[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SPC그룹이 허영인 회장이 검찰에 구속되는 초유의 사태를 맞았다. 허 회장이 배임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적은 있지만 구속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파리바게뜨 제빵기사들에게 노동조합을 탈퇴하라고 강요한 혐의로 허 회장은 5일 검찰에 구속됐다. 검찰은 허 회장 지시로 2019년 7월∼2022년 8월 SPC 자회사인 피비파트너즈가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파리바게뜨지회 조합원에게 승진 불이익을 주는 등 노조 탈퇴를 종용하고, 사측에 친화적인 한국노총 식품노련 피비파트너즈 노조의 조합원 확보를 지원한 것으로 본다. SPC는 이날 "고령(74세)인데다 건강도 안 좋은 상황이라 안타깝고 걱정스럽다"면서 "앞으로 전개될 조사와 재판 과정에 성실히 임할 예정"이라고 짤막한 입장문을 냈다. SPC그룹은 허 회장 구속으로 글로벌 사업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고 우려한다. SPC의 파리바게뜨는 2004년 중국을 시작으로 꾸준히 사업을 확대해 10개국에서 매장 560여개를 운영하고 있다. 중국 매장이 330개가 넘으며 미국이 160개로 그다음이다.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을 비롯해 프랑스, 영국 등지에도 진출했다. 최근에는 이탈리아 진출 계획을 발표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맘스터치의 피자브랜드 맘스피자는 클래식 피자인 '콤비네이션피자'와 '불고기피자'의 가격을 1천원 인하한다고 5일 밝혔다. 레시피 변경으로 생긴 원가 절감분만큼 가격을 낮춘 것이라고 회사는 전했다. 맘스피자 관계자는 "맘스터치 제품혁신센터 지속적인 품질 개선 노력과 원재료 최적화를 위한 연구 결과가 소비자 가격에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직영점에서 약 600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레시피가 변경된 제품에 대한 만족도를 테스트한 결과 응답자의 60% 이상이 '반죽 등 전체적인 피자의 맛과 품질이 개선됐다'고 호평했다"고 강조했다. 맘스피자는 또 치킨과 옥수수를 활용한 '핫치킨N쉬림프피자'와 '허니통옥수수피자'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 중 허니통옥수수피자는 레귤러 사이즈 기준 1만원대 가격으로 제품 경쟁력을 키웠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가수 박재범이 대표로 있는 원스피리츠 원소주가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원스피리츠는 일본 시장에 원소주를 수출하고 이를 기념해 도쿄 하라주쿠에 팝업 스토어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원스피리츠는 지난 1일 일본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오픈하고 원소주 오리지널, 원소주 클래식, 원소주 스피릿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일본은 한국 소주 수출 시장 가운데 부동의 1위다. 지난해 대일 소주 수출액은 3천83만달러다. 원스피리츠는 한국 소주의 매력을 알리며 일본 소비자와 접점을 강화할 계획이다. 원스피리츠는 오는 13∼14일 도쿄 하라주쿠의 스트리트 편집숍인 GR8에서 원소주 론칭 기념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4∼6일 고어헤드지 음악 페스티벌에도 참가한다. 원스피리츠 관계자는 "원소주는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네덜란드, 벨기에, 홍콩, 말레이시아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대만,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에도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파리바게뜨 제빵기사들에게 노동조합을 탈퇴하라고 강요한 혐의로 허영인(74) SPC그룹 회장이 5일 검찰에 구속됐다. 검찰은 앞으로 최장 20일간 의혹의 정점인 허 회장의 신병을 확보, 노조 탈퇴를 강요하는 과정 등에 개입했는지를 확인할 방침이다. 서울중앙지법 남천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를 받는 허 회장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증거 인멸 염려를 이유로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이날 발부했다. 검찰은 허 회장 지시로 2019년 7월∼2022년 8월 SPC 자회사인 피비파트너즈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파리바게뜨지회 조합원들에게 승진 불이익을 주는 등 노조 탈퇴를 종용하고, 사측에 친화적인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식품노련 피비파트너즈 노조의 조합원 확보를 지원한 것으로 본다. 2021년 민주노총 파리바게뜨지회가 임금 인상 등 사회적 합의 이행을 요구하며 허 회장 자택 주변 등에서 시위를 벌이자 그룹 차원에서 조직적인 노조 와해에 나섰다는 것이 검찰 판단이다. 검찰은 앞서 구속기소한 황재복 SPC 대표이사의 지시로 민주노총 조합원이 없는 '클린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현대그린푸드가 국내 식품업계 처음으로 KBL 프로농구 구단의 전문 케어푸드 솔루션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현대그린푸드는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에 운동선수 전용 맞춤형 케어푸드 솔루션 '그리팅 애슬릿'(GREATING Athlete)을 제공한다. 국내 식품업계에서 프로 스포츠 선수에게 영양상담과 맞춤형 케어푸드를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것은 처음이다. 그리팅 애슬릿은 전문 운동선수의 특성에 맞춰 영양상담 과정을 더욱 전문화했다. 경기 중 몸싸움이 많고 리바운드·블록 슛 등 순간적인 힘이 필요한 동작이 많은 파워 포워드와 센터 포지션 선수에게는 시중 간편식 평균 대비 두 배 정도인 20g 이상의 단백질이 함유된 고단백 식단을 제공하는 식이다. 현대그린푸드는 다양한 스포츠 종목으로 그리팅 애슬릿 적용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홈플러스는 지속 가능한 수산물 확산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3회 MSC(해양관리협의회) 코리아 어워즈'에서 '올해의 리테일러상'을 2년째 받았다고 4일 밝혔다. MSC 인증은 해양 생태계 및 어종 보호, 국제 규정 준수 여부 등 조업 과정 전반의 30여개 항목을 평가해 부여하는 국제 인증이다. 심완섭 홈플러스 신선식품본부장(이사)은 "지속 가능한 상품 개발을 확대하고 자연과 미래 세대를 위한 수산 생태계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GS25는 지난 달 마감 할인으로 등록된 상품 판매 수량이 20∼30대 구매에 힘입어 작년 12월보다 6.7배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마감 할인'은 GS25 전용 앱인 '우리동네GS'에서 소비기한이 임박한 프레쉬푸드(신선식품)을 최대 4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서비스다. GS25는 고물가와 런치플레이션(런치+인플레이션) 시대에 가성비 있는 편의점 먹거리 수요가 늘면서 마감 할인 상품 판매량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마감 할인 상품 구매자는 20대 38%, 30대 34%, 40대 16% 순으로 20∼30대가 70% 넘게 차지했다. 오전 시간대(47%)보다 저녁 시간대(53%) 매출이 높았으며 오피스와 학원가, 주택가 상권에서 많이 팔렸다. 마감 할인 상품은 도시락, 샌드위치, 김밥, 주먹밥 순으로 매출이 높았다. GS25는 마감 할인 우수점포 100곳을 살펴보니 소비기한 임박 상품이 70% 이상 팔리면서 신선식품 폐기율이 11.8%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임종호 GS리테일 O4O운영지원파트장은 "마감 할인 서비스 품목을 다양화하는 등 경쟁력을 더 강화해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가 만족하는 우수 모범사례로 집중적으로 육성할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CJ푸드빌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8천447억원과 45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1.2%, 73.6%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2021년 흑자 전환에 성공한 이래 영업이익은 연평균 300% 이상 성장했으며 지난해 실적은 연간 기준 사상 최대다. 베이커리 해외 사업은 미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주요 진출 국가에서 모두 흑자를 냈으며 전체 영업이익 중 해외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0%에 달한다. 국내 시장이 원·부재료 등 비용 증가와 출점 규제로 성장 한계에 부딪힌 상황에서 해외사업이 실적을 견인했다. CJ푸드빌은 7개국에 진출했으며 미국·인도네시아·베트남에서는 현지 법인을 운영 중이다. 미국 매출은 38% 증가하며 최초로 1천억원을 돌파했고 영업이익은 179% 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뚜레쥬르는 미국의 절반이 넘는 26개 주에서 100개 넘는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미국 내 매장을 2030년까지 1천개로 늘리는 것이 목표다. 2025년에는 미국 조지아주에 공장을 완공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와 베트남도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특히 매장 60여개를 운영하는 인도네시아에서는 2년째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기록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맥도날드는 대표 메뉴 빅맥을 업그레이드한 더블 빅맥, 빅맥 BLT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더블 빅맥은 기존보다 두 배 많은 4장의 순 쇠고기 패티가 들어간 제품이다. 빅맥 BLT는 기존보다 베이컨과 토마토를 더해 맛을 살렸다고 맥도날드는 설명했다. 맥도날드는 모든 비프 버거 메뉴에 청정 자연에서 방목해 키운 100% 순 쇠고기 패티를 방부제와 첨가제 없이 사용하고 있다. 양상추는 국제 농산물우수관리(Global GAP+) 인증을 받은 농장에서만 공급받고 있으며 토마토도 두 번 살균과 세척을 거친 국내산 토마토만 사용 중이다. 맥도날드는 또 카카오프렌즈 인기 캐릭터 춘식이와 협업한 '춘식이 고구마 후라이'도 내놨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CU는 본격적인 봄나들이철을 맞아 디저트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우선 2018년 출시한 'ㅇㄱㄹㅇ ㅂㅂㅂㄱ'(이거레알 반박불가) 디저트 케이크 시리즈를 6년 만에 다시 내놓는다. 독특한 상품명과 뛰어난 가성비(가격 대비 품질)로 큰 호응을 얻으며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한 상품이다. CU는 상품명과 맛, 중량 등을 그대로 구현한 해당 상품을 오는 10일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프리미엄 냉장 디저트 라인업도 한층 강화한다. 지난달 CJ제일제당과 협업한 '비비고 빵교자', '맛밤 알밤 크림빵'을 출시한 데 이어 오는 10일 백설의 양념장과 햇반을 활용한 '백설 단짠 불고기 밀빵', '햇반 밥알 크림빵'을 추가로 선보인다. 또 저당 디저트 수요에 맞춰 이달 중 '저당 밀차롤', '저당 쿠키앤크림롤'을 출시한다. 동물성 크림 비율을 30% 이상 높여 진한 크림 맛을 구현했다고 CU는 소개했다. CU는 연세우유 크림빵, 이웃집 통통이 약과 등 다양한 차별화 상품을 기반으로 편의점 디저트 시장 확보에 힘써왔다. 1분기 CU의 디저트 카테고리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2.3% 증가했다. CU를 운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SSG닷컴(쓱닷컴)은 1∼2인 가구용 소포장 신선식품 '하루'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과일의 경우 사과(215g)와 배(750g), 한라봉(250g), 천혜향(250g), 참외(250g) 등 간식으로 먹기 좋은 대표 과일 5종을 엄선해 낱개에 2천∼8천원대로 판매한다. 채소는 깐마늘(80g)과 양파(240g), 대파(200g), 참타리버섯(170g), 청양고추(60g), 오이맛고추(80g) 등 6종을 1천원 균일가로 선보인다. 손지영 SSG닷컴 농산팀장은 "1∼2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소량씩 소비하는 시장 추세에 맞춰 소포장 신선식품 '하루'를 준비했다"며 "과일·채소에 이어 양곡과 견과류 등으로 품목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전 세계 커피 제품을 전시하고 국가대표 바리스타가 경쟁을 벌이는 '월드오브커피 &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이 내달 부산에서 개막한다. 부산시는 오는 5월 1일부터 4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스페셜티커피협회(SCA)와 공동으로 '월드오브커피 &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 부산'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커피 도시 부산'의 브랜드를 확산하고 지역 인재 육성과 새롭게 성장하고 있는 커피 산업 분야 기업을 발굴·육성하고자 부산시가 유치한 커피 전문 행사다. 행사는 세계적 권위의 고품질 커피 전문 전시회와 세계적인 커피 스타를 선발하는 세계바리스타대회로 구분된다. '월드오브커피 부산'은 국내외 기업 250곳이 커피 관련 제품, 기술, 서비스를 선보이는 전시회로 70여 개국 커피 업계 관계자를 비롯해 참관객 1만2천여 명이 참석한다. 전시관에 마련된 '로스터빌리지'에는 국내외 카페가 커피와 브랜드를 알릴 예정이다. 글로벌 커피 교류의 장인 'SCA 커뮤니티 라운지', 시민과 커피 애호가 등이 다양한 국내외 커피를 체험하는 '커핑룸', 커피 문화를 알 수 있는 체험형 세미나 프로그램 등도 준비된다. '부산은 대한민국 최초
인간의 수명이 100세를 넘어서는 이른바 '장수 혁명(longevity revolution)의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 2050년까지 100살에 도달하는 사람의 수가 지금보다 8배 많은 370만명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또한 현재 5살인 아이들의 절반 정도는 100살까지 살 것이란 예상도 있다. 28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작가 겸 언론인으로 활동하는 윌리엄 콜은 영국 일간 가디언에 기고한 글에서 100살 이상 고령자들이 꼽은 장수의 비결을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삶의 목표를 가지는 것이 고령자들이 밝힌 장수 비결 중 하나다. 미국 역사상 최고령 연방판사로 104세까지 재직했던 웨슬리 브라운은 생전 맡았던 사건에 대한 부담이 심신의 활기를 유지하고 목적의식을 불러왔다면서 이런 부담이 장수할 수 있는 이유라고 말했다. 100세 이상 고령자들이 뽑은 또 다른 장수 비결은 웃음이다. 122년 164일을 살아 역대 최고령자로 공인된 프랑스의 잔 칼망은 웃음을 장수의 비결로 꼽았다. 시력과 청력을 잃었음에도 유머 감각은 끝까지 유지한 칼망은 눈물이 날 때까지 웃는 경우가 많아서 마스카라를 하지 않는다고 했다. 실제로 예일대 공중보건대학의 전염병학자인 베카 레비는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암 환자가 회복기에 홍삼을 지속해서 섭취하면 수술 후 발생하는 위장장애 증상과 배변 습관이 개선된다는 임상 결과가 제시됐다. 연세대 의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위장관외과 권인규 교수 연구팀은 지난 3일 대구 경북대에서 열린 고려인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이런 내용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위암이나 췌장암 등의 소화기암 수술을 받은 환자들은 대부분 소화기관 조직 중 일부를 절제하기 때문에 수술 이후 위장관의 구조와 기능이 변하면서 장내 미생물의 변화, 근육량 감소, 빈혈 등의 후유증을 경험한다. 특히 장내 가스 배출이나 배변이 너무 빈번하고 냄새가 심해져 일상생활의 불편함과 어려움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다. 권 교수팀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소화기암 환자 60명(위암 40명, 췌장암 20명)을 홍삼섭취군과 대조군(위약섭취)으로 나눠 수술 후 1개월이 되는 시점부터 2개월간 경과를 관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홍삼과 위약은 각각 매일 2g씩 섭취하도록 했다. 이 결과 수술 후 2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하루에 배출되는 가스 횟수는 홍삼섭취군이 6.7회로, 대조군의 11.8회보다 43%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수술 후 전반적인 건강 상태와 삶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고령화 탓에 심근경색증 환자가 10년 새 1.5배로 늘어났다. 같은 기간 뇌졸중 환자도 1만명 가까이 늘어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적시 치료에 대한 인식 확대가 필요해 보인다. 질병관리청이 2011∼2021년 심뇌혈관질환인 심근경색증과 뇌졸중 발생 건수 등을 분석한 '심뇌혈관질환 발생통계'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심근경색증은 2021년 3만4천612건 발생해 2011년(2만2천398건)의 1.5배로 증가했다. 심근경색증은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혈전에 의해 갑자기 막혀서 심장근육이 괴사하고, 심장마비가 생겨 심정지를 일으킬 수 있는 질환이다. 심근경색증의 조기 증상은 ▲ 갑자기 가슴에 심한 통증이나 압박감 또는 짓누르는 느낌 ▲ 갑자기 턱, 목 또는 등 부위에 심한 통증이나 답답함 ▲ 갑자기 숨이 많이 참 ▲ 갑작스러운 팔 또는 어깨에 통증이나 불편함 등이 있다. 심근경색증은 사망률이 높기 때문에 조기에 신호를 알아채 빠르게 치료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심근경색증 발생률은 2021년 기준 10만명 당 67.4건이다. 남성 99.4건, 여성 35.6건이었다. 80세 이상 발생률이 10만명 당 340.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가정의 달인 5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 대표 기념일에 준비하는 선물 1위는 용돈인 것으로 조사됐다. 두 기념일에는 가족이나 친인척과 식사 모임을 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는데, 가장 매출이 늘어난 식당은 해산물 식당이나 패밀리레스토랑인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카드는 가정의 달을 맞아 고객패널 436명을 대상으로 선물 준비와 기념일 계획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조사 결과, 5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에 준비하는 선물 1위는 용돈(현금이나 상품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날에는 응답자의 58%가 용돈을, 38%는 장난감, 14%는 의류·잡화, 10%는 도서·학습용품을 준비한다고 답했다. 어버이날에는 응답자의 92%가 용돈을, 24%는 카네이션을, 13%는 건강식품, 6%는 의류·잡화를 선물로 준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두 기념일 모두에 응답자의 3%는 편지나 카드를 준비한다고 응답했다. 준비하는 용돈의 규모는 어린이날은 가장 많은 41%가 5만원 초과∼10만원 이하를, 어버이날은 29%가 10만원 초과∼20만원 이하라고 답했다. 두 기념일에 무엇을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가족·친인척 및 지인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방울토마토와 참외 등 주요 과채 가격이 1년 전보다 높은 수준을 보인다. 바나나와 망고 등 수입 과일은 정부 지원에 따라 1년 전보다 가격이 하락했다. 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방울토마토(상품) 소매가는 지난 3일 기준 1㎏에 1만748원으로 1년 전보다 42.2% 올랐다. 2019년부터 작년까지 가격 중 최대·최소를 제외한 3년간의 평균치인 평년 가격과 비교하면 50.2% 비쌌다. 이달 많이 공급되는 참외(상품)는 10개에 2만7천896원으로 1년 전, 평년과 비교해 각각 35.6%, 36.1% 비싼 수준이다. 방울토마토와 참외 가격 상승은 모두 수요 증가에 따른 것이다. 참외의 경우 지난 2월 눈·비가 자주 내리는 등 기상 여건이 좋지 못해 초기 작황이 부진했던 것도 영향을 미쳤다. 다른 과채류도 1년 전과 비교하면 가격이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멜론(상품)은 1개에 1만5천950원으로 1년 전, 평년과 비교해 각각 16.8%, 27.9% 올랐다. 토마토(상품)는 1㎏에 5천880원으로 1년 전보다 12.6% 비싸고 평년보다 20.7% 올랐다. 수박(상품)은 1개에 2만4천659원으로, 1년 전보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가수 임영웅이 출연한 정관장 광고 영상이 공개 10일 만에 1천만 뷰를 돌파했다. KGC인삼공사는 지난달 24일 오전 8시 정관장 새 모델 임영웅이 나온 광고 영상을 공개했고 이 영상이 4일 오전 기준 조회수 1천만건을 넘었다고 5일 밝혔다. 유튜브 쇼츠 영상으로 공개한 두 편의 '건강하고 행복하게' 시리즈도 큰 화제라고 인삼공사는 전했다. 임영웅 출연 광고 조회 수를 분석한 결과 55∼64세 여성 이용자가 38.5%로 가장 높았다. 특이한 점은 35∼44세 남성 이용자 비중이 24.6%로 그 뒤를 이었다는 점이라고 인삼공사는 분석했다. 임영웅의 인기는 정관장 가정의 달 프로모션까지 이어지고 있다. 프로모션 시작일인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일까지 8일간 2만명이 정관장 멤버스에 신규 가입했다. 이는 지난해 가정의달 프로모션 때보다 72% 증가한 수치다. 정관장의 스테디셀러 홍삼정뿐 아니라 천녹, 에브리타임, 홍삼톤 등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8일간 구매 건수는 작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신규 고객에게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은 100% 홍삼농축액 제품인 홍삼정이었다. 인삼공사는 오는 17일까지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정관장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립극단(연극)이 올해 하반기 창단된다. 충북문화재단은 이달 임시위원회를 열고 극단 구성과 운영에 관한 규정을 제정한다고 5일 밝혔다. 이어서 내달 극단을 이끌 예술감독과 운영인력을 선임·선발하고 7∼8월에는 단원을 뽑는다. 이후 10월에는 창단공연을 열고 연말에는 11개 시·군을 도는 순회공연도 계획하고 있다. 재단은 도민에게 폭넓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극단 설립을 위한 토론회와 공청회, 설문조사 등을 진행했다. 극단 설립과 운영을 위한 예산 8억원도 최근 추경을 통해 확보됐다. 김갑수 대표이사는 "지역의 공연예술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제약업계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늘어나는 건강기능식품 선물 수요를 겨냥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동아제약은 이달 10일까지 공식 브랜드몰에서 프리미엄 비타민 '오쏘몰' 선물 패키지를 할인 판매한다. 유산균이나 콜라겐 제품에도 할인이 적용됐다. 종근당도 자사 공식 온라인몰에서 오는 15일까지 가정의 달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대표적으로는 '비타듀오 비타민D' 등 비타민 제품이나 '루테인 지아잔틴' 등 눈 건강 제품에 대해 할인이나 1+1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대웅제약도 관련 판촉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달 한정으로 자사 대표 제품 가운데 하나인 프리미엄 비타민 '에너씨슬 퍼펙트샷' 등이 포함된 선물 세트를 공식 몰에서 할인 판매한다. 유한양행은 이달까지 갱년기 여성을 위한 영양제 '율리아나 퍼펙트케어 세트' 등에 할인가를 적용한다.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제품도 할인한다. 한 제약사 관계자는 이 같은 행사 등에 힘입어 "5월 가정의 달 건강기능식품 매출이 평월 대비 20%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제약사 관계자도 "건기식 시장에서는 가정의 달 등을 가장 큰 대목으로 보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