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김동찬 삼양식품 대표이사는 28일 "밀양 2공장 증설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하고, 당사의 새로운 캐시카우(수익창출원)로 전략브랜드인 맵탱과 소스사업 부문을 육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성북구 삼양식품빌딩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새로운 큰 도약을 위해 기반을 다지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시대적 요구에 따라 식품 사업 전반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보다 건강하고 즐거운 식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삼양식품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1천929억원과 1천47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 1조원과 영업이익 1천억원을 넘긴 것은 처음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 김 대표는 이에 대해 "미국, 중국 현지법인의 사업 안정화와 함께 채널 다각화를 이루는 등 해외에서 매출 외형 성장이 두드러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불닭볶음면 시리즈와 삼양라면이 국내외에서 판매 증가세를 보였고 작년 8월 론칭한 맵탱 시리즈 역시 안정적인 성과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삼양식품은 2023년 사업연도 기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은 미니스톱 통합을 모두 마치고 조직 안정화와 고효율·고성과 창출 중심의 조직 문화로 재편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코리아세븐은 2022년 4월 일본 미니스톱으로부터 한국 미니스톱을 인수하고 2천600여개 국내 미니스톱 점포의 세븐일레븐 브랜드 전환 작업을 진행했다. 아직 브랜드 미전환 점포가 10여개 남았지만, 이와 상관없이 공식 통합 완료를 선언하고 계획된 정책을 추진해나가기로 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코리아세븐은 미니스톱 점포의 세븐일레븐 전환 작업이 마무리돼 지난 20일 롯데씨브이에스711(미니스톱 운영 법인)을 합병했다. 앞으로 전사 차원의 모든 자원과 에너지, 역량을 집중해 '편의점 빅3' 체계를 공고히 하고 중장기적 사업 경쟁력 기반을 구축하는 목표를 세웠다. 특히 코리아세븐은 'Life Changing Experience'(삶을 변화시키는 경험) 슬로건과 함께 '고객의 마음속 첫 번째 편의점'이라는 비전을 수립하고 편의점 채널이 가진 본원적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코리아세븐은 우량 점포 중심으로 신규 출점하고, 기존점은 리뉴얼을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메가히트' 상품인 연세우유 크림빵 시리즈 2종 3만6천개를 몽골로 수출했다고 28일 밝혔다. CU가 2022년 1월 연세대학교 연세우유와 손잡고 출시한 '연세우유 크림빵'은 2년 만에 누적 판매량이 5천만개를 돌파했다. 지금까지 출시된 연세우유 크림빵 시리즈는 11종이며 우유와 초코 생크림빵 인기가 가장 높다. BGF리테일은 냉동 컨테이너 1개 분량의 우유와 초코 생크림빵 2종을 몽골에 수출해 현지 CU 편의점에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지난 22일 출시한 지 사흘 만에 1천500여개가 판매됐다. BGF리테일은 몽골 기업인 '센트럴 익스프레스'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2018년 진출해 현지에서 390여개 CU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다. BGF리테일이 과자, 라면 등이 아닌 냉장 디저트 상품을 몽골에 수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지에 도착한 상품은 점포 발주 수량에 맞게 해동 후 즉시 공급된다. 원휘연 BGF리테일 글로벌트레이딩팀장은 "전 국민이 한 번씩 먹은 K-디저트 연세우유 크림빵 시리즈는 20∼30대 젊은 고객이 많은 몽골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상품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들이 대형 식품업체와 손잡고 차별화한 한 끼 식사 대용 간편식 출시 경쟁을 벌이고 있다. GS25는 CJ제일제당과 협업해 빵에 요리를 담은 새로운 콘셉트의 조리빵 3종을 차례로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CJ제일제당 맥스봉이 들어간 소시지빵과 고메 함박스테이크를 활용한 고메함박 브래드를 최근 출시했고 다음 달 초에는 스팸을 담은 빵을 내놓는다. GS25는 최근 밥 대신 빵으로 간편하게 한 끼를 해결하려는 식문화가 보편화하는 데다 차별화한 맛과 품질을 원하는 고객 수요가 높아졌다고 보고 CJ제일제당과의 협업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GS25는 이외에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레디크' 골든 시리즈, 캐릭터빵 시리즈 등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며 날로 커지는 빵 시장에 대응하고 있다. GS25와 업계 매출 1위를 놓고 다투는 CU는 이에 맞서 농심과 함께 짜파게티 간편식 시리즈를 출시한다. 짜파게티 '만능소스'를 넣어 만든 도시락, 김밥, 햄버거 등 6종으로 짜파게티를 색다른 레시피의 간편식 메뉴로 재탄생시켰다. 볶은 춘장과 양파, 파 풍미유로 특유의 감칠맛을 그대로 담아내 중식 요리 전문점 못지않은 품질의 짜장을 맛볼 수 있다고 CU는 소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종합식품기업 팔도는 '비락식혜 제로(Zero)'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제품은 비락식혜 브랜드에서 처음 선보이는 '제로' 제품이다. 팔도는 설탕을 넣지 않고 기존 비락식혜 맛을 유지한 저열량 제품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김평기 팔도 마케팅팀장은 "비락식혜 제로는 '전통'과 '트렌드'라는 서로 다른 두 콘셉트를 조화롭게 녹여낸 제품"이라고 소개하며 "30년간 사랑받아 온 전통 음료를 넘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국민 음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락식혜는 지난 1993년 출시된 음료 제품으로, 지난해에는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트렌드' 확대에 힘입어 판매량이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 팔도는 또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해 지난해 인도네시아 할랄청(BPJPH)에서 할랄 인증을 받았고, 현지시장 안착을 위해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이마트24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좀 더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재단장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마트24는 우선 고객들이 상품 정보와 혜택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메인 화면을 개편했다. 스탬프 행사와 구독 쿠폰, 이벤트 등 고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기능을 모두 메인 화면에 배치하고 매월 진행하는 정기 행사도 상단에 노출해 주목도를 높인다. 반경 2km 이내 매장에 대해서는 실시간으로 재고 확인도 가능하게 했다.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커머스(상거래)간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예약픽업과 바로배달, 오늘픽업이 가능한 상품을 메인 페이지에 노출하고 단골 점포 설정 기능도 추가했다. 이마트24는 앱 리뉴얼을 기념해 4월 한 달간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경품 증정 행사도 연다. 또 내달 1일 오프라인에서 고객들에게 떡을 증정하는 게릴라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상현 이마트24 마케팅 담당은 "사용 편의성을 개선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리뉴얼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GS25는 우리동네GS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배달과 픽업 이용 시에도 증정품을 보관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매장에 직접 방문해 1+1 등 행사상품을 구매하면 증정품을 보관하고 다음에 찾아갈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나 앞으로는 배달과 픽업 주문 시에도 보관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GS25는 배달과 픽업 주문이 증가함에 따라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2월 기준 앱을 통한 배달과 픽업서비스 주문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77%와 420.4% 증가했다. GS25는 이를 통해 증정 상품 재고가 없어 전체 주문이 취소되는 사례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3개월간 배달과 픽업으로 가장 많이 주문된 상품은 치킨25쏜살치킨과 공간춘쟁반짬짜면, 펩시콜라제로라임, 넷플릭스점보팝콘 등이었다. 소비자들은 1회 구매 시 평균 7.6개 품목을 장바구니에 담았고, 2만1천400원어치를 구매했다. GS25는 우리동네GS 앱을 통해 퀵커머스 관련 편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발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전진혁 GS25 퀵커머스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마트와 슈퍼는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3주간 주류 할인 행사 '주주(宙酒)총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주주총회는 롯데마트와 슈퍼가 와인 중심 행사에서 벗어나 위스키, 증류식 소주 등 다양한 주종과 주류용품까지 망라해 선보이는 연중 최대 규모 주류 할인 행사다. 올해는 롯데마트와 맥스, 26개 슈퍼 매장에서 인기 와인과 위스키, 사케 등 1천여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특히 물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가성비 제품 중심으로 행사를 준비했다고 롯데 측은 전했다. 포근한 봄철에 시원하게 즐기기 좋은 샴페인 '마크 에브라 셀렉션 브뤼'는 엘포인트 적립 시 25% 할인해주고 국내에서 오바마 와인으로 유명한 미국 브랜드 '덕혼 디코이'는 3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한다. 빈티지 프리미엄 와인을 수집하는 고객들을 위해 60여종의 프랑스 보르도 그랑크뤼클라세(GCC) 와인도 모아서 선보인다. 해당 제품의 점포별 재고는 롯데마트GO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맥캘란, 글랜피딕, 야마자키 등 인기 위스키는 오는 28일과 다음 달 4일 오전 10시에 온라인으로 한정 판매한다. 이밖에 롯데마트와 슈퍼가 협력사와 함께 4개월에 걸쳐 개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아영FBC는 글로벌 와인그룹 콘차이토로와 협업해 와인 '쥬얼' 4종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아영FBC는 아시아 시장 Z 세대(1990년대 중반∼2010년대 초반 출생자)를 주요 소비층으로 보고, 와인별로 어울리는 보석을 소개했다. 쥬얼 와인 4종은 더마스터, 아멜리아 샤르도네, 본테라 더 맥냅, 알레아 피나 등으로 각각 보석 중 황수정, 청금석, 에메랄드, 알렉산드라이트와 비교하며 의미를 부여했다. 아영FBC는 롯데백화점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이후 주요 백화점과 와인나라 직영매장 등으로 판매처를 확대할 예정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동아제약은 환경 보호를 위해 피로회복제 박카스D 20병들이 박스 패키지의 플라스틱 손잡이를 종이 손잡이로 변경했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박카스D 패키지에는 폴리에틸렌(PE) 소재 플라스틱 손잡이가 사용됐다. 종이 손잡이는 외부 시험기관과 자체 분석을 통해 강도 테스트를 완료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동아제약은 종이 손잡이 교체로 연간 약 25t 이상 플라스틱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빙그레는 투게더와 바나나맛우유의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신제품 '투게더맛우유'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투게더맛우유는 빙그레의 '스테디셀러'인 바나나맛우유와 투게더의 특징을 담은 가공유 제품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체계적인 제품 설계를 통해 투게더의 고소하고 은은한 맛을 단지 용기에 담았다"며 "78%의 높은 원유 함량으로 부드럽고 진한 풍미를 강조해, 전 연령대가 선호하는 투게더의 맛을 그대로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빙그레는 제품 포장에 투게더 디자인을 적용해 두 브랜드의 50주년이 가지는 의미를 강조했다. 바나나맛우유와 투게더는 모두 1974년에 출시돼 올해로 50주년을 맞은 제품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기존에 출시했던 '바닐라맛우유'에 대한 소비자들의 재출시 요청이 이어져 이를 업그레이드한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50년간 국민과 함께한 바나나맛우유와 투게더를 통해 앞으로도 행복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SSG닷컴은 27일 식품 전문관 '미식관'을 개설했다. 신뢰도 높은 프리미엄 그로서리를 중심으로 상품 특색을 살린 다양한 코너를 마련했다. 주목도 높은 신상품을 소개하는 '월간 신상품', SSG닷컴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SSG 온리(Only)', 지금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을 모은 '베스트', 할인 상품을 소개하는 '세일중' 등이 있다. 오프라인 팝업 매장과 유사한 형식으로 매주 새로운 인기 상품을 소개하는 '미식 팝업 스토어', 미식 습관을 소개하는 '맛있는 습관 찾기'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최신 식품 트렌드를 반영한 테마별 추천 코너도 늘렸다. 유기농·무농약 상품으로 구성한 '친환경 푸드', 샐러드와 도시락 전문 '식단관리', 맛집 연계 상품을 모은 '힙스토랑', 베이커리와 디저트 중심의 '카페앳홈', 길거리 간식 코너인 '스트릿 푸드' 등이 대표적이다. 눈이 즐거운 콘텐츠를 강화해 재미를 더한 것도 특징이다. 오감을 자극하는 먹거리 영상과 세련된 푸드 스타일링 사진, 음식을 맛있게 즐기는 방법을 알려주는 숏폼(짧은 영상) 등을 볼 수 있다. 또한 상품 스토리텔링을 통해 매주 대표 그로서리 상품을 선정해 품종, 조리·보관 방법
인간의 수명이 100세를 넘어서는 이른바 '장수 혁명(longevity revolution)의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 2050년까지 100살에 도달하는 사람의 수가 지금보다 8배 많은 370만명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또한 현재 5살인 아이들의 절반 정도는 100살까지 살 것이란 예상도 있다. 28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작가 겸 언론인으로 활동하는 윌리엄 콜은 영국 일간 가디언에 기고한 글에서 100살 이상 고령자들이 꼽은 장수의 비결을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삶의 목표를 가지는 것이 고령자들이 밝힌 장수 비결 중 하나다. 미국 역사상 최고령 연방판사로 104세까지 재직했던 웨슬리 브라운은 생전 맡았던 사건에 대한 부담이 심신의 활기를 유지하고 목적의식을 불러왔다면서 이런 부담이 장수할 수 있는 이유라고 말했다. 100세 이상 고령자들이 뽑은 또 다른 장수 비결은 웃음이다. 122년 164일을 살아 역대 최고령자로 공인된 프랑스의 잔 칼망은 웃음을 장수의 비결로 꼽았다. 시력과 청력을 잃었음에도 유머 감각은 끝까지 유지한 칼망은 눈물이 날 때까지 웃는 경우가 많아서 마스카라를 하지 않는다고 했다. 실제로 예일대 공중보건대학의 전염병학자인 베카 레비는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암 환자가 회복기에 홍삼을 지속해서 섭취하면 수술 후 발생하는 위장장애 증상과 배변 습관이 개선된다는 임상 결과가 제시됐다. 연세대 의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위장관외과 권인규 교수 연구팀은 지난 3일 대구 경북대에서 열린 고려인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이런 내용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위암이나 췌장암 등의 소화기암 수술을 받은 환자들은 대부분 소화기관 조직 중 일부를 절제하기 때문에 수술 이후 위장관의 구조와 기능이 변하면서 장내 미생물의 변화, 근육량 감소, 빈혈 등의 후유증을 경험한다. 특히 장내 가스 배출이나 배변이 너무 빈번하고 냄새가 심해져 일상생활의 불편함과 어려움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다. 권 교수팀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소화기암 환자 60명(위암 40명, 췌장암 20명)을 홍삼섭취군과 대조군(위약섭취)으로 나눠 수술 후 1개월이 되는 시점부터 2개월간 경과를 관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홍삼과 위약은 각각 매일 2g씩 섭취하도록 했다. 이 결과 수술 후 2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하루에 배출되는 가스 횟수는 홍삼섭취군이 6.7회로, 대조군의 11.8회보다 43%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수술 후 전반적인 건강 상태와 삶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고령화 탓에 심근경색증 환자가 10년 새 1.5배로 늘어났다. 같은 기간 뇌졸중 환자도 1만명 가까이 늘어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적시 치료에 대한 인식 확대가 필요해 보인다. 질병관리청이 2011∼2021년 심뇌혈관질환인 심근경색증과 뇌졸중 발생 건수 등을 분석한 '심뇌혈관질환 발생통계'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심근경색증은 2021년 3만4천612건 발생해 2011년(2만2천398건)의 1.5배로 증가했다. 심근경색증은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혈전에 의해 갑자기 막혀서 심장근육이 괴사하고, 심장마비가 생겨 심정지를 일으킬 수 있는 질환이다. 심근경색증의 조기 증상은 ▲ 갑자기 가슴에 심한 통증이나 압박감 또는 짓누르는 느낌 ▲ 갑자기 턱, 목 또는 등 부위에 심한 통증이나 답답함 ▲ 갑자기 숨이 많이 참 ▲ 갑작스러운 팔 또는 어깨에 통증이나 불편함 등이 있다. 심근경색증은 사망률이 높기 때문에 조기에 신호를 알아채 빠르게 치료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심근경색증 발생률은 2021년 기준 10만명 당 67.4건이다. 남성 99.4건, 여성 35.6건이었다. 80세 이상 발생률이 10만명 당 340.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가정의 달인 5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 대표 기념일에 준비하는 선물 1위는 용돈인 것으로 조사됐다. 두 기념일에는 가족이나 친인척과 식사 모임을 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는데, 가장 매출이 늘어난 식당은 해산물 식당이나 패밀리레스토랑인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카드는 가정의 달을 맞아 고객패널 436명을 대상으로 선물 준비와 기념일 계획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조사 결과, 5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에 준비하는 선물 1위는 용돈(현금이나 상품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날에는 응답자의 58%가 용돈을, 38%는 장난감, 14%는 의류·잡화, 10%는 도서·학습용품을 준비한다고 답했다. 어버이날에는 응답자의 92%가 용돈을, 24%는 카네이션을, 13%는 건강식품, 6%는 의류·잡화를 선물로 준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두 기념일 모두에 응답자의 3%는 편지나 카드를 준비한다고 응답했다. 준비하는 용돈의 규모는 어린이날은 가장 많은 41%가 5만원 초과∼10만원 이하를, 어버이날은 29%가 10만원 초과∼20만원 이하라고 답했다. 두 기념일에 무엇을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가족·친인척 및 지인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방울토마토와 참외 등 주요 과채 가격이 1년 전보다 높은 수준을 보인다. 바나나와 망고 등 수입 과일은 정부 지원에 따라 1년 전보다 가격이 하락했다. 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방울토마토(상품) 소매가는 지난 3일 기준 1㎏에 1만748원으로 1년 전보다 42.2% 올랐다. 2019년부터 작년까지 가격 중 최대·최소를 제외한 3년간의 평균치인 평년 가격과 비교하면 50.2% 비쌌다. 이달 많이 공급되는 참외(상품)는 10개에 2만7천896원으로 1년 전, 평년과 비교해 각각 35.6%, 36.1% 비싼 수준이다. 방울토마토와 참외 가격 상승은 모두 수요 증가에 따른 것이다. 참외의 경우 지난 2월 눈·비가 자주 내리는 등 기상 여건이 좋지 못해 초기 작황이 부진했던 것도 영향을 미쳤다. 다른 과채류도 1년 전과 비교하면 가격이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멜론(상품)은 1개에 1만5천950원으로 1년 전, 평년과 비교해 각각 16.8%, 27.9% 올랐다. 토마토(상품)는 1㎏에 5천880원으로 1년 전보다 12.6% 비싸고 평년보다 20.7% 올랐다. 수박(상품)은 1개에 2만4천659원으로, 1년 전보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가수 임영웅이 출연한 정관장 광고 영상이 공개 10일 만에 1천만 뷰를 돌파했다. KGC인삼공사는 지난달 24일 오전 8시 정관장 새 모델 임영웅이 나온 광고 영상을 공개했고 이 영상이 4일 오전 기준 조회수 1천만건을 넘었다고 5일 밝혔다. 유튜브 쇼츠 영상으로 공개한 두 편의 '건강하고 행복하게' 시리즈도 큰 화제라고 인삼공사는 전했다. 임영웅 출연 광고 조회 수를 분석한 결과 55∼64세 여성 이용자가 38.5%로 가장 높았다. 특이한 점은 35∼44세 남성 이용자 비중이 24.6%로 그 뒤를 이었다는 점이라고 인삼공사는 분석했다. 임영웅의 인기는 정관장 가정의 달 프로모션까지 이어지고 있다. 프로모션 시작일인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일까지 8일간 2만명이 정관장 멤버스에 신규 가입했다. 이는 지난해 가정의달 프로모션 때보다 72% 증가한 수치다. 정관장의 스테디셀러 홍삼정뿐 아니라 천녹, 에브리타임, 홍삼톤 등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8일간 구매 건수는 작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신규 고객에게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은 100% 홍삼농축액 제품인 홍삼정이었다. 인삼공사는 오는 17일까지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정관장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립극단(연극)이 올해 하반기 창단된다. 충북문화재단은 이달 임시위원회를 열고 극단 구성과 운영에 관한 규정을 제정한다고 5일 밝혔다. 이어서 내달 극단을 이끌 예술감독과 운영인력을 선임·선발하고 7∼8월에는 단원을 뽑는다. 이후 10월에는 창단공연을 열고 연말에는 11개 시·군을 도는 순회공연도 계획하고 있다. 재단은 도민에게 폭넓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극단 설립을 위한 토론회와 공청회, 설문조사 등을 진행했다. 극단 설립과 운영을 위한 예산 8억원도 최근 추경을 통해 확보됐다. 김갑수 대표이사는 "지역의 공연예술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제약업계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늘어나는 건강기능식품 선물 수요를 겨냥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동아제약은 이달 10일까지 공식 브랜드몰에서 프리미엄 비타민 '오쏘몰' 선물 패키지를 할인 판매한다. 유산균이나 콜라겐 제품에도 할인이 적용됐다. 종근당도 자사 공식 온라인몰에서 오는 15일까지 가정의 달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대표적으로는 '비타듀오 비타민D' 등 비타민 제품이나 '루테인 지아잔틴' 등 눈 건강 제품에 대해 할인이나 1+1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대웅제약도 관련 판촉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달 한정으로 자사 대표 제품 가운데 하나인 프리미엄 비타민 '에너씨슬 퍼펙트샷' 등이 포함된 선물 세트를 공식 몰에서 할인 판매한다. 유한양행은 이달까지 갱년기 여성을 위한 영양제 '율리아나 퍼펙트케어 세트' 등에 할인가를 적용한다.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제품도 할인한다. 한 제약사 관계자는 이 같은 행사 등에 힘입어 "5월 가정의 달 건강기능식품 매출이 평월 대비 20%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제약사 관계자도 "건기식 시장에서는 가정의 달 등을 가장 큰 대목으로 보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