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동아제약은 환경 보호를 위해 피로회복제 박카스D 20병들이 박스 패키지의 플라스틱 손잡이를 종이 손잡이로 변경했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박카스D 패키지에는 폴리에틸렌(PE) 소재 플라스틱 손잡이가 사용됐다. 종이 손잡이는 외부 시험기관과 자체 분석을 통해 강도 테스트를 완료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동아제약은 종이 손잡이 교체로 연간 약 25t 이상 플라스틱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빙그레는 투게더와 바나나맛우유의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신제품 '투게더맛우유'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투게더맛우유는 빙그레의 '스테디셀러'인 바나나맛우유와 투게더의 특징을 담은 가공유 제품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체계적인 제품 설계를 통해 투게더의 고소하고 은은한 맛을 단지 용기에 담았다"며 "78%의 높은 원유 함량으로 부드럽고 진한 풍미를 강조해, 전 연령대가 선호하는 투게더의 맛을 그대로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빙그레는 제품 포장에 투게더 디자인을 적용해 두 브랜드의 50주년이 가지는 의미를 강조했다. 바나나맛우유와 투게더는 모두 1974년에 출시돼 올해로 50주년을 맞은 제품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기존에 출시했던 '바닐라맛우유'에 대한 소비자들의 재출시 요청이 이어져 이를 업그레이드한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50년간 국민과 함께한 바나나맛우유와 투게더를 통해 앞으로도 행복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SSG닷컴은 27일 식품 전문관 '미식관'을 개설했다. 신뢰도 높은 프리미엄 그로서리를 중심으로 상품 특색을 살린 다양한 코너를 마련했다. 주목도 높은 신상품을 소개하는 '월간 신상품', SSG닷컴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SSG 온리(Only)', 지금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을 모은 '베스트', 할인 상품을 소개하는 '세일중' 등이 있다. 오프라인 팝업 매장과 유사한 형식으로 매주 새로운 인기 상품을 소개하는 '미식 팝업 스토어', 미식 습관을 소개하는 '맛있는 습관 찾기'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최신 식품 트렌드를 반영한 테마별 추천 코너도 늘렸다. 유기농·무농약 상품으로 구성한 '친환경 푸드', 샐러드와 도시락 전문 '식단관리', 맛집 연계 상품을 모은 '힙스토랑', 베이커리와 디저트 중심의 '카페앳홈', 길거리 간식 코너인 '스트릿 푸드' 등이 대표적이다. 눈이 즐거운 콘텐츠를 강화해 재미를 더한 것도 특징이다. 오감을 자극하는 먹거리 영상과 세련된 푸드 스타일링 사진, 음식을 맛있게 즐기는 방법을 알려주는 숏폼(짧은 영상) 등을 볼 수 있다. 또한 상품 스토리텔링을 통해 매주 대표 그로서리 상품을 선정해 품종, 조리·보관 방법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코스타리카 수도 산호세에 'BBQ 모멘텀 린도라점'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BBQ 모멘텀 린도라점은 257.85㎡(78평)로, 80여명이 식사를 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됐다. 매장에서는 치킨류와 떡볶이, 김치볶음밥 등의 메뉴를 판매한다. BBQ 관계자는 "코스타리카 대표 쇼핑 시설 중 하나로 꼽히는 모멘텀의 세 지점 중 두 곳에 입점하게 됐다"며 "K-치킨을 통해 K-푸드의 맛과 우수성을 중남미 전 지역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BQ는 지난해 코스타리카 산호세에 에스카주점, 모멘텀 피나레스점을 각각 열었고 지난달에는 차이나타운점을 추가로 개소했다. BBQ는 현재 코스타리카와 미국, 필리핀, 베트남, 일본 등 57개국에서 7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하이트진로가 가수 아이유와 참이슬 모델 계약을 연장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아이유는 주류업계 최장수 모델 기록을 다시 한번 갈아치웠다. 아이유는 2014년 하이트진로와 처음 인연을 맺고 2018년까지 4년간 참이슬 모델로 활동했으며 2020년에 다시 모델로 발탁돼 4년간 참이슬을 알려왔다. 하이트진로가 배우 하정우를 맥주 브랜드 맥스 모델로 6년간 기용한 적이 있는데 아이유는 이를 넘어선 주류업계 최장수 모델이다. 참이슬과 아이유는 다양한 시도를 해왔다. 2020년에는 소주 업계 최초로 패션 매거진과 화보를 제작했으며 2021년에는 아이유를 모델로 하는 브랜드와 협업 굿즈를 출시했다. 소주 최초 팝업스토어 '이슬포차'와 뮤직페스티벌 '이슬라이브 페스티벌'에 아이유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하기도 했다 하이트진로는 최근 대나무숯 정제공법을 강화하고 알코올 도수를 16.5도에서 16도로 낮춰 참이슬 후레쉬를 리뉴얼(새단장)했다. 하이트진로는 아이유가 출연한 새 광고에서 참이슬의 깨끗함을 더욱 강조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상무는 "아이유는 참이슬의 '깨끗함'이라는 브랜드 정체성과 가장 잘 부합하는 모델"이라고 말했다. 하이트진로는 참이슬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이마트는 다음 달 5일부터 25일까지 3주간 애플리케이션의 스마트 오더 서비스를 통해 프랑스 부르고뉴 와인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평소 부르고뉴 와인은 국내 수입·유통되는 물량이 적어 이마트에서도 서울과 수도권 일부 점포에서만 판매돼왔다. 그러나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400여종의 부르고뉴 와인을 역대 최대 규모인 3만병 준비했다. 특히 스마트 오더 서비스 '와인그랩'을 통해 온라인으로 구매하고 가까운 이마트 매장에서 찾아갈 수 있도록 해 전국에서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행사 1주 차인 11일까지는 '메종 르로아'의 올드 빈티지 와인인 '메종 르루아 부르고뉴 루즈 1999', '메종 르루아 부르고뉴 블랑 1998' 등을 선보인다. 2주 차에는 스웨덴 왕실에 공식 공급되는 것으로 유명한 'AB 꼬르똥 그랑 크뤼 끌로 데 마레쇼드 모노폴 2019', '꼬르똥 샤를마뉴 그랑크뤼 2020' 등을 만날 수 있다. 3주 차에는 '씨디엔 루즈', 'GC 루즈' 등 내츄럴 와인 위주로 판매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마트·슈퍼는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3주간 통합 창립행사 'THE(더) 큰 세일'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마트 창립 26주년, 슈퍼 창립 24주년을 합쳐 5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인 만큼 반값 할인 품목을 평상시보다 50% 확대했다. 마트·슈퍼 단독 기획 상품인 '공구핫딜' 품목도 단일 행사로는 가장 많은 100여개를 선보인다. 더 많은 고객에게 혜택을 주고자 행사 기간도 지난해보다 일주일 늘렸다. 우선 엘포인트 회원에게는 한우, 치킨, 대게 등 주요 먹거리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대게는 40t(톤) 규모의 조업선 한척을 통째로 사전 계약한 뒤 통관이 끝나자마자 활어 운송 차량에 그대로 실어 매장에 직송한 상품이다. 즉석 조리 식품을 판매하는 델리 코너에서는 용량은 50% 늘리고 가격은 50% 낮춘 특별 기획 상품을 준비했다. '반값 득템 초밥', '더 커진 점보비빔밥', '대왕 크루아상' 등이 있다. 일부 인기 가공식품과 고객이 많이 찾는 생활용품은 '1+1' 혜택을 준다. 안태환 롯데마트·슈퍼 그로서리 본부장은 "고물가로 장바구니 부담이 큰 고객에게 최대한 혜택을 주고자 반값, 연중 최저가, 대용량 등 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대형마트들이 정부와 협업이나 자체 농수산물 초특가 한정 판매 이벤트를 벌이는 등 '물가 안정'을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주요 대형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선 초특가 한정 판매 농산물을 사기 위해 개점 전부터 줄 서는 '오픈런'(물건을 구매하고자 영업시간 전부터 줄 서서 기다리는 것) 현상도 빚어지고 있다.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와 롯데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는 이달 들어 주요 농수산물 가격을 품목별로 순차 할인하는 데 이어 초특가 한정 판매 이벤트에 나섰다. 정부는 농축산물 납품단가와 할인지원, 과일 직수입·축산물 할인 등에 1천500억원을 추가 투입하기로 하는 등 먹거리 물가 안정을 위한 총력전에 나섰고, 이에 대형마트들이 동참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지난 21∼23일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 가락시장 도매법인들과 협업해 '착한 가격 사과'를 서울 시내 14개 점포에서 판매했다. 착한 가격 사과는 박스당(2.5㎏) 9천990원으로 평균 소매가격보다 60% 이상 저렴한 초특가 상품이다. 롯데마트가 3천 박스(7.5t)를 준비해 매장별로 배분한 100∼400박스들은 오전 10시 개장과 동시에 '10분 컷'으로 완판됐다. '착한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세븐일레븐은 오는 27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파니니 카드의 스페셜 버전인 'EPL플러스 파니니 카드'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파니니 카드는 이탈리아 스포츠 카드 기업 '파니니'가 제작한 포토 카드다. 일명 '축구계의 포켓몬 카드'로 불리며 수집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에는 국내 축구 팬들을 위해 손흥민, 황희찬 선수의 스페셜 골드 카드가 추가됐다. 손흥민 선수 카드는 토트넘 주장 완장을 찬 모습으로 제작됐다. 세븐일레븐은 스포츠 포토 카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다양한 종목의 카드를 지속해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K리그 파니니 카드를 처음 출시한 이후 EPL, 농구, 배구 카드를 추가로 내놨고 전체 판매량은 250만팩을 넘어섰다. 오동근 세븐일레븐 생활서비스팀 MD(상품기획자)는 "다양한 스포츠 카드를 통해 국내 스포츠팬들의 뜨거운 수집 열기를 확인했다"며 "이번 EPL플러스 파니니 카드 역시 희소가치가 높은 손흥민, 황희찬 선수의 스페셜 카드를 포함하고 있어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토종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다가오는 벚꽃 시즌을 겨냥해 다음 달 7일까지 치킨 전 메뉴를 2000원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행사는 4월 7일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 매장 취식과 포장, 자사앱, 배달의민족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싸이순살맥스 ▲맘스양념싸이순살 ▲핫치즈싸이순살 등 싸이순살 전 메뉴와 ▲맘스양념치킨 ▲꿀간장누룽지치킨 등 모든 뼈치킨 한 마리 주문 시 2000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대표 제품인 '싸이순살맥스'는 '후라이드싸이순살'의 중량을 약 56% 늘리고, 미국 루이지애나 스타일의 비법 시즈닝을 적용한 '케이준양념감자', 치킨무, 허니머스타드 소스가 포함된다. 출시 2주 만에 매출 목표를 200% 초과 달성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치킨 1마리 3만 원에 육박하는 '치킨플레이션' 시대에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면서도 전문점에서 갓 만든 고품질의 치킨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 행사"라며 "맘스터치 치킨을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맘스터치의 다채로운 치킨 메뉴를 경험하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무학은 알코올 도수 19도의 일반증류주 신제품 '좋은데이 부산갈매기'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좋은데이 부산갈매기는 국산 헛개 농축액을 첨가해 더 부드러우면서도 깊은 맛을 준다. 무학은 활기차고 역동적인 도시 부산을 모티브로 이번 신제품을 개발했다. 부산지역에서만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용량은 360㎖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농심은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시상식에 참석하는 셰프와 심사위원, 미식가 등 800여명에게 '한강 신라면'을 선보인다.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시상식은 '미식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행사로, 아시아 최고 레스토랑 1위부터 50위까지를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 시상식은 서울에서 26일 열린다. 지난 2013년 시상식이 시작된 뒤 한국에서 행사가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농심은 이번 행사에서 신라면 디자인을 테마로 한 시식존을 꾸미고, 즉석 라면 조리기를 놓아 참가자들에게 신라면과 짜파구리 시식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농심은 또 스폰서 협약을 통해 특별상인 '하이스트 뉴 엔트리 어워드'(Highest New Entry Award)를 직접 시상한다. 이는 올해 새로 50위 내 진입한 레스토랑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신인왕' 레스토랑에 수여하는 상이다. 농심 관계자는 "세계에서 K-푸드가 주목받으며 한국이 새로운 미식 관광지로 떠오르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세계 미식가들이 참여하는 행사인 만큼 신라면과 짜파구리 시식 기회를 제공해 앞으로 이들을 통한 홍보와 제품 활용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리나라 성인 3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고혈압을 예방·관리하기 위해서는 평소 본인의 혈압을 잘 알고 있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인지율은 71.2%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고혈압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750만명에 이르면서 5년간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 인구의 14.6% 수준이다. 전체 환자 수는 2019년 654만2천792명과 비교해 14.1% 늘었다. 질병관리청은 '세계 고혈압의 날'(5월 17일)을 맞아 고혈압 인지율을 개선하고자 대한고혈압학회와 함께 '너와 내 가족 혈압 알기-혈압측정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혈압측정 캠페인은 고혈압의 위험과 혈압 측정을 통한 혈압 관리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2019년 대한고혈압학회를 중심으로 전개됐다. 올해부터는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전국에서 캠페인을 실시한다. 고혈압은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인 상태를 말한다. 흔한 만성질환으로 여기기 쉽지만, 심뇌혈관계 질환의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고혈압을 관상동맥질환, 허혈성 및 출혈성
흡연자가 살이 덜 찌거나 금연할 때 체중이 느는 이유는 무엇일까?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덜 먹고 덜 건강한 식습관을 갖고 있기 때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러프버러대와 레스터대 연구팀은 최근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열린 유럽비만연구협회(EASO) 학회(ECO)에서 영국 성인 8만여 명을 대상으로 흡연과 섭식 행동의 관계를 분석,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식사량이 적고 건강한 식습관을 갖지 않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 결과가 흡연자가 금연 후 체중이 증가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금연을 시도하는 흡연자에게 영양 및 체중 관리 지원을 하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흡연자는 보통 비흡연자보다 체중과 체질량지수(BMI)가 낮고 금연은 체중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사람들이 식욕과 체중 조절을 위해 담배를 피우기도 한다는 것을 시사하는 연구 결과도 있다. 연구팀은 니코틴이 식욕을 억제하고 섭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나 흡연과 섭식행동 간 관계는 명확하지 않다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영국 의료 자선단체 너필드헬스(Nuffield He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남성은 보통 40세 이후 중년에 접어들면서 그동안과 다른 배뇨 관련 증상을 조금씩 겪게 된다. 소변을 방광 내에 충분히 채우지 못해 자주 소변을 보는 빈뇨, 자다가 일어나 소변을 보는 야간뇨,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소변이 나오는 요실금 등이 대표적이다. 의학적으로는 이런 증상을 통칭해 '하부요로증상'이라고 한다. 하부요로증상이 생기면 정상적인 배뇨가 어려워지면서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지는 것은 물론 갈수록 증상이 악화하면서 요로결석이나 염증 등의 다양한 질환을 동반할 수 있다. 이런 하부요로증상에는 일차적으로 약물 치료가 우선이다. 하지만 증상의 발생 메커니즘이 다양하다 보니 약물 치료에 대한 만족도는 크게 높지 않은 편이다. 전문가들은 이럴 때 신체 활동량을 늘리면 하부요로증상의 빈도와 강도를 낮출 수 있다고 조언한다. 실제로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연구팀(황서은, 윤재문, 조수환, 민경하, 김지영, 권혁태, 박진호)이 남성의학 분야 국제학술지(The World Journal of Men's Health)에 발표한 논문을 보면, 신체 활동량이 많은 중년 남성일수록 하루요로증상이 크게 줄어드는 효과가 관찰됐다. 연구팀은 2015∼20
체내 지방세포 크기가 큰 사람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체중이 감소하는 경향이 있지만 지방세포가 작은 사람은 체중이 증가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비만연구협회(EASO)는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페테르 아르너 교수팀이 지방세포 크기(FCV) 및 숫자(FCN)와 장기적 체중 변화의 관계에 대한 연구를 통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아너 교수팀은 이 연구 결과를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열린 유럽비만학회(ECO)에서 발표했다. 연구팀은 지방세포의 크기와 수가 체지방량을 결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두 요소가 각각 장기적인 체중 변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평균 연령 44세, 평균 체질량지수(BMI : 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 ㎏/㎡) 32 이상인 260명을 대상으로 지방세포 크기와 수를 측정한 다음 평균 15년간 체중(BW)과 BMI, 총지방량(TBF) 변화를 관찰했다. 연구 기간에 비만 수술을 받았거나 항비만 약물을 복용한 96명은 분석에서 제외됐다. 분석 결과 처음 측정한 지방세포 크기와 수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체중과 BMI, 총지방량 모두의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공주시는 오는 24∼26일 아트센터 고마에서 '2024 디지털유산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행사는 디지털 유산을 통해 지역의 역사·문화 가치를 공유한다는 취지에서 2021년 '디지털 문화유산전'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됐다. 디지털 기록, 보존, 복원, 복제 등 다양한 분야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전시회와 초등학교 교사들이 선보이는 미래교육, '인공지능 시대의 디지털 유산'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이 진행된다. 증강현실(AR) 게임과 삼국시대 음악부터 최신 케이팝까지 전자음악으로 해석하는 '헤리티지 이디엠(EDM)' 등으로 구성된 디지털유산 페스티벌, 헤리티지 상품마켓, 푸드트럭과 공주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오는 8월 부산(10일)과 일산(17일), 속초(31일)에서 제10회 '뮤직 앤드 비어페스티벌'(뮤비페)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뮤비페는 국내 정상급 음악가의 공연과 국내외 주류 페스티벌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행사로 2015년 처음 시작됐다. 지금까지 누적 관객 수는 25만명에 이른다. 올해는 10주년 의미를 살려 '포텐(For ten) 터지는 2024 뮤비페'를 주제로 GOD, 박재범, 다이나믹듀오 등 24개 팀의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달군다. 30여종의 주류 브랜드와 카드·통신사 부스도 마련된다.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뮤비페 홍보 콘텐츠를 만들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나선다. 올해 뮤비페 관객 수는 6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GS25는 전망했다. GS25는 뮤비페를 널리 알리고자 오는 17일부터 '우리동네GS앱'을 통해 맥주를 비롯한 주류 행사상품 구매 이벤트 등을 한다. 한국관광공사는 홈페이지에서 외국인 초대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정표 GS리테일 O4O부문장은 "지난 10년간 체득한 노하우를 토대로 10년 후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스마트팩토리 테스트베드'가 제천에서 문을 열었다. 18일 제천시에 따르면 전날 왕암동 제2바이오밸리 내 제천자동차부품산업 클러스터에서 충북 스마트팩토리 테스트베드 개소식이 진행됐다. 중소벤처기업부 공모 사업의 일환으로 구축된 시설로, 10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년에 걸친 공사 끝에 완공됐다. 레이저 정밀 기계가공 시스템, 화장품 후공정 개발 시스템, 테스트베드 통합 플랫폼 등 스마트 공정 인프라를 갖추고 충북을 비롯한 중부 내륙권 제조업체의 스마트 제조혁신을 이끄는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충북도와 제천시, 충북테크노파크 등 3개 기관은 기술지원 협약을 맺고 제조 기업을 대상으로 장비 활용 기술지원, 플랫폼 활용 교육을 제공하고, 기술 교류 커뮤니티 구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 시설이 구축됨으로써 제천시의 제조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며 "스마트 제조혁신을 통한 지역특화산업 육성으로 관련 기업 유치와 고용 확대를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서천에서 생산되는 김을 활용해 유산균을 함유한 고영양 가공품을 생산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18일 서천군에 따르면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에 입주한 허스델리가 중부대학교 바이오식품학과와 협력해 제4대 유산균이라 불리는 포스트바이오틱스를 함유한 닭가슴살 소시지를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허스델리 등은 김을 발효해 유산균을 배양한 뒤 뇌 활성 및 항산화 물질 소재를 개발하고, 이를 닭가슴살에 투입하는 공정을 개발했다. 김을 발효해 유산균을 배양하고 식품소재로 접목하기는 처음일 것이라고 허스델리 측은 설명했다. 허스델리는 관련 특허 1건을 출원했다. 허성윤 대표는 "김의 영양학적 가치와 부가가치를 높일 가능성을 확보했다"며 "생산 효율과 경제성을 높이는 후속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서천군 관계자는 "이번 성과가 지역 연고자원으로 육성하는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서천김은 전국 마른김 생산량의 40∼50%, 충남 김 생산량의 95%를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