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마트·슈퍼는 창립 기념 '더 큰 세일'을 맞아 선보인 '공구핫딜' 상품이 매출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먹거리와 생필품 중심으로 구성된 공구핫딜은 소비자들 장바구니 가격 부담을 덜어주고자 파트너사와 협업해 단독으로 기획한 브랜드다. 기존 상품에 비해 용량을 늘리거나 가격을 20% 이상 낮춰 가성비(가격 대비 품질)를 강조한 게 특징이다. 고물가 속에 두드러진 가성비 장점은 그대로 매출 효과로 이어졌다. 실제 공구핫딜을 처음 선보인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8일까지 12일간 판매 실적을 보면 100여개 상품 가운데 70개가 해당 상품군에서 판매량 1위에 올랐다. 특히 풀무원 국산 특등급 무농약 콩나물과 공구핫딜 호두는 상품군 내 매출 비중이 40%를 차지할 정도로 잘 팔렸다고 롯데마트는 소개했다. 강혜원 롯데마트·슈퍼 마케팅 부문장은 "고물가로 상품 가격이 구매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되면서 공구핫딜의 뛰어난 가성비가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는 모양새"라고 분석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진 지난 10일 치킨 프랜차이즈 '빅3' 업체들의 매출이 1주일 전보다 50% 넘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BBQ 매출은 지난주 수요일(3일)보다 63% 늘었다. bhc치킨과 교촌 매출도 각각 60%, 50%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선거일이 임시 공휴일이다 보니 매출이 늘어난 것 같다. 임시 공휴일로 지정되면 평일 대비 매출이 많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저녁에 총선 개표 방송을 보기 위해 치킨을 주문한 소비자 수요도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고물가가 이어진 올해 1분기에 국내 대형마트에서 신선식품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외식 물가가 고공행진 하면서 집밥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11일 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농축수산을 포함한 신선식품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 증가했다. 신선식품 매출 증가율은 1분기 이마트(할인점) 전체(0.5%)의 12배로 월등히 높다. 롯데마트와 홈플러스(온라인 기준) 신선식품 매출도 각각 10%, 11% 늘어 전체 매출을 끌어올렸다. 품목별로는 과일 판매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이마트(14%), 롯데마트(20%), 홈플러스(22%) 모두 신선 품목 가운데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국산 과일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안정된 수입산이 특히 잘 팔렸다. 롯데마트에서는 할당 관세 적용으로 체감 가격이 낮아진 오렌지, 바나나가 인기를 끌며 전체 과일 매출을 견인했다. 홈플러스에서도 망고(102%), 오렌지(58%), 바나나(27%)가 나란히 매출 상위권을 차지했다. 업체들은 신선식품 부문의 이러한 호실적을 외식 물가 상승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분석한다. 끊임없이 오르는 외식 물가 탓에 상대적으로 비용 부담이 적은 집밥을 선호하면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대형마트 업계가 스테이크와 양고기, 참치회 등 다양한 먹거리를 할인한다. 이마트는 오는 12일부터 일주일간 봄철 캠핑족을 겨냥한 축산 할인행사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호주산 양고기 전 품목과 미국산 블랙앵거스 토마호크, 티본스테이크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할인한다. 소고기는 부위별로 400g씩 소분해 캠핑장에 가져가서 즐기기 쉽게 포장했다. 돼지갈비와 등갈비, 돈마호크 등은 20% 할인하고 스테이크와 어울리는 위스키와 와인도 저렴하게 판매한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오는 17일까지 창립기념 행사를 열고 참치회와 한우, 수산물 등을 할인한다 참치 뱃살 모둠회는 350g에 1만8천800원으로 연중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하고 전복, 고등어 등은 정상가보다 40% 이상 저렴하게 내놓는다. 호주산 와규와 양념 한우 불고기 등은 엘포인트 회원에게 50% 할인해 판매하고 1등급 한우 등심과 안심, 채끝은 40% 할인한다. 나들이객을 겨냥해 닭강정과 김치라면도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하고 두부, 참치, 섬유유연제 등 가공식품과 생활잡화 등 100여개 품목은 반값에 선보인다. 11∼14일에는 국내산 오겹살을 100g에 1천990원에 내놓고 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지난해 5월부터 차례로 선보인 팔도점보도시락, 공간춘, 오모리점보도시락 등 점보 용기면 시리즈 3종의 누적 판매량이 지난달 말 기준 300만개를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일반 용기면의 8배 이상인 용량을 고려하면 2천100만개가량의 판매 효과다. 매출도 250억원 이상으로 GS25 용기면 카테고리 1∼3위를 휩쓸었다. 육개장, 신라면 큰사발 등 전통의 용기면 강자를 밀어내고 편의점 자체 브랜드(PB) 라면이 매출 상위에 오른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GS25는 설명했다. GS25는 이 여세를 몰아 11일 점보라면 4탄 '틈새비김면'을 선보인다. 하절기 최고 인기 라면으로 꼽히는 팔도비빔면과 매운 라면의 대장격인 틈새라면을 조합해 기획한 상품이다. 조각김이 아닌 큼지막한 전장김이 들어간 게 특징이다. 우선 11∼12일 이틀간 '우리동네GS앱'에서 먼저 2천개 한정으로 선착순 예약 판매하고 오는 18일 전국 GS25 매장에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GS25는 틈새비김면에 이어 분기별로 점보라면을 출시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이를 위해 식품별 1위 상품과의 다양한 협업을 추진한다. 8인분 크기인 기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농심은 백산수의 모델로 배우 임시완을 발탁하고 새로운 광고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농심은 이번 광고로 45km 화산 암반층을 거쳐 솟아오르는 국내 유일 백두산 용천수 백산수의 특장점을 소비자에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살아있는 모든 것은 한순간도 멈추는 법이 없다, 백산수는 살아있다' 메인 카피와 함께 일상 속 에너지 넘치는 순간과 함께 하는 백산수를 조명한다. 특히 평소 마라톤을 즐기는 것으로 알려진 임시완이 힘차게 달리는 장면을 통해 백산수의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다. 배우 임시완을 모델로 한 백산수 광고는 오는 12일부터 방영될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배우 임시완의 건강하고 활기찬 이미지가 스스로 솟아오르는 백두산 용천수 백산수의 역동성과 잘 어울려 발탁하게 됐다"며 "다양한 세대의 폭넓은 사랑을 받는 배우인만큼 백산수의 긍정적 이미지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GS25는 오는 12일 '틈새라면'과 '넷플릭스나쵸'를 합쳐 만든 스낵 '유어스틈새나쵸'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유어스틈새나쵸는 GS25가 2006년 출시한 인기 제품 틈새라면의 매운 분말수프를 동봉해 나초를 독특하게 즐길 수 있게 만든 제품이다. GS25는 편의점 주 고객층인 10·20세대를 중심으로 맛과 재미를 모두 챙긴 '매시업'(두 가지 이상의 콘텐츠를 융합해 새로 만든 것)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점을 고려해 1년간 협의를 거쳐 신제품을 기획했다. 특히 불경기에는 매운 제품이 잘 팔리는 만큼 틈새라면의 매운 수프도 인기 요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1분기 GS25에서 판매된 상품 중 이름에 '매운'이나 '핫', '스파이시' 등이 들어간 제품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5% 늘었다. 매시업 상품은 두 가지 이상의 제품을 융합해야 해 기획 과정이 까다롭지만, 소비 과정에서 재미를 즐기는 젊은 층은 물론 중장년층의 추억도 소환해 다양한 연령층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GS25가 지난 2월 빙과류 스테디셀러인 빠삐코와 미니땅콩샌드를 더해 만든 '빠삐코미니샌드'도 출시 직후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이마트24는 캔으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RTD(Ready to Drink) 칵테일을 주력 상품으로 키운다고 10일 밝혔다. 이마트24는 이를 위해 '크누트한센 진토닉'을 단독 출시한다. 이 제품은 독일 프리미엄 드라이 진인 크누트한센을 베이스로 토닉을 섞은 칵테일로 사과, 바질, 오이의 향을 느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칵테일 RTD에는 원액이 10% 미만으로 들어가지만 크누트한센 진토닉에는 23.8%나 들어가 있다. 이마트24는 하이볼을 즐기는 고객이 늘면서 칵테일에 관한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보고 크누트한센 진토닉을 시작으로 차별화된 RTD 칵테일 상품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김경선 이마트24 양주MD는 "이미 해외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RTD 칵테일 상품이 판매되고 있으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이런 트렌드가 국내로도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에서 아침 식사를 해결하는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품목은 삼각김밥으로 나타났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삼각김밥, 샌드위치, 계란, 과일 등 아침 식사 대용 상품의 오전 6∼10시대 매출이 전년 대비 25% 신장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시간대 아침 식사 대용 상품 매출은 2022년에도 30% 증가하는 등 2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삼각김밥은 지난해 매출 증가율이 50%를 기록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세븐일레븐은 이런 트렌드를 고려해 관련 상품과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우선 건강한 아침 식사를 원하는 20·30세대를 겨냥해 잡곡밥으로 만든 '쏙삼 주먹밥'을 출시한다. 쏙삼 주먹밥은 투명 하드 케이스를 사용해 고객들이 눈으로 직접 식재료를 확인할 수 있고 휴대가 쉽게 만들었다. 세븐일레븐은 또 아침시간에 삼각김밥과 커피를 구매하는 고객 등을 대상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식사 상품 45종에 대해서는 구독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김하영 세븐일레븐 푸드팀 담당MD는 "아침 시간대 활동량의 증가와 함께 젊은 세대들의 헬시플레져 트렌드로 편의점 아침 식사 시장은 계속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빙그레는 9일 해군본부와 '투게더 아이스크림 후원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빙그레는 올해 투게더 미니어처 제품 약 20만개를 해군본부에 제공한다. 제품은 함정 승조원과 격오지 근무 장병 등에게 매월 정기적으로 전달된다. 빙그레 관계자는 "모든 해군 장병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투게더 출시 50주년을 맞아 오랜 기간 받아온 사랑을 조금이나마 돌려드리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전통시장 밀키트 제품을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배민과 부천중동사랑시장이 함께 만든 밀키트는 '생고등어 무조림', '고추장 제육볶음', '매콤 쭈꾸미볶음' 등 5종으로 배민의 지역 특산물 직배송 서비스인 '전국별미'에 있는 '전통시장 상설관'에서 판매 중이다. 가격은 제품당 1만3천900원이다. 배민은 전통시장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전통시장 밀키트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배민은 이달 말까지 부천중동사랑시장 밀키트 5종 구매 시 5만원 쿠폰팩(최대 70% 할인)을 제공하고 일괄 무료 배송할 계획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CU는 1만원대 가성비 양주 브랜드 '프레임'(FRAME)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CU는 위스키를 포함한 양주 매출이 2020년 이후 매년 두 자릿수 신장률을 이어가고 있는 점을 고려해 자체 브랜드 양주를 내놓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고물가로 지난 달까지 판매된 위스키 매출의 68%가 5만원 이하짜리라는 점을 고려해 가성비 상품을 내놓기로 했다. 병에 작품을 담아 액자처럼 전시할 수 있는 디자인을 콘셉트로 만든 프레임은 우선 '아메리칸 위스키 1L', '아메리칸 보드카 1L', '아메리칸 위스키 200ml' 등 3종으로 출시된다. 원액은 미국에서 오랜 기간 사랑받은 캘리포니아 페어필드 프랭크-린 증류소의 포터 위스키와 보드카를 사용했다. 위스키 입문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탄산수와 토닉 등 다양한 믹서와도 잘 어울린다. 4월 한 달간은 출시 기념으로 1L짜리 제품은 3천원, 200ml짜리 제품은 2천원 할인해 판매한다. 이 경우 100ml당 가격이 1천690원으로 저렴하다. CU는 또 한국식 증류주 '서울의 밤'에 탄산수를 섞은 '서울의 밤 진토닉캔'도 함께 출시한다. 주현돈 BGF리테일 주류팀 MD는 "
인간의 수명이 100세를 넘어서는 이른바 '장수 혁명(longevity revolution)의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 2050년까지 100살에 도달하는 사람의 수가 지금보다 8배 많은 370만명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또한 현재 5살인 아이들의 절반 정도는 100살까지 살 것이란 예상도 있다. 28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작가 겸 언론인으로 활동하는 윌리엄 콜은 영국 일간 가디언에 기고한 글에서 100살 이상 고령자들이 꼽은 장수의 비결을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삶의 목표를 가지는 것이 고령자들이 밝힌 장수 비결 중 하나다. 미국 역사상 최고령 연방판사로 104세까지 재직했던 웨슬리 브라운은 생전 맡았던 사건에 대한 부담이 심신의 활기를 유지하고 목적의식을 불러왔다면서 이런 부담이 장수할 수 있는 이유라고 말했다. 100세 이상 고령자들이 뽑은 또 다른 장수 비결은 웃음이다. 122년 164일을 살아 역대 최고령자로 공인된 프랑스의 잔 칼망은 웃음을 장수의 비결로 꼽았다. 시력과 청력을 잃었음에도 유머 감각은 끝까지 유지한 칼망은 눈물이 날 때까지 웃는 경우가 많아서 마스카라를 하지 않는다고 했다. 실제로 예일대 공중보건대학의 전염병학자인 베카 레비는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암 환자가 회복기에 홍삼을 지속해서 섭취하면 수술 후 발생하는 위장장애 증상과 배변 습관이 개선된다는 임상 결과가 제시됐다. 연세대 의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위장관외과 권인규 교수 연구팀은 지난 3일 대구 경북대에서 열린 고려인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이런 내용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위암이나 췌장암 등의 소화기암 수술을 받은 환자들은 대부분 소화기관 조직 중 일부를 절제하기 때문에 수술 이후 위장관의 구조와 기능이 변하면서 장내 미생물의 변화, 근육량 감소, 빈혈 등의 후유증을 경험한다. 특히 장내 가스 배출이나 배변이 너무 빈번하고 냄새가 심해져 일상생활의 불편함과 어려움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다. 권 교수팀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소화기암 환자 60명(위암 40명, 췌장암 20명)을 홍삼섭취군과 대조군(위약섭취)으로 나눠 수술 후 1개월이 되는 시점부터 2개월간 경과를 관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홍삼과 위약은 각각 매일 2g씩 섭취하도록 했다. 이 결과 수술 후 2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하루에 배출되는 가스 횟수는 홍삼섭취군이 6.7회로, 대조군의 11.8회보다 43%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수술 후 전반적인 건강 상태와 삶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고령화 탓에 심근경색증 환자가 10년 새 1.5배로 늘어났다. 같은 기간 뇌졸중 환자도 1만명 가까이 늘어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적시 치료에 대한 인식 확대가 필요해 보인다. 질병관리청이 2011∼2021년 심뇌혈관질환인 심근경색증과 뇌졸중 발생 건수 등을 분석한 '심뇌혈관질환 발생통계'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심근경색증은 2021년 3만4천612건 발생해 2011년(2만2천398건)의 1.5배로 증가했다. 심근경색증은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혈전에 의해 갑자기 막혀서 심장근육이 괴사하고, 심장마비가 생겨 심정지를 일으킬 수 있는 질환이다. 심근경색증의 조기 증상은 ▲ 갑자기 가슴에 심한 통증이나 압박감 또는 짓누르는 느낌 ▲ 갑자기 턱, 목 또는 등 부위에 심한 통증이나 답답함 ▲ 갑자기 숨이 많이 참 ▲ 갑작스러운 팔 또는 어깨에 통증이나 불편함 등이 있다. 심근경색증은 사망률이 높기 때문에 조기에 신호를 알아채 빠르게 치료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심근경색증 발생률은 2021년 기준 10만명 당 67.4건이다. 남성 99.4건, 여성 35.6건이었다. 80세 이상 발생률이 10만명 당 340.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가정의 달인 5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 대표 기념일에 준비하는 선물 1위는 용돈인 것으로 조사됐다. 두 기념일에는 가족이나 친인척과 식사 모임을 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는데, 가장 매출이 늘어난 식당은 해산물 식당이나 패밀리레스토랑인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카드는 가정의 달을 맞아 고객패널 436명을 대상으로 선물 준비와 기념일 계획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조사 결과, 5월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에 준비하는 선물 1위는 용돈(현금이나 상품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날에는 응답자의 58%가 용돈을, 38%는 장난감, 14%는 의류·잡화, 10%는 도서·학습용품을 준비한다고 답했다. 어버이날에는 응답자의 92%가 용돈을, 24%는 카네이션을, 13%는 건강식품, 6%는 의류·잡화를 선물로 준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두 기념일 모두에 응답자의 3%는 편지나 카드를 준비한다고 응답했다. 준비하는 용돈의 규모는 어린이날은 가장 많은 41%가 5만원 초과∼10만원 이하를, 어버이날은 29%가 10만원 초과∼20만원 이하라고 답했다. 두 기념일에 무엇을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가족·친인척 및 지인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방울토마토와 참외 등 주요 과채 가격이 1년 전보다 높은 수준을 보인다. 바나나와 망고 등 수입 과일은 정부 지원에 따라 1년 전보다 가격이 하락했다. 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방울토마토(상품) 소매가는 지난 3일 기준 1㎏에 1만748원으로 1년 전보다 42.2% 올랐다. 2019년부터 작년까지 가격 중 최대·최소를 제외한 3년간의 평균치인 평년 가격과 비교하면 50.2% 비쌌다. 이달 많이 공급되는 참외(상품)는 10개에 2만7천896원으로 1년 전, 평년과 비교해 각각 35.6%, 36.1% 비싼 수준이다. 방울토마토와 참외 가격 상승은 모두 수요 증가에 따른 것이다. 참외의 경우 지난 2월 눈·비가 자주 내리는 등 기상 여건이 좋지 못해 초기 작황이 부진했던 것도 영향을 미쳤다. 다른 과채류도 1년 전과 비교하면 가격이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멜론(상품)은 1개에 1만5천950원으로 1년 전, 평년과 비교해 각각 16.8%, 27.9% 올랐다. 토마토(상품)는 1㎏에 5천880원으로 1년 전보다 12.6% 비싸고 평년보다 20.7% 올랐다. 수박(상품)은 1개에 2만4천659원으로, 1년 전보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가수 임영웅이 출연한 정관장 광고 영상이 공개 10일 만에 1천만 뷰를 돌파했다. KGC인삼공사는 지난달 24일 오전 8시 정관장 새 모델 임영웅이 나온 광고 영상을 공개했고 이 영상이 4일 오전 기준 조회수 1천만건을 넘었다고 5일 밝혔다. 유튜브 쇼츠 영상으로 공개한 두 편의 '건강하고 행복하게' 시리즈도 큰 화제라고 인삼공사는 전했다. 임영웅 출연 광고 조회 수를 분석한 결과 55∼64세 여성 이용자가 38.5%로 가장 높았다. 특이한 점은 35∼44세 남성 이용자 비중이 24.6%로 그 뒤를 이었다는 점이라고 인삼공사는 분석했다. 임영웅의 인기는 정관장 가정의 달 프로모션까지 이어지고 있다. 프로모션 시작일인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일까지 8일간 2만명이 정관장 멤버스에 신규 가입했다. 이는 지난해 가정의달 프로모션 때보다 72% 증가한 수치다. 정관장의 스테디셀러 홍삼정뿐 아니라 천녹, 에브리타임, 홍삼톤 등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8일간 구매 건수는 작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신규 고객에게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은 100% 홍삼농축액 제품인 홍삼정이었다. 인삼공사는 오는 17일까지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정관장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립극단(연극)이 올해 하반기 창단된다. 충북문화재단은 이달 임시위원회를 열고 극단 구성과 운영에 관한 규정을 제정한다고 5일 밝혔다. 이어서 내달 극단을 이끌 예술감독과 운영인력을 선임·선발하고 7∼8월에는 단원을 뽑는다. 이후 10월에는 창단공연을 열고 연말에는 11개 시·군을 도는 순회공연도 계획하고 있다. 재단은 도민에게 폭넓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극단 설립을 위한 토론회와 공청회, 설문조사 등을 진행했다. 극단 설립과 운영을 위한 예산 8억원도 최근 추경을 통해 확보됐다. 김갑수 대표이사는 "지역의 공연예술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제약업계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늘어나는 건강기능식품 선물 수요를 겨냥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동아제약은 이달 10일까지 공식 브랜드몰에서 프리미엄 비타민 '오쏘몰' 선물 패키지를 할인 판매한다. 유산균이나 콜라겐 제품에도 할인이 적용됐다. 종근당도 자사 공식 온라인몰에서 오는 15일까지 가정의 달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대표적으로는 '비타듀오 비타민D' 등 비타민 제품이나 '루테인 지아잔틴' 등 눈 건강 제품에 대해 할인이나 1+1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대웅제약도 관련 판촉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달 한정으로 자사 대표 제품 가운데 하나인 프리미엄 비타민 '에너씨슬 퍼펙트샷' 등이 포함된 선물 세트를 공식 몰에서 할인 판매한다. 유한양행은 이달까지 갱년기 여성을 위한 영양제 '율리아나 퍼펙트케어 세트' 등에 할인가를 적용한다.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제품도 할인한다. 한 제약사 관계자는 이 같은 행사 등에 힘입어 "5월 가정의 달 건강기능식품 매출이 평월 대비 20%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제약사 관계자도 "건기식 시장에서는 가정의 달 등을 가장 큰 대목으로 보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