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아산시 탕정면 매곡리 일대 유수지가 멸종위기종인 맹꽁이의 보금자리이자 시민을 위한 생태학습장으로 새롭게 조성된다. 아산시는 26일 '탕정지구 맹꽁이 서식처 조성을 통한 도시 생물다양성 증진사업'이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2026년 생태계 보전부담금 반환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비 4억4천만원을 확보했으며, 시는 내년 3월부터 본격적인 생태 복원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사업 대상지는 탕정지구 도시개발로 조성된 유수지다. 유수지는 장마, 호우 등으로 늘어난 빗물을 임시로 저장해 유량을 조정한 뒤 하수관거로 내보내는 침수 방지 시설이다. 전체 면적 1만4천492㎡ 중 8천700㎡가 생태복원 구역으로 편입된다. 사업의 핵심은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으로 지정된 맹꽁이의 대체 서식처 조성이다. 습지 복원과 서식 환경 개선을 통해 도시화로 파편화된 양서류 서식 여건을 회복하고, 도시 내 생물다양성을 높인다는 취지다. 유수지의 방재 기능을 훼손하지 않기 위한 안전대책도 병행된다. 평상시에는 생태 체험과 휴식 공간으로 개방하되, 장마철이나 집중호우 때는 출입을 엄격히 제한한다. 시는 내년 1월까지 사업계획 승인 절차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파리바게뜨는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업계 최초로 24시간 운영하는 매장을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주간에는 직원이 상주하고 심야·새벽 시간에는 무인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하이브리드 매장이다. 소비자는 24시간 매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가맹점은 시간 제약 없이 매출을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이라고 파리바게뜨는 설명했다. 소비자는 심야·새벽에 신용카드 인증을 거쳐 매장에 들어가 제품에 붙은 바코드를 스캔해 키오스크(무인단말기)에서 직접 결제하면 된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10월부터 서울 카페서초역점과 연신내점에서 하이브리드 매장을 테스트했다. 테스트 결과 무인 시간대 방문객이 꾸준히 늘었으며 소비자 만족도도 높았다고 파리바게뜨는 전했다. 밤 12시 이후에는 식빵, 샌드위치 등 식사 대용 제품을 비롯해 케이크 판매도 활발했다. 파리바게뜨는 늦은 시간에도 유동 인구가 많은 도심 번화가 매장을 중심으로 하이브리드 모델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고객 편의와 가맹점주의 만족도를 모두 높이는 효율성 있는 운영 모델이라는 점을 확인했다"면서 "내년부터 하이브리드 매장을 전국으로 꾸준히 확대해 베이커리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예산문화원은 내년 1월 1일 오전 7시 예당호 수변무대 일원에서 '2026 예당호 해맞이 행사'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병오년 새해를 맞아 열리는 해맞이 행사는 국악그룹 '사당'과 밴드 '분리수거'의 공연으로 진행된다. 또 새해 덕담 챌린지, 소원지 적기 등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예산문화원은 이른 새벽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을 위해 떡국과 따뜻한 음료, 핫팩을 무료로 나눠주는 이벤트도 준비한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올해 '시티투어' 이용객이 4천666명으로 지난해보다 61.1%(1천771명) 늘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올해 폭염, 폭우 등에 대비해 실내 코스를 추가한 혹서기 코스를 개발했으며, 콘서트와 빵을 주제로 기획된 '콘빵투어'와 국군장병을 대상으로 관광명소를 홍보하는 국군장병투어를 도입했다. 이처럼 다양한 도전을 시도한 결과 시티투어 이용자의 90% 이상이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 올해 시티투어 이용자 1천122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4.2%(1천53명)가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96.7%(1천85명)는 시티투어를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20∼40대 젊은 층 이용객도 크게 늘었다. 20대 이하가 19.2%(214명), 30대 13.6%(153명), 40대 26.6%(299명)로 지난해 20∼40대 평균 이용률 11.1%에 비해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 이용객이 53.7%(602명)로 가장 많았으며 천안 26.7%(300명), 대전·세종·충청·강원 14.4%(162명) 등이 뒤를 이었다. 천안시티투어는 내년 3월부터 새 코스와 함께 새로운 관광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산시는 인건비 등 보조금을 지급하는 기관에서 근무 중인 직원들의 처우개선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보조금 지원 기관 및 단체 종사자의 보수 기준을 개정해 내년부터 기본금을 3.5% 인상한다. 특히 실무를 담당하는 1∼5호봉 저연차 기본급은 4.5%까지 인상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개정으로 저연차 직원들은 연간 120만원가량의 보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수 기준 개정은 보조금 지원 기관이나 단체의 신규 인력 유입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산시가 보조금을 지급하는 기관·단체는 서산시 체육회, 노인회 등 51개 기관의 300여 명이다. 이완섭 시장은 "보조금 사업의 공공성과 현장 근무 여건을 고려한 제도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우리 국민의 여가생활 만족도가 2016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이 자신의 여가 생활에 만족했다. 26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표한 '2025년 국민여가활동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 참여자의 64.0%가 '매우만족', '만족', '약간만족'이라고 응답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2.4%p(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2016년 조사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여가생활 만족도는 2019년 56.4%였다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차츰 떨어져 2021년 49.7%를 기록한 뒤 매년 오르고 있다. 여가만족도 상승은 여가의 양보다는 질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국민 1인당 '한 번 이상 참여한 여가활동'의 평균 개수는 지난해 16.4개에서 15.7개로 줄었지만,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여가활동' 비율은 38.5%에서 43.2%로 증가했다. 여기에 월평균 여가시간이 3.7시간에서 3.8시간으로 늘고, 스포츠 참여나 문화예술 참여 등 참여형 여가 비율이 증가한 것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여가활동은 국민 절반 이상이 혼자 즐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작년 대비 1.7%p 증가한 56.6%가 '혼자서' 여가활동을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 시민들은 올해 최고의 대전시정 뉴스로 '대전 0시 축제 2년 연속 방문객 200만명 돌파'를 뽑았다. 26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8∼17일 시민 9천44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5년을 빛낸 대전시정 10대 뉴스' 온라인 투표에서 '대전 0시 축제 2년 연속 방문객 200만명 돌파'가 2천935표로 1위를 차지했다. 중앙로 일원에서 9일간 열린 올해 0시 축제는 지난해 200만명에 이어 올해 216만명이 방문하며 국내 대표 여름 축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꿈돌이와 그의 가족들인 '꿈씨 패밀리'를 축제장 곳곳에 다양하게 배치해 대전의 도시브랜드를 각인시켰고, 4천21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했다. 2위는 2천880표를 얻은 '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 전 구간 착공'이 차지했다. 도시철도 2호선은 1996년 기본계획 승인 이후 28년 만인 지난해 12월 착공식을 한 뒤 올해 본선 14개 전 공구의 착공을 완료했다. 대전 5개 구 전역을 순환하는 노선으로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어 '도심 속 시민 힐링 공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이 2천546표로 3위를 기록했다. 서구 도안동과 유성구 원신흥동 일원에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국토교통부와 함께 내년 1월 1일부터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사업(K-패스)을 확대 개편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한 달 동안 환급 기준금액을 초과해 대중교통비를 지출한 경우, 초과분을 전액 환급받을 수 있는 '모두의 카드' 도입이다. 대전은 '일반 지방권'으로 구분돼 일반형은 월 5만 5천원, 플러스형은 9만 5천원의 환급 기준금액을 적용받는다. 일반형은 1회 이용요금이 3천원 미만인 수단에만 적용되며, 플러스형은 요금에 관계없이 모든 대중교통 수단에 환급이 적용된다. 이용자는 별도의 신규 카드를 발급하지 않고 기존 K-패스 카드를 그대로 사용하면 된다. 사전에 환급 방식을 선택할 필요 없이 월 이용 금액을 합산해 기존 K-패스 방식 혹은 모두의 카드 방식 중 유리한 방식으로 자동 적용된다. 고령층 이동권 보장을 위해 K-패스에 65세 이상 어르신 유형도 신설한다. 다만 대전시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어르신은 대전시 무임교통카드를 통해 시내버스·마을버스·간선급행버스(B1)를 횟수 제한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와 충주문화원은 내년 1월 1일 병오년 새해를 맞아 마즈막재 종댕이길 제2주차장에서 해맞이 행사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행사는 이날 오전 7시 45분부터 새해 축시 낭송과 찬가, 사물놀이 '몰개'의 대북 공연, 새해 소망 매달기, 세시음식 나눔 등으로 진행된다. 시는 방문객 안전을 위해 경찰·소방 등과 사전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행사 당일 안전관리 인력 100여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또 한파 피해 예방을 위해 현장에서 핫팩과 따뜻한 음료를 제공하고 온열기도 설치한다. 시는 셔틀버스 3대(대원고등학교∼마즈막재)를 운영하며, 충원교에서 마즈막재로 향하는 차량 진입은 통제할 예정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웰푸드는 '프리미엄 가나'의 앰배서더로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를 발탁했다고 26일 밝혔다. 김연아는 선수 시절부터 뛰어난 실력과 신뢰감 있는 이미지로 사랑받았으며 은퇴 후에도 광고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대중과 소통해 왔다. 롯데웰푸드는 국내 대표 초콜릿 브랜드로서 대중성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디저트로 영역을 확대하는 가나 초콜릿의 방향성과 김연아의 이미지가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오는 29일에는 김연아와 함께한 첫 광고 캠페인의 예고 영상을 선보이고 본편은 다음 달 12일 공개한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2023년 가나 초콜릿의 상위 라인인 '프리미엄 가나'를 출시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SSG닷컴(쓱닷컴)은 오는 2월 6일까지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전 예약 기간 행사카드로 구매 시 인기 선물세트를 최대 50% 할인해준다. 또 구매 시점과 금액대에 따라 최대 150만원 SSG머니 적립 또는 혜택도 제공한다. 전통적인 인기 선물인 신선식품 세트는 주요 브랜드 상품 물량을 30% 확대했다. 대표 상품으로 사과·배 혼합 선물세트 6kg을 5만4천원대에, 한우 1kg(등심500g+채끌500g) 선물세트는 9만5천원대에 사전 예약 특가에 판매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애경산업이 프리미엄 비타민 안티에이징 브랜드 ‘로에비타’(Loevita)를 론칭한다고 26일 밝혔다. 로에비타는 ‘피부 본질에 집중하다’는 브랜드 미션을 바탕으로 피부에 필요한 비타민의 본질을 보다 깊이 있게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춘 프리미엄 비타민 안티에이징 브랜드다. 로에비타는 브랜드 론칭과 함께 기미와 피부 톤 개선에 중점을 둔 ‘멜라이트 비타민 앰플 에센스’를 선보인다. 로에비타 멜라이트 비타민 앰플 에센스는 ▲순수 비타민 씨 56%, 나이아신아마이드, 글루타티온 성분을 80시간 동결 건조한 ‘멜라이트 비타민 씨 앰플 볼’과 ▲트라넥사믹애씨드와 토코페롤 등을 함유해 피부 톤 및 광채 케어에 도움을 주는 ‘멜라이트 광채 부스팅 에센스’로 구성됐다. 특히 로에비타 멜라이트 비타민 앰플 에센스에 사용된 비타민 씨 앰플 볼은 프리미엄 영국산 비타민 씨의 미세 입자를 로에비타만의 이상적인 온도 및 기술로 동결 건조해 비타민 씨 함량의 안정성을 높였으며 스위스 비타민 연구소의 확인 테스트를 완료했다. 로에비타 브랜드 관계자는 “오랜 연구 끝에 프리미엄 비타민 안티에이징 브랜드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피부에 필요한 비타민의 본질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금연은 금주, 운동과 함께 새해 다짐으로 등장하는 '단골 목표'다. 하지만 이른 시일 안에 담배를 끊겠다고 결심하는 흡연자는 20년 사이 최저 수준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질병관리청의 2024년 국민건강통계를 보면 19세 이상 '현재흡연자'(궐련형 일반담배를 피우는 사람) 가운데 한 달 안에 금연할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은 12.7%로 전년(13.1%) 대비 0.4%포인트(p) 낮아졌다. 2005년 11.0%를 기록한 이후 거의 2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1개월 내 금연계획률은 담뱃값이 2천500원에서 4천500원으로 인상됐던 2015년 25.5%를 기록한 뒤 내리 9년간 내리막을 걷고 있다. 성별로 보면 남성 흡연자의 1개월 내 금연계획률이 12.4%로 2023년(13.5%) 대비 1.1%p 하락한 반면, 여성 흡연자의 금연계획률은 15.0%로 전년(10.7%) 대비 4.3%p 상승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30∼39세가 9.4%로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며 2001년(7.7%) 이후 처음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40대(11.2%), 60대(13.2%), 50대(14.4%)가 뒤를 이었고, 19∼29세
간세포(hepatocyte)가 장기간 고지방 식단에 노출되면 줄기세포 같은 미성숙 상태로 되돌아가 암을 유발할 수 있는 돌연변이 등에 더 취약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의공학·과학연구소(IMES) 알렉스 샬렉 교수팀은 최근 과학 저널 셀(Cell)에서 고지방 먹이로 간질환을 유발한 생쥐 모델과 간질환 단계별 환자의 간세포 표본 연구를 통해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성숙한 간세포는 고지방 식단에 반응해 미성숙한 줄기세포 유사 상태로 되돌아간다며 이런 변화는 고지방 식단으로 인한 스트레스 환경에서 세포가 살아남는 데는 도움이 되지만 장기적으로는 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세포 회귀 현상(cell reversion)을 조절하는 것으로 보이는 여러 전사인자를 규명했다며 이런 요인들이 고위험 환자에서 종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약물의 표적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지방 식단은 간에 염증과 지방 축적을 초래,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을 일으킬 수 있고, 이는 간경화와 간부전, 간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 연구팀은 기존 연구들은 고지방 식단의 간세포 사멸 유도에 초점을 맞춰 살아남은 간세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은 노인 인지·운동 훈련 효과성 검증을 수행한 결과 참가자들의 인지 기능이 18%가량 향상되는 결과를 얻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검증은 곧 시행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을 앞두고 효과적인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보급해 지방자치단체 중심의 노인 건강 증진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수행됐다.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와 부산테크노파크 바이오헬스센터, 부산 사하구 보건소, 하루하루움직임연구소는 지난해 8월부터 4개월간 사하구 치매안심센터 관리 노인 12명(평균 연령 73.1세)을 대상으로 칠교·컵 쌓기·공 옮기기·카드 뒤집기 등의 인지 및 운동 훈련을 실시했다. 연구소가 훈련 전후로 참가자들의 인지 기능을 측정해 점수로 환산한 결과, 참가자들의 기능점수 총점(중앙값)은 훈련 실시 전 66.9점에서 훈련 후 78.9점으로 17.9% 올랐다. 세부 항목별로 보면 특히 기억력 점수 중앙값이 2.6점에서 7.1점으로 3배 가까이 높아졌다. 반응시간은 19.7초에서 13.3초로 줄었으며 주의집중, 시지각 능력도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남력(시간·장소 인식능력)의 경우 프로그램 실시 전후 점수가 10.1점에서 6.1점으로 오히
잠을 자다가 더 자주 깨고 깨어있는 시간이 긴 고령자일수록 전체 수면 시간과 관계 없이 다음 날 인지 수행 능력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Penn State) 오르푸 벅스턴 교수팀은 미국수면재단 학술지 수면 건강(Sleep Health) 촤근호에서 고령자 261명에 대한 일일 수면의 질과 인지수행 능력 간 관계를 분석한 결과, 수면 중 깨어있는 시간이 길수록 다음 날 인지검사 성적이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벅스턴 교수는 "잠든 뒤 자주 깨는 것은 전반적인 수면의 질을 떨어뜨린다"며 "이 연구에서 수면의 여러 측면을 살펴봤지만, 매일매일의 인지 수행 능력에 차이를 초래하는 요인은 수면의 질 뿐이었다"고 말했다. 수면 문제는 장기적으로 인지 기능 저하 및 알츠하이머병 위험 증가와 연관이 있고 고령자의 절반은 어떤 형태로든 수면 장애를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그러나 수면 문제는 전통적으로 잠을 잔 시간에 초점을 맞춰 왔다며 수면의 질이 나쁜 경우 다음 날 인지 기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본 연구는 많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노화와 인지 건강을 장기간 추적하는 '아인슈타인 노화 연구(Ein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리나라 성인 5명 중 1명은 당뇨병, 고혈압, 고콜레스테롤혈증과 같은 만성질환을 2개 이상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개 이상 만성질환 유병률은 12년간 2배 가까이 높아졌고, 성인 10명 중 1명은 3개 만성질환을 모두 앓고 있었다. 8일 질병관리청의 '성인의 복합 만성질환 현황 및 관련 요인' 현안보고서에 따르면 국민건강영양조사(2013∼2024년)를 토대로 19세 이상 성인 7만826명의 복합 만성질환 유병률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복합 만성질환은 고혈압, 당뇨병, 고콜레스테롤혈증 중 2개 이상을 동시에 보유한 경우를 칭한다. 2024년 기준 국내 성인의 단일 만성질환 유병률은 26.4%로, 4명 중 1명꼴이었다. 2013년 24.0%에서 소폭 늘었다. 2개 이상인 복합 만성질환 유병률은 2024년 기준 19.7%로 집계됐다. 2013년 11.5%와 비교해 1.7배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20∼30대 2.0%, 40∼50대 17.3%이었고 60세 이상은 40.8%에 달했다. 남녀 모두 40대를 기점으로 많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만성질환 2개를 보유한 환자는 고혈압과 고콜레스테롤혈증을 함께 앓는 유형이 19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일라이 릴리의 비만치료제 '마운자로'가 국내 출시된 지 넉 달 만에 10만건 이상 처방이 이뤄지며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를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계열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세마글루티드) 처방 건수는 작년 11월 9만7천344건으로 전월(7만9천80건)보다 23.1%(1만8천264건) 증가했다. 출시 첫 달인 작년 8월 1만8천579건에 비해서는 5.2배 수준으로 급증했다. 마운자로는 작년 8월 저용량 2.5㎎과 5㎎을 국내 출시했으며 9월 말 이후 순차적으로 7.5㎎과 10㎎을 시중에 유통했다. 이에 반해 그동안 비만치료제 1위였던 위고비 처방 건수는 작년 11월 7만1천333건으로 전월(7만9천823건)보다 10.6%(8천490건) 감소했다. 위고비 처방 건수는 작년 9월 8만5천519건으로 전월보다 2천214건 늘었지만 이후로는 두 달 연속 감소했다. 일라이 릴리의 임상 결과에 따르면 마운자로는 고용량까지 투약할 경우 체중 감소율이 평균 20.2%로 13.7% 수준인 위고비보다 높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공부 잘하게 해주는 약'으로 잘못 알려진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 메틸페니데이트를 지난해 1∼9월 처방받은 10대 이하 환자 수가 이미 2024년 전체 10대 이하 처방 환자 수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료용 마약류 월간 동향' 지난 달 호에 따르면 작년 1∼9월 메틸페니데이트를 처방받은 10대 이하 남성 환자는 11만3천263명이었다. 2024년 전체 기간 메틸페니데이트를 처방받은 10대 이하 남성(10만7천267명)보다 이미 약 6% 많다. 여성 중 10대 이하 처방 환자 수는 작년 1∼9월 4만9천209명으로, 마찬가지로 2024년 전체 기간(4만5천764명)을 뛰어넘었다. 2023년과 비교하면 격차는 더 크다. 당시 한 해 동안 메틸페니데이트를 처방받은 10대 이하 남성은 9만851명, 10대 이하 여성은 3만4천888명이었다. 2021년부터 메틸페니데이트를 처방받는 10대 이하 환자 수는 계속 증가세인 것으로 집계됐다. 메틸페니데이트는 중추신경계를 자극하고 각성을 높이는 의료용 마약류다. ADHD의 주요 치료제로서 의사 처방 하에 질환 치료를 목적으로 사용돼야 하는 전문의약품이지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K푸드의 대표 주자로 부상한 한국 라면이 연간 수출 15억 달러 고지를 처음으로 넘어섰다. 11일 관세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라면 수출 금액은 전년보다 21.8% 증가해 역대 최대인 15억2천100만달러(약 2조2천억원)를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라면 수출액은 지난 2023년(9억5천200만달러)만 해도 10억 달러에 못 미쳤지만 불과 2년 만에 5억 달러 넘게 늘면서 K푸드 수출을 이끌고 있다. 한국 라면 수출액은 지난 2022년(7억6천500만달러)과 비교하면 3년 만에 두 배가 됐다. 지난 2015년(2억1천900만달러) 이후 10년간 7배로 증가했다. 불닭볶음면 신화를 쓴 삼양식품이 제품 전량을 국내에서 생산해 수출하는 것과 달리 농심은 미국과 중국에도 공장이 있는 것을 고려하면 한국 라면 해외 판매액은 수출액보다 훨씬 많다. 한국산 라면 수출액은 지난 2014년 이후 11년 연속 증가했다. 특히 지난 2021년 이후 5년간 라면 수출액 연평균 증가율은 23%에 이른다. K라면은 K팝, K드라마 등 K컬처를 업고 해외에서 갈수록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영국 옥스퍼드대가 펴내는 영어사전인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단양군은 올해 입영지원금 지급 등 군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생활밀착형 정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현역·보충역·대체역 등 병역의무를 이행해야 하는 대상자에게 1인당 입영지원금 20만원(지역화폐)을 지급한다. 지역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대상자이면 지원받을 수 있다. 현재 주민등록 기간이 1년 미만이더라도 과거 5년 이상 거주 이력이 있으면 신청 가능하다. 국가유공자 예우를 위해 보훈 명예수당도 인상하거나 신설한다. 지급 대상은 독립유공자 및 유족, 참전유공자 및 유족, 공상군경 및 유족, 전몰군경 유족, 보국수훈자 등 470여명이다. 수당은 월 3만∼10만원 올라 대상에 따라 매달 20만원, 23만원, 3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또 순직공무원 유족과 공상공무원(65세이상)에게는 15만원을 지급하는 내용도 포함했다. 이밖에 사회적기업 맘스커리어와 협력해 출산가정에 젖병과 수유패드 등 17만원 상당의 출산 축하 기념품 세트를 지원하고, 복지시설 등 안전취약계층 이용시설에는 화재 대피용 방연마스크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생활밀착형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