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18년 역사를 지닌 '삼각김밥데이'(3월 3일)를 맞아 내달 4∼7일 삼각김밥 행사 품목 구매 시 나랑드 사이다를 무료 증정한다고 27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삼각김밥데이는 세븐일레븐이 지난 2008년 시작해 현재까지 18년의 역사를 지닌 편의점 고유 행사"라며 "삼각김밥의 앞 글자 '삼'이 숫자 '3'과 동일한 발음이기에 매년 3월 3일에 맞춰 행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세븐일레븐의 이번 삼각김밥데이 행사 상품은 '맛장우더커진참치마요삼각김밥' 등 총 6종이다. 세븐일레븐은 즐기는 마음으로 건강을 챙기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에 맞춰 삼각김밥 구매 시 증정 음료수로 제로 음료인 나랑드 사이다 캔 3종 중 1종을 제공한다. 또 삼각김밥 구매 후 세븐앱에서 스탬프 적립 시 네이버 웹툰을 볼 때 사용할 수 있는 '쿠키'를 최대 4개까지 100% 증정한다. 준비된 쿠키 물량 소진 시 이벤트가 종료된다. 김하영 세븐일레븐 푸드팀 담당 MD(상품기획자)는 "매년 3월과 9월 개학 시즌이 되면 삼각김밥 소비량이 큰 폭으로 증가한다"며 "편의점 고유 행사인 삼각김밥데이를 통해 건강한 아침 식
◇총경 승진 ▲ 홍보담당관실 이완수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이승환
◇경무관 승진 ▲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정경호 ◇총경 승진 ▲ 수사과 김범수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김상기 ▲경비과 이병노
◇ 경무관 승진 예정 ▲ 본청 혁신기획조정담당관 어윤빈 ▲ 〃 교통기획과장 이서영 ▲ 〃 여성안전기획과장 박준성 ▲ 〃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과장 여진용 ▲ 〃 사이버범죄수사과장 함영욱 ▲ 서울 경무부 경무기획 김찬수 ▲ 본청 경비과장 신종묵 ▲ 서울 인사교육과장 우지완 ▲ 본청 복지정책담당관 이미경 ▲ 〃 반부패·공공범죄수사과장 송원영 ▲ 서울 위기관리경호과장 곽창용 ▲ 〃 형사기동대장 김기헌 ▲ 〃 청문감사인권담당관 백남익 ▲ 경기남부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장 이정철 ▲ 본청 청소년보호과장 최은정 ▲ 충남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 정경호 ▲ 본청 지역경찰역량강화과장 박민영 ▲ 서울 금융범죄수사대장 이충섭 ▲ 본청 미래치안정책과장 이승열 ▲ 〃 경호과장 박대식 ▲ 서울 여성안전과장 민윤기 ▲ 부산 여성청소년과장 강일웅 ▲ 〃 치안정보과장 문봉균 ▲ 서울 경무기획과장 김기종 ▲ 경기남부 하남서장 장한주 ▲ 본청 감사담당관 이영철 ▲ 〃 재정담당관 임현규 ▲ 〃 치안정보분석과장 정관호 ▲ 서울 용산서장 호욱진 ▲ 〃 사이버수사과장 오창배 ◇ 총경 승진 예정 ▲ 본청 홍보 홍보협력 진영탁 ▲ 경기남부 반부패경제범죄수사 반부패경제범죄수사2 신동현 ▲ 서울 인사교육 인사 이석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중금속 카드뮴이 기준치를 1만배나 초과한 어린이 머리띠, 화상이나 알레르기를 일으켜 사용이 금지된 방부제를 쓴 비눗방울 장난감 등 유해 어린이 제품이 다수 무더기로 발견돼 수거 명령을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봄철·신학기를 맞아 완구, 학용품, 유아용 섬유제품 등 어린이 제품과 전기·생활용품 등 총 73개 품목, 975개 제품 대상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안전 기준에 부적합한 49개 제품 판매자에게 수거 명령(리콜 명령)을 내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리콜 명령 제품 49개 중 어린이 제품은 21개, 전기용품은 17개, 생활용품은 11개다. 어린이 제품 중에서는 납,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등 유해 물질 기준치를 초과한 완구(6개), 학용품(1개), 어린이용 우산(3개)과 노닐페놀·납 기준치를 초과한 유아용 섬유제품(2개) 등이 적발됐다. C사가 판매한 국내 제조 어린이 머리띠에서는 금속 재질 장식에서 최대 기준치의 1천89배에 달하는 카드뮴이 발견됐다. 중금속인 카드뮴에 노출될 경우 신장, 호흡기계 부작용을 초래하고 어린이 학습 능력 저하 유발 가능성이 있다. H사가 유통한 중국산 흡착식 캐치볼 제품에서는 프탈레이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신세계그룹 계열 편의점 이마트24는 CJ올리브네트웍스·CJ제일제당과 손잡고 3월 한 달간 'CJ 원 포인트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페스타 기간 이마트24에서 CJ 원 포인트 적립 시 기존 적립률(0.1%)의 10배, 최대 100배로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마트24 앱에서 CJ 원 회원 연동을 한 고객은 3월 한 달간 올리브영에서 CJ 원 포인트를 적립한 이력이 있는 경우 이마트24에서 기존 포인트 적립률의 100배로 CJ 원 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또 연동 후 이마트24에서만 적립할 때도 기존 포인트 적립률의 10배를 적립할 수 있다. CJ 원 포인트는 행사가 끝난 뒤 4월 22일에 일괄 지급된다. 아울러 이마트24 통합바코드로 CJ 원 포인트를 적립한 고객 또는 이마트24 통합바코드 스캔 후 CJ제일제당 상품을 1개 이상 구매한 고객은 경품행사에도 자동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총 2천400명에게 명품 가방과 지갑, 이마트24 상품권, 올리브영 상품권, CGV 영화예매권 등을 선물로 준다. 이마트24는 3월 한 달간 CJ제일제당과 함께 'CJ브랜드 페스타'도 진행한다. 이마트24는 즉석밥과 간편식, 핫바, 맥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이마트는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 '블랙 앤 화이트' 700㎖를 9천900원 초저가에 단독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블랙 앤 화이트 700㎖ 상품은 이마트에서 9천900원에 상시 판매하고, 이마트에브리데이와 이마트24에서는 3월 한 달간 행사가에 판매한다. 해당 상품은 다른 유통업체에서 1만원 중후반대에 팔렸으나 이마트는 9천900원에 선보인다. 블랙 앤 화이트는 1884년 스코틀랜드에서 출시된 위스키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조니워커'의 '달위니,' '클라이넬리쉬' 등 여러 싱글 몰트와 그레인 위스키를 섞은 블렌디드 위스키인 만큼 다채로운 향을 즐길 수 있다. 백민 이마트 위스키 바이어는 "고물가 기조가 이어지면서 위스키 시장 역시 초저가 및 초고가로 양극화되고 있다"며 "이마트의 상시 초저가 전략에 맞게 가격은 최대한 낮추면서도 품질이 보장된 위스키 신상품 운영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마트는 통합매입을 통해 작년부터 물량을 대량 확보해 가격을 낮췄다. 블랙 앤 화이트는 한국에서 하이볼 칵테일용으로 자주 쓰인다. 이마트는 앞서 지난 1월 캔으로 마시는 와인 'G7 캔와인'(350㎖)을 내놓았다. 이는 기본 병 와인 상품의 용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군은 올해 소상공인 점포환경 개선과 청년 창업 임차료 지원 대상자 50명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상자 심사는 민관 공동의 '풀뿌리경제위원회'에서 진행했다. 점포환경 개선사업(33명)은 업소당 최대 2천만원이 지원되고, 18∼39세 창업 청년에 대한 임차료 지원(17명)은 한 달 최대 50만원을 2년간 준다. 올해 지원금 총액은 7억6천400만원이다. 옥천군 관계자는 "사업장 현장 심사와 지방세 체납 이력 등을 따져 투명하게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옥천군은 2015년 풀뿌리경제위원회를 구성, 소상공인 정책 수립과 지원사업 심의 등을 하고 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주세법 시행령 개정안과 영농기자재 등 면세 규정이 지난 25일 국무회의에서 통과돼 오는 28일부터 전통주에 대한 주세 경감이 확대되고 부가가치세 사후 환급·영세율 적용 대상이 추가된다고 27일 밝혔다. 전통주 주세 경감 대상은 대폭 늘어난다. 현재 전년 출고량 기준 발효주는 500㎘(1㎘=1천ℓ), 증류주 250㎘ 이하인 업체만 해당하는 세금 감면 대상이 앞으로 발효주 1천㎘, 증류주 500㎘ 이하 업체로 확대된다. 해당연도 생산분 중 발효주류 200㎘, 증류주류 100㎘ 이하에 대해 세율 50%를 경감했으나 앞으로 발효주류 200∼400㎘, 증류주류 100∼200㎘에 대해서도 30%를 추가 경감한다. 아울러 이번 영농기자재 등 면세 규정 개정으로 농업인이 스마트팜용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인삼재배용 거적을 구매하면 부가가치세를 환급받을 수 있게 된다. 농업용 난방·건조용 등의 기계에 대한 시간계측기 부착 예외 적용을 받는 면세유 종류에 기존 등유·액화석유가스(LPG)·중유에 부생연료유까지 추가됐다. 또 부가가치세 영세율(0%)이 적용되는 축산업용 기자재 중 꿀벌을 기를 때 사용하는 소초세트를 소초, 소광대,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가 도민과 관광객에게 차별화한 산림 휴양·치유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168억원을 투입한다. 27일 도에 따르면 올해부터 2028년까지 자연휴양림 3곳, 산림욕장 1곳, 숲속 야영장 1곳, 유아숲체험원 1곳 등 6곳을 신규 조성하고 기존 시설 17곳에 대한 보완 사업도 한다. 도는 우선 새로운 자연휴양림 조성에 40억원을 투입한다. 서산 가야산과 계룡시 향적산은 2026년, 당진에는 2028년에 각각 완공될 예정이다. 태학산, 주미산, 성주산 등에 있는 기존 자연휴양림 12곳은 92억원을 투입해 시설물을 보완한다. 산림욕장은 논산시 대명산에 16억원을 들여 새로 조성하고 5억5천만원을 투자해 기존 천안시 투구봉산림욕장 시설도 보완한다. 도는 또 10억원을 투입해 아산에 숲속야영장을 2026년까지 조성한다. 유아숲체험원은 1억원을 들여 당진에 1곳을 새롭게 만들고, 기존 4곳 시설 보완에 2억8천만원을 투입한다. 도는 자연환경과 조화를 고려한 친환경적인 설계가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이용길 산림휴양과장은 "도민과 방문객이 사계절 내내 편안한 휴식과 치유를 누리도록 도내 산림 휴양시설을 더욱 품격 있는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보은군은 겨울철 휴장했던 3곳의 공설 캠핑장을 내달 1일부터 재개장한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시설은 북암 농촌체험관 캠핑장(35면), 삼가 농촌체험관 캠핑장(28면), 국민여가캠핑장(23면)이다. 국민여가캠핑장의 경우 반려견 동반이 가능하고 글램핑장 10채도 별도 운영된다. 이들 시설은 2022년과 이듬해 개장해 쾌적하고 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졌다. 주말 기준 이용료는 오토캠핑 5만5천원, 카라반 6만원, 글램핑 25만원이다. 보은군 관계자는 "휴장 기간 어린이 실내놀이터 등을 정비하고 편의시설도 보강해 더욱 쾌적한 캠핑 환경을 조성했다"고 말했다. 이용 문의는 보은군 속리산휴양사업소(☎ 043-540-4462)로 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맥도날드는 투움바 소스를 더한 신메뉴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와 '슈비 투움바' 두 종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맥스파이시 상하이 투움바'는 맥도날드의 대표 치킨버거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에 투움바 소스가 더해져 매콤함과 부드러움을 즐길 수 있다고 맥도날드는 설명했다. 또 '슈비 투움바'는 기존 슈비 버거에 매콤한 투움바 소스를 넣어 더 풍성한 맛을 경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맥도날드는 다음 달 20일 맥모닝 메뉴 '치킨 치즈 머핀'에 투움바 소스를 가미한 '투움바 치킨 치즈 머핀'도 추가로 내놓을 예정이다. 앞서 쿼터 파운더 치즈 캠페인 모델로 샤이니 키를 발탁했던 맥도날드는 이번 맥스파이시 상하이 모델로 샤이니 민호를 선정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80대 이상에서는 위·대장암 내시경 검진 효과가 불분명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환자 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단' 소속 김현수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교수팀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이러한 내용의 임상적 가치 평가 보고서를 16일 발표했다. 현재 국가 암검진 사업에서 대장암 검진은 50세 이상에게 1∼2년마다 분변잠혈검사를 실시하며, 이 검사가 양성일 때 대장 내시경을 권장한다. 위암 검진은 4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2년마다 위내시경 또는 상부 위장관조영검사를 시행한다. 위암 검진은 상한 연령이 없다. 연구진이 2004년부터 2020년까지의 건강보험 청구 자료를 바탕으로 75세 이상 대장 내시경 수검자 약 1만9천명과 비(非)수검자 약 1만9천명의 대장암 발생률을 분석한 결과, 79세까지는 발생이 3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80세 이상에서는 이 같은 대장 내시경으로 인한 대장암 발생 억제 효과가 관찰되지 않았다. 또한 2009년부터 2020년까지의 국가 암검진 자료를 바탕으로 75세 이상 위내시경 수검자 약 8만6천명과 비수검자 약 8만6천명의 위암 사망률을 분석한 결과, 79세까지는 위암 사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알코올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이다. 1급 발암물질 그룹에는 알코올 외에도 흡연, 가공육, 미세먼지, 방사선, 벤젠 등도 포함된다. 음주가 암과 심혈관질환 등의 발생에 미치는 연관성은 명확하다. 유럽에서 성인 36만명을 상대로 음주 습관과 암 발생률을 조사해보니 암 환자 중 남성은 10명 중 1명, 여성은 30명 중 1명이 술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음주 관련 암 비율은 남성의 44%가 식도암·후두암·인두암, 33%가 간암, 17%가 대장암·직장암으로 각각 집계됐다. 여성도 이런 추세 속에 대장암보다 유방암 비율이 더 높았다. 술이 암을 유발하는 것은 주성분인 알코올이 만드는 발암물질이 점막이나 인체 조직에 쉽게 침투하기 때문이다. 또 간이 알코올 분해를 위해 만드는 독성물질인 아세트알데하이드가 암을 일으키는 것도 하나의 원인이다. 술과 암 발병률의 여러 상관관계는 이미 많은 실험으로 입증됐는데, 하루에 50g(주종별로 5잔가량) 정도의 알코올을 섭취하는 사람은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에 견줘 암 발생 위험이 2∼3배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본다. 특히 음주는 간암을 일으키는 대표적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울·불안감을 느끼는 노인의 치매 위험도가 무증상군보다 유의미하게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전북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종일 교수 연구팀은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노인정신의학 연구진과 공동연구를 통해 이러한 결론을 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알츠하이머병 뇌 영상 선도연구(ADNI) 코호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1천472명의 경도인지장애(MCI) 및 경증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를 최대 5년간 추적 관찰해 결과를 도출했다. 분석 결과 정신행동증상이 거의 없는 '무증상군'과 우울·불안·무감동 등을 가진 '무감동·정서증상군', 다양한 정신행동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복합증상군' 중 무감동·정서증상군이 전체 환자의 40%를 차지해 가장 비중이 컸다. 특히 이 집단은 기억력 저하 속도가 가장 빨랐고 경도인지장애에서 치매로 가는 진행 위험이 무증상군보다 약 1.4배 높았다. 이 연구는 생물학적 정신의학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국제 학술지인 'Biological Psychiatry'(IF 9.6) 6월호에 실린다. 박종일 교수는 "이번 연구는 정신행동증상이 단순한 동반 증상이 아니라 치매로의 진행을 예측할 수 있는 중요한 신호라는 사실을 밝혀낸
평소 잠이 부족한 청소년들은 주말 늦잠으로 이를 보충하는 경우가 많다. 주말에는 평일보다 얼마나 더 자는 게 좋을까? 주말 보충 수면(catch-up sleep) 시간은 2시간 이내가 적당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유진 오리건대 김소정 연구원(박사과정)은 최근 일리노이주 데리언에서 열린 미국수면의학회(AASM) 연례 회의(SLEEP 2025)에서 청소년 1천800여명을 대상으로 수면 시간과 불안 등 내면화 증상을 관찰한 연구에서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주말에 평일보다 최대 2시간 더 잠을 잔 10대들이 주말에 더 오래 자지 않는 경우보다 불안, 우울 등 내면화 증상이 더 적었고, 주말 보충 수면 시간이 2시간을 넘으면 내면화 증상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꾸준히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은 집중력, 행동, 학습, 기억, 감정 조절, 삶의 질, 정신·신체 건강 등 건강 개선과 관련이 있으며, 10대 시기의 수면 부족은 우울증이나 자살 생각 같은 문제의 위험과 관련이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수면의학회는 13~18세 청소년들에게 최적의 건강을 위해 규칙적으로 8~10시간 잠을 잘 것을 권고하고 있으나 미국 질병통제예
전립선암 치료를 마친 환자의 절반 이상이 겪는 야간뇨(nocturia)에 침술이 기존의 일반적 치료보다 더 효과적이라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 슬론 케터링 암 센터 케빈 리우 박사팀은 최근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종양학(JAMA Oncology)에서 전립선암 생존자 중 야간뇨가 있는 60명을 침술 치료군과 대조군(일반적 치료)으로 나눠 10주간 치료 효과를 비교한 파일럿 임상시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야간뇨는 밤에 한 번 이상 소변을 보기 위해 잠에서 깨는 것으로, 전립선암 생존자의 절반 이상이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현재 치료 지침은 야간뇨 치료 근거가 약하다고 평가하고 있다며 암이 없는 중국인 대상의 무작위 위약 대조 임상시험에서 침술의 치료 효과가 제기되기도 했지만 전립선암 생존자에 대한 연구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2022년 9월~2024년 3월 등록된 전립선암 치료 완료 환자 중 과거 한 달간 매일 밤 두 번 이상 야간뇨를 경험한 60명을 치료군과 대조군으로 무작위로 나눠 대조 임상시험을 했다. 치료군은 신장 및 방광 관련 혈 자리 등에 침술과 2~10㎐ 전기자극을 20~30분간 적용하는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통 전문 판매업소인 '이마트24'가 판매한 식용얼음 '이프레소 얼음컵'(epresso ice cup)이 '세균수 기준규격 부적합'으로 확인됐다고 16일 밝혔다. 충남 아산시 식품 제조 가공업소 '블루파인'이 제조한 이프레소 얼음컵은 충남 아산시청에서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 중이다. 회수 대상 제품의 제조 일자는 '2025.05.28'인 제품이다. 포장 단위는 180g이다. 해당 회수 식품 등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 영업자에게 반품하고,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회수 대상 업소로 반납해 위해 식품 등 회수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식약처는 당부했다. 시중에 판매 중인 베트남산 '냉동 아욱'에서는 잔류농약(뷰프로페진)이 기준치(0.01㎎/㎏ 이하)보다 초과 검출돼 식약처가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하고 있다. 회수 대상은 경기도 평택시 수입식품 등 수입·판매업체 '케이원무역'이 수입한 베트남산 아욱(포장일자 2025. 1. 2) 제품이다. 또, 식약처는 광주광역시 축산물가공업체(식육가공업) 더블유제이푸드가 자가품질검사 결과, 식육추출가공품 '류시윤 한우한마리곰국'에서 대장균군 기준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본격적인 장마에 대비해 농업 분야 피해 최소화를 위해 현장점검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정체전선이 북상해 지난 12일 평년보다 일주일 빠르게 제주도에 장마가 시작됐다. 남부지방과 중부지방의 장마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농식품부는 지난 3월부터 관계기관과 실무자를 중심으로 농업 분야 취약 시설과 지역을 사전 점검했으며 이날부터 과장급 이상 간부들이 최종 현장점검을 할 계획이다. 지난해 침수 피해가 발생한 전북 익산·김제, 충남 논산·부여 등 시설원예 단지와 스마트팜 단지 주변 배수로 정비, 농작물 생육 상황 등을 살핀다. 상습 침수지역 대형 양수기 추가 배치, 산불 피해지역 토사유출 방지 등 응급 복구 대책과 호우시 인근 주민 대피 계획도 점검한다. 또 장마 기간 이어지는 고온다습한 기후는 병원균 증식과 전염을 가속해 농작물에 큰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고추 탄저병·역병, 시설 오이 재배지 노균병 등 주요 농작물 병해 사전방제 대책을 점검할 예정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농민들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돕기 위해 '야생동물 피해 보상 지원사업'을 벌인다고 16일 밝혔다. 보상 대상은 충주에서 야생동물에 다치거나(사망 포함) 농작물 등 피해를 본 농가다. 사상자에게는 500만∼1천만원을, 농작물 피해를 본 농가에는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대상자는 농지 소재지 행정복지센터에 오는 11월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충주시는 지난해 야생동물 피해를 본 85개 농가에 1억1천700만원을 지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부여군은 20∼22일 123사비공예마을에서 로컬의 제철을 공예로 즐기는 '제철 공예, 규암의 맛' 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계절에 맞는 먹거리, 장소, 콘텐츠 등을 즐기는 최근 '제철코어' 트렌드에 맞춰 부여에서만 즐길 수 있는 계절감을 공예로 풀어내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제철 특산물과 공예를 연계한 팝업스토어, 여름꽃 색으로 만드는 나만의 텀블러와 야생화 자연염색 등으로 구성된 치유공예, 독립서점과 함께하는 야외 독서회 등이 진행된다. 21∼22일 열리는 '공예마을 규암장터'에서는 지역민이 직접 수확하거나 만든 농산물, 먹거리, 핸드메이드 제품 등을 판매한다. 자세한 행사 일정과 프로그램 사전 신청은 123사비공예마을 누리집과 인스타그램(@123sabicraft)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사항은 부여군 문화관광과(041-830-686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