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 자치연수원이 2027년까지 문화복합시설로 탈바꿈한다. 충북도는 26일 김영환 지사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치연수원 문화 복합시설 조성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했다. 용역을 맡은 청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입지 여건 및 시설 현황, 문화복합시설 전환사업 추진 방향, 운영 방식 등을 제시했다. 도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도와 시·군 공무원 교육 목적으로 사용되던 16만3천49㎡ 규모의 자치연수원을 도립미술관, 문학관 등 문화예술 랜드마크로 변모시킬 계획이다. 연수원의 기존 청사를 활용해 자연환경과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문화시설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올해 안에 지방재정투자심사, 실시설계 등 절차를 진행해 202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내년 초 착공할 계획이다. 김영환 지사는 "문화에 대한 도민의 목마름을 해소하고 세계적인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차별화된 복합문화시설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자치연수원은 1953년 9월 설립된 이후 두 차례 이전을 통해 1996년 7월 지금의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에 자리했다. 그러다 2020년 하반기 시설 개선 및 지역 균형발전 목적으로 제천시 신백동에 신축 이전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이
◇ 5급 승진 내정 ▲ 의회사무과 이진순
◇ 5급 승진 내정 ▲ 스마트농업과 김은숙 ▲ 환경위생과 정진석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SPC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은 오는 27일부터 일부 메뉴 가격을 평균 6% 올린다고 26일 밝혔다. 던킨은 홈페이지를 통해 "고환율과 원자재 가격 상승이 지속됨에 따라 오는 27일부터 일부 도넛과 커피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공지했다. 던킨은 제품별로 가격 인상을 단행해 왔다. 이번 가격 인상으로 대표 제품인 스트로베리 필드 도넛은 1천900원에서 2천원으로 100원 오르고, 카스텔라 도넛은 3천700원에서 3천900원으로 200원 인상된다. 또 아메리카노는 3천700원에서 3천900원이 된다. 배스킨라빈스도 다음달 4일 아메리카노 가격을 400원 올리는 등 커피 가격을 인상할 예정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2025년도 학생승마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초·중·고교생 및 학교 밖 청소년 1천314명이 대상이며 총사업비는 4억4천만원이다. 1인당 체험비 32만원(10회 기준) 중 본인 부담금 9만6천원을 제외한 금액이 지원되며 자부담이 어려운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은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 및 보호자는 한국마사회 말산업정보포털(호스피아)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사업 참여 학생 또는 중도 포기자는 이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승마장 2곳(태산승마타운·나파밸리승마장)과 협약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며 "미래 승마 인구 확대 및 말 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청소년들의 올바른 여가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미국의 관세 부과 등 영향으로 자동차 수출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충남도가 자동차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도는 26일 천안의 자동차부품업체인 현보 대회의실에서 올해 제2차 경제 상황 현장 점검 회의를 열었다. 충남경제진흥원 경제동향분석센터는 '자동차 산업 동향과 충남 현황 점검' 보고를 통해 국내외 자동차 산업 동향과 전망에 관해 설명했다. 센터는 전 세계 경제 저성장과 내수 경기 부진으로 국내 자동차 생산 감소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우리나라 대미 자동차 수출 의존도가 높은 상황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관세 부과로 인해 자동차 수출은 감소하고, 현지 생산이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다. 센터는 내수 중심의 도내 자동차 생태계를 고려할 때 자동차 수요 감소, 자동차 부품 수출 감소에 대응해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기·하이브리드·수소차 등 미래차 전환과 강화하는 환경 규제에 대응할 기술 개발 지원도 제안했다. 이어 도는 자동차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전략을 발표했다. 도는 미래 모빌리티, 항공 모빌리티, 친환경 모빌리티로 거점별 육성 계획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친환경 미래차 전환에 속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산시는 삼길포우럭축제가 제13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축제프로그램 분야 특별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가족이 함께 즐기는 참여형 축제인 삼길포우럭축제는 서산시 대산읍 삼길포항의 대표 수산물 우럭을 주제로 먹거리·볼거리·즐길 거리를 제공해 큰 호응을 받아 왔다. 특히 해안 굴곡 부분에 돌담을 쌓아 그 안에 갇힌 물고기를 잡는 전통 어로 방법인 '독살' 체험에는 매년 가족 단위 방문객이 몰리고 있다. 올해 축제는 8월 23∼24일 개최될 예정이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서산·당진·서천 등 3개 시·군이 해양수산부 주관 '어촌 신활력 증진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어촌의 경제·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신규 인구 유입 유도해 활력을 높이는 사업으로, 해수부는 2029년까지 5년 동안 전국 어촌 300곳에 3조원을 지원한다. 올해는 전국 26개 어촌 지역이 대상지로 선정됐다. 도내에서 선정된 어촌 3곳에는 총사업비 650억원이 투입된다. 당진 장고항 일원에는 민간 사업인 140억원 규모의 유람선 사업과 연계해 장고항 수산센터 조성 139억원, 해양 아트갤러리 16억원, 어업인 커뮤니티센터 20억원, 주차타워 조성 55억원 등 총 300억원이 투입된다. 서천 장항항 일원에도 민간 사업인 2천500억원 규모의 관광리조트 사업과 연계해 해양수산문화 콤플렉스 조성 257억원, 친수시설 조성 12억원, 폐선 철로 부지를 이용한 산책로 정비 6억원 등 총 300억원이 지원된다. 서산 도성항에는 50억원을 투입해 낙후된 어항 시설을 개선하기 위한 공동 작업장 신축, 안전시설 확충 등 사업이 진행된다. 전상욱 해양수산국장은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해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농기계를 활용하지 못하는 영농 취약계층을 위한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민간에 위탁해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한국쌀영농조합법인을 위탁 기관으로 선정했으며 올해 5개 권역에서 400개 농가(140㏊)를 지원한다. 지난해는 355개 농가가 지원받았다. 지원 대상은 충주에 주민등록을 둔 70세 이상 고령인, 여성 가구주, 소규모 필지 소유자(991㎡ 미만), 장애인 농가 등이다. 비닐피복, 이앙, 수확 등 농작업 대행 수수료는 ㎡당 30원(991㎡ 이하는 기본 3만원)이다. 희망자는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043-850-3229, 3236)에 신청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 지역 제조업 바탕을 이루는 뿌리산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첨단산업과의 협력 확대를 위한 대전첨단뿌리산업협의체가 26일 출범했다. 협의체는 지역 내 뿌리 기업과 첨단산업 간 유기적인 협력을 촉진하고,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뿌리 기술 수요기업, 관련 기관 관계자 등이 협력하는 7개 분과로 운영된다. 뿌리기술 수요기업과 협력 강화, 공동기술 연구개발 및 신사업 발굴, 교육·훈련 및 마케팅 지원 등을 수행하며 뿌리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첨단산업과의 연계를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뿌리산업은 금형·주조·용접·소성가공·표면처리·열처리 등 제조업의 핵심 기술을 담당하며, 자동차·반도체·우주항공·친환경 에너지 등 다양한 첨단산업의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필수 산업이다. 대전시는 협의체와 협력해 스마트팩토리 확산, 친환경 제조공정 지원, 우주·반도체·전기차 산업과의 연계 강화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황덕영 협의체 회장은 "뿌리산업은 첨단산업 발전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이라며 "연구개발 지원 확대, 스마트 제조 기술 도입, 친환경·고효율 생산 공정 개발 등을 추진해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가 기업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국제 캠페인 'RE100'을 확산하기 위해 관련 기관·기업과 손을 잡았다. 도는 26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도의회, 도내 15개 시·군, 공공기관, 발전사, 에너지기업, 시민단체, 관련 기업인 협회 등 51개 기관·기업과 RE100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각 기관은 도내 기업의 RE100 달성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협력하기로 했다. 도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위한 인허가 및 사업 모형 발굴 등 행정적인 지원을, 도의회는 관련 정책 지원에 나선다. 시·군 역시 관련 인허가 등 행정 지원을 하고, 주차장 등 유휴부지를 제공한다. 충남테크노파크와 한국산업단지공단충청지역본부, 충남개발공사, 충남환경운동연합은 신재생에너지 정책 홍보와 설비 설치 지원을 한다. 발전사와 에너지 기업은 산업단지·농공단지 등 입주 기업에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를 설치하고 관련 사업 모형 발굴에 나선다. 충남중소기업연합회, 충남농공단지협의회, 산업단지입주기업체협의회는 정책 홍보와 함께 기업의 사업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도는 인공지능·반도체·모빌리티·디지털 등 산업구조 변화로 전력 사용량은 증가하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지역의 특징을 살린 캐릭터 산업 육성을 제안하며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이날 오전 간부회의에서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충청U대회)가 바짝 다가왔는데 세종시의 정체성을 담은 상품으로 열쇠고리 하나가 없다"며 "우리 지역 청년이 캐릭터를 개발하고 기념품점을 운영하도록 지원하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캐릭터 산업 육성을 지원하면 청년 창업 활성화와 관광객 유인 효과를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창업 공간으로 공실 상가를 활용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충청U대회 개최로 파생되는 경제 유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산업화 전략이 필요하다는 인식으로 해석된다. 또 충청권 관광 명소를 연결하는 광역 투어 버스도 제안했다. 그는 "세종시티투어버스를 증차하면 좋겠지만 비용이 문제"라며 "우리 지역 관광명소와 충북 청남대, 충남 공주·부여를 연결하면 비용 부담은 낮추면서도 경제 효과를 높잉ㄹ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80대 이상에서는 위·대장암 내시경 검진 효과가 불분명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환자 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단' 소속 김현수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교수팀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이러한 내용의 임상적 가치 평가 보고서를 16일 발표했다. 현재 국가 암검진 사업에서 대장암 검진은 50세 이상에게 1∼2년마다 분변잠혈검사를 실시하며, 이 검사가 양성일 때 대장 내시경을 권장한다. 위암 검진은 4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2년마다 위내시경 또는 상부 위장관조영검사를 시행한다. 위암 검진은 상한 연령이 없다. 연구진이 2004년부터 2020년까지의 건강보험 청구 자료를 바탕으로 75세 이상 대장 내시경 수검자 약 1만9천명과 비(非)수검자 약 1만9천명의 대장암 발생률을 분석한 결과, 79세까지는 발생이 3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80세 이상에서는 이 같은 대장 내시경으로 인한 대장암 발생 억제 효과가 관찰되지 않았다. 또한 2009년부터 2020년까지의 국가 암검진 자료를 바탕으로 75세 이상 위내시경 수검자 약 8만6천명과 비수검자 약 8만6천명의 위암 사망률을 분석한 결과, 79세까지는 위암 사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알코올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이다. 1급 발암물질 그룹에는 알코올 외에도 흡연, 가공육, 미세먼지, 방사선, 벤젠 등도 포함된다. 음주가 암과 심혈관질환 등의 발생에 미치는 연관성은 명확하다. 유럽에서 성인 36만명을 상대로 음주 습관과 암 발생률을 조사해보니 암 환자 중 남성은 10명 중 1명, 여성은 30명 중 1명이 술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음주 관련 암 비율은 남성의 44%가 식도암·후두암·인두암, 33%가 간암, 17%가 대장암·직장암으로 각각 집계됐다. 여성도 이런 추세 속에 대장암보다 유방암 비율이 더 높았다. 술이 암을 유발하는 것은 주성분인 알코올이 만드는 발암물질이 점막이나 인체 조직에 쉽게 침투하기 때문이다. 또 간이 알코올 분해를 위해 만드는 독성물질인 아세트알데하이드가 암을 일으키는 것도 하나의 원인이다. 술과 암 발병률의 여러 상관관계는 이미 많은 실험으로 입증됐는데, 하루에 50g(주종별로 5잔가량) 정도의 알코올을 섭취하는 사람은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에 견줘 암 발생 위험이 2∼3배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본다. 특히 음주는 간암을 일으키는 대표적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우울·불안감을 느끼는 노인의 치매 위험도가 무증상군보다 유의미하게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전북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종일 교수 연구팀은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노인정신의학 연구진과 공동연구를 통해 이러한 결론을 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알츠하이머병 뇌 영상 선도연구(ADNI) 코호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1천472명의 경도인지장애(MCI) 및 경증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를 최대 5년간 추적 관찰해 결과를 도출했다. 분석 결과 정신행동증상이 거의 없는 '무증상군'과 우울·불안·무감동 등을 가진 '무감동·정서증상군', 다양한 정신행동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복합증상군' 중 무감동·정서증상군이 전체 환자의 40%를 차지해 가장 비중이 컸다. 특히 이 집단은 기억력 저하 속도가 가장 빨랐고 경도인지장애에서 치매로 가는 진행 위험이 무증상군보다 약 1.4배 높았다. 이 연구는 생물학적 정신의학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국제 학술지인 'Biological Psychiatry'(IF 9.6) 6월호에 실린다. 박종일 교수는 "이번 연구는 정신행동증상이 단순한 동반 증상이 아니라 치매로의 진행을 예측할 수 있는 중요한 신호라는 사실을 밝혀낸
평소 잠이 부족한 청소년들은 주말 늦잠으로 이를 보충하는 경우가 많다. 주말에는 평일보다 얼마나 더 자는 게 좋을까? 주말 보충 수면(catch-up sleep) 시간은 2시간 이내가 적당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유진 오리건대 김소정 연구원(박사과정)은 최근 일리노이주 데리언에서 열린 미국수면의학회(AASM) 연례 회의(SLEEP 2025)에서 청소년 1천800여명을 대상으로 수면 시간과 불안 등 내면화 증상을 관찰한 연구에서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주말에 평일보다 최대 2시간 더 잠을 잔 10대들이 주말에 더 오래 자지 않는 경우보다 불안, 우울 등 내면화 증상이 더 적었고, 주말 보충 수면 시간이 2시간을 넘으면 내면화 증상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꾸준히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은 집중력, 행동, 학습, 기억, 감정 조절, 삶의 질, 정신·신체 건강 등 건강 개선과 관련이 있으며, 10대 시기의 수면 부족은 우울증이나 자살 생각 같은 문제의 위험과 관련이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수면의학회는 13~18세 청소년들에게 최적의 건강을 위해 규칙적으로 8~10시간 잠을 잘 것을 권고하고 있으나 미국 질병통제예
전립선암 치료를 마친 환자의 절반 이상이 겪는 야간뇨(nocturia)에 침술이 기존의 일반적 치료보다 더 효과적이라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 슬론 케터링 암 센터 케빈 리우 박사팀은 최근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종양학(JAMA Oncology)에서 전립선암 생존자 중 야간뇨가 있는 60명을 침술 치료군과 대조군(일반적 치료)으로 나눠 10주간 치료 효과를 비교한 파일럿 임상시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야간뇨는 밤에 한 번 이상 소변을 보기 위해 잠에서 깨는 것으로, 전립선암 생존자의 절반 이상이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현재 치료 지침은 야간뇨 치료 근거가 약하다고 평가하고 있다며 암이 없는 중국인 대상의 무작위 위약 대조 임상시험에서 침술의 치료 효과가 제기되기도 했지만 전립선암 생존자에 대한 연구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2022년 9월~2024년 3월 등록된 전립선암 치료 완료 환자 중 과거 한 달간 매일 밤 두 번 이상 야간뇨를 경험한 60명을 치료군과 대조군으로 무작위로 나눠 대조 임상시험을 했다. 치료군은 신장 및 방광 관련 혈 자리 등에 침술과 2~10㎐ 전기자극을 20~30분간 적용하는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통 전문 판매업소인 '이마트24'가 판매한 식용얼음 '이프레소 얼음컵'(epresso ice cup)이 '세균수 기준규격 부적합'으로 확인됐다고 16일 밝혔다. 충남 아산시 식품 제조 가공업소 '블루파인'이 제조한 이프레소 얼음컵은 충남 아산시청에서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 중이다. 회수 대상 제품의 제조 일자는 '2025.05.28'인 제품이다. 포장 단위는 180g이다. 해당 회수 식품 등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 영업자에게 반품하고,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회수 대상 업소로 반납해 위해 식품 등 회수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식약처는 당부했다. 시중에 판매 중인 베트남산 '냉동 아욱'에서는 잔류농약(뷰프로페진)이 기준치(0.01㎎/㎏ 이하)보다 초과 검출돼 식약처가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하고 있다. 회수 대상은 경기도 평택시 수입식품 등 수입·판매업체 '케이원무역'이 수입한 베트남산 아욱(포장일자 2025. 1. 2) 제품이다. 또, 식약처는 광주광역시 축산물가공업체(식육가공업) 더블유제이푸드가 자가품질검사 결과, 식육추출가공품 '류시윤 한우한마리곰국'에서 대장균군 기준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본격적인 장마에 대비해 농업 분야 피해 최소화를 위해 현장점검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정체전선이 북상해 지난 12일 평년보다 일주일 빠르게 제주도에 장마가 시작됐다. 남부지방과 중부지방의 장마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농식품부는 지난 3월부터 관계기관과 실무자를 중심으로 농업 분야 취약 시설과 지역을 사전 점검했으며 이날부터 과장급 이상 간부들이 최종 현장점검을 할 계획이다. 지난해 침수 피해가 발생한 전북 익산·김제, 충남 논산·부여 등 시설원예 단지와 스마트팜 단지 주변 배수로 정비, 농작물 생육 상황 등을 살핀다. 상습 침수지역 대형 양수기 추가 배치, 산불 피해지역 토사유출 방지 등 응급 복구 대책과 호우시 인근 주민 대피 계획도 점검한다. 또 장마 기간 이어지는 고온다습한 기후는 병원균 증식과 전염을 가속해 농작물에 큰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고추 탄저병·역병, 시설 오이 재배지 노균병 등 주요 농작물 병해 사전방제 대책을 점검할 예정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농민들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돕기 위해 '야생동물 피해 보상 지원사업'을 벌인다고 16일 밝혔다. 보상 대상은 충주에서 야생동물에 다치거나(사망 포함) 농작물 등 피해를 본 농가다. 사상자에게는 500만∼1천만원을, 농작물 피해를 본 농가에는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대상자는 농지 소재지 행정복지센터에 오는 11월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충주시는 지난해 야생동물 피해를 본 85개 농가에 1억1천700만원을 지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부여군은 20∼22일 123사비공예마을에서 로컬의 제철을 공예로 즐기는 '제철 공예, 규암의 맛' 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계절에 맞는 먹거리, 장소, 콘텐츠 등을 즐기는 최근 '제철코어' 트렌드에 맞춰 부여에서만 즐길 수 있는 계절감을 공예로 풀어내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제철 특산물과 공예를 연계한 팝업스토어, 여름꽃 색으로 만드는 나만의 텀블러와 야생화 자연염색 등으로 구성된 치유공예, 독립서점과 함께하는 야외 독서회 등이 진행된다. 21∼22일 열리는 '공예마을 규암장터'에서는 지역민이 직접 수확하거나 만든 농산물, 먹거리, 핸드메이드 제품 등을 판매한다. 자세한 행사 일정과 프로그램 사전 신청은 123사비공예마을 누리집과 인스타그램(@123sabicraft)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사항은 부여군 문화관광과(041-830-686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