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웰푸드는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를 카자흐스탄에서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카자흐스탄에 출시하는 제로 제품은 젤리와 초코칩쿠키, 쿠앤크샌드 등 3종이다.
이중 제로 젤리는 해외 현지에서 생산하는 첫 제로 브랜드 제품이다. 롯데웰푸드는 인구의 46%가 이슬람교도인 카자흐스탄 현지 사정에 따라 제로 젤리에 할랄(HALAL) 인증을 받았다.
아울러 롯데웰푸드는 제로 초코칩쿠키와 쿠앤크샌드도 카자흐스탄 식품법에 따라 원료를 변경해 현지화 작업을 마쳤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카자흐스탄에서 젤리 등 디저트 소비가 늘고 건강 추구 트렌드가 확산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론칭을 결정했다"며 "K스낵에 대한 현지 관심이 높아져 제품 포장에 한글을 그대로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롯데웰푸드는 제로를 지난 2022년 5월 국내에서 첫선을 보인 뒤 2023년 7월부터 수출하기 시작해 13개국에서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