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18일 흥덕구 석소동 일원에서 '청주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공사' 기공식을 했다.
총사업비 1천75억원이 투입되는 이 체육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연면적 1만6천848㎡) 규모로 조성되며, 6천석의 관람석을 갖춘다.
준공 시점은 2027년 6월이다.
이곳은 같은 해 8월 1∼12일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체조 경기장으로 운영된다.
시는 그 이후 실내체육관, 콘서트장, 박람회장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88만 인구에 걸맞은 대형 실내 체육시설이 건립되면 시민들은 스포츠, 콘서트, 문화공연 등을 폭넓게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