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한화토탈에너지스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 수구물로 해안 산책로 4㎞ 구간에 조명등과 CCTV를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서산시 등에 따르면 수구물로 해안 산책로는 주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지만 조명이 없어 안전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한화토탈은 농어촌상생협력기금 4천700만원을 투입해 조명등 400기와 CCTV 4기를 설치했다.
조명등은 태양광을 전원으로 활용해 친환경적이고 유지 관리 효율성이 높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서산시와 한화토탈은 전날 점등식과 함께 산책로를 '함께, 멀리 둘레길'로 명명했다.
이는 한화그룹의 사회공헌 철학인 '함께 멀리'에서 따온 것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 의지를 담았다.
한상호 대산읍장은 "주민 안전과 생활 여건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한화토탈에너지스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화토탈 관계자도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