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제주도개발공사는 제주지역 외 국내에서 제주삼다수의 유통을 담당할 위탁판매사를 선정하기 위한 사전규격공개를 3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5일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전규격공개는 일반경쟁입찰 방식에 따라 진행되는 본입찰에 앞서 제안요청서의 주요 내용을 사전에 공개해 입찰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참여 희망 업체들이 사업 내용을 충분히 검토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절차다.
본 입찰공고는 다음 달 5일부터 7월 24일까지 48일간 나라장터(국가종합전자조달)를 통해 진행된다.
제주개발공사는 다음 달 13일 제안요청서에 대한 사전설명회를 서울에서 열 예정이다.
제주개발공사는 이번 입찰을 통해 제주삼다수의 판매 확대와 지속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우수한 위탁판매사를 선정해 7월 말 우선협상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제주개발공사는 4년마다 위탁판매사를 입찰을 거쳐 선정하고 있다. 제주삼다수 위탁판매사로는 광동제약이 2013년부터 올해 연말까지 12년간 연이어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