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군은 제2회 전국연극제에 참여할 작품 5편을 내달 23일까지 접수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연극제는 10월 23∼26일 옥천의 문화예술회관, 전통문화체험관, 청소년수련관 등에서 열린다.
모집 분야는 뮤지컬, 연희극, 피지컬 씨어터, 라이브 미디어, 비언어극 등이다.
순수 무용이나 음악, 서커스는 참가할 수 없고, 해외에 주소를 두거나 1년 이상 작품 활동이 없는 단체도 제외된다.
선발된 작품은 연극제 기간 1∼2회 공연 조건으로 최대 7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된다.
옥천군 관계자는 "실력 있는 공연 단체나 개인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처음 개최된 이 연극제는 극장 한 곳 없는 연극 불모지의 한계를 극복하고 7편의 공연작 모두 매진에 가까운 호응을 얻었다.
옥천군은 올해 행사 준비를 위해 배우 안석환 등 문화예술계 인사 9명을 추진위원으로 위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