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와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은 18일 도청에서 '도민 헌혈의 날' 선포식을 했다.
이날 행사는 도민의 헌혈 참여를 독려하고,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혈액 수급 위기 상황에 공동 대응하고, 헌혈 장려를 위한 교육·홍보 활동 등에 힘을 모으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했다.
또 헌혈 문화 확산에 앞장선 도민 7명과 기관 1곳(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고, 헌혈의 중요성을 홍보할 고등학생 서포터즈 '레드캠페이너' 출범을 함께했다.
도는 헌혈의 날 선포식을 시작으로 다음 달 18일까지 도내 공공기관, 민간단체, 학교 등이 참여하는 '생명나눔 헌혈 릴레이' 캠페인도 전개할 방침이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헌혈은 생명을 살리는 가장 직접적인 나눔"이라며 "지속 가능한 생명 나눔의 문화가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