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단양군의 특산품인 단양황토마늘 수확이 한창이다.
16일 단양군에 따르면 지난 13일 단성면에선 면장 등 공무원 7명이 참여해 661㎡ 규모의 마늘밭에서 수확 작업을 도왔다.
오는 18일에는 단성면새마을단체와 대강면 공무원들이 지역 농가를 찾아 수확 및 운반 등 의 작업을 지원한다.
마늘 수확은 절기상 하지(夏至)인 이달 말까지 이어진다.
올해 단양의 마늘 재배 규모는 283㏊(1천48농가)이다.
재배 농가 수가 줄면서 올해 생산량은 작년(3천428t)보다 다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석회암지대에서 자란 단양황토마늘은 맵고 단단해 저장성이 좋고, 항암과 성인병에 효능이 있는 알리신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다.
군과 단양마늘생산자협의회는 내달 단양마늘축제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