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6 (수)

  • 구름조금동두천 13.8℃
  • 구름조금강릉 19.5℃
  • 맑음서울 12.6℃
  • 맑음대전 14.6℃
  • 맑음대구 14.2℃
  • 맑음울산 14.4℃
  • 맑음광주 15.7℃
  • 맑음부산 17.0℃
  • 맑음고창 18.0℃
  • 흐림제주 22.9℃
  • 구름조금강화 12.5℃
  • 구름조금보은 12.0℃
  • 맑음금산 14.7℃
  • 구름조금강진군 16.3℃
  • 구름조금경주시 15.5℃
  • 맑음거제 16.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문화연예

'시(詩)끌북적 문학축제' 옥천 지용제 내달 15∼18일 열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향수'의 시인 정지용(鄭芝溶·1902∼1950)의 문학세계를 기리는 제38회 지용제가 내달 15∼18일 그의 고향인 충북 옥천에서 펼쳐진다.

 

'시(詩)끌북적 문학축제'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 행사는 정지용문학상 시상식, 시노래 콘서트, 시낭송, 백일장 등으로 꾸며진다.

 

행사를 준비하는 옥천문화원 측은 사흘이던 행사 기간을 나흘로 늘리고, 정 시인 생가와 지용문학공원 위주였던 축제 공간도 상계체육시설까지 확대해 보다 성대한 행사를 열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가족 방문객을 위한 어린이 테마파크와 놀이공원이 설치되고, '실개천 희망 종이배 띄우기', '사행시 과거시험' 등 새로운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김대훈 옥천문화원장은 10일"정 시인 생가가 있는 구읍(舊邑) 전체를 축제장으로 꾸미고 다양한 문학 콘텐츠를 입혀 남녀노소가 함께 즐기는 시끌벅적한 행사를 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