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에 따라 충남 태안 특산품을 활용한 빵 제조·판매 업체가 문을 열었다.
26일 태안군에 따르면 지난 24일 태안읍 동문리에서 농업회사법인 티에이바이오 개소식이 열렸다.
이 법인은 2022년 태안군 농촌 신활력 플러스 1기 과정에 참여한 액션그룹 중 하나다.
지역 주민 6명이 태안 특산품인 마늘을 활용한 태안 6쪽마늘빵을 제조·판매한다.
농촌 신활력 플러스는 '텃밭에서 식탁까지'를 목표로 농산물 생산부터 소비까지 유통 과정을 재정립해 산지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는 사업이다.
태안군은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70억원을 확보하고 내년까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2년 사무국 구성 후 현재까지 1기 110명(17개 그룹), 2기 53명(8개 그룹), 3기 92명(16개 그룹) 등 총 255명(41개 그룹)의 액션 그룹을 발굴·육성했다.
군 관계자는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이 태안의 농수산물을 활용한 창의적인 사업을 추진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