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사회

태안 27개 해수욕장에 올해 161만명 찾았다

긴 장마·폭염 등 악조건서 작년비 1만205명 늘어…인명사고 0건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충남 태안군은 올해 27개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이 161만1천695명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긴 장마와 폭염 등 기상 여건이 좋지 않았는데도 지난해 160만1천490명보다 0.6%(1만205명) 늘어났다.

    
만리포·꽃지·몽산포·연포·학암포·삼봉 등 6대 해수욕장 방문객이 143만3천990명으로, 지난해보다 2% 증가했다.

    
청포대해수욕장의 경우 캠핑객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면서 지난해보다 96% 많은 3만7천770명이 방문했다.

    
군은 지난해보다 17명 많은 207명의 안전관리요원을 해수욕장에 배치하고 수륙양용차 등 신규 장비를 배치하는 한편 공직자와 유관기관을 포함해 하루 374명의 인력을 투입하는 등 안전관리에 집중해 물놀이 안전사고 '0건'을 달성했다.

    
군 관계자는 "태안을 찾는 피서객이 코로나19 확산 이전 수준(2019년 221만명)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확보하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며 "27개 해수욕장 가운데 소규모 해수욕장 방문객이 줄고 있는 만큼 선택과 집중에 나서기로 하고 연구용역을 통해 해수욕장 지정을 해제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