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성탄절을 하루 앞둔 24일 다문화가정 신자가 많은 청주 아우름교회와 스페이스엘림교회를 찾아 성탄을 축하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충북도가 추진하는 'K-유학생' 유치와 관련한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이 교회 신자들 가운데는 러시아와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이주민들이 많다.
김 지사는 "충북에는 고려인을 비롯해 중앙아시아 국가 이주민들이 많다"면서 "이들 국가의 젊은이들이 충북에 와서 공부하고 정착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자"고 말했다.
문사진 아우름교회 목사는 "러시아어를 사용하는 도내 거주 외국인이 1만여명에 이를 것"이라며 "이들이 충북과 함께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