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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대한민국 식량안보 심포지엄 개막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한국식량안보연구재단은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기후위기 시대, 대한민국 식량안보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2023 대한민국 식량안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개회사에서 김춘진 aT 사장은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세계 식량안보지수 최하위 국가"라며 "식량안보는 국민의 일상을 위협하는 안보의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aT는 심포지엄을 통해 종합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자 한다"며 "대한민국의 굳건한 식량안보 체계가 구축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반기문 제8대 UN 사무총장의 기조연설과 한두봉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의 기조발제로 진행됐다.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은 기조 연설에서 "예로부터 '농사는 하늘이 짓는다'는 말이 있듯 기후가 농사를 좌우한다"며 "식량문제 근원은 기후 위기에 있다"고 말했다.


반 전 총장은 "기후 위기를 해결하지 못하면 식량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정부와 국민의 실천이 필요하다고도 강조했다.


그는 "실효적인 기후 대응에 정부가 앞장서야 한다"며 "(정부가) 앞장서지 않는다면 국민이 밀어서 정부가 앞장서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탄소중립 이해당사자인 기업도 참여해야 하고, (국민이) 건전한 생산과 소비에 앞장섰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1부 전체세션과 2부 개별세션으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