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국내 최대규모의 초대전인 ‘제1회 호텔인터불고 원주 아트컬렉션’이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호텔인터불고 원주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그동안 화랑 중심으로 진행되어 오 아트페어와 달리 이번 아트컬렉션에 참여하는 작가들이 직접 작품을 선보이고 판매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200여명의 참여 작가들이 자신의 의도에 맞는 기획으로 전시를 구성, 관람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게 했으며, 지역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작가들의 대표작품을 저렴한 가격에 소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해 눈길을 끈다.
전시부스는 ▲그룹존 ▲개인작가존 ▲초대작가존 ▲10호 100만원 균일가 코너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아트컬렉션의 조직위원장은 지난달 서울 중구에 ‘호랑나비 갤러리’를 열고 본격적으로 미술사업에 뛰어든 가수 겸 방송인 김흥국씨가 맡는다.
김흥국 위원장은 “국내 미술 시장은 화랑과 거래를 해야 하는 아트페어를 통해 주로 형성되고 있고 경매는 일부 작가들의 작품과 유작 등이 주류를 이루고 있어 일반적인 대중이 유명 작가의 작품을 소장하기란 쉽지가 않다”며 “이번 아트컬렉션이 강원도민의 문화 향유 및 아트의 대중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