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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속리산 정이품송 앞에서 전통문화 즐겨요"

보은전통문화보존회, 무형문화재 4종 체험기회 제공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보은전통문화보존회는 문화재청 지원을 받아 다음 달 6∼28일 속리산 정이품송(천연기념물 103호) 앞에서 생생문화재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정이품송으로 마실가자-오감만족 정이품송'이라고 이름 붙여진 이 프로그램은 매주 토·일요일 8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정이품송에 얽힌 전설과 생태 등을 재미있는 해설과 퀴즈로 풀어보는 시간이 마련되고, 퍼즐찾기, 소나무공예, 국악공연 등도 열린다.

    
국가 무형문화재 136호인 낙화장(烙畵匠) 기능보유자 김영조씨를 비롯해 충북도 무형문화재 3호 송로주(松露酒) 기능보유자 임경순씨, 21호 목불조각장(木佛 彫刻匠) 기능보유자 하명석씨, 28호 각자장(刻字匠) 기능보유자 박영덕씨의 시연과 체험기회도 제공된다.

    
보은전통문화보존회는 2014년부터 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2015년과 2017년은 문화재청 우수 사업에 뽑히기도 했다. 

    
보존회 관계자는 "참가비는 없지만 혼잡을 피하기 위해 예약제로 행사를 진행한다"며 "희망자는 인터넷 홈페이지(www.gojeongipumsong.co.kr)로 신청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