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트로트 가수 배일호 씨가 논산 출신 연예인 1호로 고향사랑 기부금을 전했다.
11일 충남 논산시에 따르면 배씨는 최근 "사랑하는 고향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는 뜻과 함께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논산중과 논산고를 졸업한 뒤 1980년 '봐봐봐'로 데뷔한 배씨는 1993년 발표한 '신토불이', 이듬해 '99.9'를 잇달아 히트시키며 전성기를 누렸다.
그는 지난해에도 '나는 당신이 좋다'를 발표하고 최근까지 방송·공연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음악으로 즐거움과 행복을 선사하는 논산의 자랑 배일호 씨가 고향 사랑을 보여줘 감사하고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