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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호반에 웬 이탈리아?

동네주민도 전혀 몰랐다...시 홍보영상 촬영 중 ‘깜짝’ 발견

[문화투데이=구재숙 기자] 청풍호반 끝자락에 작은 ‘이탈리아’가 발견돼 화제다.

 

수산면 능강리에 위치해 금수산으로부터 뻗어 나온 장화 모양의 반도 형태가 마치 이탈리아를 연상케 하는 해당 지형은, 최근 지역 홍보영상 촬영 중 우연히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1985년 충주댐 건설로 제천시 청풍면과 수산면 일대에 만들어진 인공호수 청풍호.

아름다운 호반이 작은 이탈리아를 품고 있을 줄 누가 알았으랴?

지금까지 마을주민들도 전혀 몰랐던 ‘깜짝’ 선물이다.

 

제천시는 강원도 영월군이 굽이 물길을 낀 한반도지형 모양을 핫플레이스로 개발한 것을 벤치마킹, 이번 ‘선물같은 발견’을 제천의 새 명소로 부각할 계획이다.

 

장화발목 모양부터 구두코까지 거리 약 700미터로 청풍호 수위에 따라 다소 모양이 달라지긴 해도 전반적인 형태는 변함이 없다는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