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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한복모델 김성은 미얀마에서 한복의멋 알렸다.

[문화투데이 = 김성옥 기자]한복모델 김성은 씨는 지난 12월 14일~16일 미얀마 양곤 시청광장과 JUNCTION SQUARE에서 열린 한•미얀마 영화제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았다.

 

김성은 단장은 "대한민국의 전통한복은 쭉 뻗은 직선과 부드러운 곡선이 조화를 이룬 단아하고 아름다운 우리옷이다"라며, "우리 한복을 세계에 알리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미얀마 영화제는 한국영화인총연합회 지상학회장과  한국영화촬영협회 조동관이사장,  배우 구혜선, 고윤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미얀마 영화팬은 물론, 주변 국가의 한류 팬들도 함께하는 글로벌 영화 축제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국제모델총연합회 김종훈회장과 한복모델 김성은 단장은 14일 개막식에 미얀마 모델 23명에게 우리의  한복을 입혀  웅장한 한복쇼를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김성은 씨는 “한복이 단순히 의류로서 한국의 멋과 문화를 알리는 일만 하는 것이 아니라 외교활동의 역할도 한다”며 "미얀마 남녀모델들이 한복을 입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고 내가 더 행복했다"고 밝혔다.

 

한편 그는 지난 11월 26일 궁중한복인 심청적의를 입고 미국 유엔본부에서 ,  27일에는 세계적인 음악의 전당인 카네기홀에서 열린 '유엔합창단 평화콘서트(UN Singers PEACE CONCERT)'에서 유엔본부 직원들로 구성된 합창단과 함께 ‘우리의 소원은 통일’ 을 부르며 한복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선보였다.

 

 

고등학교 수학교사 출신인 김성은 씨가 한복 모델로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한지는 채 3년이 되지 않았다. 

 

그는 2016년 사랑해요 대한민국 한복모델선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면서 한복의 세계화에 앞장서왔다.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과 한복에 대한 특별한 애정으로 당시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 사회에 한반도의 평화 통일을 위한 홍보활동을 대대적으로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17년에는 중국 상해 헝디안에서 열린 ‘미시즈 아시아 인터내셔널’ 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해 40개국 전통 의상중 한복의 아름다움으로 대상을 차지했다.

 

 

그는 “미국 유엔본부, 카네기홀, 미얀마에서 자랑스러운 우리 전통 한복이 세계 속에 으뜸임을 보이고, 한복을 맘껏 자랑하고 왔다.”며 “앞으로 전세계에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리는데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  한국의 전통의상으로 민간 외교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김성은 씨의 행보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