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김성옥 기자]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의원(서울 강남구을)이 '세네갈 대통령 취임식에 경축 특사단(특사 김진표 의원)으로 취임식에 참석했다. 취임식 전날 김진표 특사와 전현희 의원은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을 예방하고, 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는 양국의 우호협력관계가 지속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아울러 전 의원은 “세네갈은 우리나라의 중요한 협력국으로 안정적인 민주주의 체재 하에서 높은 경제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잠재력이 매우 큰 국가”라며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도 세네갈의 변함없는 지지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문화투데이 = 김성옥 기자]양승조 지사와 구본영 천안시장 등 충남 지방자치단체장들은 13일 천안시청에서 열린 ‘제7회 충남 지방정부회의’에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천안 유치를 지지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양 지사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의 천안 유치를 220만 충남도민과 함께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희망한다”며 “천안시가 반드시 유치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자”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 김성옥 기자] 경남 창원시 진해구(구청장 구무영) 시가지 벚꽃들이 분홍빛으로 물들었다. 29일 여좌천을 따라 자생한 벚나무들이 만개했다. 진해 군항제는 31일 오후 6시 30분 중원로터리에서 열리는 전야제에 이어 4월 1일 공식 개막한다. 4월 10일까지 진해 곳곳에서 군악·의장 페스티벌, 이충무공 승전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한편, 여의도 봄꽃축제는 4월 5일부터 11일까지, 호수를 따라 핀 벚꽃을 볼 수 있는 석촌호수 벚꽃축제는 4월 5일부터 12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문화투데이 = 김성옥 기자]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가 증가하면서 전자레인지에 조리만 하면 요리가 완성되는 가정간편식(HMR)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이같은 소비 패턴은 1인 가구나 2세대 가구 할 것 없이 모든 가구에서 나타났다. 다만 가구 유형에 따라 품목별 지출 금액에는 차이를 보였는데 1인 가구는 '면류'에, 1세대 가구는 '건강기능식품'에, 자녀가 있는 2세대 가구는 '과자'에 대한 지출이 큰 컷으로 조사됐다. 26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가공식품 소비자태도조사 심층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가구(2000가구)와 가구원(4000명)을 대상으로 가공식품 소비자 태도조사를 실시한 결과, 1인 가구의 월평균 간편식 지출액은 1만6859원으로 2세대 가족 형태의 가구의 평균 지출액 2만771보다는 낮게 1세대 가족 형태의 가구 평균 지출액 1만6065원 보다는 높았다. 1인 가구의 경우 즉석섭취식품의 평균 지출액이 타 가족형태의 가구보다 높은 것으로, 즉석조리식품과 신선편의식품 지출액은 타 가족형태 가구보다 낮은 특징을 보였다. 1인 가구의 월평균 지출액 상위 품목은 간편식(1만4251원), 유가공품 (7802원), 주류(531
[문화투데이 = 김성옥 기자]문화투데이는 요리연구가 양향자와 '불이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박승희. 강화군 적석사 사찰음식에 대해서 알아봤다. 강화군에 자리한 적석사는 역사가 굉장히 오래가 되었는데, 고구려시대 장수왕때 천축조사가 강화도에 절을 짓기 위해 물색하던 중에 연연사라는 곳에서 연꽃을 날려 청색에 날린 곳엔 청연사, 흑색이 날린 곳엔 흑연사, 백색이 날린 곳에는 백연사라고 불리겨 빨간 연꽃이 날려서 적연사라고 했다. '적석사'라는 이름은 불이 많이나고 안좋은 일들이 많이 생겨서 변경된 이름이다. 사찰음식은 불교 수행이 이루어지는 절에서 먹는 모든 음식을 일컫는다. 요리연구가 양항자 원장은 "사찰음식은 음식재료를 재배하는 일부터 음식 만드는 일 등을 수행의 연장선으로 생각한다"면서 "수행하고 정신을 계승하고 부지런히 정진해 지혜를 얻기 위해 먹는 음식이 진정한 의미의 사찰음식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적석사에 특별한 부부목이 있는데 나무의 모습이 마치 가슴이 나와있는 것처럼 보이는 나무는 부인, 그렇지 않는 나무는 신랑의 형상으로 불임인 부부가 공양을 잘 들이면 아이도 생겨난다는 속설이 전해진다. 양형자 요리연구가
[문화투데이 = 김성옥 기자] 1인 가구 및 맞벌이 가구가 늘면서 가정간편식(HMR) 시장이 급속도로 커지고 있다. 1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에 따르면 국내 가정간편식 시장 규모는 2010년 9000억에서 지난해 3조 5000억원대로 급성장했다. 올해는 4조원대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식품업체들이 앞다퉈 이 시장에 뛰어 들면서 제품군도 다양화되고 있다. 다양한 메뉴를 간편하고 경제적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실제 소비자들은 가정간편식의 맛, 안전성, 영양, 편리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있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조사 결과, 간편식의 가격에 대한 만족도는 ‘보통’이라고 응답한 가구의 비중이 절반이 넘는 52.3%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만족’이라고 응답한 가구가 38.4%로 나타나 대체로 보통이상의 만족도를 나타냈다. 간편식 맛에 대해서는 63.1%의 가구가 ‘만족’한다고 응답해 소비자들은 시중의 간편식의 맛에 대해서는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성의 경우에는 ‘보통’이라고 응답한 가구가 43.8%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나 ‘만족’한다고 응답한 가구가 43.5%로 비슷한 비중으로 나타났다. 간
[문화투데이 = 김성옥 기자]이시종 충북도지사는 19일 국회 방문해 '시멘트 지역자원시설세 신설 지방세법' 개정안 처리 건의를 했다. 이 지사는 이날 인재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과 여야 3당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홍익표·자유한국당 이채익·바른미래당 권은희 의원을 만나 지방세법 일부 개정 법률안 등의 내용이 담긴 건의 자료를 전달했다. 충북도는 이 법률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연간 200억원의 세수가 확보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국적으로는 5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도 관계자는 "시멘트 지역자원시설세가 신설되면 시멘트 공장이 있는 제천·단양의 대기 환경 개선 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 김성옥 기자]한중미술협회(회장 차홍규)는 정부 기관이 아님에도 미술협회가 아닌 산동성(山東省) 초원시(招远市) 시정부 초대로 3월 22(금)일부터 3월 25일(월)일까지 초원시립전람관에서 초원시 미술가협회, 초원시 서예가협회와 함께 한중 양국 간에 우정의 전시를 상호 개최한다. 초원시정부 기관이 명기된 초대장은 상당한 의미로 앞으로 한중미술협회는 중국의 어느 시정부측과의 협의에서도 당당하게 어깨를 같이 하게 되었고이번 전시는 한중간 상호 교류전으로 한국에서의 전시는 한중미술협회 고문인 송옥주 국회의원이 마련한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 2층 로비에서 4월 8(월)일부터 4월 10일(수)까지 전시를 한다. 이번에 참여 할 한중미술협회 한국 측 작가는 강유경(도예), 김국(서양화), 김미행(입체), 김언배(섬유), 김창한(서양화), 민지혜(섬유), 박은희(수묵화), 윤상민(사진), 이석우(도예), 이지연(회화), 이현희(서각), 장혜숙(서양화), 장우순(서양화), 정미순(한국화:채색), 차홍규(하이브리드) 등 15명이고, 중국 측에서는 위자오원(于兆文) 초원시 부시장(原招远市政协副主席), 왕용장(王永江) 금도전각연구원장(金都篆刻研究院院长),
[문화투데이 = 김성옥 기자] 소상공인연합회와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가 14일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 통과 기자회견을 열었다. 소상공인들은 "쇼핑몰, 영화관, 오락시설 등 자본의 총결집체인 초대형복합쇼핑몰 하나가 인근 수십㎞ 반경의 소상공인 상권을 초토화하고 있다"며 "소상공인들에게 최소한의 울타리를 마련해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2014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대형쇼핑몰 인근 소상공인 영업장의 매출은 대형쇼핑몰 출점 전보다 평균 46.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투데이 = 김성옥기자]인천시 강화군 군청앞에서 강화군민 강필희(66세)씨는 "보조금이 군수 쌈지돈이냐?", "보조금 집행을 공정하게 하고 객관성 있게 하라", "새마을회, 바르게 살기 등 봉사단체 부당한 갑질을 가하지 말라", "단체장선임에 개입하지 말라", "각사회단체 보조금으로 길들이 고만하라"등 내용이 적힌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강화군 새마을회는 인천시 종합평가 최우수를 4번이나 수상하고 중앙에서도 장려상을 수상하였으며, 지역사회봉사도 매년 1,000여건을 한 모범봉사단체로매김하였으나 2018년 6월13일 지방선거에 유천호 강화군수가 당선된 이후부터 2018년 두차례 감사와 새마을사업비 및 운영비 보조금 잔액 반납하고 2019년도에는 신규예산전액삭감으로 직원 급여 지급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강필희씨는 지난 6일부터 시작해 계속적으로 시위를 해나갈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 김성옥 기자] 부천시 괴안동 홈플러스 매장에서 3월3일 삼겹살데이를 맞아 삽겹살을 구입하러 오는 소비자들이 많이 찾아오고 있다. 삼겹살데이는 축협에서 정한 날로 3월3일, 숫자 3이 겹쳐 이날을 정했다.
[문화투데이 = 김성옥기자]농협경제지주(축산경제 대표이사 김태환)와 대전충남양계농협(조합장 임상덕)은 지난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농림축산식품부의 도움으로 계란 소비촉진을 위한 할인판매 및 구운란시식 행사를 했다. ▲ 정부세종청사에 지난 26일 농협이 진행한 계란소비 촉진행사를 했다 농협 관계자는“계란은 꼭 먹어야 하는 안전하고 영양가가 풍부한 완전식품이라고 강조하고 계란을 하나 더 먹고 양계농가에게 희망을 주었으며 좋겠다”고 말했다.
비타민 D가 장내 미생물을 조절해 암 면역 요법에 대한 반응을 향상하는 것으로 생쥐 실험에서 확인됐다. 또 사람도 비타민 D 수치가 높을 경우 암 면역요법에 잘 반응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프랜시스크릭연구소와 미 국립보건원 국립암연구소(NCI), 덴마크 올보르대 공동 연구팀은 26일 과학 저널 사이언스(Science)에서 생쥐에게 비타민 D가 풍부한 먹이를 먹이는 실험과 암 환자 집단 분석에서 이런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제1 저자 겸 공동 교신저자인 에반젤로스 지암파졸리아스 박사는 비타민 D가 생쥐 장내 세균의 암 면역을 유도해 면역요법에 대한 반응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장내 미생물 군집을 이용한 면역체계 강화로 암을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전 연구에서도 비타민 D 결핍과 암 위험 사이에 연관성을 시사하는 결과들이 제시됐지만 그 증거는 명확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종양세포를 이식한 생쥐에게 비타민 D가 풍부한 먹이를 먹이고 장내 미생물 군집의 변화와 암에 대한 면역력 변화를 조사했다. 그 결과 비타민 D가 풍부한 먹이를 먹은 생쥐는 비타민 D가 장
노출의 계절 여름이 다가오면서 다이어트에 열을 올리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헬스장에 가기는 귀찮고, 늦은 퇴근으로 운동 시간이 마땅치 않다면 걷기를 활용해 보는 건 어떨까. 최근 미국 건강의학매체 '헬스라인'(Health Line)은 같은 걷기라도 칼로리 소모를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걷기와 달리기 모두 체중 감량, 심장질환 개선 등에 좋은 운동이다. 그러나 같은 시간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고 싶다면 빨리 걷기를 추천한다. 빠른 걷기는 약간 숨이 찰 정도로 옆 사람과 대화는 할 수는 있지만 노래는 부르기 힘든 정도다. 예를 들어, 55 Kg인 사람이 1시간 동안 시속 4.8 Km로 걸으면 108 Kcal가 소모되지만, 시속 5.6 Km로 빨리 걸으면 179 Kcal가 소모된다. 달리기와 달리 충격이 적은 운동이기에 부상 위험을 적다. 관절 통증이 있거나 부상을 입은 사람, 나이가 많은 사람, 운동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도 매우 좋다. 언덕을 걷거나 런닝머신의 경사도를 높이는 방법도 좋다. 평지를 걷는 것보다 언덕을 걷거나 런닝머신의 경사면(언덕 위를 걷는 것과 유사한 설정)을 걷는 것은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다. 계단을 이용
항염증과 혈전 억제 등 효과로 많은 사람이 복용하는 아스피린이 면역체계의 암세포 감지 및 면역반응을 강화하는 작용으로 대장암 발병과 진행을 예방해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탈리아 파도바대학 마르코 스카르파 박사팀은 미국암학회(ACS) 학술지 암(Cancer)에서 대장암 수술 환자 230여 명의 조직 샘플을 이용해 아스피린 장기 복용이 대장암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해 이런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스카르파 박사는 "복용한 아스피린은 수동적 확산을 통해 대장에서 상당량 흡수된다"며 "이 연구 결과는 아스피린이 염증 억제라는 고전적 약물 메커니즘 외에 암 예방 또는 치료를 보완하는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인 아스피린이 다양한 암을 예방한다는 연구 결과가 지금까지 다수 제시됐다. 또 아스피린을 매일 장기간 복용하면 대장암 발병률과 사망률도 낮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정확한 작용 메커니즘은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대장암 수술 환자의 조직 샘플을 이용해 아스피린이 종양 미세 환경과 전신 면역, 암을 둘러싼 건강한 점막에 미치는 영향 등을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2015~2019년 대장암 수술을 받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고물가 상황이 지속되면서 대다수 소비자가 쇼핑 전 다양한 채널에서 정보를 검색하고 가성비가 좋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달 온라인으로 소비자 제품 구매 행동 패턴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사전 설문조사에선 10명 중 7명(71.0%)이 제품 구매 전 관련 정보를 검색하고 수집한다고 답했다. 소비자원은 이를 토대로 품질 비교 정보를 접해본 경험이 있는 전국 성인남녀(20∼60대) 1만5천명을 선별해 정보 검색에 대한 추가 설문을 진행했다. 그 결과 가격 비교(30.3%)와 가성비 확인(23.5%), 품질과 성능 비교(23.0%)를 위해 정보를 검색한다는 응답이 많았다. 제품 구매 전 정보를 수집하는 채널은 온라인 쇼핑몰 구매 후기(71.4%·중복응답)가 가장 많았고, 인터넷 카페·블로그 리뷰(60.4%), 유튜브·틱톡 등 동영상(46.7%) 등의 순이었다. 소비자들이 업체 광고보다 실제 제품을 사용한 경험과 최신 트렌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채널을 선호하는 것이다. 소비자원은 합리적인 제품 선택과 구매를 지원하기 위해 품질과 가격을 비교한 정보를 '소비자24' 사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세종충북본부는 27일부터 이틀간 주한 일본인 SNS기자단인 '칸타비 서포터즈'가 청주시, 증평·영동군을 찾는다고 밝혔다. 이들은 청주국제공항의 시설을 둘러보고 증평 에듀팜 관광단지를 방문한다. 또 국악과 와인의 고장인 영동군에서 한국 전통의 맛과 멋을 체험한다. 칸타비 서포터즈는 국내의 다양한 관광명소를 여행하며 일본인들에게 한국의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민간 홍보대사다. 2013년부터 시작돼 올해는 35명으로 구성됐다.
[연합] 세계 제2위의 커피 원두 생산지인 베트남의 가뭄으로 원두 공급 부족이 악화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원두 가격이 고공행진을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커피 시장의 양대 품종 중 하나인 로부스타 원두의 원두 기준가는 올해 약 50% 급등, 최소 16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세계 최대 로부스타 생산지인 베트남의 원두 재배 농가들이 심각한 물 부족 현상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 로부스타 공급량의 약 3분의 1을 담당하는 베트남에서 가뭄으로 원두 생산량이 줄면서 현지 원두 가격도 역대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게다가 기후변화로 각국 날씨가 더 불규칙해지고 건조해지면서 세계적으로 공급 부족 추세가 4년째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중부 닥락성의 커피업계 단체 간부인 찐 둑 민은 원두 주요 생산지인 중부 고원 지방 호수들이 고온 건조한 날씨로 인해 저수량이 심각한 수준으로 줄었고 지하수도 말라붙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닥락성의 2024∼2025년 시즌 원두 수확량이 전년 약 52만t보다 15% 줄어들 것으로 그는 전망했다. 원두 재배 농부인 응우옌 테 후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쿠팡은 백화점과 면세점 등에 입점한 식품 브랜드를 한데 모은 '프리미엄 식품관'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스타벅스, TWG, 모니니, 드니그리스 등 110여개 식품 브랜드가 있다.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보다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커피·차, 건강식품, 생수·음료, 과자·초콜릿·시리얼, 가루·조미료·오일 등 세부 항목을 뒀다. 쿠팡이 제안하는 프리미엄 식품 브랜드를 브랜드 스토리와 함께 살펴볼 수 있는 '스페셜 브랜드' 카테고리도 마련했다. 대표적으로 오설록, 고디바, 정관장 등의 인기 제품이 준비돼 있다. 다가올 가정의달에 품격 있는 선물을 찾는 고객은 '선물세트관'을 이용할 수 있다. 쿠팡 관계자는 "고객이 백화점 식품관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 없이 집에서 편하게 원하는 상품을 찾을 수 있도록 기획관을 마련했다"며 "상품군을 계속 확대해 차별화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책 읽는 문화 조성을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9월까지 '2024 시립도서관 독서마라톤 대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독서 활동을 마라톤에 접목시킨 것으로, 책 1쪽을 2m로 환산한 목표 독서량을 대회 기간 안에 달성하면 인증서를 주는 사업이다. 운영 종목은 ▲ 시립도서관(1.5km·750쪽) ▲ 철당간(3km ·1천500쪽) ▲ 수암골(5km·2천500쪽) ▲ 상당산성(10km·5천쪽) ▲ 정북동토성(21km·1만500쪽) ▲ 초정행궁(42.195km·2만1천98쪽)이다. 정북동토성 종목의 경우 300쪽 1권 기준으로 35권을 읽으면 완주인증을 받는다. 초등학생 이상 청주시도서관 회원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청주시립도서관 독서마라톤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정북동토성과 초정행궁 종목은 단체로 참여할 수 있다. 원하는 종목을 선택한 뒤 15개 시립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읽고 홈페이지에 독서 기록일지를 작성하면 된다. 우수 완주자는 독서기념품도 받는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이 참여해 책 읽기의 즐거움을 맛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