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김성옥기자 ]신동근 의원(더불어민주당·인천서구을)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더불어민주당 간사로선임됐다. 신동근 의원은 8일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페이스북)을 통해 “당과 홍영표 원내대표의 명으로 문체위 간사에 임명됐다”고 밝혔다. 교문위 소속 당시 신 의원은 문체부 국정감사에서 미르재단이 5시간 만에 초고속 승인된 사실을 최초로 밝히고, 이명박·박근혜정부 당시 문학계 블랙리스트 작동 정황을 제기하는 등 ‘3선같은 초선’으로서 두각을 나타낸 바 있다. 신 의원은 “문재인 정부 3년 차를 맞는 시기에 간사로 선임된 만큼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문화와 체육, 관광은 한반도 평화를 향한 신뢰 형성의 삼두마차이다. 한반도 평화를 열어나가는 길을 문체위가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 김성옥 기자]전라남도 보성군(군수 김철우) '제14회 보성녹차마라톤대회'가 오는 4월 28일 보성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보성군마라톤연합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과 군민 등 5천여명이 참가해 힘찬 레이스를 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가비는 각각 5km 1만원, 10km·하프·풀 3만원, 마니아 풀·하프·10km 코스는 2만 원으로 기념품은 지급하지 않는다. 보성녹차마라톤대회는 봄의 초입에 실시돼 맑고 푸른 보성강변과 초록으로 물든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을 달리며 온몸으로 봄을 만끽할 수 있다. 대회 관계자는 "지역 대표 특산품을 기념품으로 지급하고 아름다운 마라톤 코스를 가꿔 다른 지역 마라톤대회와 차별화된 명품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4월 12일까지 보성군 홈페이지 및 팩스, 이메일로 할 수 있고 대회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문화투데이 = 김성옥 기자] 살아있는 가요계 전설 국민가수 남진이 히트곡<둥지> 노랫말 처럼 전라남도 고흥군 영남면 일원에 둥지를 틀었다. 이곳에는 무대의상, 레코드판, 트로피, 활동사진 등 가수 인생 51년의 역사를 담은「남진 가요기념관」을 직접 건립하여 전시하고, 팬들과 소통하는 장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국민가수 남진은 지난해 신곡 <내사랑 고흥>을 발표하고 가요무대, 아침마당, 전국노래자랑 등에서 <내사랑 고흥>을 열창하여 ‘고흥군 홍보대사’로서 큰 역할을 해 오고 있다.
[문화투데이 = 김성옥 기자]1세대 걸그룹 S.E.S 멤버 가수 슈가 7일 서울동부지법에서 징역 1년을 구형 받았다. 앞서 슈는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 5월까지 홍콩 마카오 등에서 7억 9000만 원여 규모의 상습도박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차 공판에서 슈는 검찰이 제기한 공소 내용을 모두 인정했다. 이에 검찰은 징역 1년을 구형했다. 슈는 재판 이후 취재진 앞에서 "바다 언니하고 유진에게 너무 미안하다. 너무 죄송하고 또 죄송하다" 라고 사과했다. 슈의 선고공판은 18일 에 진행된다.
[문화투데이 = 김성옥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일 양산으로 떠나 5일 청와대로 돌아왔다고 6일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 했다. 설 연휴 청와대 관저에서 평양방문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선물받은 풍산개 '곰이'가 낳은 강아지들을 보고 즐거워 하고 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은 양산에서 가족들과 함께 부친의 산소에 성묘를 다녀오며 차례를 지냈다.
[문화투데이 = 김성옥기자]연휴 마지막 6일 전국 고속도로 귀경길 차량으로 느림보 걸음을 걷고 있다. ▲ 6일 경부 고속도로 귀경길 차량으로 정체되어 느릿느릿 이동하고 있다 6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전국 각지에서 서울 요금소 도착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5시간 50분, 울산 5시간 40분, 광주 4시간 50분, 대구 4시간 50분, 강릉 3시간 10분, 대전 2시간 50분 등이다. ▲ 서울시 구로구 구일역 주변 도로 차량들이 없어 한산한 모습 한편 시내 도로는 차량들이 없어 교통에 불편없이 이용을 하고 있다.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대한양계협회(회장 이홍재)가 3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의 달걀 껍데기 산란일자 표기 시행에 반발해 산란일자 표기 시행 집행정지 신청서를 중앙지방검찰청에 제출했다. 협회는 신청서에서 “산란일자 표기로 소비자에게 신선한 달걀을 공급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하지만 이것 만으로 신선도 판단의 기준이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달걀의 신선도는 유통상태(적정온도)와 보관방법이 결정한다"며 "현재 농가에서는 3~4일에 한번씩 달걀을 출하한다"고 설명하고 “이 법이 시행되면 당일 또는 전일 생산된 달걀만 판매되고 그 이상된 달걀은 폐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신선한 달걀임에도 폐기해야 한다면 시장에서는 달걀의 소비자가격 폭등이 우려되며 달걀산업은 회복할 수 없는 큰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게 된다”고 우려했다. 또 협회는 성명서를 통해 달걀의 산란일자를 확인하기 위해 포장용기를 훼손해야 하고 빠른 산란일자의 달걀을 고르기 위해 계란을 만질 경우 손으로부터 전파되는 세균 오염 등의 위생상 문제점도 발생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식약처는 지난 2017년 8월 14일 부적합 달걀 사태 이후 '달걀안전성 강화대책'의
[문화투데이 = 김성옥기자] 전국협동조합노동조합 경기인천지역본부는 30일 인천시 강화군 강화읍 인천강화옹진축협 앞에서 인천강화옹진축협 조합장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인천강화옹진축협은 조합장은 부실·방만경영에 대해 징계를 받아 직무정지 중인 상태이며 업무상배임과 횡령 혐의로 축산물유통센터 센터장 이모씨 와 함께 고소당한 상태로 검찰의 수사 진행중이다.
[문화투데이 = 김성옥기자]한국문화불교진흥원(해광사) 법륜 스님과 청허스님, 혜선스님, 홍보대사 가수 박승희(불이야)와 함께 지리산 옥종 곶감 500여 상자를 우리 우수농산물 곶감을 판매 홍보 하여 남은 수익금을 소외된 불우한이웃들에게 온정을 베풀기 위해 기부한다고 말했다. 법륜스님은 우수농수산물을 매년 신도들에게 판매하여 수익금을 해마다 어려운 불우이웃들에게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용주사 주지 지묵스님 경남 하동군 옥종면 과 마을주민들과 신도분들이 정성으로 농사한 감을 공기좋고 물 좋은 청정지역 지리산 자락에서 곶감을 전통방식으로 정성스레 깎아 말려만든 곶감이다. 지리산 자락 청정 곶감은 구매율이 높고 소비자들로부터 신뢰가 두텁다고 말했다. 한편, 곶감은 비타민 C와 A가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종합 비타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타닌 성분이 있어 모세 혈관을 튼튼하게 해주고, 설사가 심할 때 먹으면 설사가 멎게 해주는 효능이 있다. 또한, 숙취해소와 동맥경화, 고혈압, 이뇨작용, 피로회복, 정력강화, 만성 기관지, 감기 예방등 만병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화투데이 = 김성옥기자] 민족의 대명절 설날을 1주일여 앞둔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1층에 국회의원들에게 온 각종 선물 택배들이 쌓여 있다.
[문화투데이 = 김성옥 기자]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4일 광양시 월드마린센터에서 열린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주최하는 '여수 광양항 3억톤 달성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이용주 국회의원, 김영록 전남도지사, 정현복 광양시장, 권오봉 여수시장, 해운·항만 관련 업·단체 등 2백여 명이 참석해 여수 광양항이 ‘우리나라 제1위 수출입 항만’으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한 것을 축하했다.
[문화투데이 = 김성옥 기자]양승조 충남도지사는23일지방분권 4개 과제에 대한 숙원을 풀기 위해 국회를 찾았다. 이날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인 박원순 서울시장과 협의회 부회장인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도 함께했다. 양 지사는 이날 자유한국당(나경원 의원), 바른미래당(김관영 의원), 민주평화당(장병완 의원), 정의당(윤소하 의원) 원내대표와 간담회를 갖고,'지방이양일괄법안' 등 여러 과제를논의했다.
[문화투데이 김용정 기자] 대전 시민들은 청년들을 생각했을 때 '불안정'한 이미지를 떠올리고 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일자리'라고 언급했다. 9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4일부터 27일까지 24일간 20∼50대 시민 504명을 대상으로 '청년세대 하면 떠오르는 것은?'이라는 주제의 설문을 했다. 설문자들은 이 질문에 복수 응답으로 긍정 키워드 3개와 부정 키워드 3개를 답했는데 '불안정'이 300표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이어 창의성(237표), 혁신적(191표), 스트레스(171표), 적응력(132표) 등이었다. 특히 20대와 40대가 불안정과 스트레스라는 부정 키워드를 상대적으로 많이 선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청년들에게 필요한 것?'이라는 질문의 단수 응답에는 일자리(41.6%)가 가장 많았고 금전적 여유(22.3%), 주거 안정(16.3%), 신체 또는 마음 건강(12.9%), 시간적 여유(5.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30대(금전적 여유)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일자리가 가장 필요하다고 선택했다. 반면 모든 세대에서 시간적 여유를 가장 낮게 언급했다.
살을 빼거나 건강을 위해 걷거나 달리는 등 유산소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이런 유산소 운동이 뇌 속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 머리까지 좋아지게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피츠버그대 의대 정신의학과와 오레곤 국립영장류연구센터 공동 연구팀은 사이노몰거스 원숭이(Cynomolgus monkey·일명 게잡이 원숭이)를 대상으로 다섯 달 동안 일주일에 5일씩 하루 한 시간 최대 운동 능력의 80%로 러닝머신 위에서 달리도록 했다. 유산소 운동 그룹과의 비교를 위해 잘 움직이지 않고 앉아서만 생활하는 원숭이 그룹도 관찰했다. 절반은 10~12세 중년기 원숭이였고, 나머지 절반은 15~17세로 나이가 더 많았다. 처음엔 중년 나이의 원숭이들이 더 건강한 신체 조건을 갖고 있었지만 유산소 운동을 시킨 후 그들의 몸 상태는 별 차이가 없었다. 원숭이들이 운동을 한지 5주일 후부터 작은 우물에 접시를 넣고 덮개를 벗기면 상으로 음식을 주는 예비학습을 시켰다. 이후 연구팀은 원숭이들을 혼란시키려고 두 개의 접시 중 하나에만 음식을 담고 보지 못하게 덮개로 가렸다. 그리고 음식이 담겨 있는 접시의 덮개를 벗길 때만 보상으로 음식을 주었다. 그 결과 유산소 운동을
신체 활동은 심혈관 질환, 암, 당뇨병 같은 비전염성 질환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누구나 짧은 시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계단 오르기가 수명 연장 효과가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노리치의 이스트앵글리아대 및 노퍽·노리치대학병원 재단 소피 패독 박사팀은 최근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유럽심장학회 학술대회 예방심장학 2024(ESCPrev 2024)에서 35세 이상 48만여 명에 대한 계단 오르기 효과 연구 9편에 대한 메타분석에서 계단 오르기와 수명 연장 간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신체 활동이 심장과 몸, 정신 건강에 큰 건강상 이점이 있고, 심혈관 질환, 암 당뇨병 같은 비전염성 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데 기여한다며 신체 활동을 권장하고 있다. 하지만 세계적으로 4명 중 1명만이 WHO가 권장하는 수준의 신체활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신체 활동이 불충분한 사람은 충분히 활동하는 사람보다 사망 위험이 20~30%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계단 수 및 오르는 속도와 관계 없이 계단 오르기의 효과를 연구한 9개 연구에 대해 메타 분석을 했다. 연구에는 건강한 사람과 심장마비 및 말초동맥질환 병력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5월 7일은 '세계 천식의 날'(매년 5월 첫 번째 화요일)이다. 세계천식기구(GINA)가 천식에 대한 인식도를 높이기 위해 1998년에 제정했다. 천식은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감기와는 엄연히 다른 질환이다. 영어명인 '아스마'(asthma)가 날카로운 호흡을 의미하는 그리스어(aazein)에서 유래한 데서 알 수 있듯이, 천식은 폐 속 기관지가 아주 예민해져 호흡곤란, 기침, 천명(숨 쉴 때 쌕쌕거리는 소리) 등의 증상을 반복 또는 발작적으로 일으키는 질환으로 정의된다. 이런 천식이 최근 들어 국내에서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를 보면, 국내 천식 환자 수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인 2021년 67만8천150명에서 2022년 86만7천642명으로 27.9% 증가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1~8월 환자 수가 전년 전체 환자 수보다 39%나 늘어난 142만3천451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도 천식 환자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전체 천식 환자 중 50~80세 중·고령층이 전년 대비 45%가량 늘어난 건 눈여겨볼 대목이다. 보통 천식의 원인으로는 특정 환경이나 물질에 노출됐을 때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시중에 판매되던 쇼콜라팔레·브라우니 등 빵 제품이 알레르기 유발물질인 '우유', '대두', '돼지고기' 함유 사실을 표시하지 않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해당 제품의 판매 중단과 회수 조치를 내렸다. 식약처는 식품제조·가공업체 르까도드마비(서울 영등포구 소재)가 제조‧판매한 빵류 '쇼콜라 팔레'와 '호두브라우니'에서 이같이 확인했다고 9일 밝혔다. 이 가운데 '쇼콜라 팔레'는 세트포장으로 2품목(무화과크림치즈와 딸기콩포트마시멜로), 4품목(무화과크림치즈와 딸기콩포트마시멜로 그리고 호두브라우니와 라즈베리브라우니)으로 구성돼 있다. 회수 대상은 쇼콜라 팔레의 경우 소비기한이 2024년 7월 24일부터 2024년 11월 2일까지 호두브라우니의 경우 2024년 6월 20일부터 9월 28일까지 표시된 제품이다. 식품 표시·광고법에 따라 식품 등에 알레르기를 유발할 물질이 들어간 경우, 원재료명 표시란 근처에 바탕색과 구분되도록 별도 알레르기 표시란을 마련해 해당 물질을 표시하도록 하고 있다. 알레르기 유발물질 표시대상은 가금류의 알류, 우유, 메밀, 땅콩, 대두, 밀, 고등어, 게, 새우, 돼지고기, 복숭아, 토마토, 아황산류, 호두, 닭고기,
[연합] 미국에서 221년 만에 최대 규모의 매미 떼가 나타날 것으로 예고되면서 매미를 이용한 각종 요리가 현지에서 주목받고 있다. 8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식용 곤충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매미는 나무에 있는 시끄러운 랍스터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매미를 이용한 음식과 관련 레시피를 개발하는 셰프들을 조명했다. 우선 '매미 김치'는 수년간 곤충 요리를 개발해온 뉴욕의 셰프 조셉 윤이 만든 음식이다. 한국계 미국인인 그는 매미를 통째로 양념과 버무려 발효액이 천천히 매미의 단단한 껍질 속으로 스며들게 하는 방식으로 김치를 만든다. 완성된 매미 김치는 부드러운 두부, 따뜻한 밥을 곁들여 먹을 수 있다. 또한 스페인식 토르티야에 볶은 매미를 양파, 감자와 함께 넣어 만든 요리나 속을 매미로 가득 채운 파스타를 이용한 치즈 캐서롤도 그의 음식들이다. 윤은 이번 매미 떼 출몰 예고에 "정말 멋진 시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매미는 "랍스터나 새우 같은 것"이라며 "나는 매미를 그저 또 하나의 식재료로 생각하는 걸 좋아한다"고 말했다. 실제 매미는 랍스터와 매우 밀접한 연관이 있는 곤충으로, 미국 식품의약청(FDA)은 갑각류 알레르기가 있는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CJ프레시웨이가 연결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105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6.7% 감소했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은 7천315억원으로 4.9% 늘었지만, 당기순이익은 13억원으로 75.4% 줄었다. 매출이 늘어난 것은 식자재 유통, 단체급식 등 주력 사업 중심으로 증가한 덕분이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계절적 비수기인 데다 전공의 파업 등의 영향으로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식자재 유통사업 매출은 5천389억원이다. 외식 경기 침체에도 주요 고객사인 외식 프랜차이즈의 사업 확대에 따른 동반성장 효과가 있었다고 CJ프레시웨이는 설명했다. CJ프레시웨이는 군 급식, 전자상거래 등 신시장을 적극 공략해 수익 경로를 다각화할 방침이다. 단체급식 사업 매출은 1천785억원이다. 제조사업 매출은 141억원이다. 2분기에 음성공장이 본격 가동을 시작하면 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CJ프레시웨이는 기대했다. 곽경민 CJ프레시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차별화 상품·물류 혁신을 기반으로 고객 가치를 극대화하고 효율화 작업을 통해 수익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GS25는 식품·제약사와 손잡고 맛과 재미를 추구하는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자) '펀슈머'(Fun+consumer)를 겨냥한 이색 상품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두 가지 이상의 상품을 융합해 새로운 것을 만들어낸 매시업(mash-up) 상품, 오리지널 상품에서 파생된 스핀오프(spin-off) 상품, 카테고리를 넘나드는 크로스오버 상품 등이다. GS25는 지난 3∼4월 CJ제일제당의 인기 브랜드 맥스봉, 고메, 스팸을 활용한 조리빵을 선보인 데 이어 최근에는 오리온과 썬 대파크림치즈, 해태 타코야끼볼 청양마요맛을 내놨다. 이날은 롯데웰푸드와 함께 기획한 '칸쵸타드'를 업계 단독으로 출시했다. 롯데웰푸드 스테디셀러인 칸쵸와 카스타드를 조합한 상품이다. 건강기능식품으로도 영역을 확대해 종근당건강과는 마시는 락토핏 유산균을, 삼진제약과는 하루엔진 마그 부스터샷을 각각 출시했다.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 방현진 스낵 MD(상품기획자)는 "먹거리부터 건강기능식품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재미있는 협업을 지속해 펀슈머 트렌드를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