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4 (일)

  •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경제

인천시, '나트륨 줄이기 사업 우수지자체' 선정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한 '나트륨 줄이기 사업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인천시는 이날 올림픽공원(서울 송파구 소재)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나트륨 줄이기 운동본부가 공동 주최한 ‘나트륨·당류 줄이기 범 국민 참여행사’ 개막식에서 나트륨 저감 정책을 적극 추진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공로로 식약처장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의원, 식약처를 비롯한 정부 및 전국 지자체 관계자, 나트륨 줄이기 운동본부 위원, 소비자단체, 식품업체 및 관련협회(식품산업협회, 한국외식업중앙회 등) 등이 참석했다.


인천시는 2014년부터 군부대 저염 음식 섭취환경 조성을 위해 병장 급식소를 시작으로 간부 급식소까지 확대 운영해 큰 성과를 거뒀다. 인천 소재 부대로는 처음 ‘나트륨 저감부대’로 선정된 특전사 9공수단여단은 나트륨 줄이기 실천운동을 통해 33%의 나트륨을 저감한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한편, 인천지역에는 현재 248개소의 나트륨 줄이기 실천업소가 지정돼 있다.


올해는 외식(패스트푸드)·급식 이용 인구 증가로 인한 외식·급식업계의 나트륨 줄이기 실천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어린이 선호식품인 햄버거, 닭튀김 등 고열량·저영양·고나트륨 판매점인 패스트푸드점을 집중 관리해 저염 메뉴의 자발적 개발 등 업주의 의식개혁을 통한 어린이 나트륨 줄이기 식습관 형성으로 인천 인구 300만 시대의 주역인 어린이를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육성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인구 300만 시대를 맞아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학교, 영양사, 조리사 등 집단급식의 염도를 관장하는 식품전문가들의 저염 실천운동에 이어 음식점과 일반 시민을 상대로 저염 식생활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