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예술의전당(관장 오병권)은 오는 28일 오후 3시 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금년도 그랜드시즌 오프닝 공연으로 오케스트라 컬렉션I '계몽시대 오케스트라 & 이안 보스트리지' 초청 공연을 개최한다.
10일 대전광역시(시장 김기현)에 따르면 공연에는 영국 최고의 시대악기 연주단체인 OAE와 변함없는 미성을 자랑하는 이안 보스트리지가 참여한다.
이번 연주에서는 텔레만의 칸타타와 헨델의 오페라 아리아를 비롯해 ‘수상음악’과 ‘콘체르토 그로소’등 바로크 음악들로 차가운 겨울동안 얼어붙은 마음을 녹이며 부드러운 새 봄을 알리는 공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예술의전당 관계자는 “도전적이고 참신한 해석으로 세계 유수의 고음악 단체 중에서 단연 선두에 있는 계몽시대 오케스트라와 깔끔한 목소리 소유자 이안 보스트리지의 빈틈없이 완벽한 하모니를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