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스타벅스 글로벌 본사가 스타벅스코리아의 '탱크데이' 이벤트와 관련해 "광주 시민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19일 유감을 표명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스타벅스 글로벌 대변인은 이날 로이터 통신에 보낸 이메일을 통해 "광주 시민들과 이번 비극으로 영향을 받으신 분들, 그리고 고객과 지역사회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책임있는 경영진에 대한 조치가 취해졌으며 철저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우리는 이런 사태가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내부 통제, 규범 심의, 전사적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스타벅스 글로벌 본사와 신세계그룹 이마트와의 합작 법인이다. 스타벅스코리아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인 지난 18일 텀블러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탱크 데이', '책상에 탁'이라는 문구를 사용했다.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해당 표현들이 5·18민주화운동과 1987년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비하했다는 지적이 거세게 나왔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논란이 발생한 당일 곧바로 손정현 스타벅스코리아(SCK컴퍼니) 대표와 담당 임원을 해임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유한킴벌리는 글로벌 캐릭터 포켓몬과 협업한 그린핑거 베베그로우 원터치캡 빨대컵과 텀블러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신제품은 피카츄와 이브이 디자인으로 선보이며, 흔들거나 뒤집어도 새지 않도록 '3중 잠금 구조' 등 누수 방지 설계를 적용했다. 또 캡을 200도 이상 젖힌 상태로 고정할 수 있도록 해 아이가 음료를 마실 때 캡이 이마에 닿는 불편함을 없앴다. 원터치캡에는 식품 접촉 용기용으로 사용되며 녹색기술 인증을 받은 소재가 쓰였고, 유럽 아동용 음용 용품 안전 기준(EN14350) 테스트도 완료했다고 유한킴벌리 측은 설명했다. 그린핑거 베베그로우 관계자는 "안전성과 환경성에서 차별화한 제품"이라며 "한국산 육아용품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제품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는 신메뉴 '쏘이갈릭킹'이 출시 50일 만에 누적 판매 70만개를 넘었다고 19일 밝혔다. bhc는 "지난 3월 출시 이후 전체 메뉴 매출에서 약 10% 비중을 차지하는 등 판매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온라인 소비자 반응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쏘이갈릭킹은 간장과 마늘 풍미를 결합한 메뉴로, '콰삭킹'과 '스윗칠리킹'에 이은 올해 첫 신메뉴다. '오리지널'과 '허니' 두 가지 맛으로 출시됐다. bhc는 바삭한 식감에 간장과 마늘 풍미를 더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bhc의 지난해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1천645억원으로 전년보다 23% 증가했다. 매출은 19.9% 늘어난 6천147억원으로,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 중 처음으로 6천억원을 넘겼다. 업계에서는 출시 약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700만개를 기록한 콰삭킹과 출시 3개월 만에 100만 개 판매를 돌파한 스윗칠리킹 등 신메뉴 흥행이 실적 증가를 이끈 것으로 보고 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건강을 즐겁게 관리하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저당 설계를 반영한 디저트 수요가 늘고 있다. 파리바게뜨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란라벨'은 지난 6일 출시한 '저당 발효버터 롤케익'이 10일 만에 누적 판매량 4만개를 넘어섰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100g당 당류 함량을 5g 미만으로 낮춘 저당 설계가 특징이라고 파리바게뜨는 설명했다. 유럽 전통 방식으로 만든 발효버터를 사용하고 숙성된 쌀누룩에서 얻은 쌀풍미액을 반죽에 더했다. 기존 저당 제품군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다. 파란라벨의 저당 케이크 3종(그릭요거트·말차·카카오)은 이달 첫 2주간 판매량이 전월 동기 대비 약 52% 증가했다. 해당 제품에는 생유산균과 폴리페놀 성분 등이 함유됐다. 파리바게뜨는 파란라벨을 통해 저당 제품군을 늘려갈 계획이다. 파란라벨은 지난해 2월 첫 선을 보인 뒤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2천400만개를 넘어섰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맛과 건강을 모두 고려한 제품으로 입소문을 타며 가정의 달 선물용 디저트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대상펫라이프의 반려동물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닥터뉴토는 반려견 전용 영양 보조제 '닥터뉴토 듀얼캡슐' 3종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수의영양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특정 신체 부위의 건강이 다른 기능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는 점에 착안해 기획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관절 건강과 체중 관리, 시력과 인지 능력, 피부 상태와 스트레스 간의 상관관계를 반영했다. 모든 제품에는 대상이 개발한 '엘(L)-아르기닌'과 '클로렐라'를 첨가해 영양 균형을 맞췄다고 대상펫라이프는 강조했다. 급여 편의성과 안전성도 강화했다. 가루 날림이 없는 제형으로 구현했으며 가수분해 단백질 설계를 적용했다. 합성 색소나 향료, 글루텐 등은 첨가하지 않았다. 강인수 대상펫라이프 대표는 "이번 신제품은 반려견의 주요 건강 고민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소재 경쟁력을 바탕으로 반려동물 맞춤형 건강 제품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대상펫라이프는 지난달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개발한 '반려동물 사료 영양표준'이 '사료 등의 기준 및 규격' 고시에 반영됨에 따라 표기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내부 표시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CU는 저당, 제로 칼로리, 프리바이오틱스 등 기능성 요소를 결합한 탄산음료인 '헬시 소다'의 일종인 '애사비 콜라 제로'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애사비 콜라 제로 500㎖'는 헬시 소다의 주요 인기 상품인 '애플 사이다 비네거(애사비)'를 '콜라' 맛으로 구현한 제품이다. 건강 지향 트렌드 속에서 청량한 탄산을 당이나 더부룩함 없이 느끼려는 수요가 커지는 것을 반영했다. CU의 헬시 소다 관련 음료 매출 신장률은 2024년 14.7%, 2025년 11.8%에서 올해 1∼4월엔 23.6%로 늘었다. CU가 운영하는 헬시 소다 가짓수도 5년 전 25개에 비해 현재 135개로 5배로 증가했다. CU는 아울러 단백질 함량을 높인 '연세두유 고단백 프로'도 출시했고 물을 타지 않은 100% 생착즙 주스인 '후버'도 수입해 선보이고 있다. 이승택 BGF리테일 음용식품팀장은 "최근엔 저당, 저칼로리를 넘어 기능성을 부각한 상품들이 소비자의 선택을 받고 있다"며 "복합적인 소비자 트렌드를 면밀히 살펴 고객 수요를 충족시키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GS25는 여름을 맞아 유통사 단독으로 데이지맥주 2탄 '데이지라거'를 오는 21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데이지맥주는 일본 수제맥주 브랜드 '히타치노네스트', 지드래곤의 패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이 협업해 개발된 상품으로, 지난해 1탄 '데이지에일'을 출시해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2탄 '데이지라거'는 페일 라거 계열로, 산뜻한 풍미와 강력한 탄산감이 특징이다. GS25는 이번 데이지라거 출시를 기념해 오는 19일부터 대학교 축제에서 시음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이 다양한 직수입 상품을 할인하는 '글로벌 해외소싱 페스타'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트레이더스는 지난 3월 직수입 상품을 할인하는 이 행사를 처음으로 열었다. 행사 1주일간 합산 매출이 3배 이상 늘자 행사 규모를 기존 1주일에서 2주일로 늘리고 상품 수도 총 43종으로 10종가량 확대했다. 행사 기간 아르헨티나산 손질 오징어는 마리당 약 3천800원, 페루산 애플망고 2.3㎏는 삼성카드 결제 시 2천원 할인된 약 1만3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 베트남산 코코넛 쉬림프는 삼성카드 결제 시 3천500원 할인된다. 말본 남성 반팔 티셔츠, P&G 아이보리 비누 등 다양한 패션·생활용품도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지난 3월 트레이더스에서 진행한 글로벌 해외소싱 페스타에 대한 고객들의 성원에 부응하기 위해 더욱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며 "우수한 글로벌 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도넛 브랜드 '노티드'가 가맹사업 추진을 중단하고 직영점 운영에 집중하기로 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노티드를 운영하는 GFFG는 지난 3월 가맹사업 정보공개서 등록을 취소했다. 피자 브랜드 '클랩피자'의 정보공개서 등록도 함께 취소했다. 가맹사업 정보공개서는 가맹금과 계약 조건, 가맹본부 재무 현황, 가맹점 수 등 가맹사업 관련 주요 정보를 담은 문서다. 가맹사업을 하려면 공정거래위원회에 정보공개서를 등록해야 한다. 이 때문에 정보공개서 등록 취소는 사실상 가맹사업 철회를 의미한다. GFFG는 2024년 정보공개서를 등록하며 프랜차이즈 사업 확대를 추진해왔다. 회사는 당분간 직영점 운영에 집중할 방침이다. 현재 운영 중인 노티드 매장 30곳은 모두 직영점이다. GFFG 관계자는 "가맹사업 확대 과정에서 제품과 서비스 품질을 균일하게 유지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했다"며 "당분간 직영점 중심 운영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스타벅스코리아는 19일부터 커피와 식사 대용식으로 구성된 '모닝 세트' 대상 음료에 콜드브루와 바닐라크림콜드브루를 추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여름을 앞두고 시원한 커피를 찾는 고객들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2024년 스타벅스 모닝세트 출시 당시 2종(카페아메리카노·카페라떼)이었던 대상 음료는 6종(카페아메리카노·카페라떼·바닐라라떼·스타벅스에어로카노·콜드브루·바닐라크림콜드브루)으로 확대됐다. 스타벅스 모닝세트는 오전 10시 30분까지 판매하는 세트 메뉴로, 최대 1천700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어 찾는 고객이 점차 많아지는 추세다. 올해 1∼4월 모닝세트 구매 고객은 지난해 동기 대비 약 42% 증가했다고 스타벅스코리아는 설명했다. 아울러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 3월 출시한 'K-에그 바이트'를 모닝 세트 메뉴로 추가하는 등 식사 대용식 라인업도 유연하게 변경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밖에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 3월부터 점심·저녁 시간대에도 음료와 샌드위치를 함께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오전 11시 이후 '이달의 샌드위치'를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조 음료(일부 음료 제외)와 이달의 샌드위치를 함께 구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이마트24가 이달 말까지 자체 브랜드 '옐로우(Ye!low)' 전 상품과 도시락, 김밥, 삼각김밥 등 밥류 간편식을 대상으로 40% 페이백 행사를 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8일부터 시작되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에 맞춘 할인 행사다. 5월 한 달간 진행하는 생활 밀접 품목 50종을 대상으로 한 30% 할인 행사에 100여종의 옐로우 전 상품과 밥류 간편식 100여종 대상 페이백을 추가했다. 고객들은 행사 상품을 네이버페이 포인트·머니로 결제 시 40% 페이백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한도는 계정당 1만원이다. 고유가로 커진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고 소비자의 체감 혜택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고유가 피해 지원금이 지급된 이후(4월 27일∼5월 13일) 주요 상품군 매출을 분석한 결과 계란 27%, 얼음 26%, 파우치 음료 25%, 아이스크림 23%, 생수 22%, 건강식품 20%, 간편식 20%, 제지류 19%, 주류 17% 등 생활 밀접 품목 매출이 직전 2주 전보다 증가했다. 5월 한 달간 진행 중인 생활필수품 50종 30% 할인 행사와 관련해 이달 1일부터 13일까지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행사상품 매출이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는 10매 1천원의 '퓨어 깨끗한 생리대'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약사법상 의약외품 기준을 준수해 깨끗한나라 청주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위생용품의 기준 및 규격 시험을 완료했다. 지난 1월 이재명 대통령이 국내에서 생리대가 해외보다 비싸게 판매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한 이후 유통가에서는 기존 제품 할인하고 저가 제품을 출시하는 움직임이 잇달았다. 통상 생리대는 수량이 많아질수록 개당 가격이 낮아지는 구조로 판매되지만, 다이소는 경영철학인 '균일가'와 '천원정신'을 기반으로 10매 소포장 구성에 1천원 가격으로 기획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몽유병 등 수면장애를 앓으면 알츠하이머성 치매나 파킨슨병과 같은 신경퇴행성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이필휴 교수와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 박유랑 교수 등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데이터를 토대로 3만여명의 수면장애 환자와 수면장애가 없는 14만여명을 최대 30년간 추적 관찰·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수면장애가 있는 그룹은 수면장애가 없는 그룹과 비교했을 때 신경퇴행성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32%가량 높았다. 파킨슨병(1.31배), 알츠하이머치매(1.33배), 혈관성 신경퇴행성질환(1.38배) 등이 발생할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수면장애 유형별로는 '비렘수면'에서 뇌가 불완전하게 깨어나면서 스스로 인지하지 못한 채 움직이는 몽유병과 같은 비렘수면 사건 수면을 보유했을 때 가장 위험했다. 이들에게 신경퇴행성질환 발생할 위험은 3.46배 수준이었다. 수면은 렘수면과 비렘수면으로 나뉘어 하룻밤에 4∼6회의 주기가 반복된다. 통상 몸은 잠들었지만 뇌는 활발하게 활동하는 상태를 렘수면으로, 몸은 움직일 수 있지만 뇌는 잠들어 휴식을 취하는 상태를 비렘수면으로 분류한다. 비렘수면 상태
지난 17년간 한국인의 심혈관 건강 수준이 뚜렷한 개선 없이 제자리걸음을 이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흡연 감소와 식습관 개선 등 생활 습관 지표는 좋아졌지만, 비만과 혈당, 혈중 지질 등 대사 지표는 오히려 악화하는 '엇갈린 건강 구조'가 확인됐다. 국제학술지 '미국 예방심장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Preventive Cardiology) 최신호에 따르면, 연세의대 예방의학교실 이호규 교수 연구팀이 2007∼2023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7만6천255명의 '심혈관 건강 점수'를 분석한 결과, 2007∼2009년 68.5점에서 2016∼2018년 65.9점으로 낮아졌다가 2022∼2023년 다시 68.5점으로 회복됐다. 일시적 하락 이후 회복된 양상이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17년 전과 큰 차이가 없는 수준이다. 연구 기간 내내 대다수의 심혈관 건강은 중간 수준(50∼80점)에 머물렀으며, 이상적인 건강 상태(80점 이상)에 도달한 사람은 전체의 21.5%에 불과했다. 성별과 연령에 따른 격차도 뚜렷했다. 2022∼2023년 기준 여성의 심혈관 건강 평균 점수는 72.8점으로 남성(64.3점)보다 높았고, 20∼39세는 72.
낮잠을 자주 길게 자고, 특히 오전에 자는 노년층은 사망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낮잠이 단순한 휴식이 아니라 기저 질환이나 건강 상태 악화를 보여주는 신호일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브리검(MGB)과 러시대학 메디컬센터 공동 연구팀은 최근 미국의사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서 노년층 1천338명을 최대 19년간 추적해 낮잠 패턴과 사망률 간 관계를 분석,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논문 교신저자인 MGB 천루 가오 박사는 "이 연구는 객관적으로 측정된 노년층의 낮잠 패턴과 사망률 간 연관성을 보여준 초기 연구 중 하나"라며 "낮잠 패턴을 추적하는 것이 노년층의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는 데 큰 임상적 가치를 가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노년층의 20~60%는 낮잠을 자며, 간헐적인 낮잠은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노년기의 과도한 낮잠은 다양한 건강 문제와 연관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낮잠과 건강의 관계는 충분히 연구되지 않았다. 가오 박사는 "노년기의 과도한 낮잠은 신경퇴행, 심혈관 질환, 질병 비율 증가 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오는 5월 17일은 세계고혈압연맹(WHL)이 지정한 '세계 고혈압의 날'이다. 세계적으로 고혈압은 가장 흔하면서도 위험한 만성질환 가운데 하나다. 특별한 증상이 없는 사이 혈관을 서서히 망가뜨리기 때문에 흔히 '침묵의 살인자'로 불린다. 방치하면 심근경색, 뇌졸중, 심부전, 만성콩팥병 등의 질환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 고혈압의 예방과 치료가 중요한 이유다. 흔히 고혈압 치료라고 하면 대부분 혈압약부터 떠올린다. 실제로 약물 치료는 고혈압 관리의 핵심 축이다. 하지만 최근 의료계에서는 약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혈압 수치를 조절하더라도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같은 치명적인 심혈관질환 위험은 여전히 남아 있기 때문이다. 결국 혈관 건강을 지키려면 생활 습관 개선, 그중에서도 운동이 반드시 함께 가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특히 최근 국내 연구에서는 운동의 '양' 뿐만 아니라 '강도'가 고혈압 환자의 심혈관 사건 예방과 사망률 감소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학술지 '임상 고혈압'(Clinical hypertension) 최신호에 따르면 서울대 스포츠과학연구소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은 세계 고혈압의 날(5월 17일)을 맞아 고혈압성 질환을 예방하고자 6대 예방관리수칙을 15일 발표하고 생활 속 실천을 당부했다. 고혈압성 질환은 혈압이 정상범위(수축기 혈압 120㎜Hg 미만이면서 이완기 혈압 80㎜Hg 미만)를 넘어 수축기 혈압 140㎜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 90㎜Hg 이상으로 높은 상태가 이어져 발생하는 질환으로, 우리나라 사망원인 8위의 만성질환이다. 특히 고혈압은 초기 증상 없이 서서히 혈관을 손상시켜 뇌질환, 심장질환, 콩팥병, 안질환, 혈관질환, 어지러움 등 여러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초기부터 철저한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다. 질병청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2024년도 19세 이상 우리나라 성인 남녀의 고혈압 유병률은 남성 26.3%, 여성 17.7%로 2023년도와 비교했을 때 각 2.9%포인트와 1.2%포인트 높아졌다. 이에 질병청은 세계 고혈압의 날에 맞춰 ▲ 규칙적인 운동 ▲ 짜게 먹는 식습관 개선 ▲ 주기적인 혈압 측정 및 혈압약 복용 등 생활 습관 개선을 담은 6대 고혈압 예방관리수칙과 실천지침을 배포한다. 또한 다양한 연령층이 편하게 볼 수 있도록 포스터와 카드뉴스 등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지사 여야 후보들이 각기 다른 충북 중심의 국토 균형발전 전략으로 유권자들의 관심끌기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신용한 도지사 후보는 19일 서울 중앙당에서 우상호 강원도지사 후보, 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 후보와 함께 '강호축 철도망 완성'을 공동 공약으로 제시했다. 2030년까지 강릉에서 목포까지 4시간 안에 주파할 수 있는 고속철도망을 만들겠다는 게 공약의 골자다. 강호축 철도망은 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시종 전 충북지사가 2014년 처음 제안한 국토 균형발전 전략이다. 특히 강릉∼원주∼제천∼청주공항∼조치원∼익산∼목포를 연결하는 국가 철도축으로, 기존 경부축 중심의 교통체계를 보완한다는 점에서 주목받은 바 있다. 신 후보는 "강호축은 국토의 X축인 오송을 지나 청주공항과 충주·제천·원주를 넘어가는 교통축을 통해 청주공항 활성화에 기여하고, 큰 틀에서는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과 맞물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건 교통망의 확충과 신설이라는 단순한 개념을 넘어서 국토 균형발전과 지방 주도 성장의 핵심축이 되는 새로운 사업"이라며 "일 잘하는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 지방정부가 함께 반드시 임기 내 마무리하도록 노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가맹점 갑질 의혹이 제기된 약손명가에 대한 현장 조사에 나섰다. 19일 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약손명가에 조사관을 보내 관련 문서를 확보하고 있다. 공정위는 약손명가가 가맹점과 거래·계약하면서 가맹사업법을 위반했는지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약손명가 일부 가맹점주들은 본사에 월 매출액의 30%를 수수료로 내고, 원장 교육 명목으로 매달 교육비도 내야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가맹점주들은 또 본사가 화장품 등을 매달 매출의 일정 부분 이상 구매하도록 강요했다고 주장한다. 가맹사업법은 가맹본부가 가맹점주의 사업 활동을 부당하게 구속하거나 가맹점주들에게 거래상 지위를 이용해 불이익을 주는 행위 등을 금지하고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건 내용은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6·3 지방선거가 보름 앞으로 다가온 19일 여야 대전시장 후보들은 각각 지역 내 주요 관심사인 '과학'과 '체육' 분야 공약을 내세우며 표심에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후보는 대전시 중구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과학산업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허 후보는 "대전은 세계적인 연구 역량을 갖추고 있지만, 그 성과가 지역경제 성장으로 이어지지 못했다"며 "연구만 하는 도시를 넘어 기술이 기업 경영과 시민 소득으로 연결되는 첨단 경제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인공지능(AI) 실증 인프라 중심도시 구현을 목표로 초대형 GPU(그래픽처리장치)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시장 직속 'AI 전략 총괄기구'를 신설하는 한편 수년째 표류 중인 AI 기반 안산 국방산업단지를 조속히 추진해 임기 내에 완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이재명 정부의 국민성장펀드처럼 1조원 규모의 '대전형 시민성장펀드'를 조성, 기술혁신의 과실이 시민 자산으로 돌아가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허 후보는 "유니콘 유망기업 30개와 첨단 벤처기업 2천개 육성 등을 통해 임기 내 75조원 규모의 대전 경제를 달성할 것"이라며 "청년의 미래가 되는 도시, 대전을 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육군협회는 올해 대한민국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 2026)를 오는 10월 6∼10일 청주오스코(OSCO)에서 개최하기로 최종 확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당초 육군협회는 육·해·공군 3군 본부가 있는 계룡대 활주로에서 KADEX를 개최할 계획이었지만, 국방부로부터 장소 사용 승인을 받지 못하자 이처럼 장소를 변경했다. 육군협회는 실내 전시장과 야외 특별전시장을 마련해 주요 지상장비를 전시할 예정이다. 현재 21개국 450여개사가 참가를 신청한 상태라고 협회는 설명했다. 국내 지상무기 방위산업 전시회는 2024년과 마찬가지로 육군협회가 주도하는 'KADEX'(대한민국국제방위산업전시회), 민간 전시업체 디펜스엑스포가 주도하는 'DX KOREA'(대한민국방위산업전)로 둘로 쪼개져 열릴 예정이다. 당초 국내 지상무기 전시회는 'DX KOREA'라는 이름으로 육군협회·디펜스엑스포가 격년제로 공동주최해 왔지만, 두 단체 간 갈등으로 2024년부터 현재의 이름으로 각각 열리고 있다. 국방부는 전시의 집중도와 효율성, 시너지 효과 등을 고려해 두 주최 측에 통합 개최를 권고했으나, 양측은 결국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펜스엑스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