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해양수산부가 23일 부산 동구 부산청사에서 개청식을 하고 '부산 시대'의 문을 열었다. 개청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시민 대표 등 지역 인사와 해양수산 종사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수부 현판 제막식, 부산 이전 기업(SK해운, 에이치라인) 감사패 증정식,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인 '해수부 부산 이전'은 동남권에 해양수산 관련 행정·사법·금융·산업 기능을 집적함으로써 해양 수도권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북극항로 시대를 선제적으로 준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성범 해수부 차관은 직원들에게 "대한민국의 해양 수도인 부산에서 우리나라 해양수산업의 발전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부산 시민들에게는 "부산으로 이전해 온 해수부와 해운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해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해수부 소속 북극항로추진본부도 출범했다. 북극항로추진본부는 북극항로 개척과 해양 수도권 조성의 범부처 지휘 본부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추진본부는 본부장과 부본부장 아래 3개과 31명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괴산군은 소수면 일원에 김치 원료 공급단지를 구축하는 사업이 시작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단지는 내년 준공을 목표로 연면적 4만9천110㎡ 규모로 조성되며 총사업비는 약 333억5천만원이다.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물류 저온저장센터(6천983㎡)와 사무실(223㎡) 등을 갖춘다. 저온 저장센터에는 연간 1만6천t가량의 김치 원료를 저장할 수 있다. 군은 당초 김치 원료 공급과 제조·가공을 포함한 복합시설로 조성할 계획이었으나 농림축산식품부와 전문가 등의 검토를 거쳐 저온저장 중심의 스마트물류 시설을 우선 구축하고 제조시설은 향후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저온저장고를 매개로 고품질 배추를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중소 김치 제조업체의 원물 수급 개선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아산시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온양온천역 2층에 충남소통협력공간 '아우름'이 23일 문을 열었다. 20여년간 방치됐던 온양온천역 공간 일부(2천809㎡)에 마련된 아우름은 중앙홀과 다양한 회의실,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공간, 열린 제작실 등을 갖췄다. 이곳에서는 도민, 민간단체, 청년, 전문가, 행정이 자유롭게 교류하면서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협력 프로젝트를 발굴할 수 있다. 단순한 회의·업무 공간을 넘어 사람을 연결하고 쉼터를 제공하는 경험·교류의 장, 공간을 활용한 교육·행사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신동헌 충남도 자치안전실장은 "행정이 일방적으로 설명하는 공간이 아니라, 도민과 함께 듣고 논의하며 해법을 만들어가는 장소"라며 "도민의 다양한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소통의 장이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최근 급물살을 타고 있는 대전·충남 행정통합과 관련해 이웃한 충북의 정관계에서 위기가 아닌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긍정적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23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대전·충남 행정통합은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촉진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본적으로 찬성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행정통합은 이미 출범한 충청광역연합이라는 초광역 협력의 틀 안에서 논의돼야 하며, 광역연합의 기능과 역할을 약화하는 게 아니라 연합의 정책 조정력과 실행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기회 삼아 전략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김 지사는 "국정과제인 '5극 3특' 기조를 활용해 첨단전략산업, 공항·물류, 광역교통 분야에서 충청권 성장엔진 역할을 확대하는 한편 세종시와 돔구장 공동 건립을 포함한 문화·체육 인프라 협력 등 새로운 연대·발전 전략을 세우고 실행해 나가려고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향후 구체적인 법안과 제도 설계가 제시될 경우 충청광역연합을 중심으로 충북의 역할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내년부터 농업인 연금보험료 지원액이 오르며 건강보험료 최대 지원금액도 인상된다고 23일 밝혔다. 내년에는 연금보험료 지원 기준이 되는 기준소득금액이 106만원으로 인상된다. 이에 따라 연금보험료 월 최대 지원액이 5만350원으로 올해보다 4천원(8.6%) 오른다. 내년에는 연금보험료율이 0.5%포인트 오르지만, 소득대체율이 1.5%포인트 인상됨에 따라 기준소득금액 상향이 농업인의 노후 보장에 더 기여할 것이라고 농식품부는 기대했다. 아울러 내년부터 건강보험료율 인상에 따라 건강보험료 월 최대 지원 금액도 10만5천90원에서 10만6천650원으로 인상된다. 또 신청 직전 6개월의 범위에서 건강보험료 소급 지원이 가능하도록 소급 적용 기간을 1개월 연장한다. 농업인 연금·건강보험료 지원은 농업인의 안정적인 노후와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의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한 사업으로, 농식품부와 보건복지부가 협업해 농업인이 부담하는 보험료를 최대 50%까지 지원한다. 올해 연금보험료는 월평균 25만5천명, 건강보험료는 월평균 36만9천 세대의 농업인을 지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통령 말 한마디에 본인들이 주역인 양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정부가 대전·충남 통합 특별법 제정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23일 이장우 대전시장이 전날 기자회견을 한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을 이같이 비판하는 등 여야가 주도권을 뺏기지 않기 위해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실에서 열린 대전오월드 개발 관련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충청권 민주당 국회의원들에게 법안 공동 발의를 함께하자고 의견을 냈지만 응한 적이 없다. 바쁘다는 핑계로 들으려 하지도 않았다"며 "관심도 없던 이들이 이제 와 국민의힘 법안을 폄훼하고 있는데, 그것은 정치적인 도의가 아니다"라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 시장은 "누가 통합을 하고 누가 책임자가 되느냐 하는 것은 매우 지엽적인 문제"라며 "충청의 미래와 수도권 일극 체제에 대항한다는 신념으로 대전·충남 통합을 추진해온 것"이라고 강조했다. 통합을 주도해 온 이 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는 24일 충남도청에서 만나 재정권과 조직권 확대, 세수 확보를 위한 독자적인 사업 권한 확대 등 내용이 담긴 특례조항을 대전·충남 행정통합안에 넣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박정현 민주당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음성군이 괄목할만한 인구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인구는 9만3천593명으로 전년 대비 2천357명이 늘어났다. 인구 증가율은 2.58%로 도내 11개 시·군 가운데 가장 높다. 도내에서 작년보다 인구가 증가한 곳은 청주시(3천114명), 옥천군(205명)을 포함해 3곳이며, 나머지 시·군은 감소세를 보였다. 탄탄한 일자리 기반이 음성군 인구 증가의 배경으로 꼽힌다. 음성에는 현재 3천여개의 기업이 자리를 잡고 있다. 다른 지역에서 출퇴근하는 직장인까지 합치면 실제 경제활동 인구는 12만명에 이른다. 국립소방병원이 건립되고 올해에만 4천816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공급될 만큼 정주 여건이 좋아진 것도 인구 증가에 한몫했다. 앞으로 자치단체 행정구역 조정 시 인구 기준에 외국인이 포함될 전망이어서 음성군의 중기 목표인 시(市) 승격 추진에 파란불이 켜질 것으로 보인다. 음성군의 외국인은 1만8천391명으로 도내에서 가장 많다. 지방자치법상 전체 인구가 15만명 이상이면서 인구가 2만명 이상인 읍을 2개 갖추면 시로 승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우량기업 유치에 따른 고용 창출과 정주 여건 개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위생등급제를 음식점에서 집단급식소까지 확대하는 절차, 세부 사항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식품위생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국민에게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고 각종 인허가 신청 절차와 수수료를 현실에 맞게 개선하려는 목적이다. 개정안에 따라 그간 음식점에만 적용하던 위생 등급을 2028년 7월 1일부터 집단급식소도 지정할 수 있게 되면서 총리령 등 하위법령으로 위임한 사항을 구체적으로 정했다. 산업체와 학교, 병원 구내식당 등 집단급식소 또는 위탁급식영업자가 위생등급을 지정받으려면 '위생등급 지정신청서'를 작성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 제출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그동안 반드시 제출해야 했던 영업신고증을 제출하지 않도록 개선해 영업자 부담을 줄였다. 아울러 위생등급 지정신청서 접수부터 지정까지 절차별로 각각 다른 기관이 수행하던 것을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모두 수행하도록 일원화해 행정 효율과 영업자 편의를 높였다. 이 밖에도 영업허가 등 변경 신청 시 영업허가증 등 제출 의무가 삭제됐다. 또 축제 등 한시적 영업 신고 시 수수료 기준이 마련됐고 식품 등의 한시적 기준 및 규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아산시가 강원 원주시, 경북 구미시, 경남 진주시와 손잡고 대도시 특례 기준 완화와 지방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섰다. 23일 시에 따르면 아산 등 4개 도시는 전날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2 소회의실에서 열린 '지방자치 균형성장 발전을 위한 원주·아산·구미·진주 공동포럼'에서 대도시 특례 기준 완화와 관련한 공동건의문에 서명하고, 법령 개정을 정부와 국회에 공식 건의했다. 공동건의문에는 인구 30만명·면적 500㎢ 이상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대도시 특례 기준 완화, 핵심 거점도시가 국가 균형발전의 축으로 자리 잡도록 하는 제도적 기반 마련, 분권과 자율을 통해 지방이 자립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권한 이양과 미래 성장 동력 지원책 마련 등이 담겼다. 아산시는 인구 40만명, 면적 543㎢ 규모의 중부권 대표 성장도시다. 첨단산업 기반과 교통 요충지라는 도시 여건, 인접 도시와 생활권을 공유하는 현실을 고려하면 행정 수요는 이미 대도시 수준에 근접해 있다. 그러나 현행 제도상 인구 50만명 미만이라는 이유로 주요 도시계획과 도시개발 권한이 광역자치단체에 묶여 있어 도시 성장 속도에 비해 행정 절차가 지연되는 구조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전국 최초로 유아목재놀이교육 지식재산권(IP)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목재문화체험장 프로그램의 공공성 강화와 지식재산 보호 차원에서 상표권·저작권 특허를 출원해 상표권 등록과 저작권 취득을 완료했다. 이번에 등록한 상표는 '상상놀이 속 나무 이야기'로, 지난해 8월 25일 지식재산처에 출원한 후 지난 3일 등록됐다. 유아가 누리과정 생활 주제에 따라 나뭇조각으로 인형과 케이크 등을 만들며 자신만의 나무 이야기를 창조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상표권 외에도 프로그램 구성 요소에 대한 저작권 2건을 취득해 2094년까지 70년간 보호되는 장기 공공 IP 자산을 확보했다. 시는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신규 프로그램부터 등록상표를 공식마크로 표기해 산림청 인증교육심사·저작권 확보, 교육현장 보급용 워크북 등 각종 교육자료에 활용할 방침이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국내 첫 한글 문화도시로 지정된 세종시가 지난 1년 동안 도시 곳곳에 한글문화 정체성을 입혔다. 국내 유일 한글 문화도시로 지정된 세종시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0억원을 지원을 받아 올해부터 3년간 한글 진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세종시는 23일 박연문화관에서 한글 문화도시 사업 첫 해 성과를 살펴보고 남은 2년의 계획을 점검했다. 시는 '세계를 잇는 한글 문화도시 세종'이라는 비전 아래 지난 1년 동안 한글 중심의 도시 정체성을 확립하는 제도·기반을 다지는 데 집중했다. 세종시는 전국 광역단체로는 처음으로 '한글' 전담 조직 '한글문화도시과'를 만들었고, 문화도시 조성을 뒷받침할 조례도 제정했다. 한글문화도시과는 앞으로 '지역문화진흥기금'이라는 안정적인 재원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한글문화 진흥 사업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국내 첫 한글 미술관(가칭) 건립을 위한 첫발도 내디뎠다. 세종중앙공원 관리·사무동으로 사용 중인 건물을 전시, 체험, 휴식 등이 가능한 시설로 단장해 세종시만의 특별한 정원 속 미술관으로 꾸민다는 계획이다. 시는 새 한글 미술관에서 내년 '580돌 한글날'이면서 '가갸날 100주년'을 기념하는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민 10명 중 6명 이상은 향후 10년 이후에도 청주에 계속 살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청주시 사회조사'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월 1천536가구의 1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문화·여가, 주거·교통 등 8개 분야 62개 항목에 걸쳐 진행했다. 조사 결과 향후 10년 이후에도 청주에 계속 거주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응답한 비율이 63.9%나 됐다. 특히 '매우 그렇다'는 응답은 2021년 16.2%에서 2025년 19.1%로 증가했다. 문화·여가 분야를 보면 여가 활동에 만족한다는 응답(25.4%)이 2023년 대비 5.8% 포인트 상승했다. 교육 분야에서 미취학 아동 보육환경에 대한 만족도는 55.4%, 민원서비스 만족도는 62.3%로 조사됐다. 재미있는 청주를 만들기 위해 가장 필요한 방안으로는 다양한 지역 축제, 행사 개최라는 의견이 25.5%로 가장 많았다. 이어 노후 관광지 재개발 및 시설 정비(22.2%), 문화·체육시설 증설(21.3%), 맛집·베이커리 및 카페 확충(15.2%) 등 순으로 제시됐다. 시 관계자는 "사회조사 보고서
한 번의 신체 운동만으로도 학습과 기억의 기반이 되는 뇌 네트워크의 신경 활동을 증가시켜 기억 형성을 촉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아이오와대 미셸 보스 교수팀은 과학 저널 브레인 커뮤니케이션스(Brain Communications) 최근호에서 운동 전후 뇌전증 환자들의 뇌 신경활동을 측정, 운동 후 해마(hippocampus)와 학습·기억에 관여하는 주변 영역에서 기억을 장기적으로 안정화하는 것으로 알려진 '해마 리플'(hippocampal ripple)이라는 신경 리듬이 급증하는 현상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보스 교수는 이 연구는 운동 이후 인간의 뇌에서 실제로 신경세포 활동을 직접 관찰한 첫 사례라며 이 결과는 단 한 번의 운동만으로도 기억과 인지 기능에 관여하는 신경 리듬과 뇌 네트워크가 빠르게 변화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과학자들이 쥐와 생쥐에서는 기억과 관련된 해마 리플 현상을 이미 기록했고 인간에서도 리플이 기억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추정해왔지만 리플 기록을 위해서는 뇌에 전극을 직접 삽입해야 하므로 인간에게서는 아직 연관성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보스 교수는 "신체운동이 기억과 같은 인지기능에
흡연이 척추 질환에도 악영향을 끼쳐 디스크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매일 액상형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척수 디스크 발생 위험이 최대 1.4배에 달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권지원 교수와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신재원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토대로 20세 이상 326만5천여명의 흡연 습관과 척추 디스크 발생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는 2019년 1월부터 6월까지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20세 이상 성인을 추린 뒤, 검진 후 약 3.5년간 이들의 축적된 흡연 습관과 척추 디스크 발생 위험을 추적 관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연구팀은 이들을 ▲ 비흡연군 ▲ 일반담배 흡연군 ▲ 궐련형 전자담배 흡연군 ▲ 액상형 전자담배 흡연군으로 분류해 분석했다. 척추 디스크는 의사로부터 명확히 진단받아 외래 진료를 2회 이상 받거나, 입원한 기록이 있는 경우에만 환자로 한정해 살폈다. 그 결과 모든 흡연군이 비흡연군에 비해 척추 디스크 발생 위험이 높았고, 일반담배에서 전자담배로 바꿔도 그 위험은 크게 줄어들지 않았다. 비흡연군을 기준으로 했을 때 디스크 발생 위험은 일반담배 흡연군 1.1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 임상시험에서 매일 종합비타민·미네랄 보충제를 먹으면 노화 속도가 느려지며, 노화 지연 효과는 생물학적 노화가 빠른 사람에게 더 크게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의대 브리검 여성병원 하워드 세소 박사팀은 의학 저널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 최근호에서 노인 950여명을 대상으로 2년간 진행한 무작위 임상시험에서 종합비타민이 DNA 기반 생물학적 노화 지표를 유의미하게 늦추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세소 박사는 "종합비타민이 생물학적 노화 지표와 관련해 이점을 보인 것은 흥미롭다"며 "이 연구는 더 건강하고 삶의 질이 높은 노화에 기여할 수 있는 접근 가능하고 안전한 개입 방법을 연구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전 대규모 무작위 임상 시험에서 종합비타민·미네랄 보충제와 코코아 추출물이 노년층의 노화 관련 만성 질환에 유익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으나 두 보충제가 생물학적 노화 과정을 직접 지연시키는지는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코코아 추출물과 종합비타민의 노화 관련 질병 예방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대규모 무작위 임상시험(COSMOS) 참가 노인 중 958명
대마·코카인·암페타민 등 마약류를 기분전환 목적으로 사용할 경우 뇌졸중 위험을 크게 증가시키며, 이런 경향은 젊은 사용자에게서도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메건 리슨 박사팀은 국제 뇌졸중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Stroke) 최근호에서 불법 약물 사용과 뇌졸중 관련성 연구 32건에 대한 체계적 고찰과 메타분석을 통해 대마와 코카인, 암페타민 사용과 이 뇌졸중 위험 간 강한 연관성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리슨 박사는 "이 연구는 기분 전환용 마약류 사용과 뇌졸중 위험 분석 중 가장 포괄적인 것으로, 대마, 코카인, 암페타민 등이 뇌졸중의 인과적 위험 요인이라는 강력한 근거"라며 "향후 연구와 공중보건 전략 수립에 중요한 근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마약류 사용이 뇌졸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근거는 점점 늘어나고 있지만, 연구의 질이 다르고 대부분이 관찰연구여서 약물 사용 자체가 뇌졸중 위험을 증가시키는지, 아니면 단순한 상관관계에 불과한지 명확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영국의 경우 2024년 잉글랜드와 웨일스에서 16~59세 성인의 8.8%(290여만명)가 지난 1년간 합법·불법 기분전환용 약물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오는 23일 '국제 강아지의 날'을 앞두고 국내에서 실시한 한 설문에서 최근 반려견에 대한 인식이 단순히 귀여운 동물을 넘어 정서적인 동반자나 가족처럼 소중한 존재로 확장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2일 데이터 컨설팅 전문업체 피앰아이에 따르면 지난 17~19일 전국에서 만 19∼59세 남녀 2천733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해보니 응답자의 31.3%가 반려견과 10분 동안 대화할 수 있다면 '지금 행복한지'를 가장 먼저 묻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아픈 곳은 없는지' (25.2%), '사람에게 바라는 것' (24.4%), '혼자 있을 때 무엇을 하는지' (10.5%), '길에서의 기억은 어떤지' (8.6%) 순으로 높았다. 아울러 반려견을 바라보는 관점에 대한 인식 조사에선 반려견을 '책임감이 따르는 보살핌의 대상'이라고 답변한 응답자가 23.3%로 집계됐다. '이웃이 키우는 귀여운 동물'(23.1%), '가족처럼 소중한 존재'(22.6%), '삶의 즐거움을 함께하는 동반자'(16.8%) 등이 뒤를 이었다. 다만 성숙한 반려 문화의 척도인 '펫티켓(반려동물 동반 예절)'에 대한 조사에선 우리 사회의 펫티켓 수준이 '부족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지역 자활센터의 커피공방사업단이 2호점 '카페 온(CAFE on)'을 오픈했다. 옥천읍 삼양리 한국전력 옆에 들어선 이 카페에는 바리스타 자격을 갖춘 주민 2명이 근무하면서 자립을 준비하게 된다. 상가 임차와 인테리어를 하는 데 국비 등 1억원이 투입됐다. 이 사업단은 2020년 1호점(카페프란스)을 개설해 20여명의 저소득 주민에게 일자리와 창업 경험 등을 제공했다. 지금도 3명이 1호점에서 일한다. 옥천군 관계자는 "2호점도 1호점과 마찬가지로 오전 9시∼오후 6시 영업하면서 이용객에서 가성비 높은 커피와 음료, 디저트 등을 판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이랜드이츠가 운영하는 뷔페 레스토랑 애슐리퀸즈는 건강한 식생활을 중시하는 '저속노화' 트렌드를 반영해 토마토와 바질을 주재료로 한 봄철 메뉴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애슐리퀸즈는 '봄 제철 토마토 메뉴'를 테마로 전국 110여 개 매장에서 14종의 신메뉴를 공개했다. 주요 메뉴로는 토마토 까르니타스 타코, 바질 살사 베르데 포크, 로스트 치킨 카차토레, 지중해식 니즈와즈 토마토 샐러드 등이 있다. 애슐리퀸즈는 당도가 높은 제철 '짭짤이 토마토'를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토마토 마라탕과 토마토 셔벗 빙수 등 고객이 기호에 맞게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메뉴도 준비했다. 토마토를 활용한 스테이크 메뉴도 확장했다. 애슐리퀸즈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식사권 등을 제공하는 고객 참여형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도청사 본관을 리모델링한 '그림책정원 1937'을 오는 31일 개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곳은 그림책을 매개로 전시와 체험, 교육이 연결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1층은 어린이와 영유아를 위한 열람 공간과 국내외 그림책 서가로 꾸며지며 2층에서는 정승각 작가전과 엘레나 셀레나 작가전이 열린다. 3층은 팝업북 전시, 역사 아카이브, 교육 등 공간으로 구성됐다. 1937년 도민 성금으로 건립된 도청 본관은 87년간 도정의 심장으로 기능해 왔다. 도는 국가등록문화유산 제55호로 지정된 도청 본관의 외관은 보존하면서 내부는 도민이 머물며 문화를 즐기는 열린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정기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도청 일대 문화시설과의 연계를 강화해 그림책정원을 충북 대표 문화거점으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이곳이 세대가 함께 머무는 문화의 중심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보은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5 지방정부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에 뽑혔다고 26일 밝혔다. 전국 243곳의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이 평가에서 보은군은 제도개선, 노력, 성과, 체감도 등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적극행정 실행계획 수립, 우수사례 발굴, 홍보와 인센티브 제공 등이 수범사례로 뽑혔다. 보은군은 지난해도 우수기관에 뽑힌 바 있다. 최재형 군수는 "700여명의 공직자가 민원 소비자 입장에서 고민하고 제도를 개선한 결과"라며 "적극행정을 더 활발하게 추진해 만족도 높은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