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1일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과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이 대선 당시 천안 설립을 못 박아 공약한 만큼 공모를 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민선 8기 4년차 시군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천안시를 찾아 언론인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대통령 공약임에도 공모를 한다는 것은 약속 위반이며, 이런 점을 정부와 대통령께 강하게 요청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는 국립치의학연구원이 제20·21대 대통령과 도지사의 공통된 약속인 만큼 정부의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연차별 계획에 따라 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력할 방침이다. 간담회에 이어 김 지사는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부시장)과 시민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민선 8기 도정 보고 후 천안 발전을 위해 미래 모빌리티 국가산단 조성, 국립 치의학연구원 유치, 충남경제자유구역 지정,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천안·아산 연장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천안 미래 모빌리티 국가산단은 국립 축산과학원 종축장 부지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괴산군은 재해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KT 클라우드 센터의 '콜드 DR(cold DR)' 체계를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콜드 DR'은 재해 발생 시 데이터를 안전한 외부 클라우드 서버에 백업해 뒀다가 시스템에 피해가 생기더라도 클라우드 환경에서 즉시 복구가 가능해 시스템 가동 중단 없이 행정 서비스를 신속하게 정상화할 수 있는 복구 체계다. 군 관계자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하면서 보안성과 복구 효율성이 크게 향상돼, 화재나 전산장비 고장 등 물리적 재해가 발생하더라도 피해 없이 데이터를 보존하고 빠르게 복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이달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겨울철 농업재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스마트농산과를 중심으로 겨울철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하는 한편 11개 시군, 농협중앙회, 한국농어촌공사, 충북농업기술원 등 유관기관과 협조 체계를 구축한다. 농업시설물과 농작물에 대한 사전 예방 활동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비닐하우스·인삼재배시설·축사 등 재해 취약시설에 대한 점검 및 정비를 시행하고, 제설 장비와 난방시설 등 장비 점검에 나선다. 지역 특성에 맞는 작물 선택과 온도 관리 기술을 지도하고, 하우스 내 보강지주(버팀목) 설치, 보온피복 유지, 배수로 정비 등 농업인의 자율적 예방 활동도 유도한다. 기상특보와 농업인 행동 요령은 시군을 통해 실시간 전파할 계획이다. 농업재해 발생 때에는 피해 조사 및 복구계획을 신속히 수립해 피해 농가에 재난지원금을 지원하고, 조속히 응급 복구할 방침이다. 황규석 스마트농산과장은 "겨울철 재해에 취약한 비닐하우스와 축사, 인삼재배시설 등은 제설작업과 보강지주 설치, 난방기 관리 등 사전 예방 조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예기치 못한 피해에 대비해 농작물재해보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보은군은 올해 초부터 명예군민(정이품 보은군민) 확보에 나서 1만2천539명의 생활인구를 끌어들였다고 11일 밝혔다. 이 지역 전체 인구(3만256명)의 3분의 1을 웃도는 규모다. 정이품 명예군민은 보은군의 상징인 속리산 정이품송을 활용한 인구 마케팅이다. 전용 인터넷 홈페이지(https://www.boeun.go.kr/cyber/www/index.do)를 통해 명예 군민증을 발급받으면 이 지역 주요 관광지 등에서 군민과 동일하게 이용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맹 등록된 음식점과 카페 35곳에서 5∼10% 요금 감면도 이뤄진다. 보은군은 올해 명예군민 1만명을 시작으로 장기적으로 5만명까지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보은군 관계자는 "향토축제와 온라인 캠페인 등을 통해 정이품 명예군민 제도를 홍보하고 있으며, 10만원 이상의 고향사랑기부금을 낸 경우도 1년간 명예군민 자격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지법 제천지원이 청사 노후화를 이유로 국유지인 제천비행장 부지로 이전을 추진하자 충북 제천시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군사시설에서 해제된 제천비행장 부지 전체를 매입해 시민휴식 공간으로 조성하려던 계획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11일 제천시 등에 따르면 청주지법 제천지원 청사(중앙로 2가)는 건립된 지 50년이 넘은 노후 건물이다. 법원은 국유지인 모산동 제천비행장 부지로 청사를 이전하기로 하고,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거쳐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기본설계비 일부를 반영했다. 현재 법원과 이웃하고 있는 청주지검 제천지청도 비행장 부지로 이전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제천비행장은 1950년대 비행 훈련을 목적으로 모산동과 고암동 일원에 18만㎡ 규모로 조성됐다. 1975년 활주로 정비를 거쳐 헬기 예비작전기지로 전환됐으나, 군사 기능을 상실하면서 2021년 12월 군사시설에서 해제됐다. 제천시는 이에 이곳을 시민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오래전부터 제천비행장 매입을 추진해 왔다. 그러다 기획재정부, 한국자산관리공사와 협의를 거쳐 지난 8월 7만6천244㎡에 대한 소유권을 넘겨받기로 했다. 내년 1월 306억원을 자산관리공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내년도 예산안을 7조582억원 규모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올해보다 3천811억원(5.7%) 증가한 규모다. 시는 긴축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 도시철도 2호선 건설 등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의 원활한 추진, 사회적 약자 지원 등 복지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채를 올해 대비 18%(300억원) 증가한 2천억원을 발행하기로 했다. 주요 사업별로는 도시철도 2호선 건설 2천400억원, 안영생활체육단지 2단계 사업 160억원, 무궤도 트램 건설 68억원, 서남부스포츠타운 건설 53억원 등을 편성했다. 도로망 확충을 위해 대덕특구 동측진입로 개설 161억원, 정림중∼사정교 간 도로 개설 100억원 등을 투자하고, 집중호우 등 재난 대비를 위해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 정비 158억원, 지방하천정비사업 32억원 등을 반영했다.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초저금리 지원 410억원, 소상공인 경영회복지원 136억원, 대전사랑상품권 발행 60억원,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 30억원, 전통시장 냉풍기 지원 10억원, 전통시장 및 상점가 주차환경개선 사업 68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나이지리아 식품의약품청(NAFDAC)으로부터 백신 및 의료기기 분야의 '참조기관(Reference Agency)'으로 공식 인정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나이지리아는 의료제품 분야에서 '참조기관'이 허가한 제품에 대해 자국 내 허가등록 절차를 간소화해 신속심사 하고 있다. 이번 인정으로 우리나라에서 제조된 백신 및 의료기기 제품은 나이지리아 내 허가심사 시 신뢰기반 인정제도(Reliance Pathway)를 통해 평가자료 상호신뢰에 기반한 심사기간 단축 및 절차 간소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나이지리아 시장 진입 기간이 대폭 단축되고, 우리 제품의 경쟁력과 신뢰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식약처는 기대했다. 오유경 처장은 "세계 최초 WLA(WHO 우수규제기관목록) 등재 이후 필리핀, 파라과이, 에콰도르, 이집트에 이어 나이지리아에서도 참조기관으로 인정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다각적인 규제협력 활동이 주요 교역국가인 나이지리아의 관심과 협력을 이끌어낸 결과로, 우리의 우수한 규제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규제 외교의 큰 성과"라고 강조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음성군은 지난달 진양에너지에서 잇따라 발생한 화학물질 누출 사고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한 221가구에 6천71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6일까지 군청에 피해 신고를 마친 4인 이하 가구 213가구에는 가구당 30만원씩 총 6천390만원을, 5인 이상 가구 8가구에는 가구당 320만원을 지급했다. 지원금은 군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했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 화학물질 누출 사고로 불편을 겪은 군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군민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신속히 지원금을 지급했고, 피해 주민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화학물질 보관·저장업체인 진양에너지에서는 지난달 21일 오후 11시 18분께 비닐아세테이트 모노머(VAM) 500ℓ가 유출됐고, 닷새 뒤인 26일 오전 9시 43분께도 같은 물질 400ℓ가 다시 누출됐다. 이 물질이 대기 중으로 퍼지면서 발생한 가스가 인접 마을과 공장으로 확산해 주민 건강과 농경지에 피해를 준 것으로 조사됐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겨울철을 앞두고 소비가 증가하는 김장용 식재료와 수산물의 위생·안전관리를 위해 집중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식약처는 10일부터 21일까지 6개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과 고춧가루, 절임배추, 식염 등 김장용 식재료 120건을 수거해 잔류농약, 중금속, 보존료, 대장균, 세균수 등을 검사한다. 호떡, 찐빵, 만두, 어묵 등 겨울철 간식(120건)에 대한 기준·규격, '혈당 상승 억제' 등 기능성이 표시된 일반식품(60건)의 기능성 성분 함량도 검사한다. 또한 10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지자체, 6개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과 함께 겨울철 생산량이 많고 국민들이 즐겨 찾는 다소비 수산물인 마른김, 과메기, 황태, 멸치 등 단순 처리 수산물과 생식용 굴, 배달 회 등 총 710건을 수거해 부적합 이력이 있는 항목을 중심으로 검사한다. 검사 결과 부적합 식품은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회수·폐기 등 조치하고 부적합 정보는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식약처는 연말까지 온라인 쇼핑몰, 누리소통망(SNS) 등에서 식품을 의약품으로 오인·혼동하게 하는 광고, AI를 이용한 부당광고를 집중적으로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최근 주류 업계의 핵심 트렌드로 자리 잡은 이른바 '콜라보 주류'의 무분별한 마케팅 행태에 대해 정부가 공식적인 제동을 걸고 나섰다. 곰표 밀맥주처럼 이종 산업 간의 기발한 협업이 주는 재미를 넘어 최근에는 술을 마치 게임 속 아이템처럼 묘사하는 등 도를 넘은 상술이 국민 건강을 위협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인순 의원실의 관련 서면 질의에 대해 "문제의식에 공감하며 규제 강화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11일 밝혔다. '콜라보(Collaboration) 주류'란 주류 업체가 아닌 유명 식품 브랜드나 캐릭터, 심지어 구두약 같은 전혀 다른 분야의 상표를 술에 입혀 출시한 제품을 말한다. 소비자에게 친숙한 브랜드를 활용해 호기심을 자극하고 음주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 최근 큰 인기를 끌었다. 문제는 이런 마케팅이 점차 자극적으로 변질되고 있다는 점이다. 남인순 의원실은 최근 유행하는 일부 주류 제품이 소비자에게 술을 마시는 것이 아니라 마치 온라인 게임 속에서 '체력 회복 물약'이나 아이템을 사용하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키게 한다고 지적했다. 복지부 역시 이런 지적에 동의했다. 복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지역 여성들의 고용시장 진출을 도울 'WASUP충북여성일자리플랫폼'이 10일 청주 오창 혁신지원센터에서 문을 열었다. 이 플랫폼은 전국에서 처음 선보이는 산업단지 내 선순환형 여성특화 취·창업 지원 공간이다. 시설 운영을 맡은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는 교육공간과 상담실 등을 갖추고 지역 여성들을 대상으로 충북 전략산업 및 고부가가치 직업훈련과 창업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올해 2분기 충북의 여성 고용률이 사상 처음으로 60% 고지를 넘기는 등 양적지표가 개선되고 있다"면서 "여성일자리플랫폼을 거점으로 도내 여성들의 고용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은 김 지사와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 송재봉 국회의원, 이양섭 충북도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 여성일자리 성과 공유 ▲ 가족친화우수 및 여성일자리 유공 표창 수여 ▲ 테이프 커팅 ▲ 플랫폼 내부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앞으로 3년간 대전교통공사와 대전관광공사를 이끌어갈 신임 사장을 각각 임명했다고 10일 밝혔다. 이광축 신임 대전교통공사 사장은 성광고와 고려대를 졸업했으며 한국지역민영방송협회 회장, TJB(대전방송) 사장, 배재대 특임교수를 역임했다. 김용원 신임 대전관광공사 사장은 남대전고와 대전대를 졸업하고 EBS(교육방송), TJB(대전방송) 영상국장을 거친 뒤 대전관광공사 상임이사를 맡았다. 이들은 공개 공모 절차를 거쳐 후보자로 선정된 뒤 대전시의회 인사청문회에서 적합 의견을 받았다. 이장우 시장은 이날 임명식에서 신임 교통공사 사장에게 "언론 분야에서 축적한 폭넓은 식견과 대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3칸 굴절버스 등 신교통수단 구축에 따른 경쟁력 강화와 경영 개선에 이바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신임 관광공사 사장에게는 "관광공사 상임이사로 재직하면서 쌓은 관광산업에 대한 경험을 활용해 '꿀잼도시' 대전 관광 활성화에 더욱 힘써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임기 2년의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장에는 최창우 전 대전시한의사회 회장이 임명됐다. 최 원장은 한국조폐공사 비상임이사와 대전대 겸임교수 등을 역임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설탕부담금 도입을 제안한 가운데, 우리 국민 중 당을 과잉 섭취하는 사람의 비율이 최근 수년간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질병관리청이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이용해 분석한 당 섭취 현황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총 당 섭취량은 2020년 58.7g에서 2023년 59.8g으로 늘었다. 총 당 섭취량은 2016년 67.9g보다는 유의미하게 줄었으나 2020년∼2022년 3년간은 58g대를 보이다 2023년 59.8g으로 증가했다. 당 과잉 섭취자 분율(총 에너지 섭취량 중 당을 통한 에너지 섭취량이 20%를 초과)은 2023년 16.9%로 조사됐다. 약 6명 중 1명꼴로 당 과잉 섭취자인 셈이다. 당 과잉 섭취자 분율은 2020년 15.2%, 2021년 15.8%, 2022년 15.8%, 2023년 16.9%로 증가하는 흐름을 보인다. 2016년(19.2%)보다는 줄었다. 당 과잉 섭취자 분율을 연령대로 보면 1∼9세에서 26.7%로 가장 높았다. 전 연령대 중 당 과잉 섭취자 분율이 20%를 넘기는 연령대는 1∼9세가 유일했다. 그 다음으로 10∼18세 17.4%, 19∼29세 17.0%로 어린이·청소년,
80세 이후에도 인지능력은 50~60대와 비슷한 일명 '슈퍼에이저'(Super Agers)는 단순히 운이 좋은 걸까? 대규모 연구에서 이들은 최소 두 가지의 핵심적 유전 이점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결과가 나왔다. 미국 밴더빌트대 레슬리 게이너 교수팀은 의학 저널 알츠하이머병과 치매(Alzheimer's & Dementia) 최근호에서 슈퍼에이저와 평균적 인지능력의 80대, 알츠하이머병 환자 등 1만8천여명을 비교한 결과, 아포지단백E-ε4(APOE-ε4) 유전자가 적고 APOE-ε2가 많으면 슈퍼에이저가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슈퍼에이저는 단순히 '나이가 많은 사람'이 아니라 나이가 80세 이상이면서 인지검사에서 20~30세 더 젊은 사람들과 비슷한 수준의 기억력을 보이고, 치매 진단을 받지 않은 사람을 말한다. 알츠하이머병과 관련해 가장 많이 알려진 유전자는 아포지단백E(APOE)로, 몸 안에서 지방(콜레스테롤 등)을 운반하고 정리하는 역할을 하는 단백질 정보를 담고 있으며, 대표적 변이가 세 가지(ε2·ε3·ε4 ) 있다. 이중 APOE-ε4는 알츠하이머병 핵심 병리 중 하나인 아밀로이드 베타(Aβ) 단백질이 뇌에 더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계열과 먹는 당뇨병 약 DPP-4 계열 등 인크레틴 기반의 제2형 당뇨병 치료제가 치매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맥길대 크리스텔 르누 교수팀은 국제학술지 약물 안전(Drug Safety) 최근호에서 45만여명의 임상 자료를 분석, 제2형 당뇨병 치료에 흔히 처방되는 인크레틴 기반의 두 계열 약물이 모두 치매 위험 감소와 연관돼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르누 교수는 "이전 연구에서는 고려되지 않았던 요인들을 측정한 이 연구의 결과는 매우 고무적"이라며 "이는 GLP-1 계열과 DPP-4 계열 치료제의 잠재적인 인지기능 보호 효과에 대한 보다 신뢰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급속한 고령화로 치매가 세계적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제2형 당뇨병은 치매 위험을 약 60% 높일 수 있는 요인으로 꼽힌다. 하지만 당뇨병으로 인한 치매 위험을 낮출 수 있는 전략은 아직 많지 않다. 연구팀은 이전 연구들에서 인크레틴 기반 치료제의 인지기능 개선 가능성이 제기돼 왔지만, 상당수는 당뇨병의 중증도처럼 그 자체로 치매의 주요 예측 인자인 환자 건강 상태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는 혈당 스파이크(Blood sugar spikes)가 있을 경우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이 70%가량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리버풀대 빅토리아 가필드 교수팀은 의학 저널 당뇨병, 비만 및 대사(Diabetes Obesity and Metabolism) 최근호에서 영국 성인 35만여명을 대상으로 공복 혈당및 인슐린, 식후 혈당 등과 알츠하이머병 위험 간 관계를 분석,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식후 혈당이 높은 사람들은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이 크게 높아졌고 이런 위험 증가는 전체 뇌 용적 감소나 백질 손상으로는 설명되지 않는다며 이는 혈당 급상승에 의한 위험이 알 수 없는 미묘한 메커니즘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고혈당과 제2형 당뇨병, 인슐린 저항성 등이 뇌 건강 악화, 특히 인지 기능 저하 및 치매 위험 증가와 강하게 연관돼 있다는 것은 이전 연구에서 제시돼 왔지만, 이런 위험 증가가 어떤 메커니즘에 의한 것인지는 충분히 규명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바이오의학 데이터베이스인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에 등록된 40~69세 35만여명을 대상으로 공복 혈당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노인 10명 중 8명은 생애말기에 자택에 머무르고 싶어 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5일 건강보험연구원의 '한국 장기요양 노인 코호트 2차 추적조사 연구'에 따르면 자택에 거주하면서 돌봄 요구가 있는 노인의 죽음에 대한 인식과 대비 등에 관해 설문·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한국 장기요양 노인 코호트'는 돌봄 필요가 있는 자택 거주 노인을 대상으로 건강 및 돌봄 상태 등을 파악하기 위해 구축된 집단이다. 2023년 기반조사 이후 2024년에 1차, 지난해 2차 추적조사가 시행됐다. 기반조사부터 2차 추적조사까지 3년간 자택에 지속해서 거주한 노인은 2천933명이었고, 이들 중 본인이 직접 응답할 수 있는 노인을 추려 생애말기 돌봄 선호 장소에 대해 질문했다. 그 결과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든 조사 시점에서 자택을 선호하는 비율이 80% 내외로 가장 높았다. 2023년 78.2%, 2024년 80.3%, 지난해 79.7% 수준이다. 같은 기간 생애말기 돌봄 장소로 병의원을 선호하는 비율은 29.9%, 31.8%, 30.2%였다. 모든 시점에서 30% 내외로 자택에 이은 2순위였다. 다만 임종이 임박했을 때 임종을 맞이하고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CU는 반값택배 서비스의 익일 배송률이 95%를 넘어서면서 이용 건수도 큰 폭으로 늘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달 반값택배 이용 건수가 작년 동기 대비 42.1% 증가했다. CU는 자체 물류망을 활용하던 시기에 반값택배는 배송까지 최대 6일이 걸렸으나 지난 달 롯데글로벌로지스로 서비스를 이관한 후에는 대부분의 물량이 수거 다음 달 도착하는 배송 체계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CU 관계자는 "반값택배가 기존에 '싸지만 느린 택배'로 불렸으나 이제는 속도까지 잡아 '싸고 빠른 택배'가 됐다"고 말했다. CU는 빠른 반값택배 서비스 이용 고객을 위해 이달 한 달간 '200원 무제한 할인 프로모션' 행사를 하기로 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시티투어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시티투어는 천안의 주요 자원을 체험하는 기존 코스에 힐링 중심의 신규 테마 코스를 추가했다. 정규 코스는 화·목·토·일요일 주 4회 운영되며, 테마 코스는 별도로 지정된 날짜에 운행한다. 모든 코스에 전문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지역의 역사와 매력을 상세히 전달한다. 새로 도입된 '웰빵투어'는 힐링 스파 체험과 지역 대표 빵 명소 방문을 연계한 코스로, 최근 웰니스 관광 수요를 반영했다. 콘빵투어, 국군장병 및 대학생 시티투어 등 참여 계층별 맞춤형 테마 프로그램도 강화했다. 점심시간을 확대하고 지역 음식특화거리와 연계를 강화해 미식 체험을 돕는다. QR코드를 활용한 만족도 조사를 시행해 이용객 의견을 향후 운영에 반영한다. 혹서기에는 폭염을 고려해 실내 위주의 특별 코스를 운영하는 등 연중 안정적인 운영 체계를 구축한다. 이용 희망자는 시 문화관광 누리집에서 직접 예약하거나 천안역·천안종합터미널 관광안내소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이계자 관광과장은 "시티투어는 천안을 하나의 이야기로 경험하는 관광 콘텐츠"라며 "코스를 유연하게 운영해 다시 찾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지식재산처는 설을 앞두고 건강기능식품 선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온라인에서 위조상품 유통이 확산할 우려가 있어 집중 단속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지식재산처 상표특별사법경찰(상표경찰)은 주요 온라인플랫폼사와 협의해 건강기능식품 판매자의 서류 검증을 강화하고, 주말·야간에도 대응이 가능하도록 상시 모니터링을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향후 효과가 확인될 경우 다른 온라인플랫폼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지식재산처가 운영하는 위조상품 유통방지협의회 내에 건강기능식품 분과를 신설, 위조 건강기능식품 유통에 대한 민관 공동 대응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상표경찰은 지난해 하반기 위조 건강기능식품이 유통되고 있는 정황을 포착하고, 지금까지 총 6회에 걸쳐 단속을 벌여 약 8천여점을 압수해 수사 중이다. 압수된 위조 건강기능식품은 비타민, 유산균, 관절·뼈 관련 제품 등 국내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은 제품이 대부분으로, 성분을 분석한 결과 유익한 성분은 전혀 존재하지 않는 일명 '맹탕 건강기능식품'으로 나타났다. 지식재산처는 이날 오후 동국제약을 방문해 위조상품 유통 관련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용선 지식재산처장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골든블루는 설 명절을 맞아 '골든블루' 선물 세트 2종을 한정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선물 세트는 지난해 추석 출시 당시 호응을 얻었던 '골든블루 사피루스 패키지'와 '골든블루 다이아몬드 패키지' 등 2종이다. 골든블루 사피루스 패키지는 골든블루 사피루스(450ml) 1병과 하이볼 전용 잔 1개, 전용 코스터 1개로 구성돼 있다. 골든블루 사피루스는 100% 스코틀랜드산 원액을 사용해 바닐라와 초콜릿의 달콤한 향이 조화를 이루는 프리미엄 위스키다. 2017년 이후 국내 위스키 단일 판매 기준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제품이다. 골든블루 다이아몬드 패키지는 골든블루 다이아몬드(450ml) 1병과 스월링 글라스 1개, 전용 코스터 1개로 이뤄져 있다. 골든블루 다이아몬드는 스코틀랜드 하이랜드와 스페이사이드의 엄선된 원액을 사용했다. 박소영 골든블루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부합하는 혁신적인 시도와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국내 주류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