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 모산동의 제천비행장(일명 모산비행장) 활주로 전체가 마침내 시민 품으로 돌아온다. 1950년대 군사용 비행훈련 목적으로 조성된 뒤 사실상 방치돼온 비행장의 절반가량이 매입 절차 완료와 함께 시민 공간으로 거듭나는 것이다. 2일 제천시에 따르면 오는 6일 비행장 활주로(920m) 7만6천244㎡에 대한 매입 대금 306억원 가운데 이자를 포함 잔금 209억4천700만원을 한국자산관리공사에 납부하고 소유권을 넘겨받는다. 시는 등기 이전 등 절차를 이달 중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경우 시는 비행장 전체 부지의 약 42%를 소유한다. 계류장 등 나머지 7만9천여㎡는 기획재정부 재산이다. 모산비행장은 1950년대 조성 후 1975년 헬기 예비작전기지로 전환됐으나 이후 훈련 목적의 군용기 이착륙은 이뤄지지 않았다. 군사보호시설로 묶인 상태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부근에 대규모 아파트단지 등이 들어서자 시민들 사이에서 군사용 기능 폐지와 함께 시민 공간으로의 전환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는 2004년 비행장을 관리하던 육군과 합의각서를 체결해 산책 등 제한적 범위에서 시민들에게 공간을 일부 개방했지만, 이곳에서 행사나 사업을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2025년 한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금된 금액이 1천515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작년 모금액 약 1천515억원은 제도 시행 첫해인 2023년 651억원에 비해 약 130%, 2024년 879억원 대비 약 70% 증가한 수치다. 이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균형발전의 효과적인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행안부는 분석했다. 기부건수는 약 139만건으로 직전 해(77만건) 대비 80%가량 늘었다. 지역 특산물 판로 확대에 기여하는 답례품 판매액 또한 316억원을 기록하며 2024년(205억원)보다 54% 성장하는 등 모든 지표에서 전년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부자의 연령대로는 30대(30%)와 40대(28%)가 전체 기부의 절반을 넘었다. 50대(25%)와 20대(10%)가 뒤를 이었다. 기부 금액별로는 10만원 이하 기부가 약 98%에 달해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혜택이 기부 참여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작년 초대형 산불 피해를 본 지역에는 기부가 집중됐다. 경남 산청과 울산 울주, 경북 안동 등 8개 지방자치단체는 작년 봄 산불 피해가 크게 나면서 특별재난지역으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2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직원들을 격려하며 힘찬 한 해를 다짐했다. 김 지사는 "뜻이 있으면 반드시 이룬다는 '유지경성'(有志竟成)이라는 말을 좋아한다"며 "분명한 목표와 방향을 갖고 적극 노력한다면 우리가 원하는 성과를 이뤄낼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는 민선 8기를 완성하고 그 성과를 다음 단계로 이어가는 중요한 해"라며 "여러분들이 즐겁고 열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시무식에 앞서 9개 보훈단체 충남지부장, 도 간부 공무원 등 40여명과 함께 충남보훈공원 충혼탑을 참배한 김 지사는 방명록에 '병오년 새해, 희생 위에 세워진 오늘을 잊지 않고 220만 도민과 풍요로운 충남을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대전시·세종시도 시무식을 열고 병오년 새해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 대전시는 이날 오전 시청에서 이장우 시장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열고 새해 시정 운영 방향과 비전을 공유했다. 이장우 시장은 "병오년은 붉은 말의 해로 거침없는 변화와 도약을 상징한다"며 "미래를 선도하는 일류 경제도시, 대한민국 신 중심 도시를 완성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 흔들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충북 도내 지방자치단체가 2일 일제히 시무식을 열고 힘찬 새 출발을 알렸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이날 충혼탑 참배에 이어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무식에 참가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일하는 복지의 확산', '첨단산업과 혁신경제로 미래를 여는 충북' 등을 신년 목표로 제시했다. 그는 "2026년에는 충북이 지금까지 걸어온 창조·도전·실행을 기반으로 혁신을 끌어내 민생 안정과 도민 행복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시무식을 열고 "청주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차게 출발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을 비롯해 충주·제천 등 나머지 10개 시·군 단체장들 역시 시무식에서 새로운 발전과 도약을 다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새해 첫날부터 취약계층 보호, 재해 대응 등 민생사업 집행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새해 첫날 집행하는 사업은 모두 607억원 규모로 산단 근로자 천원의 아침밥(14억원), 농식품 바우처(21억원), 재해대책비(128억원), 농작물재해보험(444억원) 등 4개다. 지난해 1개 사업, 300억원 규모에서 2배 이상으로 늘었다. 올해 시범사업으로 처음 도입한 산단 근로자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먹거리 접근성이 취약한 산업단지 근로자에게 우리쌀을 활용한 아침 식사를 제공한다. 농식품 바우처 사업은 올해 예산이 740억원으로 작년(381억원)의 약 2배로 늘었다. 지원 기간은 10개월에서 12개월로 확대됐다. 농식품부는 기상이변 심화로 인한 재해 발생에 대응해 농가에 지원하는 재해대책비와 농작물 재해보험도 새해 첫날부터 집행한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보령시는 2021년 인구 10만명 붕괴 이후 원도심 활력 회복을 위해 추진한 사업들이 조만간 속속 준공된다고 2일 밝혔다. 2019년부터 총 441억원을 투입해 건립 중인 원도심 복합업무타운 입주가 오는 4월부터 단계적으로 시작된다. 옛 보령군청과 경찰서 건물을 철거한 자리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 중인 원도심 복합업무타운에는 시내 외곽에 있던 보건소와 대천1동 주민자치센터, 아트센터 등이 입주한다. 특히 보건소가 도심 한가운데 자리함에 따라 환승 불편이 줄어들고, 어르신과 교통약자들이 더 편리하게 보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2022년부터 126억여원을 들여 낡은 종합사회복지관을 철거하고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짓는 다정한 누리보듬센터도 다음 달 준공된다. 센터는 아동 돌봄 시설, 나눔 주방, 중장년 교육·문화공간, 공방센터 등을 갖추고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단순히 원도심의 물리적 환경을 개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이 중심이 되는 지속 가능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이를 통해 인구 10만명 회복의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연내 바이오신약·시밀러 허가 기간을 240일로 단축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출시가 가능하도록 허가 혁신을 추진한다. 식약처는 2일 '바이오헬스 규제·인증 혁신으로 세계시장 진출 가속'이라는 2026년 업무계획을 구체화하고자 이러한 내용이 담긴 핵심 규제혁신 실행과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바이오시밀러 신속 허가를 위해 심사인력을 확충하는 한편, 허가 프로세스를 개편해 단계적으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240일) 출시가 가능하도록 허가 혁신을 추진한다. 올해부터 바이오신약·시밀러 허가 기간을 종전 406일에서 295일로 단축한 데 이어 4분기에는 심사인력 확충 및 허가 프로세스 개편을 통해 240일로 추가로 줄일 계획이다. 식약처는 작년 9월부터 운영 중인 '바이오시밀러 임상 개선 민관협의체'를 통해 미국, 유럽 등 주요 국가에서 논의가 진행되는 바이오시밀러 3상 임상시험 요건 완화와 관련한 사전검토 절차 안내서 및 평가 가이드라인도 마련한다. 새로운 유형의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선제적 규제체계도 마련한다. 식약처는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품질시험이 주로 해외 시험기관에 의뢰되는 상황을 고려해 백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중소벤처기업부 승인을 통해 '천안 국제화교육특구' 지정 기간이 2028년까지 연장됐다고 2일 밝혔다. 시는 2028년까지 135억원을 투입해 원어민 집중교육, 체험형 외국어교육, 늘배움 사이버 학습센터 운영, 일류 교육도시 환경조성 등 4개의 특화사업을 추진한다. 관내 55개교(초44·중11)에 원어민영어교사(강사) 40명을 배치하고, 이달 중으로 초등 4∼6학년(총 180명) 대상 '겨울방학 영어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2008년 국제화교육특구로 지정돼 지난해까지 1천56억원을 들여 글로벌 인재 양성 교육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교육관련 특화사업을 추진해 왔다. 천안시 관계자는 "이번 천안 국제화교육특구의 기간 연장은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지역 교육 경쟁력 제고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교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산시는 올해부터 모든 출산가정에 산후조리도우미 본인부담금의 90%, 최대 40만원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은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는 첫째부터, 150% 초과 가구는 둘째부터 산후조리도우미 본인부담금을 지원받을 수 있었다. 산모는 도우미 서비스를 이용한 후 6개월 이내에 서산시 보건소를 방문해 지원을 신청하면 된다. 김용란 보건소장은 "산모의 회복과 신생아 돌봄에 매우 중요한 시기에 모든 출산가정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도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고금리·고물가로 이중고를 겪는 도내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화를 위해 올해 소상공인 자금 6천억원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1곳당 지난해보다 5천만원 많은 최대 1억5천만원을 지원하며, 대출 이자 중 1.5%를 도가 보전한다. 오는 5일부터 충남신용보증재단 누리집(www.cnsinbo.co.kr)이나 보증지원플랫폼 '보증드림' 또는 각 영업점 및 출장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힘쎈충남 금융지원센터(☎ 1588-7310)와 도 및 시·군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내년도 소상공인에게 지원할 1차분 육성자금 700억원에 대한 접수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다음 달 7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충북신용보증재단 본점과 지점 6곳(청주 청원·청주 상당·충주·제천·남부·혁신도시)에서 진행한다. 소상공인 육성자금은 금융기관을 통해 업체당 7천만원 한도에서 대출 형태로 지원된다. 대출금리 중 2%는 도에서 3년간 지원한다. 상환조건은 5년 이내 일시 상환 또는 분할 상환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내년에는 총 2천억원 상당의 소상공인 육성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지원은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충북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면 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조병옥 음성군수는 31일 "민선 8기 마지막 해 군민 삶이 더 안정되고 인구가 유입되는 더 큰 음성으로 나아갈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군수는 신년인터뷰에서 "지역경제 도약과 정주 기반 확충, 따뜻한 복지, 교육·문화 인프라를 균형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조 군수와의 일문일답. -- 음성군민께 새해 인사를 해 달라. ▲ 병오년 새해가 시작된다. 올 한해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린다. 겨울철 건강 잘 챙기고 새해에는 소망하는 일 모두 이루시길 바란다. 군민 가정마다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 -- 새해 포부와 군정의 큰 방향은. ▲ 민선 8기 마지막 해인 내년에는 지역경제 도약과 인구 유입 도시 기반 구축, 따뜻한 복지 강화, 품격 있는 교육·문화·관광 및 농업·농촌 경쟁력 제고에 역점을 두겠다. 복지는 정보통신기술(ICT)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사각지대를 더 촘촘히 찾아 '똑똑 안부 확인서비스' 등으로 취약계층의 고립을 예방하고, 정부의 국정과제를 반영해 음성형 의료-돌봄 통합지원 체계도 갖추겠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프로그램을 내실화하고, AI 활용 교육은 내년부터 연 2천명씩 2030년까지 1
한 번의 신체 운동만으로도 학습과 기억의 기반이 되는 뇌 네트워크의 신경 활동을 증가시켜 기억 형성을 촉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아이오와대 미셸 보스 교수팀은 과학 저널 브레인 커뮤니케이션스(Brain Communications) 최근호에서 운동 전후 뇌전증 환자들의 뇌 신경활동을 측정, 운동 후 해마(hippocampus)와 학습·기억에 관여하는 주변 영역에서 기억을 장기적으로 안정화하는 것으로 알려진 '해마 리플'(hippocampal ripple)이라는 신경 리듬이 급증하는 현상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보스 교수는 이 연구는 운동 이후 인간의 뇌에서 실제로 신경세포 활동을 직접 관찰한 첫 사례라며 이 결과는 단 한 번의 운동만으로도 기억과 인지 기능에 관여하는 신경 리듬과 뇌 네트워크가 빠르게 변화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과학자들이 쥐와 생쥐에서는 기억과 관련된 해마 리플 현상을 이미 기록했고 인간에서도 리플이 기억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추정해왔지만 리플 기록을 위해서는 뇌에 전극을 직접 삽입해야 하므로 인간에게서는 아직 연관성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보스 교수는 "신체운동이 기억과 같은 인지기능에
흡연이 척추 질환에도 악영향을 끼쳐 디스크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매일 액상형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척수 디스크 발생 위험이 최대 1.4배에 달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권지원 교수와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신재원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토대로 20세 이상 326만5천여명의 흡연 습관과 척추 디스크 발생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는 2019년 1월부터 6월까지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20세 이상 성인을 추린 뒤, 검진 후 약 3.5년간 이들의 축적된 흡연 습관과 척추 디스크 발생 위험을 추적 관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연구팀은 이들을 ▲ 비흡연군 ▲ 일반담배 흡연군 ▲ 궐련형 전자담배 흡연군 ▲ 액상형 전자담배 흡연군으로 분류해 분석했다. 척추 디스크는 의사로부터 명확히 진단받아 외래 진료를 2회 이상 받거나, 입원한 기록이 있는 경우에만 환자로 한정해 살폈다. 그 결과 모든 흡연군이 비흡연군에 비해 척추 디스크 발생 위험이 높았고, 일반담배에서 전자담배로 바꿔도 그 위험은 크게 줄어들지 않았다. 비흡연군을 기준으로 했을 때 디스크 발생 위험은 일반담배 흡연군 1.1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 임상시험에서 매일 종합비타민·미네랄 보충제를 먹으면 노화 속도가 느려지며, 노화 지연 효과는 생물학적 노화가 빠른 사람에게 더 크게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의대 브리검 여성병원 하워드 세소 박사팀은 의학 저널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 최근호에서 노인 950여명을 대상으로 2년간 진행한 무작위 임상시험에서 종합비타민이 DNA 기반 생물학적 노화 지표를 유의미하게 늦추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세소 박사는 "종합비타민이 생물학적 노화 지표와 관련해 이점을 보인 것은 흥미롭다"며 "이 연구는 더 건강하고 삶의 질이 높은 노화에 기여할 수 있는 접근 가능하고 안전한 개입 방법을 연구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전 대규모 무작위 임상 시험에서 종합비타민·미네랄 보충제와 코코아 추출물이 노년층의 노화 관련 만성 질환에 유익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으나 두 보충제가 생물학적 노화 과정을 직접 지연시키는지는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코코아 추출물과 종합비타민의 노화 관련 질병 예방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대규모 무작위 임상시험(COSMOS) 참가 노인 중 958명
대마·코카인·암페타민 등 마약류를 기분전환 목적으로 사용할 경우 뇌졸중 위험을 크게 증가시키며, 이런 경향은 젊은 사용자에게서도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메건 리슨 박사팀은 국제 뇌졸중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Stroke) 최근호에서 불법 약물 사용과 뇌졸중 관련성 연구 32건에 대한 체계적 고찰과 메타분석을 통해 대마와 코카인, 암페타민 사용과 이 뇌졸중 위험 간 강한 연관성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리슨 박사는 "이 연구는 기분 전환용 마약류 사용과 뇌졸중 위험 분석 중 가장 포괄적인 것으로, 대마, 코카인, 암페타민 등이 뇌졸중의 인과적 위험 요인이라는 강력한 근거"라며 "향후 연구와 공중보건 전략 수립에 중요한 근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마약류 사용이 뇌졸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근거는 점점 늘어나고 있지만, 연구의 질이 다르고 대부분이 관찰연구여서 약물 사용 자체가 뇌졸중 위험을 증가시키는지, 아니면 단순한 상관관계에 불과한지 명확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영국의 경우 2024년 잉글랜드와 웨일스에서 16~59세 성인의 8.8%(290여만명)가 지난 1년간 합법·불법 기분전환용 약물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오는 23일 '국제 강아지의 날'을 앞두고 국내에서 실시한 한 설문에서 최근 반려견에 대한 인식이 단순히 귀여운 동물을 넘어 정서적인 동반자나 가족처럼 소중한 존재로 확장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2일 데이터 컨설팅 전문업체 피앰아이에 따르면 지난 17~19일 전국에서 만 19∼59세 남녀 2천733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해보니 응답자의 31.3%가 반려견과 10분 동안 대화할 수 있다면 '지금 행복한지'를 가장 먼저 묻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아픈 곳은 없는지' (25.2%), '사람에게 바라는 것' (24.4%), '혼자 있을 때 무엇을 하는지' (10.5%), '길에서의 기억은 어떤지' (8.6%) 순으로 높았다. 아울러 반려견을 바라보는 관점에 대한 인식 조사에선 반려견을 '책임감이 따르는 보살핌의 대상'이라고 답변한 응답자가 23.3%로 집계됐다. '이웃이 키우는 귀여운 동물'(23.1%), '가족처럼 소중한 존재'(22.6%), '삶의 즐거움을 함께하는 동반자'(16.8%) 등이 뒤를 이었다. 다만 성숙한 반려 문화의 척도인 '펫티켓(반려동물 동반 예절)'에 대한 조사에선 우리 사회의 펫티켓 수준이 '부족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4월부터 농촌진흥청이 보유한 농식품 분야 국가 직무 발명특허를 인공지능이 쉽게 풀어 설명해 주는 '농식품 특허 인공지능 기술 요약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그동안 기술 도입을 검토하는 기업이나 창업자가 수백 쪽에 이르는 특허 명세서를 직접 읽어야 하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진원은 기술사업화 종합정보망(NATI)을 통해 핵심 키워드 검색만으로 특허를 찾고 핵심 내용을 요약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회원 가입이나 별도 설치 없이 누구나 사용할 수 있으며, 기술 이전을 원하는 기업은 농진원을 통해 기술 이전 계약 절차까지 안내받을 수 있다. 고복남 농진원 기술사업본부장은 "어려웠던 농업 특허를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술사업화를 돕는 지원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삼립은 26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SPC삼립'에서 '삼립'으로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사외이사 선임안과 재무제표 승인, 현금배당 등 상정된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는 제프리 존스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가 재선임됐고, 신동윤 가현회계법인 공인회계사가 신규 선임됐다. 삼립은 또 주총에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도세호·정인호 대표이사를 각자대표로 선임했다. 도 대표는 현장 중심의 안전 체계 강화를, 정 대표는 글로벌 사업 확대와 경영 체계 고도화를 각각 추진할 예정이다. 도 대표는 "안전 최우선 경영으로 고객 신뢰를 높이고 생산 인프라 고도화와 혁신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글로벌 사업과 푸드, 커머스(상거래) 등 미래 성장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립은 제58기 기말 현금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소액주주 1천원, 대주주 600원을 각각 지급하기로 했다. 배당금 총액은 55억6천583만1천원이며 시가배당률은 2.0% 수준이다. 삼립 관계자는 "소액주주의 실질적인 배당 수익을 보호하고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차등배당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26일 오전 시청에서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대전테크노파크와 '핵융합에너지 극한소재 개발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은 핵융합연이 주관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글로벌 TOP 전략연구단'(극한 환경 혁신형 핵융합 디버터 전략연구단) 사업에 시가 긴밀하게 협력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이 사업에는 2030년까지 1천억원의 국비가 투입된다. 사업 목표는 한국형 인공태양으로 불리는 핵융합연 내 '케이스타'(KSTAR)의 핵심 부품인 디버터의 성능과 수명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제작 원천기술과 소재 기술을 확보하는 데 있다. 케이스타는 땅 위에서 태양과 같은 핵융합 반응을 일으켜 에너지를 생산하는, 국내 기술로 개발된 초전도 핵융합연구장치다. 디버터는 고체·액체·기체를 넘어선 제4의 상태인 초고온 플라스마를 장시간 안정적으로 유지하도록 만드는 케이스타의 핵심 부품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실제 규모에서 디버터의 성능을 평가·분석할 수 있는 인프라가 대전에 구축될 전망이다. 협약에 따라 핵융합연은 한국형 혁신 핵융합로의 디버터 관련 국가 전략 과제를 수행하고, 대전시는 핵융합을 비롯해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홍성군은 중동발 원자재 수급 불안에 대응해 생활폐기물 종량제 봉투 공급 관리와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중동발 긴장 고조로 국제 유가가 상승하면서 종량제 봉투의 주원료인 폴리에틸렌(PE) 등 석유화학 제품의 수급 상황이 변동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쓰레기 배출량 자체를 줄여 원자재 소비를 절감할 방침이다. 군은 플라스틱과 비닐, 종이류 등 재활용품의 철저한 분리배출을 장려하고, 택배 상자와 페트병을 압착해 부피를 줄이도록 유도한다. 음식물 쓰레기는 수분을 제거해 배출량을 줄이도록 할 계획이다. 군은 종량제 봉투 공급 중단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유통 물량도 관리한다. 원재료 수급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봉투 제작과 유통 과정을 점검한다. 홍성군 관계자는 "원자재 수급 불안 속에서도 군민들이 종량제 봉투 사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공급망을 관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