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2022년부터 4년간 미래 유니콘 기업 육성 프로젝트를 추진해 스타트업 404개 사를 발굴·지원하고 1천173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고용 창출 1천30여명,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 선정 72건, 민간투자사(AC·VC) 유치 14개사 등의 성과를 거두며 창업 생태계 기반을 다졌다. 시는 투자유치 연계, 제품 설명회 개최, 실증 지원, 지역 중견기업과의 협력 등을 지원하고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C-스타 어워드', 'C-스타 인사이트 투어' 등을 시행해 창업가, 투자사, 지원기관이 참여하는 협력 플랫폼으로 자리 잡도록 했다. 글로벌 진출 지원도 본격화했다. 창업진흥원과 연계해 K-스타트업관 내에 천안시 통합관을 마련하고,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BIBAN 박람회에 스타트업 20개 사가 참여해 810여건의 상담과 총 3천700억원 규모의 투자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비수도권 최초로 기술보증기금과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해 120억원 규모의 우대보증도 시행했다. 천안-그래비티 지역유망기업 투자조합(24억5천만원), 크립톤 지역창업생태계 라이콘 펀드(13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 제조 단계에서 위해요인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스마트 해썹'과 '글로벌 해썹'을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제조부터 소비까지 스마트 안전망 구축'이라는 2026년 식약처 주요 업무의 일환이다. 스마트 해썹과 글로벌 해썹은 식품 안전 관리에 인공지능 및 스마트 기술을 도입하고, 국내외 환경 변화에 따라 제조 공정 제어뿐 아니라 식품 테러, 가짜 원료 사용 등 고의적인 식품 사고까지 포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제도다. 우선 식약처는 스마트 해썹 등록업체를 올해 650개소까지, 2030년에는 최대 1천50개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 올해 전문 인력 부족, 비용 부담 등으로 스마트 해썹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업체 50개소를 대상으로 중요관리점(CCP) 모니터링 자동화 설비 등 시설 구축 비용을 최대 2천만원의 60%까지 지원한다. 총예산은 3억원이다. 아울러 국민 다소비 식품인 음료류에 대한 스마트 해썹 선도모델을 개발해 업계에 보급한다. 글로벌 해썹 조기 정착을 위해서는 전문 심사·지도 인력 양성, 영업자 교육프로그램 개발·보급, 해썹 인증 유효기간 연장심사 시 가점 부여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단양군은 고물가와 경기 불확실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단양형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단양에 주민등록을 둔 주민과 영주권자(F5), 결혼이민자(F6) 등이다. 지급 금액은 1인당 20만원이며, 지류형 단양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오는 12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주소지 읍면 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신청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첫 주(12∼16일)는 출생 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한 요일제를 운영한다"며 "지원금은 군민 생활에 실질적 도움이 되고, 침체한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지난해 세종지역에서 계약기간 1개월∼1년 미만 임시근로자와 직원을 채용하지 않는 자영업자가 증가하는 등 고용 상황이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는 시민의 관심, 삶의 질 관련 사항을 조사한 2025년 사회조사보고서를 4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8월 1천800 표본가구의 만 13세 이상 가구원 3천171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노동 분야 경제활동 지표를 살펴보면 조사 대상의 82.4%는 임금근로자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상용근로자가 66.5%로 가장 많았고 임시근로자 14.3%, 일용근로자 1.6% 등의 순이었다. 2024년과 비교해 임시근로자는 5.5%p 증가했고, 상용근로자는 5.2%p 줄었다. 비임금근로자 17.6% 가운데 직원을 채용하지 않은 고용 없는 자영업자가 11.1%로 가장 많았고 고용 있는 자영업자 4.4%, 무급가족 종사자2.1% 등으로 각각 집계됐다. 전년 대비 고용없는 자영업자는 1.4%p 증가했지만, 고용 있는 자영업자는 1%p 감소했다. 돈을 받지 않는 무급 가족 종사자도 0.1%p 증가했다. 조사 대상의 88.7%는 타지역에서 세종시로 전입해왔으며, 전입 지역은 대전이 33.8%로 가장 많았고 수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주요 연구개발(R&D) 사업에 지난해보다 16.9% 늘어난 2천348억원을 지원하고 이 중 12개 사업에 456억원 규모로 신규 과제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R&D 투자는 ▲ 그린바이오 소재·반려동물 헬스케어 산업화 등 생명자원 핵심기술 혁신(335억원) ▲ 농업 로봇·드론을 활용한 지능형 스마트농업 혁신기술 선점(510억원) ▲ 미래식품 핵심 소재 확보를 통한 K-푸드 글로벌 경쟁력 강화(389억원) ▲ 기후위기와 신·변종 질병·재해 대응 기술 개발(732억원) ▲ 기술사업화 촉진과 인력 양성 등 미래 성장 기반 기술력 확보(382억원) 등이다. 농식품부는 올해 연구개발사업 시행계획을 통합 공고하고 선정 평가를 거쳐 오는 4월부터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시혜 농식품부 농산업혁신정책관은 "농업의 미래 성장산업화를 위해 인공지능(AI) 대전환(AX), 첨단바이오 육성, 기후대응·탄소중립 기술, 푸드테크 고도화 등 핵심 분야에 전략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면서 "확보한 첨단기술을 농업 현장의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로 신속히 상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군은 올해 금강수계관리위원회로부터 159억1천만원의 수계기금을 배정받아 대청호 수질 보전과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군은 환경기초시설 설치·운영에 62억8천만원을 투입하고, 상수원 보호 및 비점오염원 관리 등에 16억5천만원을 집행한다. 폐기물처리장의 침출수 처리시설 설치에도 9억원을 투입한다. 대청호 연안 피해지역 주민에게는 70억8만원이 현금이나 복지 사업비 등으로 지원된다. 이 중 19억8천만원은 수변구역 내 토지 소유자(1천46명)에게 180만∼200만원씩 직접 지원비(현금)로 나가고, 해당 마을에는 51억원이 숙원·복지 사업비로 지원된다. 옥천군 관계자는 "직접 지원비를 지급하기 위한 대상자 조사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고 말했다. 금강수계관리위원회는 대청호 물을 마시는 주민으로부터 1t당 170원의 '물 이용 부담금'을 거둬 기금을 조성한 뒤 해마다 댐 상류인 대전과 충남·북, 전북 4개 시·도, 10개 자치단체에 지원하고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2026년 새해부터 국가건강검진 체계가 확 바뀐다. 국민의 생애주기에 맞춰 더 꼼꼼하게 설계됐다. 특히 호흡기 질환을 일찍 찾아내고 출장검진의 질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가장 큰 변화는 '폐기능 검사'가 일반검진 항목에 들어온 것이다. 이제 56세와 66세가 되면 이 검사를 받게 된다.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같은 병을 미리 발견하기 위해서다. 정확한 결과를 얻으려면 검사 전 30분 동안은 격렬한 운동을 피해야 하고 1시간 전부터는 담배도 피우면 안 된다. 술은 4시간 전부터 참아야 한다. 검사 결과에서 1초 노력성 호기량 비율이 70% 미만이면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는 신호다. 그동안 '붕어빵 찍어내기식'이라는 비판받았던 출장검진도 정원제가 도입된다. 앞으로는 의사 한 명이 하루에 검진할 수 있는 인원이 제한된다. 일반검진은 120명, 암검진은 70명까지만 가능하다. 또 출장검진을 나가기 열흘 전까지 보건소에 신고도 해야 한다. 기준을 어기면 검진비를 돌려줘야 하거나 업무정지를 당할 수 있어 예전처럼 마구잡이로 검진하기는 어려워질 전망이다. 아이들과 장애인을 위한 배려도 깊어졌다. 영유아 구강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이범석 청주시장은 2일 "10년 전부터 일관되게 진행됐던 시외버스터미널 매각 절차를 정략적으로 이용해 유감"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신년 인사차 기자실을 방문해 "노후한 시외버스터미널을 현대화하는 것은 시민 편의를 높이고 지역의 새로운 발전 거점을 만드는 중요한 과제"라며 "(내년 청주시장 출마 예정자들이) 청주 미래 발전 전략을 제시하기보다 터미널 매각 절차를 출마 명분으로 삼는 것은 이해가 잘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장섭 전 국회의원, 허창원 전 충북도의원, 박완희 청주시장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청주시장 선거 출마 예정자들은 공공성 확보 방안,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를 비롯한 미래교통 수단과의 연계성 검토 등 공론화 과정 없이 시외버스터미널 졸속으로 매각하려 한다며 이 시장을 비판해 왔다. 청주시는 지난해 9월 청주시의회 다수당인 국민의힘의 지원 속에 시외버스터미널 매각을 위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심의를 받았으며, 다음 주 택시승강장과 상가동을 포함해 예정가 1천379억원에 매각(입찰) 공고를 낸다. 시외버스터미널은 청주여객이 시에 기부채납 후 오는 9월을 기한으로 1999년 3월부터 무상으로 사용해왔다. 시 관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서로 등을 돌리는 사회, 혹은 차이가 극단적 대립의 씨앗이 되는 사회는 결코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며 "국민 통합이야말로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과제"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회복을 넘어 대도약의 길로'라는 제목 아래 열린 2026년 신년 인사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우리는 폭풍 같은 1년을 보냈다. 국민 여러분이 계셨기에 회복과 정상화의 시간을 앞당길 수 있었다"고 돌아본 뒤 "2026년 병오년 새해는 대한민국이 대도약을 향해 힘차게 달려가는 새로운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정부나 기업의 힘만으로는 성장을 이룰 수 없다. 변화를 바라는 국민의 뜨거운 열망과 의지를 하나로 모으는 일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민통합의 필요성을 재차 부각했다. 이어 "갈등을 키우기보다 공존과 화합의 길을 찾고, 성장의 속도만큼이나 상생의 책임을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이날 빨간색과 파란색이 사선으로 배치된 넥타이를 매고 행사에 참석했다. 일각에선 진보·보수 양대 정당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상징색이 모두 담겨있다는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올해 4천20억원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기업이 도의 융자 지원 결정에 따라 농협 등 협약기관에서 대출받으면 도와 시·군이 이자의 일부를 보전해 준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도내에 사업장을 둔 제조업, 지식서비스업, 화장품·뷰티업 등이다. 최대 대출한도는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15억원, 중소기업대상 수상기업·글로벌강소기업 20억원, 육아휴직 대체인력 채용기업 7억원 등이다. 특히 폭설·폭우, 화재 등 재난 피해를 본 중소기업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재해 피해기업에 100억원 규모 자금을 특별 지원한다. 1차 신청 기간은 이달 12∼16일이다. 희망 기업은 충북기업진흥원(☎ 043-230-9751∼6)을 방문하거나 우편·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해 55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전체 지원금 중 280억원은 경영안정자금, 나머지 270억원은 기업 육성자금으로 공급한다. 경영안정자금은 일반적으로 시중은행 대출금리에서 세종시가 최대 2년간 대출이자 2%포인트를 보전해준다. 가령, 우대기업들이 시중은행에서 대출금리 6.5% 수준으로 경영안정자금을 빌렸을 때 대출이자의 2%포인트는 세종시가 지원하고 나머지 4.5% 이자분만 자부담하면 된다. 여성기업과 장애인기업, 세종으로 본사를 이전한 지 2년이 안 된 기업, 사회공헌 인증기업 등 우대 기업에는 대출이자 3%포인트까지 지원한다. 기업 육성자금의 상품별 규모와 금리는 창업자금 60억원(금리 3.29%), 경쟁력 강화자금 100억원(3.29%), 혁신형 자금 100억원(2.79%), 기업회상자금 10억원(2.29%) 등이다. 창업자금 중 기업 시설 투자금은 20억원 한도 내에서 최대 8년, 운전자금은 4억원 한도 내에서 최대 5년 각각 대출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sejong.go.kr)이나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누리집(sjepa.or.kr)에서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군이 4년만에 인구 5만명 회복을 눈앞에 뒀다. 올해 지급을 앞둔 농어촌 기본소득 효과다. 2일 옥천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인구는 4만9천601명으로 한 달 전보다 1천192명 늘었다.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지역으로 확정된 같은 달 3일 이후 1천491명이 전입하면서 회복세를 이끌었다. 이 기간 전출은 290명에 그쳤다. 옥천군 관계자는 "전입 인구 증가세가 주춤하지만 여전히 평소 수준을 웃돌아 이르면 다음주께 인구 5만명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옥천군의 인구 5만명 회복은 2022년 2월 이후 4년 만이다. 1970년대 10만명을 웃돌던 이 지역 인구는 이후 급격한 내리막길을 걸어 전국 89곳의 인구감소지역 중 한 곳에 이름을 올렸다. 공직자 주소 이전과 여러 가지 전입 장려책이 마련됐지만, 고꾸라진 인구 그래프는 좀처럼 반등할 기미가 없었다. 그러던 것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지역 선정 소식이 순식간에 분위기를 바꿨다. 하루 20∼30명이던 전입은 2∼3배 급증했고, 전출은 10명 아래로 떨어졌다. 농어촌 기본소득은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 농어촌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한 번의 신체 운동만으로도 학습과 기억의 기반이 되는 뇌 네트워크의 신경 활동을 증가시켜 기억 형성을 촉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아이오와대 미셸 보스 교수팀은 과학 저널 브레인 커뮤니케이션스(Brain Communications) 최근호에서 운동 전후 뇌전증 환자들의 뇌 신경활동을 측정, 운동 후 해마(hippocampus)와 학습·기억에 관여하는 주변 영역에서 기억을 장기적으로 안정화하는 것으로 알려진 '해마 리플'(hippocampal ripple)이라는 신경 리듬이 급증하는 현상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보스 교수는 이 연구는 운동 이후 인간의 뇌에서 실제로 신경세포 활동을 직접 관찰한 첫 사례라며 이 결과는 단 한 번의 운동만으로도 기억과 인지 기능에 관여하는 신경 리듬과 뇌 네트워크가 빠르게 변화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과학자들이 쥐와 생쥐에서는 기억과 관련된 해마 리플 현상을 이미 기록했고 인간에서도 리플이 기억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추정해왔지만 리플 기록을 위해서는 뇌에 전극을 직접 삽입해야 하므로 인간에게서는 아직 연관성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보스 교수는 "신체운동이 기억과 같은 인지기능에
흡연이 척추 질환에도 악영향을 끼쳐 디스크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매일 액상형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척수 디스크 발생 위험이 최대 1.4배에 달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권지원 교수와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신재원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토대로 20세 이상 326만5천여명의 흡연 습관과 척추 디스크 발생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는 2019년 1월부터 6월까지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20세 이상 성인을 추린 뒤, 검진 후 약 3.5년간 이들의 축적된 흡연 습관과 척추 디스크 발생 위험을 추적 관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연구팀은 이들을 ▲ 비흡연군 ▲ 일반담배 흡연군 ▲ 궐련형 전자담배 흡연군 ▲ 액상형 전자담배 흡연군으로 분류해 분석했다. 척추 디스크는 의사로부터 명확히 진단받아 외래 진료를 2회 이상 받거나, 입원한 기록이 있는 경우에만 환자로 한정해 살폈다. 그 결과 모든 흡연군이 비흡연군에 비해 척추 디스크 발생 위험이 높았고, 일반담배에서 전자담배로 바꿔도 그 위험은 크게 줄어들지 않았다. 비흡연군을 기준으로 했을 때 디스크 발생 위험은 일반담배 흡연군 1.1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 임상시험에서 매일 종합비타민·미네랄 보충제를 먹으면 노화 속도가 느려지며, 노화 지연 효과는 생물학적 노화가 빠른 사람에게 더 크게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의대 브리검 여성병원 하워드 세소 박사팀은 의학 저널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 최근호에서 노인 950여명을 대상으로 2년간 진행한 무작위 임상시험에서 종합비타민이 DNA 기반 생물학적 노화 지표를 유의미하게 늦추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세소 박사는 "종합비타민이 생물학적 노화 지표와 관련해 이점을 보인 것은 흥미롭다"며 "이 연구는 더 건강하고 삶의 질이 높은 노화에 기여할 수 있는 접근 가능하고 안전한 개입 방법을 연구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전 대규모 무작위 임상 시험에서 종합비타민·미네랄 보충제와 코코아 추출물이 노년층의 노화 관련 만성 질환에 유익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으나 두 보충제가 생물학적 노화 과정을 직접 지연시키는지는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코코아 추출물과 종합비타민의 노화 관련 질병 예방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대규모 무작위 임상시험(COSMOS) 참가 노인 중 958명
대마·코카인·암페타민 등 마약류를 기분전환 목적으로 사용할 경우 뇌졸중 위험을 크게 증가시키며, 이런 경향은 젊은 사용자에게서도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메건 리슨 박사팀은 국제 뇌졸중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Stroke) 최근호에서 불법 약물 사용과 뇌졸중 관련성 연구 32건에 대한 체계적 고찰과 메타분석을 통해 대마와 코카인, 암페타민 사용과 이 뇌졸중 위험 간 강한 연관성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리슨 박사는 "이 연구는 기분 전환용 마약류 사용과 뇌졸중 위험 분석 중 가장 포괄적인 것으로, 대마, 코카인, 암페타민 등이 뇌졸중의 인과적 위험 요인이라는 강력한 근거"라며 "향후 연구와 공중보건 전략 수립에 중요한 근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마약류 사용이 뇌졸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근거는 점점 늘어나고 있지만, 연구의 질이 다르고 대부분이 관찰연구여서 약물 사용 자체가 뇌졸중 위험을 증가시키는지, 아니면 단순한 상관관계에 불과한지 명확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영국의 경우 2024년 잉글랜드와 웨일스에서 16~59세 성인의 8.8%(290여만명)가 지난 1년간 합법·불법 기분전환용 약물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오는 23일 '국제 강아지의 날'을 앞두고 국내에서 실시한 한 설문에서 최근 반려견에 대한 인식이 단순히 귀여운 동물을 넘어 정서적인 동반자나 가족처럼 소중한 존재로 확장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2일 데이터 컨설팅 전문업체 피앰아이에 따르면 지난 17~19일 전국에서 만 19∼59세 남녀 2천733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해보니 응답자의 31.3%가 반려견과 10분 동안 대화할 수 있다면 '지금 행복한지'를 가장 먼저 묻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아픈 곳은 없는지' (25.2%), '사람에게 바라는 것' (24.4%), '혼자 있을 때 무엇을 하는지' (10.5%), '길에서의 기억은 어떤지' (8.6%) 순으로 높았다. 아울러 반려견을 바라보는 관점에 대한 인식 조사에선 반려견을 '책임감이 따르는 보살핌의 대상'이라고 답변한 응답자가 23.3%로 집계됐다. '이웃이 키우는 귀여운 동물'(23.1%), '가족처럼 소중한 존재'(22.6%), '삶의 즐거움을 함께하는 동반자'(16.8%) 등이 뒤를 이었다. 다만 성숙한 반려 문화의 척도인 '펫티켓(반려동물 동반 예절)'에 대한 조사에선 우리 사회의 펫티켓 수준이 '부족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4월부터 농촌진흥청이 보유한 농식품 분야 국가 직무 발명특허를 인공지능이 쉽게 풀어 설명해 주는 '농식품 특허 인공지능 기술 요약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그동안 기술 도입을 검토하는 기업이나 창업자가 수백 쪽에 이르는 특허 명세서를 직접 읽어야 하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진원은 기술사업화 종합정보망(NATI)을 통해 핵심 키워드 검색만으로 특허를 찾고 핵심 내용을 요약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회원 가입이나 별도 설치 없이 누구나 사용할 수 있으며, 기술 이전을 원하는 기업은 농진원을 통해 기술 이전 계약 절차까지 안내받을 수 있다. 고복남 농진원 기술사업본부장은 "어려웠던 농업 특허를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술사업화를 돕는 지원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삼립은 26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SPC삼립'에서 '삼립'으로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사외이사 선임안과 재무제표 승인, 현금배당 등 상정된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는 제프리 존스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가 재선임됐고, 신동윤 가현회계법인 공인회계사가 신규 선임됐다. 삼립은 또 주총에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도세호·정인호 대표이사를 각자대표로 선임했다. 도 대표는 현장 중심의 안전 체계 강화를, 정 대표는 글로벌 사업 확대와 경영 체계 고도화를 각각 추진할 예정이다. 도 대표는 "안전 최우선 경영으로 고객 신뢰를 높이고 생산 인프라 고도화와 혁신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글로벌 사업과 푸드, 커머스(상거래) 등 미래 성장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립은 제58기 기말 현금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소액주주 1천원, 대주주 600원을 각각 지급하기로 했다. 배당금 총액은 55억6천583만1천원이며 시가배당률은 2.0% 수준이다. 삼립 관계자는 "소액주주의 실질적인 배당 수익을 보호하고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차등배당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26일 오전 시청에서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대전테크노파크와 '핵융합에너지 극한소재 개발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은 핵융합연이 주관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글로벌 TOP 전략연구단'(극한 환경 혁신형 핵융합 디버터 전략연구단) 사업에 시가 긴밀하게 협력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이 사업에는 2030년까지 1천억원의 국비가 투입된다. 사업 목표는 한국형 인공태양으로 불리는 핵융합연 내 '케이스타'(KSTAR)의 핵심 부품인 디버터의 성능과 수명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제작 원천기술과 소재 기술을 확보하는 데 있다. 케이스타는 땅 위에서 태양과 같은 핵융합 반응을 일으켜 에너지를 생산하는, 국내 기술로 개발된 초전도 핵융합연구장치다. 디버터는 고체·액체·기체를 넘어선 제4의 상태인 초고온 플라스마를 장시간 안정적으로 유지하도록 만드는 케이스타의 핵심 부품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실제 규모에서 디버터의 성능을 평가·분석할 수 있는 인프라가 대전에 구축될 전망이다. 협약에 따라 핵융합연은 한국형 혁신 핵융합로의 디버터 관련 국가 전략 과제를 수행하고, 대전시는 핵융합을 비롯해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홍성군은 중동발 원자재 수급 불안에 대응해 생활폐기물 종량제 봉투 공급 관리와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중동발 긴장 고조로 국제 유가가 상승하면서 종량제 봉투의 주원료인 폴리에틸렌(PE) 등 석유화학 제품의 수급 상황이 변동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쓰레기 배출량 자체를 줄여 원자재 소비를 절감할 방침이다. 군은 플라스틱과 비닐, 종이류 등 재활용품의 철저한 분리배출을 장려하고, 택배 상자와 페트병을 압착해 부피를 줄이도록 유도한다. 음식물 쓰레기는 수분을 제거해 배출량을 줄이도록 할 계획이다. 군은 종량제 봉투 공급 중단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유통 물량도 관리한다. 원재료 수급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봉투 제작과 유통 과정을 점검한다. 홍성군 관계자는 "원자재 수급 불안 속에서도 군민들이 종량제 봉투 사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공급망을 관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