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전문코디네이터 기술 애로 해결지원사업'을 통해 참여기업 13개사의 신제품 출시와 공정개선 등 성과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업별 기술 수요에 맞춰 전문코디네이터와 전문수행기관을 매칭해 공정개선, 제품개발, 시험분석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성과가 도출됐으며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하는 우수사례도 발굴됐다. 실제 이에이치사회적협동조합은 국내산 콩을 활용한 '반반두부' 신제품 개발 과정에서 제품 콘셉트 구체화와 제조공정 표준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식품진흥원은 시장 조사, 제조공정 정비, 영양·품질 검증, 포장 디자인 개발까지 통합 지원을 제공해 제품 특성을 명확히 하고 안정적인 생산 기준을 마련하도록 지원했다. 전체 참여기업 성과로는 품목 제조보고서 신규 등록 16건, 공정 개발·개선 및 시험분석 지원, 디자인 개발 및 시제품 제작 등 구체적 성과가 확인됐다. 김덕호 식품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사업은 단기간 내 기업의 기술 애로를 직접 해결하고, 기술개발에서 사업화까지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중소 식품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시민이 직접 평가한 '일상플러스(+)' 우수 시책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일상플러스는 시민 불편 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시는 시책 20개를 선정, 시민 2천547명을 대상으로 시민 참여 온라인 플랫폼인 '청주시선'을 통해 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공영주차장 확대가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다회용기 공공세척센터 운영, 자원순환정거장 설치, 무심천 수변문화공간 조성 등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더 많은 시민 체감형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가 도시의 밤을 새롭게 디자인하고, 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야간 명소를 발굴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2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야간경관계획 수립 용역 중간 보고회를 열고 천안의 품격을 높일 밤의 디자인과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시는 그동안 진행된 야간경관 현황조사 결과와 시민 의견조사 등을 분석해 도출한 야간 명소 20곳에 대한 연출 전략을 소개했으며, 이번 보고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반영해 완성도 높은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정체성을 반영한 야간경관 조성 전략을 수립할 것"이라며 "실현 가능성과 경제적 효율성을 고려한 실행계획 마련과 시민의 만족도 향상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천군은 도내 시·군 중 처음으로 지역사랑상품권 모바일 앱에 '기부하기' 기능을 신설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천사랑상품권 앱 메인화면 아래쪽 기부하기 메뉴를 클릭하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0원 이상 원하는 금액을 기부하고, 연말정산 때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기웅 군수는 "더 편리한 기부 방법을 제공하고자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한국조폐공사와 협업을 추진했다"며 "모인 성금은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라남도와 단순처리 농·수산물의 위생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단순처리 농·수산물은 자연 상태의 농·수산물에 식품첨가물이나 다른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원형을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절단·탈피·건조·세척 등의 단순 공정만 거친 것으로 마른김, 마른미역, 절임배추 등이 이에 해당한다. 단순처리 농·수산물은 식품제조·가공업 영업등록 법적 의무가 없어 위생관리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는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최초로 농수산물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는데 더 큰 의미가 있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단순처리 농수산물 생산업체의 위생 안전관리를 위해 생산업체 위생 자율점검 시범사업, 위생관리 교육·홍보를 위한 협력강화, 자율점검 현장관리를 위한 민간기관 간 협력 지원 등이다. 특히 식약처와 전라남도는 '단순처리 농수산물 생산업체 자율점검 시범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공정별(탈수, 건조, 절임, 세척, 저장 등) 중점 관리방법 및 공통 위생규칙을 담은 위생관리 매뉴얼을 공동으로 제작하는 한편, 참여업체에 대한 수질 검사비를 지원하는 등 인센티브 지원 방안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정부가 '합성신약' 분야를 반도체, 배터리 등과 같은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하기 위한 움직임을 공식화했다. 국내외 제약 시장의 핵심을 차지하고 K-제약바이오 수출의 첨병 역할을 하는 합성신약 분야의 연구개발(R&D) 역량을 대폭 강화하겠다는 포석이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실 질의에 대한 답변을 통해 합성의약품을 조세특례제한법상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할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관계부처와 법률 개정을 협의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치의 배경에는 합성의약품이 차지하는 압도적인 시장 비중이 자리 잡고 있다. 2023년 기준, 합성의약품은 전 세계 제약 시장의 60%를 점유하고 있다. 국내 시장으로 좁혀보면 그 중요성은 더욱 커진다. 같은 해 국내 의약품 시장(26조 9천억 원)의 85%가 바로 합성의약품이다. 이는 합성신약이 단순히 전통적인 제약 분야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여전히 글로벌 시장의 주류임을 명확히 보여준다. 최근 10년간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신약 중 50∼60%가 합성의약품이라는 사실도 이를 뒷받침한다. 미래 가치 또한 높다. 2024년 기준 국내 신약개발 파이프라인 총 1천701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충북 지역구 국회의원인 임호선(증평·진천·음성), 이광희(청주 서원), 이연희(청주 흥덕), 송재봉(청주 청원) 의원은 20일 국회에서 정청래 당 대표를 만나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지원을 요청했다. 이들 의원은 이 자리에서 ▲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을 위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비 5억원 예산 반영 ▲ 국토교통부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민간 활주로 건설 계획 반영 ▲ 청주공항 활성화 지원 특별법안 제정 등을 건의했다. 송 의원은 "3대 주요 건의는 중부권 거점 공항인 청주공항의 기능 강화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것"이라며 "국회를 비롯한 국토부 등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이끌어 달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의원들의 건의를 경청한 뒤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 등 지역 발전을 위한 예산 반영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당 차원에서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군 복합공항인 청주공항은 올해 이용객 수 500만명 돌파가 예상되는 가운데 공군과 활주로를 공유해 슬롯(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7∼8회로 제한되는 등 운영에 많은 제약이 따른다. 이에 지역사회에서는 민간 전용 활주로를 신설해 연평균 1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가 추진 중인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친환경종합타운) 입지 선정 과정에 절차상 문제가 없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20일 대전지법 제2행정부(정선오 부장판사)는 주민들로 구성된 소각장반대대책위원회가 세종시를 상대로 제기한 '폐기물처리시설 입지 결정고시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촉진 및 주변 지역 지원 등에 관한 법률 등에 근거해 친환경종합타운 입지 선정 절차와 방법이 적법한 것으로 재판부가 판단했다고 세종시는 설명했다. 인구가 증가하면서 생활폐기물 발생량이 급증한 세종시는 친환경종합타운을 짓기로 하고 2023년 7월 입지를 확정·고시했다. 시는 당시 3천600억원을 들여 전동면 송성리 일대 6만5천123㎡ 부지에 하루 480t의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친환경종합타운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반발한 인근 주민들은 요양원 입소자들에게서 받은 사업동의서 효력, 소통 부족, 일방적 행정 추진 등을 문제 삼으며 입지 선정 결정을 취소해달라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2년여간 이어진 재판 끝에 1심 법원은 세종시 손을 들어줬다. 시는 행정 절차에 문제가 없는 것을 인정받은 만큼 친환경종합타운을 신속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도내 최대 규모 공연장이 될 '충북아트센터'의 기획디자인 국제공모를 통해 5개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 공모에는 15개국 33개 작품이 출품됐다. 이 가운데 당선작 출품사는 ▲ 에이앤유디자인그룹건축사사무소·신성종합건축사사무소 ▲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선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 종합건축사사무소 건원·운생동건축사사무소·선진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 라온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 심플렉스건축사사무소·소솔건축사사무소이다. 이들은 모두 국내 건축사이다. 충북도는 향후 실시설계 단계에서 최종작을 낙점해 설계공모 등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충북아트센터는 2031년까지 청주 밀레니엄타운 내 1만9천766㎡ 부지에 클래식공연장(1천400석), 중극장(680석) 등을 갖춘 문화예술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2천542억원으로 추산된다. 다만 이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려면 행정안전부의 중앙 지방재정투자심사(이하 중투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지난달 말 한차례 사업성 부족 등을 이유로 중투심사에서 반려 결정이 내려진 바 있다. 충북도는 내년 초 중투심사 재신청을 위해 투자규모 재검토, 운영수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생계가 어려운 국민에게 기본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하는 '먹거리 기본보장 코너'(그냥드림) 사업이 민·관 협업으로 내달 시작된다. 보건복지부와 신한금융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20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관에서 먹거리 그냥드림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과거 코로나19 시기 운영됐던 서울 영등포구 O원 마켓,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 대구 키다리나눔점빵 등을 참고한 기본 먹거리 지원사업을 내달부터 민·관 협업 형태로 전국 차원에서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당시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추진된 이들 사업은 끼니 해결이 어려운 이들에게 기본 식생활을 지원하고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한 것은 물론 범죄 예방에도 기여했다고 정부는 설명했다. 정부는 우선 내달부터 17개 시도에 100곳의 먹거리 기본보장 코너를 설치해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이곳을 찾은 이들에게 1인당 3∼5개 품목의 기본 먹거리와 생필품(2만원 한도)을 지원한다. 두 번째 방문 때부터는 의무적으로 상담을 받도록 해 위기 징후가 발견되면 읍면동 맞춤형복지팀 등 전문 복지서비스로 연계한다. 내년 5월부터는 본사업으로 전환해 150곳으로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올해보다 600억원(2.5%) 늘어난 2조4천900억원 규모의 2026년도 본예산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예산안은 일반회계 2조1천470억원, 특별회계 3천430억원으로 구성됐다. 주요 재원은 일반회계 기준 지방세 수입 6천125억원, 세외수입 1천20억원, 지방교부세 3천480억원, 조정교부금 1천170억원, 국도비 보조금 8천708억원 등이다. 지역경제 활력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천안사랑상품권 할인판매 보전금 144억원, 소상공인 특례 보증 및 이자 지원 35억원,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등 일자리 창출 24억원, 청년 도전 지원사업 13억원을 편성했다. 첨단산업도시 성장동력 확보와 미래산업 기반 구축을 위해 R&D 집적지구 토지매입비(250억원),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135억원), 투자 촉진 보조금(84억원), 핵심 소재부품 기반 구축 신성장동력 산업육성(27억원) 등을 반영했다. 김석필 시장 권한대행은 "내년도 예산안은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분야에 균형있게 투자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착실히 준비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지역경제의 활력 제고와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산업계와 소통하며 화장품 산업 발전 정책을 함께 설계하기 위해 대전식약청에서 '식의약 정책이음 지역현장 열린마당' 화장품편'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9∼11월 대구 및 부산에서 개최된 의료기기편, 수입식품편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주제로 진행됐다. 주제는 '국민이 안심하고 현장에 힘이 되는 식의약 정책'이다. 행사에는 대전·충청·세종 지역의 화장품 산업계, 학계 전문가, 대한화장품협회와 소비자단체 등 약 25명이 참석해 화장품 분야 정책 전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 도입 추진 및 지원체계, 중동, 남미 등 화장품 신시장 수출 지원, 기능성화장품 고시 품목 확대 검토 등 산업계의 현실적인 애로사항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제안된 소중한 의견을 면밀하게 검토해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화장품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업계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정책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설탕부담금 도입을 제안한 가운데, 우리 국민 중 당을 과잉 섭취하는 사람의 비율이 최근 수년간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질병관리청이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이용해 분석한 당 섭취 현황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총 당 섭취량은 2020년 58.7g에서 2023년 59.8g으로 늘었다. 총 당 섭취량은 2016년 67.9g보다는 유의미하게 줄었으나 2020년∼2022년 3년간은 58g대를 보이다 2023년 59.8g으로 증가했다. 당 과잉 섭취자 분율(총 에너지 섭취량 중 당을 통한 에너지 섭취량이 20%를 초과)은 2023년 16.9%로 조사됐다. 약 6명 중 1명꼴로 당 과잉 섭취자인 셈이다. 당 과잉 섭취자 분율은 2020년 15.2%, 2021년 15.8%, 2022년 15.8%, 2023년 16.9%로 증가하는 흐름을 보인다. 2016년(19.2%)보다는 줄었다. 당 과잉 섭취자 분율을 연령대로 보면 1∼9세에서 26.7%로 가장 높았다. 전 연령대 중 당 과잉 섭취자 분율이 20%를 넘기는 연령대는 1∼9세가 유일했다. 그 다음으로 10∼18세 17.4%, 19∼29세 17.0%로 어린이·청소년,
80세 이후에도 인지능력은 50~60대와 비슷한 일명 '슈퍼에이저'(Super Agers)는 단순히 운이 좋은 걸까? 대규모 연구에서 이들은 최소 두 가지의 핵심적 유전 이점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결과가 나왔다. 미국 밴더빌트대 레슬리 게이너 교수팀은 의학 저널 알츠하이머병과 치매(Alzheimer's & Dementia) 최근호에서 슈퍼에이저와 평균적 인지능력의 80대, 알츠하이머병 환자 등 1만8천여명을 비교한 결과, 아포지단백E-ε4(APOE-ε4) 유전자가 적고 APOE-ε2가 많으면 슈퍼에이저가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슈퍼에이저는 단순히 '나이가 많은 사람'이 아니라 나이가 80세 이상이면서 인지검사에서 20~30세 더 젊은 사람들과 비슷한 수준의 기억력을 보이고, 치매 진단을 받지 않은 사람을 말한다. 알츠하이머병과 관련해 가장 많이 알려진 유전자는 아포지단백E(APOE)로, 몸 안에서 지방(콜레스테롤 등)을 운반하고 정리하는 역할을 하는 단백질 정보를 담고 있으며, 대표적 변이가 세 가지(ε2·ε3·ε4 ) 있다. 이중 APOE-ε4는 알츠하이머병 핵심 병리 중 하나인 아밀로이드 베타(Aβ) 단백질이 뇌에 더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계열과 먹는 당뇨병 약 DPP-4 계열 등 인크레틴 기반의 제2형 당뇨병 치료제가 치매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맥길대 크리스텔 르누 교수팀은 국제학술지 약물 안전(Drug Safety) 최근호에서 45만여명의 임상 자료를 분석, 제2형 당뇨병 치료에 흔히 처방되는 인크레틴 기반의 두 계열 약물이 모두 치매 위험 감소와 연관돼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르누 교수는 "이전 연구에서는 고려되지 않았던 요인들을 측정한 이 연구의 결과는 매우 고무적"이라며 "이는 GLP-1 계열과 DPP-4 계열 치료제의 잠재적인 인지기능 보호 효과에 대한 보다 신뢰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급속한 고령화로 치매가 세계적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제2형 당뇨병은 치매 위험을 약 60% 높일 수 있는 요인으로 꼽힌다. 하지만 당뇨병으로 인한 치매 위험을 낮출 수 있는 전략은 아직 많지 않다. 연구팀은 이전 연구들에서 인크레틴 기반 치료제의 인지기능 개선 가능성이 제기돼 왔지만, 상당수는 당뇨병의 중증도처럼 그 자체로 치매의 주요 예측 인자인 환자 건강 상태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는 혈당 스파이크(Blood sugar spikes)가 있을 경우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이 70%가량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리버풀대 빅토리아 가필드 교수팀은 의학 저널 당뇨병, 비만 및 대사(Diabetes Obesity and Metabolism) 최근호에서 영국 성인 35만여명을 대상으로 공복 혈당및 인슐린, 식후 혈당 등과 알츠하이머병 위험 간 관계를 분석,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식후 혈당이 높은 사람들은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이 크게 높아졌고 이런 위험 증가는 전체 뇌 용적 감소나 백질 손상으로는 설명되지 않는다며 이는 혈당 급상승에 의한 위험이 알 수 없는 미묘한 메커니즘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고혈당과 제2형 당뇨병, 인슐린 저항성 등이 뇌 건강 악화, 특히 인지 기능 저하 및 치매 위험 증가와 강하게 연관돼 있다는 것은 이전 연구에서 제시돼 왔지만, 이런 위험 증가가 어떤 메커니즘에 의한 것인지는 충분히 규명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바이오의학 데이터베이스인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에 등록된 40~69세 35만여명을 대상으로 공복 혈당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노인 10명 중 8명은 생애말기에 자택에 머무르고 싶어 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5일 건강보험연구원의 '한국 장기요양 노인 코호트 2차 추적조사 연구'에 따르면 자택에 거주하면서 돌봄 요구가 있는 노인의 죽음에 대한 인식과 대비 등에 관해 설문·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한국 장기요양 노인 코호트'는 돌봄 필요가 있는 자택 거주 노인을 대상으로 건강 및 돌봄 상태 등을 파악하기 위해 구축된 집단이다. 2023년 기반조사 이후 2024년에 1차, 지난해 2차 추적조사가 시행됐다. 기반조사부터 2차 추적조사까지 3년간 자택에 지속해서 거주한 노인은 2천933명이었고, 이들 중 본인이 직접 응답할 수 있는 노인을 추려 생애말기 돌봄 선호 장소에 대해 질문했다. 그 결과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든 조사 시점에서 자택을 선호하는 비율이 80% 내외로 가장 높았다. 2023년 78.2%, 2024년 80.3%, 지난해 79.7% 수준이다. 같은 기간 생애말기 돌봄 장소로 병의원을 선호하는 비율은 29.9%, 31.8%, 30.2%였다. 모든 시점에서 30% 내외로 자택에 이은 2순위였다. 다만 임종이 임박했을 때 임종을 맞이하고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오는 18일까지 도민과 고향 방문객이 안전한 명절을 보내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종합대책은 재난·재해 예방, 민생경제 회복, 지역 상권 활성화, 소외 이웃 나눔, 의료체계 구축, 깨끗한 환경 조성 등 6개 분야 17개 과제로 구성됐다. 도는 올해부터 재난상황관리과를 신설해 24시간 재난 상황을 관찰하고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또 시군과 협력해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하고, 정전·가스 공급 중단 방지를 위해 노력한다. 이외에도 재난형 가축전염병 특별방역, 산업재해 예방 강화, 물가 인상 주요 품목 집중관리, 농특산물 특판전과 직매장 운영, 중소기업 특별경영안정 자금 융자 지원, 24시간 응급진료 상황실 운영, 불법 환경오염 단속 및 쓰레기 처리 등에 나선다. 연휴 기간 불편 신고는 120충남콜센터나 재난 안전상황실(☎041-635-4000, 2222)로 하면 된다. 양승찬 도 자치안전실장은 "모두가 여유 있고 편안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농심은 지난달 중국 하얼빈 '빙등제'에 이어 이달 캐나다 '퀘벡 윈터 카니발'과 일본 '삿포로 눈축제'에 잇따라 참가하며 세계 3대 겨울축제에서 신라면 글로벌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농심은 축제 현장에서 '신라면 분식'을 운영하며 추위 속에서 즐기는 '한국의 매운맛' 신라면의 매력을 알리고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농심은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캐나다 '퀘벡 윈터 카니발'에서 축제 메인 광장 중앙에 신라면 브랜드존을 조성해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농심이 설치한 6m 높이의 대형 신라면컵 모양의 얼음 조형물은 축제장의 명물로 눈길을 끌었다. 농심은 매년 200만명 이상이 찾는 '삿포로 눈축제'에도 2년 연속 참가해 지난 4일부터 신라면을 알리고 있다. 신라면 시식존과 함께 올해는 '신라면 분식'을 열어 홋카이도 특산품인 우유와 치즈를 곁들인 현지화 메뉴도 선보였다. 농심은 이번 삿포로 눈축제에서 약 4만명이 신라면 브랜드를 체험할 것으로 기대한다. 농심 관계자는 "올해 세계 3대 겨울 축제에 모두 참여해 신라면으로 전 세계인의 추위를 녹이며 'Spicy Happiness In Noodles'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삼양식품은 밸런타인데이에 맞춰 전 세계 젊은층을 겨냥한 '불닭' 브랜드의 신규 글로벌 캠페인 '전 애인보다 더 핫한'(Hotter Than My EX)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연인과 이별한 이후에도 흔들리지 않는 자존감과 자기 통제력을 불닭 고유의 매운맛에 빗대 표현했다. 불닭의 매운맛을 단순한 미각적 자극을 넘어 당당함과 자신감을 상징하는 문화적 코드로 확장한 것이 특징이라고 삼양식품은 설명했다. 캠페인 모델로는 K-팝 보이그룹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 영상에서는 밸런타인데이를 배경으로 나 자신에 집중하며 단단해지는 순간을 감각적으로 그려냈다. 보이넥스트도어의 곡 '어스, 윈드 앤드 파이어'(Earth, Wind & Fire)를 캠페인 버전인 '전 애인보다 더 핫한 불닭'(Buldak Hotter Than My EX Ver.)로 재해석했다. 삼양식품은 이번 캠페인과 연계해 틱톡 등 글로벌 숏폼 플랫폼에서 소비자 참여를 유도한다. 미국과 인도네시아 등 주요 시장에서는 캠페인과 연계한 불닭 한정판 제품도 선보인다. 이번 캠페인에서 삼양애니가 개발한 신규 디지털 캐릭터 '페포'(P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아산시는 설을 맞아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전자가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33곳에 부식 세트 632상자(3천6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전달된 부식 세트는 건나물, 건버섯, 건미역, 잡곡, 조미김, 대추칩 등 명절에 활용도가 높은 식료품들로 구성됐다. 조성순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은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을 다시 나눔으로 되돌려,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세현 시장은 "우리 지역에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전자가 함께하고 있어 든든하다"며 "이번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뜻깊은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취약계층 아동 맞춤형 지원을 비롯해 나눔 키오스크 성금 지원, 저소득층 난방비 지원, 수해 복구 지원, 자원봉사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