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SPC삼립은 3일 경기 시흥시 시화공장 화재와 관련해 "3명이 대피 과정에서 연기 흡입 등으로 인근 병원으로 이동했으며 그 외 추가적인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SPC삼립은 이번 화재가 이날 오후 2시 59분쯤 발생했다면서 "공장 전체 가동을 중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소방 당국과 협조해 화재 진압과 현장 수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SPC삼립은 "임직원과 현장 인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조치하고 있다"면서 "이번 화재로 심려를 끼쳐 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관계 당국의 조사에 적극 협조해 정확한 경위와 원인을 신속히 확인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불은 공장 식빵 생산라인에서 발생했으며 현장에는 주간 근무자 12명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회사 측은 시화공장 나머지 라인 가동 재개 시점에 대해서는 "화재 진압 상황을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시화공장에서는 지난해 5월 베이커리 라인에서 작업하던 노동자가 컨베이어에 끼여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나기도 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한국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는 설 명절을 앞두고 거래 증가가 예상되는 항공권, 택배, 건강식품 분야에 대해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3일 발령했다. 지난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설 연휴를 전후한 1∼2월 소비자원에 접수된 피해구제 사건은 1천586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피해 분야별로 항공권이 16.4%(1천218건)로 가장 많았으며, 건강식품 19.0%(202건), 택배 16.2%(166건) 등의 순이었다. 피해 유형별로는 항공권의 경우 온라인 여행사(OTA)를 통한 구입이 늘면서 피해가 급증하고 있으며, 구매 취소 시 과도한 위약금 부과나 운항 지연·결항 등의 사례가 많았다. 택배는 물품 파손·분실 및 배송 지연 문제가, 건강식품은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무료체험 상술과 청약철회 거부 사례가 빈번했다. 거래 피해는 '소비자24' 모바일 앱이나 홈페이지, '1372소비자상담센터'를 통해 상담과 피해구제를 신청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음성군은 농촌인력난 해소를 위해 충북형 도시농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활용한 인력 공급 체계를 조기 가동한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이날 입국한 라오스 인력 21명을 시작으로 7월까지 13차례에 걸쳐 외국인 계절근로자 891명을 295개 농가에 순차 투입할 예정이다. 또 지역 밀착형 인력을 알선하는 농촌인력중개센터는 다음 달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센터 운영을 맡은 음성농협은 3월부터 음성읍·소이면·원남면 농가에 특화된 인력을 알선·중개할 계획이다. 충북형 도시농부 사업과 관련해 군은 지난달 17일 과수농가에 올해 첫 인력을 지원했으며, 현재까지 과수·화훼 농가를 중심으로 인력을 연결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부터 도시농부 전산 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지원·매칭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신속히 해결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농민들이 인력난으로 걱정하지 않고 농업경영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경기 시흥시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불이 났다. 3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9분께 시흥시 정왕동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40대 여성 A씨 등 근로자 3명이 단순 연기흡입으로 치료를 받았다. 다른 근로자 1명은 옥상에 고립됐다가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자력으로 대피한 인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공장 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관계자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오후 3시 6분께 대응 1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50여대와 소방관 등 130여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불은 4층 높이 생산동 건물 내 식빵 생산라인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에는 주간 근무자 12명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까지 연기흡입 3명 외 확인된 부상자는 없다. 다만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현장 주변에 다른 근로자들이 있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진화 작업과 함께 인명 수색을 지속하고 있다. 불이 나자 시흥시는 오후 3시 16분께 재난문자를 보내 "공장 화재 발생으로 검은 연기가 다량 발생 중. 주변 차량은 우회하시고, 인근 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농촌진흥청은 기능성 표시 식품으로 인정받은 누에 분말을 일본에 수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수출은 농진청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국내 양잠산업 발전에 힘쓴 대한잠사회가 함께 이끈 성과다. 농진청은 1995년 누에 분말의 혈당 강하 효과를 과학적으로 밝힌 이후 양잠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는 연구를 지속해왔다. 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일본 지사를 중심으로 국내 농산물의 기능성 표시 식품 인정과 수출 확대를 모색했고, 대한잠사회는 공사의 수출 지원사업에 참여해 일본 현지 요구사항에 대응했다. 세 기관의 노력 끝에 누에 분말은 지난해 일본에서 '식후 혈당치 상승을 억제'하는 효능을 인정받아 기능성 표시 식품으로 등록됐다. 이를 바탕으로 일본 제약회사는 국내산 누에 분말을 활용한 기능성 식품을 수입해 유통하기로 했다. 지난 2일 선적한 첫 물량(6천700상자)은 오는 6일 일본에 도착할 예정이다. 김남정 농진청 농업생물부장은 "이번 수출은 국가 연구기관의 연구 성과와 공기업의 수출 지원, 생산자 단체의 실행이 이룬 성과"라면서 "앞으로도 민관 협력 강화로 곤충산업의 재도약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단양군과 단양경찰서는 최근 전국적으로 관공서 직원을 사칭한 신종 수법의 '노쇼(NO-SHOW) 사기'가 잇따르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현수막 53개를 8개 읍·면에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구경시장 주요 지점에서 현수막을 활용한 거리 홍보를 하고, 소상공인들에게 예방 홍보 전단 300장도 배부했다.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군민 10명이 3억원에 달하는 노쇼 사기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다. 권효섭 경찰서장은 "노쇼 사기범들은 공무원증과 명함·공문서까지 위조해 소상공인에게 접근한 뒤 실제 취급하지 않는 물품을 대량 주문하는 것처럼 속여 특정 업체로 돈 이체를 유도하는 수법을 사용한다"며 "노쇼 사기가 의심되면 즉시 112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농축산물 물가가 작년 같은 달 대비 2.1% 상승해 전체 물가 상승률(2.0%)과 비슷한 수준으로 올랐다고 3일 밝혔다. 국가데이터처가 이날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농축산물 중 농산물은 작년보다 0.9% 올랐으나 축산물은 4.1% 뛰었다. 축산물 물가 상승은 사육 마릿수 감소와 가축전염병 확산 영향이라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한우는 지난 2022년 이후 가격 하락으로 사육 마릿수가 줄어들면서 출하 물량이 감소해 가격이 올랐고 돼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에 따른 이동 제한 조치로 출하가 지연되며 소비자가격이 상승했다. 특히 수입 소고기는 환율 등 영향으로 지난달 7.2%나 올랐다. 닭고기와 계란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살처분 규모가 400만 마리를 넘은 데다 유통업체가 설을 앞두고 물량을 확보하면서 가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계란 가격 상승률은 6.8%를 기록했다. 농산물 중 채소류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이었으나 지난해 수확기 산지 가격이 올랐던 쌀(18.3%)과 생산량이 감소한 사과(10.8%), 일부 수입 과일 상승률이 높았다. 농식품부는 최근 쌀 소비자가격 안정을 위해 10만t(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음성군은 설 명절을 맞아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오는 5∼6일 자매결연도시인 서울 동대문구와 강동구에서 열리는 직거래장터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지역 우수 농산물을 선보이고, 12일에는 맹동혁신 국민체육센터에선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농산물 온라인 쇼핑몰 '음성장터'(www.esjang.go.kr)는 다음 달 10일까지 농특산물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우리나라로 식품 등을 수출하는 26개국, 370개 해외 제조업소를 대상으로 현지실사를 실시해 위생관리가 미흡한 13개국, 50개소에 대해 수입 중단 등 조치했다고 3일 밝혔다. 주요 적발 내용은 ▲ 작업장 조도 관리 ▲ 화장실·탈의실 시설 관리 ▲ 제품 검사 관리 ▲ 작업장 밀폐 관리 미흡 등이다. 식약처는 적발된 50개소 중 '부적합' 판정된 29개소는 수입 중단 및 국내 유통 제품 수거·검사 강화 등 조치했으며, '개선필요'로 판정된 21개소에 대해서는 개선 명령과 함께 생산·수입되는 모든 제품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했다. 현지실사를 거부한 해외 제조업소 3개소에 대해서는 수입 중단 조치했다. 식약처는 지난해 146명의 점검관이 해외 제조업소를 방문해 수입식품 제조 현장의 위생·안전관리 현황을 확인했다며 약 2만1천㎞ 떨어진 아프리카 세네갈에서 실사 이력이 없던 갈치 생산 현장을 점검하고 개선사항을 지도했다고 전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의료서비스나 화장품 등 올해 국내 바이오헬스산업 시장이 역대 최대 폭인 21%가량 성장해 2천900억 달러(약 423조3천억원) 규모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 피치 솔루션과 유로모니터 등은 글로벌 바이오헬스산업 시장 규모가 지난해 14조8천510억 달러에서 올해 15조7천700억 달러(이상 잠정치)로 6.2%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가운데 우리나라의 시장 규모는 같은 기간 2천400억 달러에서 2천900억 달러로 20.8%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20.8%는 전망치긴 하지만, 관련 통계가 있는 2019년 이후 가장 높은 값이다. 기존에는 2021년 기록한 16.8%(1천750억달러→2천40억달러·확정치)가 최고치였다. 국내 바이오헬스산업 시장 규모는 2027년(3천290억 달러)에는 3천억 달러(약 437조원)를 넘고, 2029년에 3천570억 달러(약 520조원)까지 커질 전망이다. 그동안 국내 바이오헬스산업의 성장은 수출 확대 등을 토대로 견조하게 성장해왔다. 앞서 지난해 말 보건산업진흥원은 미국·유럽 수출 확대와 신흥국 시장 확대에 힘입어 국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경찰이 국회 오송참사 국정조사에서 위증한 혐의로 고발된 를 무혐의 처분했다. 2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달 28일 김 지사의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혐의 사건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검찰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경찰은 김 지사의 통화기록 등 자료를 검토한 결과 그의 행위를 위증으로 볼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지사는 지난해 9월 10일 열린 국정조사에서 참사 당일 지하차도 등을 폐쇄회로(CC)TV로 보고 있었다거나, 10곳 이상에 전화했다고 거짓 증언한 혐의를 받는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지난해 9월 25일 여당 주도로 오송참사 국정조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면서 김 지사에 대한 위증 혐의 고발 안건을 함께 의결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해 11월 경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며 "지난 국정조사와 이번 사건 관련 위증 고발은 명백한 정치탄압"이라고 주장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세종·충남지역 사랑의 온도탑이 올해에도 100도를 넘어섰다. 2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대전에서는 희망 2026 나눔 캠페인을 통해 74억1천만원이 모금됐다. 목표액 67억9천만원을 6억2천만원 초과 달성한 수치로 사랑의 온도탑은 109도를 기록했다. 대전시는 내수 경기 침체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시민과 기업, 각종 단체의 적극적 참여로 목표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세종지역 온도탑은 115도를 기록했다. 목표 모금액 20억4천만원보다 3억원가량 많은 23억6천만원을 모으면서 사랑의 온도탑 열기를 데웠다. 어린이집을 중심으로 유아 나눔 참여가 늘었고 교육청과 학교의 협조로 활발한 모금 활동 등이 이어졌다. 박상혁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 십시일반 소중한 성금을 보내주신 시민들과 기업, 단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성금이 필요한 곳, 복지 사각지대에 제대로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남에서는 211억6천만원의 성금이 모여 사랑의 온도 101도를 달성했다. 목표 모금액이었던 210억4천만원을 1억2천만원 넘어섰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인 성금은 지역 소외계층 생계비 및 의료
일주일에 최소 한 번 집에서 직접 요리하는 것만으로도 노년층의 치매 위험을 약 30%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요리 경험이 적은 초보 노년층에서는 위험 감소 폭이 최대 70%에 이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도쿄과학대 다니 유카코 교수팀은 국제학술지 역학·지역사회 보건 저널(Journal of Epidemiology and Community Health) 최근호 에서 65세 이상 1만여명을 대상으로 집에서 요리하는 빈도와 치매 발생 간 관계를 6년간 추적 관찰해 이런 연관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는 노년층이 요리를 더 자주 할수록 치매 발병 위험이 낮아지고 요리 경험이 적은 사람일수록 이점이 더욱 두드러진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노년기에도 요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치매 예방에 중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노년층에게 식사 준비는 단순한 신체활동의 원천일 뿐 아니라 인지적 자극을 제공하는 활동이기도 하다며 다만 지난 수십년간 일본 사람들이 집에서 요리하기보다 식당, 포장 음식, 냉동식품에 점점 더 의존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일본노년학적평가연구(JGES) 참가자 가운데 65세 이상 1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은 5월부터 12세 남성 청소년(현 2014년생)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국가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HPV 백신을 무료로 맞는 국가예방접종 지원 사업은 기존에 여성 청소년 중심이었으나, 남녀 모두에서 관련 질환 예방을 강화하고자 접종 지원 대상을 남성 청소년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HPV는 여성뿐 아니라 남성도 감염될 수 있으며, 남성에서도 HPV 백신의 관련 질환 예방 효과가 확인된 만큼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과 질환 발생을 줄일 수 있다. HPV 백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38개국 중 37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47개국에서 국가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는 효과성과 안전성이 인정된 백신이라고 질병청은 설명했다. 접종 대상자는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해 무료로 HPV 백신을 맞을 수 있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HPV 예방접종은 암과 관련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남성 청소년까지 대상 확대로 더 많은 청소년이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혈중 지방 수치가 높으면 어지럼증과 균형감각을 담당하는 전정 기능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이비인후과 이전미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1천270명의 전정 기능 변화와 영향 요인을 분석한 결과를 15일 소개했다. 이번 연구에서 대사 질환과 청력 상태가 전정 기능 변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고중성지방혈증 환자에서 특히 전정 기능 이상이 더 많이 나타났다. 고혈압과 당뇨는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또한 4000Hz 고주파 영역의 청력이 떨어질수록 전정 기능 이상과 연관성이 높았다. 연구팀은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지면 혈액 점도가 증가하고 미세혈관 혈류가 저하될 수 있는데, 이런 변화가 내이(귀)의 미세혈관 순환을 방해해 균형을 담당하는 전정 기관 기능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며 "청각과 균형 기능이 서로 밀접하게 연결돼 있기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전정기관과 달팽이관은 같은 내이에 위치해 있어 노화나 대사질환으로 인한 미세혈관 변화가 동시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전정 기능 저하의 중요한 검사 지표인 교정성 단
체중 증가나 식습관의 변화 등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자기 당뇨병이 생겼거나 기존에 앓던 당뇨병이 급격히 악화했다면 췌장암을 의심해봐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췌장암 세포가 인슐린 분비를 억제하는 특정 단백질을 뿜어내 고혈당을 유발하는 것일 수 있기 때문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연세대 의대 강신애·이민영·윤동섭·김형선 교수와 서울대 의대 박준성 교수 공동 연구팀이 췌장암 세포가 내뿜는 'Wnt5a' 단백질이 인슐린 분비를 떨어뜨려 고혈당과 당뇨병을 유발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간 췌장암과 당뇨병의 인과 관계는 풀리지 않는 숙제였다. 현장에서는 췌장암 진단 전 새롭게 당뇨병이 발병하거나 기존 당뇨병 증상이 급격히 심해지는 현상이 흔히 발견됐다. 그러나 고혈당의 원인이 인슐린 저항성에 있는지, 아니면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 베타세포의 기능적 결함에 있는지를 명확히 구분할 근거가 부족해 인과를 판단하기 어려웠다. 이에 연구팀은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췌장 절제술을 받은 환자 160명(췌장암 72명, 비췌장암 88명)을 대상으로 수술 전후 포도당 대사 및 인슐린 분비 기능을 평가했다. 분석 결과 췌장암 환자군은 대조군인 비췌장암 환자군에 비해 수술 전에 더 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울 증상과 가장 깊은 관련이 있는 요인은 '수면'으로 나타났다. 잠을 못 자거나 과하게 자면 우울 증상이 발생할 위험이 적정 수면시간을 유지한 사람과 비교해 2.1배 컸다. 질병관리청은 전국 19세 이상 성인 약 23만명으로 대상으로 수행한 '2025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토대로 우울 증상 유병률 등을 심층 분석한 결과를 14일 공개했다. 우울 증상 유병률은 우울증 위험군을 선별하기 위한 것으로, 우울증 선별도구(PHQ-9) 검사에서 10점 이상인 사람의 분율이다. 해당 검사에서 10점 이상을 받은 이들은 임상적으로 우울증이 있을 가능성이 있어 의료기관 방문과 전문가 상담이 권고된다. 이번 분석에 따르면 우울 증상 유병률은 2017년 2.7%에서 지난해 3.4%로 25.9% 증가했다. 연간 우울감 경험률은 2016년 5.5%에서 2023년 7.3%까지 증가했다가 지난해 5.9%로 다소 완화했다. 연간 우울감 경험률은 최근 1년 동안 2주 이상 연속해서 일상에 지장을 줄 정도로 슬픔이나 절망, 우울을 겪은 경우를 칭한다. 연간 우울감 경험자 중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 본 적이 있는 '우울감으로 인한 정신건강 상담률'은 2016년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제4회 영인산 철쭉제가 오는 25일 충남 아산시 영인면 영인산 수목원 잔디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17일 아산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는 영인산을 선홍빛으로 물들인 철쭉 군락을 배경으로, 방문객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과 즐거움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가수 izi, 팝페라 싱어 아리현·송근혁, 트로트 가수 유사라·박미현 등의 축하 공연을 포함해 철쭉 및 산림문화 테마 체험, '산멍·꽃멍' 힐링존, 목공 체험과 숲 밧줄 레포츠 체험 등 전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지역 먹거리 존과 로컬푸드 장터도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이병주 산림과장은 "영인산 철쭉제는 아산의 봄을 대표하는 명품 축제로 자리 잡았다"며 "울창한 숲과 만개한 철쭉 속에서 일상의 시름을 잠시 내려놓고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오는 24일부터 사흘간 중앙공원을 비롯한 원도심 일원에서 '2026 청주 국가유산 야행'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중앙공원 내 압각수(은행나무) 천연기념물 지정을 기념해 '압각수의 사계, 천년의 헤아림'을 주제로 운영된다. 이번 야행에서는 전통연희 공연, 과거시험 재현, 스탬프 투어, 예술장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이어 25일 오후 2시부터 26일까지는 중앙동 옛 중앙극장 일원에서 '2026 청주원도심골목길축제 봄:중앙극장'이 열린다. 캐릭터 퍼레이드와 놀이기구, 댄스공연 등이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낮에는 골목길축제를, 밤에는 국가유산 야행을 마음껏 즐길 기회"라고 말했다.
▲ 국회의장 국회입법조사처-국세청 불평등지수 MOU 체결(09:00 국회접견실) 2026 국가비전 입법정책 콘퍼런스(09:30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 본회의(17:00 본회의장) ▲ 본회의 및 상임위원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정치관계법 심사 소위원회(10:30 본관 445호)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공직선거법 및 지방선거구제 개편 심사 소위원회(11:00 본관 445호) 법안1소위 산회 후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전체회의(본관 445호)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전체회의(15:00 본관 430호) 본회의(17:00 본회의장) ▲ 의원실 세미나 민병덕 의원실 등, 미국의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와 한국 디지털자산 입법 과제(10:00 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 이헌승 의원실 등, 제15차 해운·조선·물류 안정화 포럼(10:00 의원회관 신관 제1세미나실) 민병덕 의원실 등, 디지털자산기본법을 둘러싼 법적 쟁점(13:00 국회도서관 강당) 한기호 의원실 등,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 이슈 진단 정책 포럼(13:30 의원회관 신관 제3세미나실) 한정애 의원실 등, Water-Energy-AI Nexus 활성화 어떻게 할 것인가?: 국회물포럼 제34차 토론회(14:00 의원회관 신관 제2세
일주일에 최소 한 번 집에서 직접 요리하는 것만으로도 노년층의 치매 위험을 약 30%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요리 경험이 적은 초보 노년층에서는 위험 감소 폭이 최대 70%에 이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도쿄과학대 다니 유카코 교수팀은 국제학술지 역학·지역사회 보건 저널(Journal of Epidemiology and Community Health) 최근호 에서 65세 이상 1만여명을 대상으로 집에서 요리하는 빈도와 치매 발생 간 관계를 6년간 추적 관찰해 이런 연관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는 노년층이 요리를 더 자주 할수록 치매 발병 위험이 낮아지고 요리 경험이 적은 사람일수록 이점이 더욱 두드러진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노년기에도 요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치매 예방에 중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노년층에게 식사 준비는 단순한 신체활동의 원천일 뿐 아니라 인지적 자극을 제공하는 활동이기도 하다며 다만 지난 수십년간 일본 사람들이 집에서 요리하기보다 식당, 포장 음식, 냉동식품에 점점 더 의존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일본노년학적평가연구(JGES) 참가자 가운데 65세 이상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