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농촌진흥청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KOrea Partnership for Innovation of Agriculture·코피아) 볼리비아센터는 라파스에서 센터 활동 1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했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올해 한국·볼리비아 수교 60주년을 맞아 주볼리비아 한국대사관과 함께 지난 27일 개최한 기념식에는 볼리비아 농수산생산부 인사를 비롯해 의회, 농업연구기관, 국제기구 등 소속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중남미 공적개발원조(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거점국이자 중점 협력국인 볼리비아에서의 KOPIA 성과가 소개됐다. KOPIA는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국제개발 협력 사업이다. 개발도상국 현지 맞춤형 농업기술 개발 보급을 통해 협력 대상국 농업 생산성 향상과 농가 소득 증대를 돕는 게 골자다. KOPIA 볼리비아센터는 2011년 10월에 설치됐는데, 주요 사업은 2010년께부터 이미 시작했다고 한다. 그간 우량 무병씨감자·비료 보급, 세균 병 저항성 벼 품종 선발 및 벼 담수재배를 위한 물관리 기반 조성, 벼 담수재배·이앙재배 기술 보급, 토착 옥수수 유전자
[연합] 현재 널리 쓰이는 위고비나 마운자로를 대체하거나 능가할 차세대 비만치료제들이 개발되고 있으며 일부는 몇 달 내에 출시가 유력하다고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재 비만치료제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약들은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와 일라이 릴리의 '마운자로'다. 이들 약의 주성분은 모두 'GLP-1 유사체'로, 'GLP-1'이라는 인체 호르몬의 작용을 모방해 혈당을 조절하고 식욕을 억제하며 비만 치료제뿐만 아니라 당뇨병 치료제로도 쓰일 수 있다. 위고비의 주성분은 '세마글루타이드'라는 약물로, 노보 노디스크는 성분이 동일한 '오젬픽'이라는 상품명의 약을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해 별도로 시판중이다. 마운자로의 주성분은 '티르제파타이드'로, GLP-1과 GIP라는 2가지 호르몬 수용체를 동시에 활성화하는 '듀얼 작용제'다. 일라이 릴리는 이 약품에 대해 미국에서 당뇨병과 비만 치료용으로 각각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 현재 개발중인 차세대 비만치료제 신약들은 아직 FDA 승인 등을 받지 못했으나 위고비나 마운자로의 단점을 보완하거나 이들보다 효능이 더욱 뛰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런 기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베트남 하노이 50호점을 개점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베트남 현지 매장은 모두 400호점으로 늘었다. GS25는 남부 호찌민과 북부 하노이를 양대 거점으로 삼아 매장을 출점해왔다. 지난 2018년 호찌민에 처음 진출해 7년 만에 남부 지역 점포를 350개까지 늘렸고, 지난 3월에는 하노이에 매장을 낸 뒤 8개월 만에 북부 지역 점포를 50호점까지 확대했다. GS25는 현지에서 K푸드를 중심으로 한 상품을 선보이고 상권 특성에 맞춘 특화 매장을 운영하며 매장 수를 늘릴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베트남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GS25 매장은 'K푸드 특화 매장'으로 떡볶이와 한국식 어묵, 김밥, 비빔밥, 과일소주 등이 매출 상위 품목으로 꼽힌다. GS25는 한국식 떡볶이 조리법을 구현하기 위해 본사의 전문 식품 개발 연구원을 현지에 파견하기도 했다. 'K뷰티 콘셉트 매장'을 찾는 현지 소비자도 많다. 이 매장에는 닥터지와 롬앤, 라운드랩 등 한국 화장품 브랜드 전용 매대가 마련돼 있다. GS25는 최근 호찌민에서 'GS25 베트남 뮤직 페스티벌 2025'를 열어 한국과 베트남 아티스트 공연과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26∼28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서울푸드 인 방콕 2025' 행사를 열고 K-푸드의 아세안 진출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울푸드 전시회'는 지난 6월 킨텍스 개최 당시 45개국 1천639개 기업이 참가하는 등 싱가포르 식품전과 함께 아시아 2대 식품 전시회로 성장했다. 이번 '서울푸드 인 방콕 2025' 행사에는 국내 식품기업 130곳과 해외 바이어 400여곳이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태국 및 아시아·대양주 바이어와 기업간거래(B2B) 전시 상담회, 서울푸드 어워즈 수상 기업·수출 초보 기업 쇼케이스, 한인 셰프 쿠킹 시연, 한강 라면 체험 등으로 꾸려졌다 특히 인공지능(AI) 통역 시스템과 영상 성과 분석 시스템을 도입해 상담 효과를 높인다. 지역 기업 지원을 위해 전남·강원 소재 20개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특별관도 운영한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아세안은 글로벌사우스의 주요 축이자 K-푸드 수출 확대의 핵심 시장"이라며 "이번 행사가 식품·소비재 수출 도약을 끌어내 올해 역대 최대 수출 달성에 기여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 영국이 청량음료에 대해 부과하고 있는 설탕세를 밀크셰이크, 카페라테 등 우유가 들어간 시판 음료에도 적용하기로 했다. 웨스 스트리팅 보건장관이 25일(현지시간) 하원에서 공개한 설탕세 변경안에 따르면, 현재 100mL당 설탕 함유량 5g인 과세 기준이 4.5g으로 강화되고 우유나 두유 등 우유 대체품이 들어간 음료에 대한 면제도 종료된다. 이는 병이나 캔, 종이 팩에 담긴 음료 제품에 적용되며, 식당이나 카페에서 만들어 파는 음료에는 해당하지 않는다. 스트리팅 장관은 "정부는 아동 건강을 외면하지 않을 것"이라며 아동 비만 예방을 위한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이같은 변경은 각계 협의를 거쳐 2028년 1월 1일 발효될 예정이다. 영국은 2016년 설탕 섭취를 줄여 국민 건강을 개선한다는 취지로 청량음료에 대한 설탕세를 처음 도입했으며 실제로 식품업체들이 음료 조제법을 바꾸는 효과를 낸 것으로 평가됐다.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2015∼2019년 100mL당 설탕이 5g 이상인 청량음료의 65%가 기준치 아래로 설탕 함유량을 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정책 변경으로 영국 정부는 연간 4천500만 파운드(871억원) 추가 세수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CJ제일제당은 미국에서 열린 '제4회 버지니아 김치의 날' 행사에 비비고 김치와 만두, 볶음밥, 김스낵 등을 후원했다고 25일 밝혔다. 버지니아주 김치의 날은 한국 김치의 날과 같은 11월 22일로, 버지니아주 의회가 지난 2022년 한국이 김치 종주국임을 명시해 공식 제정했다. 앞서 캘리포니아주에서 처음으로 김치의 날을 제정한 바 있다. 버지니아주 김치의 날 행사에는 현지 정치인과 한인 단체, 지역 주민 등 350여명이 김치 담그기와 시식, 김밥 만들기 행사 등에 참여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K콘텐츠의 확대로 김치 등 다양한 한국 음식이 주목받는 만큼 비비고 제품을 통해 전 세계에 한국 식문화를 알리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러시아에서 김치와 라면을 주제로 한국 식품을 홍보하는 행사가 열렸다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모스크바지사가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 21일 러시아 모스크바 데포에서 열린 러시아 K-김치·K-라면 페스티벌에서는 현지인 약 3천명이 김치를 직접 버무리고 먹어보는 체험 행사에 참여했다. 김치의 '짝꿍'인 라면을 비롯해 유자차 등 한국 음료수를 소개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됐다. aT는 "러시아와 독립국가연합(CIS) 지역에 퍼지고 있는 한류를 기반으로 김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김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행사"라며 "라면 등 짝꿍 식품 마케팅을 병행해 한국 식품 소비 기반을 확대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연합]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형마트에 K푸드가 본격 입성했다. 21일(현지시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아프리카지역본부에 따르면 현지 주요 유통업체인 '픽앤페이'는 이날 요하네스버그의 프리미엄 매장 온니콜점에 K푸드 전용 코너를 신설하고 론칭 행사를 열었다. 김치, 라면, 냉동만두, 각종 장류, 스낵, 음료, 아이스크림 등 K푸드 80여종이 픽앤페이 매대에 정식으로 선을 보였다. 이를 기념해 현장에서는 김밥, 라면, 닭강정, 계란빵, 튀김만두, 핫도그 등 한국 분식을 현장에서 직접 제조해 판매하는 특별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됐다. 방문객이 한국식 조리 방식과 맛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고 코트라는 전했다. 픽앤페이의 이번 K푸드 도입은 22∼23일 남아공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맞아 한국 농림축산식품부와 코트라가 현지 K푸드 전문 유통업체 마켓코코로와 함께 추진했다. 픽앤페이는 온니콜점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요하네스버그 더버지점, 케이프타운의 오터리점, 웨스턴케이프주 플레튼버그베이점 등으로 K푸드 판매 매장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남부 아프리카에서 3천여 개 매장을 운영하는 픽앤페이는 남아공에서 숍라이트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대형마트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오리온 꼬북칩이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아랍에미리트(UAE)에 진출했다. 아시아, 미주, 유럽, 오세아니아에 이어 아프리카까지 5대륙 30개국에서 K-스낵 시장을 넓히게 됐다. 오리온은 이달 남아공 SPAR의 프리미엄 슈퍼마켓 300여 점포에서 꼬북칩 3종(콘스프맛, 초코츄러스맛, 카라멜팝콘맛)을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SPAR는 케이프타운, 요하네스버그 같은 남아공 주요 도시에서 대형마트와 슈퍼마켓 체인을 운영하고 있다. 오리온은 지난 6월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열린 식품 전시회 '아프리카 푸드 쇼'에 참여했다. SPAR 외에도 현지 대형 유통사 2∼3곳 입점을 협의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꼬북칩의 남아공 진출은 아시아를 넘어 미주, 유럽,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대륙까지 'K-스낵로드'를 만드는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리온은 두바이, 아부다비 등 UAE의 여러 도시에도 꼬북칩 수출을 성사했다. 두바이에 본사가 있는 유통업체 GSL을 통해 비(非)할랄 마켓을 중심으로 입점했으며 앞으로 인접 국가로 판매망을 넓힐 계획이다. 지난 2017년 출시된 꼬북칩은 아시아, 미국, 호주 등 여러 국가로 진출하며 글
[연합] 멕시코에서 한국 먹거리와 전통놀이 등을 주제로 한 문화 교류 한마당이 19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 미겔 이달고 구청에서 펼쳐졌다. 미겔 이달고 구청이 '국제 시민의 날' 프로그램의 하나로 한국대사관·한국문화원·한인회 등을 초청해 함께 진행한 이날 행사에서 현지 주민들은 한복과 전통 놀이 체험, 한글 이름 캘리그래피, 전통 문양 책갈피 만들기 등을 즐겼다. 한국 화장품과 먹거리 판매 부스에도 발길이 이어졌다. '김치의 날'(11월 22일)을 앞두고 진행된 김장 시연에 특히 참석자들 관심이 집중됐다. 따뜻한 수육과 함께 한 겉절이 시식 코너 역시 많은 주목을 받았다. 미겔 이달고 구청은 외국 커뮤니티와의 유대 강화, 지역 사회 통합, 주민 취업기회 탐색 제공, 정책 피드백 등을 위해 수요일에 시민의 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CJ올리브영은 내년 5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에 미국 1호 매장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CJ올리브영은 K뷰티의 인기에 따라 세계 최대 뷰티 시장이자 세포라, 울타뷰티 등 글로벌 뷰티 전문 유통사들이 입지를 구축한 격전지인 미국에서 K뷰티 특화 매장을 선보이기로 했다. 우선 패션·뷰티 특화 상권에 매장을 열어 유행에 민감한 현지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소비자를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1호점이 들어서는 패서디나는 로스앤젤레스(LA)에서 북동쪽으로 약 18㎞ 거리에 있는 소도시로, 캘리포니아공대(Caltech) 등 연구 기관이 있어 고소득 인구 비율이 높은 곳이다. CJ올리브영은 내년 1호점 개점 이후 캘리포니아주를 중심으로 여러 매장을 열 예정이다. 미국 매장은 올리브영의 'K뷰티 쇼케이스'로 조성한다. 한국 올리브영 매장과 올리브영 글로벌몰을 이용한 북미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품을 제공하고 체험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현재 400여개 K뷰티 브랜드를 비롯해 글로벌 브랜드와 입점을 협의 중이다. CJ올리브영은 미국 매장이 현지 소비자와 K뷰티 브랜드가 만나는 '공동 플랫폼'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풀무원은 중국 경기 둔화에도 중국법인의 9월 누적 기준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31.7% 증가한 84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66.7% 늘었다. 김밥과 핫도그를 포함한 냉동 카테고리와 우동·냉면 등의 면류 카테고리가 중국 시장 내 입지를 넓히면서 매출 증가와 이익 개선을 이끌었다. 냉동 카테고리는 김밥과 핫도그가 인기를 끌며 3분기 누적 매출 기준으로 작년 동기 대비 87.7%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9월 출시한 냉동김밥은 누적 판매 300만 줄을 기록했다. 풀무원은 지난달부터 현지 생산 체계로 전환해 기존 수출 제품보다 소비자 가격을 약 35% 낮춘 냉동김밥을 선보이고 있다. 풀무원은 연내 중국에 신제품을 출시하고 냉동김밥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표 제품인 유부우동을 비롯한 면류 부문 매출은 작년보다 76.4% 증가했다. 그동안 풀무원 중국법인은 파스타와 두부 제품 중심이었으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 기준 냉동 카테고리와 면류 카테고리 매출 비중을 34%까지 확대하며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했다. 풀무원 중국법인의 외형 성장과 수익성 확대는 샘스클럽 등 회원제 유통채널에 집중한 것이 주효했다. 풀무원 중국법인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혼자 사는 사람의 경우 가족과 함께 사는 사람보다 65세 이전에 '조기 사망'할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한국과 영국의 건강데이터를 분석해 1인 가구가 다인 가구에 비해 전체 사망 위험뿐 아니라 조기 사망 위험이 유의미하게 높다는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메이요 클리닉 회보(Mayo Clinic Proceedings)에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립보건연구원 지원을 받아 윤재승·이준엽·이승환·한경도 공동연구팀이 수행했다. 연구팀은 2006년부터 2021년까지 한국의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약 244만명)와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약 50만명) 코호트 자료를 활용해 동·서양 1인 가구의 건강 위험을 분석했다. 그 결과 가족과 함께 사는 다인 가구에 비해 1인 가구의 '전체 사망 위험'은 한국인의 경우 25%, 영국인의 경우 23%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5세 이전에 사망하는 '조기 사망 위험'은 한국 1인 가구에서 35%, 영국 1인 가구에서 43%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으며, 5년 이상 독거생활을 할 경우 사망 위험이 더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사망 위험이
과도한 스마트폰 의존이 수면과 정신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이 객관적 지표로 확인됐다. 스마트폰 중독자는 불면증과 우울증 위험이 2.6∼2.8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철현 교수 연구팀은 불면증 증상을 호소하는 성인 246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과다 사용 위험도와 수면·정신건강 지표 간의 연관성을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스마트폰 과다 사용 선별 설문(SOS-Q)을 통해 참가자를 고위험군 141명과 저위험군 105명으로 구분했다. 자기 보고형인 해당 설문은 스마트폰이 일상생활을 방해하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못할 때 불안하고 초조한지 등 중독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문항으로 구성된다. 이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수집한 이들의 일상 속 수면, 활동, 심박수 등 생체 데이터를 분석해 스마트폰 과다 사용과의 연관성을 살폈다. 그 결과 스마트폰 과다 사용 고위험군은 저위험군에 비해 중등도 이상 불면증일 가능성이 약 2.6배 높았다. 주관적 수면의 질 저하 가능성도 약 2.4배 컸다. 정신건강 지표에서도 스마트폰 과다 사용 고위험군과 저위험군의 차이가 뚜렷했다. 고위험군은
"감기인 줄 알았다", "축농증이 오래간다고만 생각했다." 비부비동암은 비강(콧구멍에서 인두에 이르는 공간)에 생기는 비강암과 부비동(코 주변 얼굴 뼈 속에 공기가 차 있는 공간)에 생기는 부비동암을 통칭한다. 중앙암등록본부 자료(2022년)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한 해 발생한 비부비동암은 전체 암 발생(28만2천건)의 0.2%인 495건으로, 두경부암(얼굴, 코, 목, 입안, 후두, 인두, 침샘, 갑상선에 발생하는 암) 중에서도 드문 편에 속한다. 비부비동암의 정확한 발생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전문가들은 비강과 부비동 점막에 가해지는 지속적인 자극이 암 발생에 관여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지금까지의 연구에서는 니켈, 나무 분진, 크롬, 포름알데히드, 용접 연기 등 직업 환경에서의 유해 물질 노출과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 흡연, 대기오염 등이 비강암과 부비동암의 위험 요인으로 지목돼 왔다. 문제는 비부비동암의 초기 증상이 흔한 질환인 비염·축농증과 거의 구별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코막힘, 콧물, 안면 통증, 두통 같은 증상은 일상에서 너무나 흔해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쉽다. 전문가들이 공통으로 강조하는 부비동암의 경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올해 들어 인플루엔자(독감) 의심 환자 수가 4주째 증가했다. 3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4주차인 지난 18∼24일 표본 감시 의료기관(의원급)을 찾은 독감 의심 환자 분율은 외래 1천명당 47.7명이었다. 전주 44.9명보다 늘어난 것인데, 증가폭은 크지 않지만 지난해 말 꺾였던 환자 분율이 올해 들어 다시 4주째 증가하고 있어 방역당국이 주목하고 있다. 이번 주차 환자 분율은 전년도 동기 36.5명과 대비해도 30.7%가량 많고 이번 절기 유행 기준인 9.1명의 5배를 넘는 수준이다. 연령대별로 보면 7∼12세 환자 분율이 1천명당 139.6명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13∼18세 85.1명, 1∼6세 81.7명 순이었다. 병원체 표본 감시에서도 독감 바이러스는 주로 7∼12세 학령기 아동에게서 검출됐다. 4주차에 가장 많이 검출된 바이러스는 B형이었으며 검출률은 25.4%였다. A형 중 H3N2형은 10.0%, A형 중 H1N1형은 0.4% 검출됐다. 올해 1주차까지는 A형 바이러스(H3N2)가 우위였지만 2주차부터는 B형 바이러스의 검출률이 A형보다 높아지며 유행 양상이 변화하고 있다. 지난 겨울 A형 독감에 걸렸다 나았
모유는 아기뿐만 아니라 산모 건강에도 보약이다? 아기에게 모유를 먹이는 산모는 최대 10년간 우울증이나 불안을 겪을 위험이 60%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이랜드 유니버시티 칼리지 더블린(UCD) 피오눌라 맥컬리프 교수팀은 최근 의학 학술지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 오픈(BMJ Open)에서 30대 산모 168명을 대상으로 모유 수유와 건강 상태를 10년간 추적 관찰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결과는 모유 수유가 산후 우울증·불안에 대한 보호 효과는 물론 장기적으로 산모의 우울증·불안 위험을 낮출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이는 정책 입안자들이 모유 수유 지원을 강화해야 할 또 하나의 근거가 된다고 말했다. 이들은 모유 수유가 산후 우울증·불안 감소와 연관이 있다는 것은 알려져 있으나 이런 위험 감소 효과가 장기적으로 지속되는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출생 후 산모와 자녀를 장기 추적하는 종적 출생 코호트 연구(ROLO Longitudinal Birth Cohort Study) 참여자 중 둘째 아이를 출산한 30대 중반 여성 168명을 대상으로 모유 수유 행동과 건강 상태를 10년간 추적 관찰했다. 10년 추적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유통 중인 설 명절 성수 식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등에서 판매 중인 제수용 조리식품과 수산물 등 총 50건이다. 식품 유형별 기준 및 규격 적합 여부를 검사해 안전성을 확인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명절 성수 식품은 물론 유통 식품 전반에 대한 안전성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혼자 사는 사람의 경우 가족과 함께 사는 사람보다 65세 이전에 '조기 사망'할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한국과 영국의 건강데이터를 분석해 1인 가구가 다인 가구에 비해 전체 사망 위험뿐 아니라 조기 사망 위험이 유의미하게 높다는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메이요 클리닉 회보(Mayo Clinic Proceedings)에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립보건연구원 지원을 받아 윤재승·이준엽·이승환·한경도 공동연구팀이 수행했다. 연구팀은 2006년부터 2021년까지 한국의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약 244만명)와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약 50만명) 코호트 자료를 활용해 동·서양 1인 가구의 건강 위험을 분석했다. 그 결과 가족과 함께 사는 다인 가구에 비해 1인 가구의 '전체 사망 위험'은 한국인의 경우 25%, 영국인의 경우 23%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5세 이전에 사망하는 '조기 사망 위험'은 한국 1인 가구에서 35%, 영국 1인 가구에서 43%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으며, 5년 이상 독거생활을 할 경우 사망 위험이 더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사망 위험이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는 5일부터 친환경 자동차(전기차) 주차 위반 및 충전 방해행위 단속을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최근 개정된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요건 등에 관한 규정'을 반영해 충전시설을 장시간 점유하거나 독점 주차하는 행위를 차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변경된 규정에 따라 앞으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의 완속 충전기 연속 이용 시간은 기존 14시간 이내에서 7시간 이내로 대폭 단축된다. 일반 전기차도 완속 충전기에서 14시간을 초과해 충전하면 안된다. 이용 시간 기준을 위반해 충전시설을 장시간 점유하는 차량을 발견한 주민들이 직접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 완속 충전기 이용기준 위반 과태료 부과 대상 공동주택도 기존 500세대 이상 아파트에서 100세대 이상으로 확대됐다. 충전 방해행위, 전용 주차구역 위반, 충전구역 훼손·파손 등은 관련 규정에 따라 10만∼2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시청 환경정책과(☎044-300-4232)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해양수산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2일부터 13일까지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명태·조기·전복·옥돔 등 제수용 수산물과 원산지 표시 위반 우려가 있는 활참돔·활방어 등이 주요 대상이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특별사법경찰관과 수산물명예감시원, 지방정부 조사 공무원이 합동으로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선물용 수산물 취급 통신판매업체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할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경우에는 최대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박승준 해수부 어촌양식정책관은 "원산지 표시 위반이 의심될 경우 신고전화 '1899-2112'나 카카오톡 '수산물원산지표시' 채널을 통해 제보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