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신지식농업인으로 최이영씨 등 7명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최씨는 차별화된 프리미엄 딸기 품종을 개발해 올해 30만달러(약 4억3천만원) 규모의 수출 실적을 내는 등 'K-딸기'의 수출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산 작두콩을 활용해 커피 대용품을 만든 김지용씨, 전통 장류 제조 기술을 현대화하고 기능성 원료를 접목해 고부가가치 장류 제품을 개발한 김준영씨 등도 올해 신지식농업인에 이름을 올렸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올해 신지식농업인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끊임없는 도전으로 농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선정된 이들에게 장관 명의의 신지식농업인 장(章)을 줄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지난 1999년부터 새로운 기술을 바탕으로 농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농업·농촌의 혁신을 주도하는 농업인을 신지식농업인으로 선정해 왔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SPC 계열사인 샤니 제빵공장에서 근로자가 끼임 사고로 숨진 지 2년 4개월 만에 이강섭 전 샤니 대표이사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1부(정재신 부장검사)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이 전 대표이사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및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전 공장장 A씨를 각각 불구속 기소했다고 30일 밝혔다. 또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당시 현장 관리자와 작업자 5명을 불기소 기소했다. 이 전 대표 등은 2023년 8월 8일 경기 성남시 중원구 샤니 제빵공장에서 50대 여성 근로자 B씨가 반죽 기계에 끼여 숨진 사고와 관련해 안전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2인 1조로 원형 스테인리스 통에 담긴 반죽을 리프트 기계로 올려 다른 반죽 통으로 옮기는 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샤니 제빵공장 측은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리프트 기계에 대한 설비를 일부 변경하면서도 이런 시설 변경에 따라 반드시 거쳐야 하는 유해 위험성 평가를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노동부와 협력해 법률을 검토한 결과 샤니가 사업장 특성에 따른 안전보건 관리 체계를 구축하지 않았으며, 끼임 사고가 빈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지역 시민단체인 '공정한 세상'은 30일 "주권자인 주민을 배제한 채 중앙정부·정치권·지방자치단체장 주도로 추진되는 대전·충남 행정구역 통합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이날 입장문을 내 "행정구역 통합은 최소 1년 이상의 숙의·공론화 과정을 밟고, 주민투표로써 주민들이 스스로 결정하도록 보장해야 한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그러면서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략적으로 추진하는 행정통합은 엄청난 부작용을 초래하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주민들이 떠안게 될 것"이라며 "아까운 행정력과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지난해 출범한 충청광역연합이 제대로 작동하도록 위상과 기능을 대폭 강화해 연방제 수준의 지방분권을 실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중앙정부와 정치권, 지방의 구성원들은 이재명 정부의 5극 3특 국가균형 성장 전략에 대한 구체적 로드맵부터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며 "대전 충남 행정통합을 강행한다면 대전·충남 시민사회단체들과 연대해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내년 3월 말까지 대전·충남 통합 관련 법안을 마련하고, 6월 지방선거에서 두 지역의 통합 단체장을 선출하는 방안을 당론으로 정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축제추진위원회'를 열고 '2026 대전 0시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축제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3년간 쌓인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도 축제를 명실상부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시키기 위한 청사진을 공유했다. 내년 축제의 가장 큰 변화는 축제 기간과 교통 통제 방식 조정, 글로벌 콘텐츠 도입이다. 우선 축제 기간이 기존 9일에서 11일로 확대된다. 반면 중앙로 전면 통제로 시민 불편이 컸던 본행사 기간은 4일로 축소된다. 사전행사 기간인 7일 동안은 원도심 상권 이면도로 일부 구간만 제한적으로 통제해 시민 일상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상권 활성화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콘텐츠도 기존 유명 가수 초청 위주 공연에서 벗어나 참여형 축제로 개선한다. 전 세계인이 직접 참여하는 '글로벌 K-POP 경연대회'가 열려 온라인 예선 심사를 거친 실력 있는 외국인 참가자들의 무대가 마련된다. 거리 퍼레이드에는 대전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한다. 축제 트레이드마크인 '3무(無) 축제'(안전사고·쓰레기·바가지요금 없는 축제) 기조는 내년에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정치권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놓고 반발하는 목소리가 확산하는 가운데 대전지역 시민단체가 시의회의 법안 통과 과정도 '깜깜이'로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는 30일 보도자료를 내고 "대전시장과 충남도지사는 지방자치법에 따라 시의회의 의견을 들었으니 주민투표가 필요하지 않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며 "그 전제는 의회가 주민을 대신해 심도 있게 안건을 검토했을 때만 성립하지만, 당시 의회의 의견 청취는 집행부의 거수기로 전락한 요식행위에 불과했다"고 비판했다. 실제 지난해 7월 15일 '대전시와 충남도 행정구역 통합에 관한 의견 청취의 건' 대전시의회 회의록을 보면 이병철 의원이 '시·도민들의 의견수렴은 해봤느냐'고 묻자 시는 "대전 5개, 충남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했고, 현재 여론조사를 실시 중인데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답했다. 안경자 의원은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 제5차 회의자료를 아침에 받아봤다. 지금 위원들도 제대로 이해, 인지가 안 되는 상황에서 저희한테 YES or NO로 답하라고 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며 반대했지만, 의원 4명 중 3명이 찬성해 대전시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은 장례·요양·병원 등 다중이용시설 681곳을 대상으로 하반기 원산지 표시 점검에 나선 결과, 13곳을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대전·세종·충남 지역 내 종합병원 93곳, 요양시설 490곳, 장례식장 98곳이다. 이중 요양시설 11곳, 종합병원과 장례식장 각 1곳 적발됐는데, 충남지원은 원산지를 거짓 표시 한 9개 업체를 형사입건하고 미표시한 4개 업체에 과태료를 부과했다. 주요 위반 품목은 오리고기 5건, 돼지고기 4건, 배추김치 3건 등이다. 대전의 한 종합병원은 구이 반찬용으로 제공한 중국산 오리고기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했다가 적발됐다. 대전의 한 노인요양원과 세종의 한 장례식장은 반찬으로 제공한 중국산 배추김치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해 형사 입건됐다. 이번 단속은 충남지원의 '생로병사 프로젝트' 일환으로 이뤄졌는데, 상반기에는 예식장·산후조리원·돌잔치 식당 등 생(生)을 주제로 하는 출산·육아 등과 관련한 청년층 소비 분야 187곳을 대상으로 원산지 단속을 해 14곳을 적발했다. 농관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의 식생활 및 소비패턴의 변화에 맞춘 원산지 표시 사각지대를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서울시는 식당에서 잡곡밥 선택 옵션을 두는 '통쾌한 한끼' 사업에 참여를 신청한 식당이 1천곳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10월 20일 참여 식당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11월 11일 1호점(순대실록 대학로본점) 인증 이후 두 달여 만에 이룬 성과다. 참여 식당은 조사단의 현장 방문 후 인증 절차를 밟는다. 조사단은 잡곡 25% 이상 배합 여부 등 인증 기준 충족 여부를 확인하며, 기준을 충족한 식당에는 인증마크를 부착하고 서울시 공식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을 통한 홍보를 지원한다. 지금까지 242곳이 통쾌한 한끼 식당으로 인증받았다. 상세한 인증 식당 목록은 서울시 식품안전정보 누리집(fsi.seoul.go.kr)과 인스타그램(instagram.com/tongmeal_seoul/)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그간 '서울미래밥상' 정책을 통해 제철 음식 먹기, 잡곡밥 섭취 확대 등 지속 가능한 식단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바쁜 일상으로 외식 비중이 커지는 환경 변화 속에서 가정에서 실천하던 건강한 식습관을 외식 현장으로 확장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시는 '손목닥터9988'과 연계해 우리 동네 잡곡밥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판매되는 효소식품 상당수 제품이 건강 기능성 등 과장된 효능을 광고하고 있다며 소비자의 주의를 당부했다. 소비자원이 30일 공개한 효소식품 11개 제품의 품질·안전성 시험평가 결과에 따르면 모든 제품의 효소역가(활성도)는 제품 표시치 이상으로, 기준을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제품이 곰팡이독소나 중금속 등 안전성 기준도 적합해 문제가 없었다. 소비자원은 다만 효소식품의 역가는 특정 시험조건(pH6~8, 37℃)에서 측정된 것으로, 실제로는 체내 소화기관을 통과하면서 위산 등 산도(pH) 변화에 따라 효소 활성을 잃을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효소식품은 일반식품으로, 소화 기능성 등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데도 시험대상 11개 중 9개 제품이 '장 건강', '효소 다이어트' 등의 표현을 사용해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광고를 하거나 과대·허위 사실이 포함된 후기를 게시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11개 제품 중 10개 제품에 유산균이 첨가됐음에도 이들 제품 모두 유산균 수를 표시하지 않거나 미흡하게 해 소비자가 효소식품을 통해 유산균을 함께 섭취하고 있다는 사실을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내년 3월 유전체 분석을 활용한 씨수소 조기 선발·보급 체계를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한우 개량의 효율성을 높이고 농가의 유전적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그동안 한우 씨수소는 후보 씨수소 선발 후 후대 검정을 거쳐 보증 씨수소로 확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농가에 정액이 보급되기까지 5년 이상이 걸렸다. 하지만 유전체 분석 기술 발전으로 12개월령 단계에서도 유전능력 평가 정확도가 높아지면서 씨수소를 조기 선발·보급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농식품부는 기존의 당대·후대검정을 거치는 방식에서 벗어나 앞으로 검정 후 12개월령에 씨수소를 바로 선발하는 체계로 전환해 선발 기간을 대폭 단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내년 3월부터 12개월령 신규 씨수소를 연간 80두씩 선발하고, 정액 생산과 비축 과정을 거쳐 오는 2027년 2월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개편으로 도체중, 근내지방도, 등심단면적 등 한우의 연간 유전적 개량량이 크게 향상되고, 농가 소득도 대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씨수소 선발 체계 개선은 1995년 국가 단위 유전능력 평가 체계 도입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해양수산부는 내년 국내에서 생산되는 모든 수산물을 대상으로 2만2천500건의 안전성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해수부는 '2026년도 수산물 안전성 조사 계획'을 이날 공개하면서 내년에 안전한 수산물 공급을 위해 방사능, 동물용 의약품, 중금속, 금지 물질 등 196개 항목에 대해서도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제철 수산물이나 명절을 앞두고 소비량이 많아지는 수산물을 대상으로 기획 조사를 실시하고, 부적합이 발생한 양식장의 경우 검출 물질에 따라 차등, 집중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아울러 국내 수산물 방사능 안전에 대한 국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맞춤형 방사능 상시 검사도 실시한다. 민간기관과 함께 위판장과 양식장의 수산물 유통·출하 전 방사능 검사도 지속할 예정이다. 또 '국민 신청 방사능 검사' 등 국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해 해수부 홈페이지를 통해 '수산물 방사능 안전 지도' 등 방사능 검사 결과도 투명하게 공개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립종자원은 국내 종자산업 판매액이 지난해 말 기준 9천719억원으로 조사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직전에 집계한 2022년의 8천754억원보다 11.0% 늘어난 수치다. 판매액은 종자업(종자를 생산·판매하거나 가공·재포장해 판매) 6천901억원, 육묘업(묘를 생산해 판매) 2천818억원으로 각각 지난 조사보다 2.1%, 41.1% 증가했다. 종사자 수는 2만1천805명으로 지난 조사보다 6.0% 늘었다. 종자업과 육묘업이 각각 1만5천703명, 6천102명이다. 이번 조사는 종자업과 육묘업을 영위하는 4천282개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양주필 국립종자원장은 "이번 조사가 국내 종자산업 현황을 정확히 진단하고, 정책 지원 및 종자산업 육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지역 다문화 가구와 외국인 가구가 2020년 이후 5년간 꾸준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충남도에 따르면 2020년 1만8천514가구였던 다문화 가구는 2021년 1만9천648가구, 2022년 2만658가구, 2023년 2만1천896가구로 늘었다. 지난해에는 2만3천498가구로 매년 증가세를 보였다. 다문화 가구란 귀화자 등이 있는 가구 또는 외국인이 한국인(귀화자 등 포함)과 결혼해 이뤄진 가구 또는 그 자녀가 포함된 가구를 말한다. 2020년 2만8천629가구였던 외국인 가구는 2021년 3만415가구로 늘었고, 2022년 3만3천515가구, 2023년 3만7천890가구를 기록했다. 2024년에는 4만1천692가구로 4만 가구를 넘어섰다. 지난해 기준 도 전체 100만7천652가구 가운데 다문화 가구와 외국인 가구 비율은 각각 2.33%와 4.1%를 차지했다. 특히 외국인 가구 비율은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외국인 가구 구성원의 국적은 중국, 베트남, 태국, 우즈베키스탄 등의 순이었다. 이들은 제조업, 사업시설 관리, 건설업, 농업, 숙박업 등에 종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충남도 관계자는 "다문화·외국인 가구가 지역
암 진단 전에는 활동적이지 않았더라도 진단 후 신체활동(PA)을 늘리면 암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암학회(ACS) 에리카 리스-푸니아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방광암·난소암·폐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1만7천여명의 신체활동과 암 사망률을 10년 이상 추적,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암 진단 후 중·고강도 신체활동(MVPA) 수준이 높을수록 암 사망 위험이 낮았다며 이는 암 생존자들의 장기적 생존과 전반적 건강을 위해 신체활동을 적극 권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신체활동이 암 위험을 낮추는 데 미치는 역할은 잘 알려져 있으며 전문가들은 암 예방을 위해 신체활동을 늘릴 것을 권고한다. 암 병력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주당 150~300분의 중강도 또는 75~150분의 고강도 신체활동을 권장한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런 권고는 주로 유방암·전립선암·대장암 등 생존자 대상 연구에 기반을 두고 있다며 이 연구는 신체활동이 비교적 덜 연구된 방광암, 자궁내막암, 신장암, 폐암, 구강암, 난소암, 직장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사람
취침하기 최소 3시간 전부터 아무것도 먹지 않는 방식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이상 늘리면 주요 심장 및 혈당 건강 지표를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 노스웨스턴대 파인버그의대 필리스 지 교수팀은 미국심장협회 저널 '동맥경화·혈전증·혈관 생물학'(Arteriosclerosis, Thrombosis, and Vascular Biology) 최근호에서 중·노년층을 대상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조절하는 무작위 대조 시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취침 3시간 전부터 음식 섭취를 중단해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늘린 그룹에서 심혈관·대사 건강 지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며 무엇을 얼마나 먹느냐 뿐 아니라 수면과의 관계에서 언제 먹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간헐적 단식처럼 식사 시간을 제한하는 식이요법이 심장 대사 건강을 개선하고 열량 섭취를 제한하는 전통적 단식에 필적하는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축적되면서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연구팀은 그러나 기존 대부분 연구는 단식 시간이 얼마나 긴지에 초점을 맞췄을 뿐, 단식이 대사 조절에 중요한 개인의 수면 일정과 어떻게 맞물리는지에는 주목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관상동맥심장질환(CHD)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 자체를 줄이는 것보다 통곡물과 채소 등 식물성 식품이 많은 질 좋은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섭취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T.H. 찬 공중보건대학원 치쑨 교수팀은 미국 심장학회저널(JACC) 최근호에서 간호사와 보건전문가 20만명을 30년 이상 추적 관찰한 연구 데이터를 분석, 질 좋은 식품으로 구성된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이 심혈관 및 대사 건강 개선과 연관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논문 제1 저자인 우즈위안 박사는 "이 결과는 단순히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만으로도 본질적으로 유익하다는 통념을 반박하고,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심장 건강 보호에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은 미국에서 지난 20여년간 권장되고 널리 실천돼 왔으나 이들 식단이 장기적으로 심혈관에 미치는 영향과 각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명확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미국 간호사 건강연구(NHS)와 간호사 건강연구Ⅱ(NHSⅡ), 보건전문
흡연 경험이 없더라도 만성 폐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3배 가까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은 이 병원 폐식도외과 김홍관·이정희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지원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비흡연 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2016∼2020년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 비소세포폐암을 진단받은 3천명과 폐에 이상이 없는 대조군 3천명을 선정해 위험 요인을 정밀 분석했다. 양 집단은 모두 흡연 경험이 없는 비흡연자였다. 그 결과 비흡연자 폐암 발병의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는 '만성 폐 질환 유무'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흡연 환자 중에서 폐결핵 등 폐 관련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대조군보다 2.91배 높았다. 특히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의 경우 폐암에 걸릴 위험이 7.26배까지 올라갔다. 연구진은 이러한 위험이 폐에서 계속되는 만성적 염증 반응 때문일 것으로 추정했다. 가족력도 폐암 위험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촌 이내 가족 중 폐암 환자가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1.23배 높았다. 이 중 형제자매가 폐암 병력이 있을 때 위험도는 1.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코로나19 후유증) 조사연구 결과와 최신 정보를 반영한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진료 지침' 최종판을 배포했다고 26일 밝혔다. 2024년 발표된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임상진료 지침 권고안'에 따르면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은 코로나19 진단 후 3개월 이상, 다른 대체 진단으로 설명이 불가능한 증상·징후가 지속되는 상태를 한다. 이번에 발표된 지침 최종본은 코로나19 미감염군과 구분되는 증상을 바탕으로 한 '한국형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분류체계'를 담고 있다. 이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 이후 석 달이 지나도 ▲ 피로(9점) ▲ 후각·미각 소실(5점) ▲ 두근거림(5점) ▲ 집중력 저하(3점) ▲ 피부 발진(3점) ▲ 근력 저하(2점) ▲ 흉통(2점) ▲ 생리주기 변화(2점) ▲ 기침(1점) 증상의 총점이 13점 이상이면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으로 분류될 수 있다. 진료 지침 최종본은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국립보건원(NIH) 등 국외 지침과 국내·외 최신 연구 결과도 반영했다. 또한 호흡곤란·피로·인지장애·수면장애 등 13개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증상별 진단법과 치료법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는 한글문화 진흥 사업의 하나로 추진해온 소설책 '세종의 나라'가 출간됐다고 2일 밝혔다. 김진명 작가가 집필한 이 책은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과정 이야기를 담고 있다. 김 작가는 지난해 10월 세종시 조치원에서 출범한 '한글문화 공동체'에 참여하면서 '세종의 나라 '집필 계획을 발표했다. 국내 첫 한글 문화도시로 지정된 세종시는 지난해부터 도시 정체성에 한글문화를 입히고 있다. 세종시의 이런 노력에 공감하는 각계각층에서 '한글문화 공동체'라는 이름으로 힘을 보태고 있는데, 공동체에 합류한 김 작가가 한글을 주제로 한 새로운 장편소설을 쓰게 됐다. 김 작가는 한글 창제 과정에서 드러난 세종대왕의 통치 철학과 고뇌를 담고자 노력했다고 한다. 그는 세종대왕의 애민 정신을 살려 집필 중인 소설책에 세종시민의 생각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 독서토론회를 열기도 했다. 유민상 세종시 한글문화과장은 "세종의 나라는 한글을 사랑하는 여러 주체가 힘을 모은 결과물"이라며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한글의 가치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해양수산부는 3월 이달의 수산물로 도다리와 멍게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도다리는 가자미목 가자미과에 속하는 어종으로, 몸의 양쪽 눈이 한쪽으로 치우쳐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바닥 가까이에서 서식하며 봄철에 살이 올라 제철을 맞는다. 회와 매운탕 등으로 즐겨 먹으며, 쑥과 함께 끓인 도다리쑥국은 대표적인 봄철 별미로 꼽힌다. 멍게는 우렁쉥이의 또 다른 이름으로, 특유의 향과 맛으로 사랑받는 해산물이다. 철과 셀레늄 등이 풍부하며 최근에는 멍게비빔밥 등 다양한 지역 특화 메뉴로 활용되고 있다. 이달의 수산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어식백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진천군은 새내기 공무원의 업무 적응을 돕기 위해 임대보증금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대상은 진천군 외 지역에 주소를 둔 8∼9급 공무원이며 총 7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보증금은 1인당 최대 500만원까지이며 임대 기간은 최소 1년에서 최대 6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월세와 추가 임대차 보증금은 본인이 부담한다. 군 관계자는 "신규 공무원의 주거 안정을 돕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며 "전세권 설정 비용 최대 20만원, 부동산 중개 수수료는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홈플러스는 '개당 99원'의 국내 생산 초저가 생리대를 대형마트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초저가 생리대는 100% 국내에서 생산한 '샐리의법칙 니즈원 생리대' 4종이다. 중형 14매 팩이 1천380원으로 개당 98.57원의 가격이 책정됐다. 개당 가격은 대형 10매 148원, 오버나이트 8매 185원, 팬티롱라이너 18매 82.2원 등이다. 4종의 초도물량은 평균 7천700팩으로, 홈플러스는 1인당 종류별로 5개까지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홈플러스는 이번 초저가 생리대를 자체브랜드(PB)가 아닌 협력사와 협업해 판매하는 제조사 브랜드(NB) 상품으로 기획했다. 이는 생리대 가격 안정을 위해 브랜드보다는 제품에 집중하며 이익을 최소화하는 방식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이달 중 다른 브랜드의 초저가 생리대 판매도 계획 중이며, PB 'simplus 유기농 순면 생리대'를 중형 기준 개당 166원에 저렴하게 판매 중이다. 김성윤 홈플러스 위생용품팀 바이어는 "회사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고객 만족을 위한 고민 끝에 초저가 생리대를 판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상품 선택지를 확대하고 물가 부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