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은 앞으로 코로나19 먹는 치료제를 팍스로비드 1종으로 한정한다고 26일 밝혔다. 정부가 공급해온 코로나19 치료제 3종은 먹는 치료제인 팍스로비드와 라게브리오, 주사제인 베클루리주다. 팍스로비드는 60세 이상 고령자와 기저 질환자, 면역 저하자 중 경증·중등증 대상으로 사용된다. 팍스로비드 투여가 제한된 환자는 라게브리오와 베클루리주를 쓴다. 팍스로비드와 베클루리주는 품목 허가를 받아 2024년 10월 25일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돼왔다. 반면 라게브리오는 품목 허가를 못 받아 현재까지 '긴급 사용 승인' 상태다. 이에 따라 정부는 재고 범위 안에서 제한적으로 라게브리오를 공급해왔으나, 재고의 유효 기간이 끝남에 따라 라게브리오는 다음 달 17일부터 사용이 중단될 예정이다. 먹는 치료제는 팍스로비드 하나만 남는 것이다. 질병청 관계자는 최근 브리핑에서 "라게브리오는 품목 허가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긴급 승인 상태로만 사용해왔다"며 "현재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고려했을 때 정부 차원의 재구매는 고려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라게브리오 사용이 중단되면 기존 라게브리오 대상군은 베클루리주를 쓸 수 있다. 의원급 의료기관에서는 팍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롯데벤터스는 다음 달 31일까지 첨단 식품기업 기술 실증 프로그램인 'L-CAMP:미래 식단 6기'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L-CAMP:미래 식단'은 농식품 분야 유망기업을 발굴해 롯데그룹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해 기술 실증과 사업화 가능성을 검증하는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이다. 농진원은 대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현장 중심의 기술 실증 기회를 제공하고자 '미래 식단'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이 프로그램에는 롯데중앙연구소와 롯데웰푸드 등 롯데그룹 식품 계열사를 비롯해 롯데백화점, 롯데홈쇼핑 등 유통 계열사가 참여한다. 선발기업에는 기업당 최대 700만원이 지원되며 사업 상담회, 투자 연계 지원, 전문가 1대 1 상담 등 맞춤형 성장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참여 희망 기업은 농식품창업정보망(a-startups.or.kr)과 롯데벤처스 누리집(lotteventures.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안호근 농진원장은 "민간 기업과 협업으로 유망기업의 기술 실증을 지원하여 농식품 산업의 혁신 생태계 조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태안군은 다음 달 4일부터 지역 푸드뱅크와 함께 취약계층의 기본 먹거리를 보장하는 '그냥드림'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준 중위소득 65% 미만인 군민과 신용불량자, 미등록 이주민 등 제도권 지원 접근이 어려운 위기가구는 수요일 오후 2시부터 태안푸드뱅크에서 월 1회(2만원 한도) 먹거리와 생활필수품 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태안읍을 제외한 나머지 7개 읍·면에는 월 1회 찾아가는 이동매장이 운영된다. 첫 방문 때는 기본 확인절차 후 즉시 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두 번째 방문부터는 꾸러미는 물론 기본 상담을 통해 위기상황으로 판단될 경우 읍·면 맞춤형 복지팀과 연계해 공적 급여 신청 지원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누구나 눈치 보지 않고 최소한의 먹거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운영하겠다"며 "먹거리 지원을 매개로 숨은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더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에 판매 중인 국내산 '시래기(무 잎 건조)'에서 잔류농약(펜타클로르벤조니트릴)이 기준치 보다 초과 검출돼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26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서울 송파구 판매업체 굿프랜즈가 포장·판매한 제품으로, 포장일이 '2026. 2. 19.'로 표시된 제품이다. 펜타클로로벤조니트릴이 기준치(0.01㎎/㎏ 이하)보다 많은 0.09㎎/㎏ 검출됐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서울 동대문구 즉석판매제조·가공업체 '영화식품'이 식품 원료로 사용할 수 없는 마가목 가지를 원료로 사용해 액상차 '건강즙(마가목진액)' 제품을 제조·판매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25일 밝혔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했다. 식품의 기준 및 규격 관련 식약처 고시에 따르면 마가목은 열매, 나무껍질 부위에 한해 식품 원료로 사용 가능하다. 식약처는 동대문구청에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 조치토록 하고,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식약처는 충남 천안시 의료기기제조업체인 '디케이메디비젼'가 제조한 매일착용소프트콘택트렌즈 3개 제품(24개 모델)에 대해 추가 회수 조치했다고 전했다. 식약처는 지난달 30일 해당 업체의 매일착용소프트콘택트렌즈(제허11-1168호)에 대해 '변경 허가'를 받지 않고 일부 제품을 외부 제조원에 위탁해 생산·판매함으로써 의료기기법을 위반한 것을 확인하고 판매 중단, 16개 모델에 대한 회수 조치 및 수사를 진행했다며 해당 수사 중 추가로 확인된 모델에 대한 이날 추가 조치를 했다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농촌진흥청은 기존 완효성 비료의 단점을 보완한 생분해성 코팅 기술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완효성 비료는 비료 표면을 플라스틱으로 코팅해 녹는 속도를 조절한 비료다. 비료 주는 횟수를 줄여 노동력을 절감하고, 비료 성분 유실로 인한 환경오염 우려가 적어 농업 현장에서 널리 활용된다. 그러나 완효성 비료 대부분이 난분해성 플라스틱으로 코팅돼 사용 후 쉽게 분해되지 않는 문제를 일으킨다. 유럽에서는 2028년 10월부터 비료에 난분해성 플라스틱 사용을 금지하는 유럽연합(EU) 비료 제품 규정을 제정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실현에 노력 중이다. 이에 농진청은 민관 협력을 통해 완효성 비료의 장점은 유지하되 사용 후 농업환경 훼손을 최소화할 수 있는 비료 코팅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의 핵심은 난분해성 플라스틱인 폴리에틸렌 대신 생분해성 플라스틱인 폴리부틸렌 석시네이트(PBS), 폴리젖산(PLA)을 혼합해 비료를 코팅하는 것이다. 이 코팅 기술을 적용한 완효성 비료를 작물에 살포하면, 작물 재배 기간에 따라 비료 용출 기간을 제어할 수 있다. 아울러 토양에 남는 플라스틱 문제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벼 시험 재배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는 박람회장 기반시설 공사 90%, 전시관 설치공사 70%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야외정원 조성도 공정률 60%를 넘겼다. 조직위는 다음 달 기반시설 및 전시관 공사를 모두 끝내고 박람회 핵심 주제인 원예·치유 주제관과 치유정원 콘텐츠를 보강할 계획이다. 국내외 기관·기업 유치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원예치유 관련 기업·기관은 목표했던 120개 가운데 88개가 참가를 확정했다. 세계시장 진출 방안을 모색하는 수출상담회에도 50여곳이 참가할 예정이다. 해외에서는 20개국 45개 기관·기업이 참여를 확정하며 행사 성공 개최를 뒷받침하고 있다. 이날 열린 최종 준비상황보고회에서 김태흠 충남지사는 "이번 행사는 세계 최초로 원예와 치유를 결합한 박람회로, 충남의 또 다른 미래를 여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태안을 비롯한 충남의 원예·치유 브랜드를 강화해 나아가자"고 말했다.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오는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30일 동안 태안 안면도 꽃지해수욕장과 안면도 수목원·지방정원 일원에서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를 주제로 열린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홈플러스가 경영 정상화를 마무리하기 위해 회생절차 연장이 필요하다고 25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이날 언론 발표문에서 "법원에 제출한 회생계획안의 구조혁신 계획들을 차질 없이 실행 중이다"며 "그 결과 비용 절감 및 사업성 개선도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인력 현황이 회생절차 개시 전인 2025년 2월 1만9천924명에서 2026년 4월 기준 1만6천450명으로 17.4%(3천474명) 감소해 약 1천600억원의 인건비 절감을 예상했다. 또 41개 정리 대상 점포 중 19개 점포를 연내에 영업 종료할 계획이어서 임대료 조정과 부실 점포 정리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1천억원을 넘어 오는 2028년에는 영업이익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MBK파트너스는 관리인 변경 시 긴급운영자금(DIP) 1천억원을 우선 집행할 수 있다는 입장을 법원에 전달했다고 홈플러스는 설명했다. 이는 기존 경영진 중심의 관리인 체제를 포기하고, 회생 절차를 연장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서울회생법원이 지난 11일 주주사, 채권단 및 노조 등 주요 이해관계자들에게 새로운 관리인을 추천해 달라고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귀농·귀촌 가구 10곳 중 7곳이 현재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5일 '2025년 귀농·귀촌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최근 5년(2020∼2024년) 사이 귀농·귀촌 6천 가구를 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방문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귀농은 농업인이 되기 위해 농촌으로 이주한 것을 의미하고, 귀촌은 농업인이 아닌 사람이 농어촌으로 자발적으로 이주한 것을 뜻한다. 조사 결과 귀농 유형은 농촌 출생 후 도시 생활을 거쳐 연고지 농촌으로 돌아가는 'U형'이 73.0%로 가장 많았다. 반면 귀촌은 도시 출생자가 농촌으로 이동하는 'I형'이 48.7%로 우세했다. 귀농·귀촌 만족도는 높은 편으로 조사됐다. 귀농가구의 71.9%와 귀촌가구의 72.0%가 생활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지역 주민과의 관계가 좋다는 응답도 귀농가구 75.5%, 귀촌가구 54.5%로 각각 높았다. 귀농가구의 97.0%, 귀촌가구의 86.3%가 현재 거주 지역에 계속 살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귀농 이유는 자연환경(33.3%), 가업승계(21.7%), 농업의 비전·발전 가능성(13.5%) 순이었다. 특히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SPC그룹의 지주회사로 지난달 출범한 상미당홀딩스는 행복한재단과 함께 청년들을 지원하는 '상미당 행복한 장학금'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행복한 장학금'은 매장에서 일하는 청년들이 학업과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SPC가 2012년부터 운영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2천927명에게 약 52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번 학기에는 150명을 선발해 2억7천만원을 지원한다. 최종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1인당 18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상미당홀딩스와 계열사 공채 지원 시 서류전형 가점 혜택도 있다. 장학생은 매장 근무 대학생 부문과 외부 장학생 부문으로 나뉜다. 매장 근무 대학생 부문에서는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 파스쿠찌 등 계열 브랜드 매장에서 근무 중인 대학생 아르바이트생 120명을 선발한다. 외부 장학생 부문은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지원 구간 3구간 이내 대학생 30명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은 상미당홀딩스(https://www.sangmidang.co.kr/)나 한국장학재단 웹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천군은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2-2단계 조성사업 준공을 앞두고 산업시설용지 28필지를 분양한다고 25일 밝혔다. 입주 대상 업종은 금속가공, 전자·통신장비, 의료·정밀기기, 기계·장비 제조업, 연구개발업, 자동차·운송장비, 플라스틱·유리제품, 식료품·종이제품, 화학·화장품 제조업 등이다. 일부 블록에는 전기자동차 제조업 입주도 허용된다. 3.3㎡당 분양가는 평균 37만원으로, 조성원가 이하 감정평가금액이 적용됐다. 3년 무이자 분할납부와 선납 시 할인 혜택 등 기업 친화적인 조건이 마련돼 투자 부담을 크게 낮췄다. 다음 달 11일 분양신청 접수 후 16∼19일 분양 및 입주 계약이 체결된다. 미분양 필지는 선착순 수의계약 방식으로 공급된다.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 LH청약플러스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동순 투자활력과장은 "장항국가생태산단은 우수한 입지 경쟁력과 친환경 산업 기반을 갖춘 핵심 성장 거점"이라며 "이번 분양을 통해 유망 중소기업이 대거 유입돼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군은 60세 이상 저소득층에 한 해 최대 100만의 요실금 치료비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대상은 요실금 진단을 받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이다. 검사비, 약제비, 수술비, 물리치료비 등이 지원되고, 실손보험이나 다른 기관에서 지원금을 받은 경우는 제외된다. 지원 희망자는 군 보건소 건강관리과(☎ 043-730-2188)를 방문해 증빙서류와 진단서, 의사 소견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요실금은 삶의 질을 저해하는 대표 질환이지만, 조기 치료만으로도 큰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시민 눈높이에 맞춘 보건 복지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은 5월부터 12세 남성 청소년(현 2014년생)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국가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HPV 백신을 무료로 맞는 국가예방접종 지원 사업은 기존에 여성 청소년 중심이었으나, 남녀 모두에서 관련 질환 예방을 강화하고자 접종 지원 대상을 남성 청소년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HPV는 여성뿐 아니라 남성도 감염될 수 있으며, 남성에서도 HPV 백신의 관련 질환 예방 효과가 확인된 만큼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과 질환 발생을 줄일 수 있다. HPV 백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38개국 중 37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47개국에서 국가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는 효과성과 안전성이 인정된 백신이라고 질병청은 설명했다. 접종 대상자는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방문해 무료로 HPV 백신을 맞을 수 있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HPV 예방접종은 암과 관련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남성 청소년까지 대상 확대로 더 많은 청소년이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혈중 지방 수치가 높으면 어지럼증과 균형감각을 담당하는 전정 기능이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이비인후과 이전미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1천270명의 전정 기능 변화와 영향 요인을 분석한 결과를 15일 소개했다. 이번 연구에서 대사 질환과 청력 상태가 전정 기능 변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고중성지방혈증 환자에서 특히 전정 기능 이상이 더 많이 나타났다. 고혈압과 당뇨는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또한 4000Hz 고주파 영역의 청력이 떨어질수록 전정 기능 이상과 연관성이 높았다. 연구팀은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지면 혈액 점도가 증가하고 미세혈관 혈류가 저하될 수 있는데, 이런 변화가 내이(귀)의 미세혈관 순환을 방해해 균형을 담당하는 전정 기관 기능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며 "청각과 균형 기능이 서로 밀접하게 연결돼 있기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전정기관과 달팽이관은 같은 내이에 위치해 있어 노화나 대사질환으로 인한 미세혈관 변화가 동시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전정 기능 저하의 중요한 검사 지표인 교정성 단
체중 증가나 식습관의 변화 등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자기 당뇨병이 생겼거나 기존에 앓던 당뇨병이 급격히 악화했다면 췌장암을 의심해봐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췌장암 세포가 인슐린 분비를 억제하는 특정 단백질을 뿜어내 고혈당을 유발하는 것일 수 있기 때문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연세대 의대 강신애·이민영·윤동섭·김형선 교수와 서울대 의대 박준성 교수 공동 연구팀이 췌장암 세포가 내뿜는 'Wnt5a' 단백질이 인슐린 분비를 떨어뜨려 고혈당과 당뇨병을 유발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간 췌장암과 당뇨병의 인과 관계는 풀리지 않는 숙제였다. 현장에서는 췌장암 진단 전 새롭게 당뇨병이 발병하거나 기존 당뇨병 증상이 급격히 심해지는 현상이 흔히 발견됐다. 그러나 고혈당의 원인이 인슐린 저항성에 있는지, 아니면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 베타세포의 기능적 결함에 있는지를 명확히 구분할 근거가 부족해 인과를 판단하기 어려웠다. 이에 연구팀은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췌장 절제술을 받은 환자 160명(췌장암 72명, 비췌장암 88명)을 대상으로 수술 전후 포도당 대사 및 인슐린 분비 기능을 평가했다. 분석 결과 췌장암 환자군은 대조군인 비췌장암 환자군에 비해 수술 전에 더 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울 증상과 가장 깊은 관련이 있는 요인은 '수면'으로 나타났다. 잠을 못 자거나 과하게 자면 우울 증상이 발생할 위험이 적정 수면시간을 유지한 사람과 비교해 2.1배 컸다. 질병관리청은 전국 19세 이상 성인 약 23만명으로 대상으로 수행한 '2025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토대로 우울 증상 유병률 등을 심층 분석한 결과를 14일 공개했다. 우울 증상 유병률은 우울증 위험군을 선별하기 위한 것으로, 우울증 선별도구(PHQ-9) 검사에서 10점 이상인 사람의 분율이다. 해당 검사에서 10점 이상을 받은 이들은 임상적으로 우울증이 있을 가능성이 있어 의료기관 방문과 전문가 상담이 권고된다. 이번 분석에 따르면 우울 증상 유병률은 2017년 2.7%에서 지난해 3.4%로 25.9% 증가했다. 연간 우울감 경험률은 2016년 5.5%에서 2023년 7.3%까지 증가했다가 지난해 5.9%로 다소 완화했다. 연간 우울감 경험률은 최근 1년 동안 2주 이상 연속해서 일상에 지장을 줄 정도로 슬픔이나 절망, 우울을 겪은 경우를 칭한다. 연간 우울감 경험자 중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 본 적이 있는 '우울감으로 인한 정신건강 상담률'은 2016년
비만 치료제가 미용적인 목적을 넘어 비만 관련 합병증을 예방하는 '의학적 방패'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최근 영국 브리스톨 의대와 유니버시티 컬리지 런던의 공동 연구 결과, 비만치료제 위고비 등의 성분인 'GLP-1'(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이 심장의 가느다란 미세혈관이 수축하지 않도록 방어하는 '혈류 조절자'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진은 동물 실험을 통해 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 GLP-1이 심장 모세혈관 주위세포(pericyte)의 KATP 채널을 활성화해 허혈로 수축된 혈관을 이완시킨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KATP 채널은 세포막에서 세포의 에너지 상태를 감지하며 과도한 인슐린 분비를 통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원격 허혈 사전 처리(RPc)를 통해 분비된 GLP-1은 모세혈관 폐쇄율을 73.9%에서 30.7%로 낮추고 혈류량도 회복시켰다. 이는 GLP-1이 심근경색 후 혈류가 차단되는 치명적인 상황을 방지하는 등 심장에 직접적인 작용 기전을 갖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꽉 막힌 도심의 이면도로를 넓혀 전체 차량 흐름을 원활하게 만드는 것과 같은 원리로 해석된다. 연구 결과는 세계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조상호 전 세종시 경제부시장이 더불어민주당 6·3 지방선거 세종시장 후보로 16일 선출됐다. 홍기원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이 같은 세종시장 후보 경선 결선 결과를 발표했다. 조 후보는 지난 14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결선 투표에서 이춘희 전 세종시장을 꺾고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당규에 따라 각 후보의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조 후보는 이 전 시장이 세종시장이었던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부시장을 맡았고, 작년엔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으로 활동했다. 조 후보는 본선에서 국민의힘 소속인 최민호 현 세종시장과 맞붙는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검찰이 10조원대 전분 및 당류(전분당) 가격 담합 의혹을 받는 식품업체 대상의 임원을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나희석 부장검사)는 이날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모 대상 사업본부장을 구속기소했다. 김 전 본부장은 CJ제일제당·삼양사·사조CPK 등 경쟁 업체 임원들과 전분당 판매 가격을 미리 맞추고, 대형 실수요자들의 입찰 과정에서 가격을 합의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들 업체가 지난 8년 동안 10조원 이상의 담합 행위를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 23일 4개 전분당 업체를 압수수색하고 공정거래위원회에 두차례 고발요청권을 행사하며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고, 같은 달 31일에는 김 본부장과 대상 임모 대표이사, 사조 CPK 이모 대표이사 등 3명에 대해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법원은 김 본부장에 대한 구속영장은 발부했지만, 임·이 대표의 영장은 각각 '담합 행위에 대한 소명 부족', '증거인멸 및 도망할 염려 없음'을 이유로 기각했다. 검찰은 임 대표에 대해선 지난 10일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했지만, 법원은 "피의자를 구속할 정도로 범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정부가 AI(인공지능) 기술을 노인 돌봄 현장에 본격 도입하고, 피지컬AI 등 미래 기술 연구개발을 지원한다.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AI 돌봄기술 전주기 지원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전략에는 돌봄 인력의 방문 시간 외에도 AI와 IoT(사물인터넷)를 기반으로 24시간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활동을 파악하는 '스마트홈' 모델을 재가 분야에 도입하고, 장기요양시설에는 업무 기록·야간 순회 등을 보조하는 '스마트 시설' 모델을 도입하는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실증·사업화·제도 연계 전 주기에 걸쳐 돌봄 기술 연구개발 지원 체계를 마련한다. AI·IoT 등 이미 일정 수준 개발된 기반을 활용해서 3년 내 현장 적용이 가능한 기술을 발굴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는 로봇공학을 적용해 이동 등 물리적 돌봄 행위가 가능한 피지컬AI 개발을 지원한다. 데이터 플랫폼 등 기초 기술 개발은 과기부가, 돌봄에 특화된 응용 기술 개발은 복지부가 주도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현장의 AI 활용을 위한 법적 근거와 윤리 지침을 수립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등 기반을 닦을 계획이다. 복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공천으로 충북지역 광역·기초단체장 선거에 나설 최종 후보가 모두 확정됐다.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6일 청주시장, 충주시장, 보은군수, 증평군수, 진천군수, 괴산군수 후보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로써 민주당은 충북도와 도내 11개 시군 단체장 후보 공천을 완료했다. 선거별 후보자는 ▲ 충북지사 신용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 청주시장 이장섭 전 국회의원 ▲ 충주시장 맹정섭 전 민주당 충주지역위원장 ▲ 제천시장 이상천 전 제천시장 ▲ 단양군수 김광직 전 단양군의원 ▲ 영동군수 이수동 영동군의원 ▲ 보은군수 하유정 전 충북도의원 ▲ 옥천군수 황규철 현 군수 ▲ 음성군수 조병옥 현 군수 ▲ 진천군수 김명식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 괴산군수 이차영 전 군수 ▲ 증평군수 이재영 현 군수이다. 이 가운데 6곳은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대진표가 완성됐다. 국민의힘도 영동군수(정영철 현 군수), 보은군수(최재형 현 군수), 음성군수(임택수 전 청주부시장), 진천군수(이양섭 충북도의장), 괴산군수(송인헌 현 군수), 증평군수(이민표 전 괴산군 농업건설국장) 후보를 선출했다. 충북도지사와 청주시장, 충주시장,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