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는 새해부터 지역화폐(모아)의 충전 할인율을 12%로 낮춘다고 29일 밝혔다. 지금은 15%의 할인율이 적용된다. 1인당 구매 한도는 한 달 100만원(40세 이상 지류형 구매는 50만원)으로 그대로 유지된다. 제천시 관계자는 "정부가 인구감소지역의 내년 지역화폐 할인율을 10% 이상으로 권장한 만큼 자체 예산을 투입해 12%를 적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올해 '모아'의 할인율은 8∼15%가 적용됐고, 1천849억원의 충전 실적을 기록 중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5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뽑혀 2천만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옥천군은 민생경제와 직결되는 수도료·쓰레기 봉투 가격 동결, 개인서비스요금 안정화 노력, 착한가게 확대 지정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군은 2023년 상·하반기와 지난해 평가에서도 최우수 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3년 연속 최우수와 우수상을 받으며 전국적으로 우수한 물가 관리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천안아산역 인근에 짓기로 구상 중인 5만석 규모의 대형 돔구장 건설 준비를 위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충남도청에서 열린 회의에는 김태흠 지사 등 도 관계자들과 스포츠 마케팅·공연·건축 관련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돔구장 구상과 관련한 정책적 적합성, 수요 전망, 재원 조달 및 운영 가능성 등 주요 쟁점을 논의했다. 또 프로야구 경기를 비롯해 국제대회, K-팝 공연 등 돔구장 활용을 위한 의견을 제시했다. 도는 내년 1월 사업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시작할 계획이다. 용역을 통해 입지 분석과 재원 마련 방안, 운영 관리 방안, 기대효과 등을 조사한다. 내년 하반기에는 기본계획 수립, 사업 부지 선정 등의 절차를 거쳐 2031년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돔구장 건설에는 1조원가량의 자금이 투입된다. 김태흠 지사는 "다목적 돔구장은 단순한 체육시설을 넘어 문화·공연 산업을 아우르는 복합 거점이 될 것"이라며 "각 분야 전문가 의견을 충분히 청취해 정책 결정 과정에 충실히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군은 내년 2천459억원의 정부예산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2천10억원보다 22.3%(449억원) 늘어난 사상 최대 규모다. 이 중에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비 347억원을 비롯해 지방상수도 관망 정비 56억원, 차집관로 개량 49억원, 산림바이오 가공지원단지 조성 30억원 등이 포함됐다. 또 노후 정수장 정비 12억원, 마을하수도 정비 4억원, 취약지 생활여건 개조 2억원 등도 이름을 올렸다. 옥천군 관계자는 "각종 공모사업 등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역대급 지역개발 재원을 확보했다"며 "농어촌 기본소득 사업을 내년 중점 추진과제로 정해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농어촌 기본소득은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 농어촌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옥천군을 포함해 전국 10곳에서 2026∼2027년 시범사업이 진행되는 데, 이 기간 모든 주민에게 한 달 15만원의 지역상품권이 지급된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은 29일 "도당 차원의 충남·대전 통합 발전특별위원회를 구성해 (통합과 관련한) 도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도당은 이날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원회 중심으로 중앙정부 권한의 과감한 이양, 혁신적 재정 분권, 실효성 있는 특별법 마련에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면서 "토론회와 공청회, 타운홀 미팅 등으로 도민 여러분의 동의와 공감이 (법안에) 반영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충남 어느 지역도 소외되거나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꼼꼼히 살피겠다"며 "행정통합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새로운 역사가 되도록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행정통합이 졸속 처리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의견 수렴과 법안 마련 등의 속도를 높인다면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라면서 "일방적으로 도민에게 통보하는 형식이 아니라 압축적이고 실질적인 공청회 등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민주당이 통합에 반대의견을 냈다는 주장에는 "당시에는 공론화 과정이 없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제대로 하자는 취지로 의견을 냈던 것"이라고 답변했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내년부터 오는 2030년까지 친환경농업 인증 면적을 두 배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제6차 친환경농업 육성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전체 경지면적 대비 친환경 인증 비율을 2024년 유기 2.5%, 무농약 2%에서 2030년 유기 5%, 무농약 4%로 각각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 친환경 농업 생산 기반 확충 ▲ 공공수요 확대 및 민간소비 촉진 ▲ 유통구조 개선 ▲ 인증제도 개선 등 4대 전략을 추진한다. 먼저 친환경농업 직불금 인상을 추진하고, 필지별 지급 횟수 제한 기준 완화, 유기 직불금 지급 횟수 보장 등을 통해 신규 농가의 친환경 재배 및 유기 전환을 독려할 예정이다. 소비 확대를 위해서는 내년부터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국비 지원 사업을 재개하고, 학교 급식에 친환경 농산물 공급을 확대한다. 유통 분야에서는 온라인·대형마트·직거래 등 판매망을 확충하고, 물류비 절감을 위해 친환경 농산물 광역 거점 물류센터 설치를 검토한다. 아울러 유기 가공식품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인증 제도는 농가별 위험도에 따른 친환경 인증심사 기준을 도입하고, 인증 취득 절차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민들의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는 지난해와 비교해 상승했지만, 자녀들의 보육환경이나 교육환경에 대한 만족도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가 지난 5∼6월 1만5천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 충남사회조사' 결과 삶의 질, 건강, 주거환경, 교통 등 영역에서 도민 만족도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삶에 대한 만족감은 10점 만점 중 6.5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0.06점 늘어 7년 연속 상승했다. 건강 영역 가운데 도내 의료서비스 만족도는 6.39점으로 지난해보다 0.15점 높았다. 다만 진료 및 입원 대기 시간이 긴 것과 의료진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점은 개선 과제로 지적됐다. 배우자와의 관계 등 가족관계 만족도도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대중교통·환경·여가 활동 등에서도 만족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향후 2년 안에 취업 등 이유로 다른 시도로 이주하겠다는 응답은 12% 나왔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미취학 자녀를 대상으로 한 보육환경 만족도는 지난해 72.9%였지만 올해는 59.6%로 하락했다. 또 초등학교 교육환경 만족도는 지난해 62.3%에서 59.8%로 2.5% 줄었고,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숙취해소 관련 표현을 사용해 표시·광고하는 28품목에 대해 인체적용시험 등 실증자료를 검토한 결과, 25품목에서 숙취해소 효과가 확인됐다고 29일 밝혔다. 식약처는 상반기 실증에서 숙취해소 효과가 확인된 80품목 외에 자료가 미흡해 보완자료를 제출한 4품목과 올해 6월 기준 새롭게 숙취해소 제품으로 생산(생산 예정)한 24품목을 대상으로 실증자료의 객관성·타당성을 확인했다. 식약처는 실증을 위해 ▲ 인체적용시험 설계의 객관적 절차·방법 준수 여부 ▲ 숙취 정도에 대한 설문 ▲ 혈중 알코올 분해 농도 ▲ 혈중 아세트알데히드 분해 농도의 유의적 개선 여부 등을 살펴보고 의학·식품영양 분야 전문가와 함께 자료의 객관성·타당성을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검토 결과, 보완자료를 제출한 4품목 중 그래미 '여명808'과 '여명1004 천사의 행복', 광동제약 '광동 男남 진한 헛개차茶' 3품목은 실증자료의 객관성·타당성이 확인됐다. 상반기 실증자료 보완 품목인 피지컬뉴트리 주상무와 케이에스하니 주당비책(음료), 주당비책(환) 등 실증자료가 객관성·타당성을 갖추지 못했다고 판단되는 3품목은 내년부터 숙취해소 표시·광고가 금지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올해 10대 성과를 자체 선정해 29일 발표했다. 시는 먼저 2025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종합대상, 전국 지자체 일자리 대상, 세계공예도시 유네스코 창의도시 선정 등을 통해 도시브랜드 가치를 입증하고 대한민국 대표 도시로 각인시켰다며 이를 제1 성과로 제시했다. ▲ 물놀이장 운영과 맨발 걷기길 확충 등 '꿀잼도시' 조성 ▲ 디저트베이커리 페스타, 미식주 페스타, 공예비엔날레 등 다채로운 축제 도시 도약 ▲ 원도심 고도 제한 완화, 통합시 청사 착공 등 100만 자족도시 기반 구축 ▲ 충청권 CTX의 청주 도심 통과 확정, 중부권 광역급행철도(JTX) 민자 적격성조사 의뢰 등 사통팔달 교통 허브 구축도 주요 성과로 제시됐다. 나머지는 ▲ 재난안전실 신설 등 안전 인프라 확충 ▲ 청주페이 누적 발행액 2조3천608억원, 1%대 소상공인 대출 이자 지원 등 활력 넘치는 민생경제 ▲ 이차전지 및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오송제3생명과학 국가산단 승인 등 미래 첨단산업 중심 도시 ▲ 친환경 탄소중립 선도 도시 ▲ 청년이 머무르고,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2025년은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 유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아산시는 올해 봄철 이상저온과 여름철 집중호우에도 농업 분야에서 안정적 성과를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쌀 생산량은 5만9천325t으로 지난해 대비 소폭 증가했고, 수매가격도 40㎏ 기준 7만2천∼7만4천500원 선으로 작년보다 1만원 이상 상승했다. 대표 작물인 배는 기상 악화로 상품과 생산량은 줄었지만, 미국과 동남아시아 수출량은 지난해 대비 23% 증가한 1천382t을 기록했다. 과수 화상병 발생 면적도 0.5ha 수준으로 감소하며 진정세를 보였다. 하지만 도시개발로 인한 농지 감소와 농업인 고령화는 여전히 지역 농업 전반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해결 과제로 꼽힌다. 현재 아산 농촌 인구의 평균 연령은 67.8세, 벼 재배면적은 9천ha로 2000년대 초반보다 20%가량 줄었다. 이에 따라 시는 농업의 구조적 전환을 통해 '산업과 농업이 함께 성장하는 도농복합도시' 모델 구축에 나섰다.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 쌀 산업 경쟁력 강화, 농업 인구 감소 및 일손 부족 해소, 스마트농업 확대와 청년농 육성, 농업인 소득 안정 및 경영비 절감, 기후변화 대응 안정생산 등 6대 핵심정책을 추진한다. 오세현 시장은 "농업이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보령시는 내년부터 모든 출산가정에 산후조리비용을 최대 150만원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산후조리원을 이용한 산모에게는 현금으로, 이용하지 않은 경우에는 보령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신청일 기준, 신생아가 보령에 출생신고가 돼 있어야 하고 산모 또는 배우자가 출생신고일 6개월 전부터 보령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한다. 보령에 주민등록이나 체류지등록이 돼 있는 결혼이민자 산모,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영주할 수 있는 체류자격을 취득하고 보령에 주민등록을 둔 산모도 지원받을 수 있다. 보령시는 산후도우미 본인부담금을 4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도 지속 추진한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산후조리는 선택이 아니라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위한 필수과정"이라며 "출산가정의 부담을 줄이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가 충주댐 물 자원을 활용한 친환경 에너지 특화단지 조성에 나선다. 29일 충주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4천155억원을 들여 2026년부터 2035년까지 충주댐 일원 98만9천㎡에 수열에너지 기반 AI(인공지능)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올해 기후에너지환경부로부터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 5억원을 확보했고, 내년에는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기본계획 및 타당성 용역을 수행해 단지의 개념과 조성 방향 등을 구체화한다. 세부 내용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바이오 분야 AI 데이터센터와 스마트팜 등 전력 소비가 큰 시설을 집적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데이터센터는 서버 장비에서 발생하는 열을 식히는 과정에서 많은 전력이 소요되고, 스마트팜도 작물 생육환경 유지를 위한 냉난방 비용이 적지 않다. 수열에너지를 쓰면 데이터센터와 스마트팜 운영에 필요한 전력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수열에너지는 여름철 수온이 대기보다 낮고 겨울철에는 높은 특성을 활용해 물을 열원으로 히트펌프 등 장치를 통해 냉난방하는 재생에너지다. 수열원에서 열을 흡수하거나 수열원에 열을 방출하는 개념으로, 냉동기와 보일러가 필요 없다. 송형운 고등기술연구원 박사는 "겨울이나
80세 이후에도 인지능력은 50~60대와 비슷한 일명 '슈퍼에이저'(Super Agers)는 단순히 운이 좋은 걸까? 대규모 연구에서 이들은 최소 두 가지의 핵심적 유전 이점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결과가 나왔다. 미국 밴더빌트대 레슬리 게이너 교수팀은 의학 저널 알츠하이머병과 치매(Alzheimer's & Dementia) 최근호에서 슈퍼에이저와 평균적 인지능력의 80대, 알츠하이머병 환자 등 1만8천여명을 비교한 결과, 아포지단백E-ε4(APOE-ε4) 유전자가 적고 APOE-ε2가 많으면 슈퍼에이저가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슈퍼에이저는 단순히 '나이가 많은 사람'이 아니라 나이가 80세 이상이면서 인지검사에서 20~30세 더 젊은 사람들과 비슷한 수준의 기억력을 보이고, 치매 진단을 받지 않은 사람을 말한다. 알츠하이머병과 관련해 가장 많이 알려진 유전자는 아포지단백E(APOE)로, 몸 안에서 지방(콜레스테롤 등)을 운반하고 정리하는 역할을 하는 단백질 정보를 담고 있으며, 대표적 변이가 세 가지(ε2·ε3·ε4 ) 있다. 이중 APOE-ε4는 알츠하이머병 핵심 병리 중 하나인 아밀로이드 베타(Aβ) 단백질이 뇌에 더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계열과 먹는 당뇨병 약 DPP-4 계열 등 인크레틴 기반의 제2형 당뇨병 치료제가 치매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맥길대 크리스텔 르누 교수팀은 국제학술지 약물 안전(Drug Safety) 최근호에서 45만여명의 임상 자료를 분석, 제2형 당뇨병 치료에 흔히 처방되는 인크레틴 기반의 두 계열 약물이 모두 치매 위험 감소와 연관돼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르누 교수는 "이전 연구에서는 고려되지 않았던 요인들을 측정한 이 연구의 결과는 매우 고무적"이라며 "이는 GLP-1 계열과 DPP-4 계열 치료제의 잠재적인 인지기능 보호 효과에 대한 보다 신뢰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급속한 고령화로 치매가 세계적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제2형 당뇨병은 치매 위험을 약 60% 높일 수 있는 요인으로 꼽힌다. 하지만 당뇨병으로 인한 치매 위험을 낮출 수 있는 전략은 아직 많지 않다. 연구팀은 이전 연구들에서 인크레틴 기반 치료제의 인지기능 개선 가능성이 제기돼 왔지만, 상당수는 당뇨병의 중증도처럼 그 자체로 치매의 주요 예측 인자인 환자 건강 상태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는 혈당 스파이크(Blood sugar spikes)가 있을 경우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이 70%가량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리버풀대 빅토리아 가필드 교수팀은 의학 저널 당뇨병, 비만 및 대사(Diabetes Obesity and Metabolism) 최근호에서 영국 성인 35만여명을 대상으로 공복 혈당및 인슐린, 식후 혈당 등과 알츠하이머병 위험 간 관계를 분석,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식후 혈당이 높은 사람들은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이 크게 높아졌고 이런 위험 증가는 전체 뇌 용적 감소나 백질 손상으로는 설명되지 않는다며 이는 혈당 급상승에 의한 위험이 알 수 없는 미묘한 메커니즘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고혈당과 제2형 당뇨병, 인슐린 저항성 등이 뇌 건강 악화, 특히 인지 기능 저하 및 치매 위험 증가와 강하게 연관돼 있다는 것은 이전 연구에서 제시돼 왔지만, 이런 위험 증가가 어떤 메커니즘에 의한 것인지는 충분히 규명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바이오의학 데이터베이스인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에 등록된 40~69세 35만여명을 대상으로 공복 혈당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노인 10명 중 8명은 생애말기에 자택에 머무르고 싶어 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5일 건강보험연구원의 '한국 장기요양 노인 코호트 2차 추적조사 연구'에 따르면 자택에 거주하면서 돌봄 요구가 있는 노인의 죽음에 대한 인식과 대비 등에 관해 설문·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한국 장기요양 노인 코호트'는 돌봄 필요가 있는 자택 거주 노인을 대상으로 건강 및 돌봄 상태 등을 파악하기 위해 구축된 집단이다. 2023년 기반조사 이후 2024년에 1차, 지난해 2차 추적조사가 시행됐다. 기반조사부터 2차 추적조사까지 3년간 자택에 지속해서 거주한 노인은 2천933명이었고, 이들 중 본인이 직접 응답할 수 있는 노인을 추려 생애말기 돌봄 선호 장소에 대해 질문했다. 그 결과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든 조사 시점에서 자택을 선호하는 비율이 80% 내외로 가장 높았다. 2023년 78.2%, 2024년 80.3%, 지난해 79.7% 수준이다. 같은 기간 생애말기 돌봄 장소로 병의원을 선호하는 비율은 29.9%, 31.8%, 30.2%였다. 모든 시점에서 30% 내외로 자택에 이은 2순위였다. 다만 임종이 임박했을 때 임종을 맞이하고
뇌 운동피질 내 '체성-인지 행동 네트워크'(SCAN) 영역이 떨림과 운동 장애 등을 수반하는 파킨슨병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소규모 임상 결과 SCAN을 표적으로 할 경우 증상 개선 효과가 두 배 이상 커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 의대와 중국 베이징대 공동 연구팀은 5일 과학 저널 네이처(Nature)에서 파킨슨병 치료를 받는 환자 860여명의 뇌 데이터를 분석, SCAN 영역과 정서·기억·운동 조절을 담당하는 피질하부 간 과도한 연결성이 파킨슨병의 특징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환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경두개 자기자극(TMS) 요법을 SCAN 영역을 표적화해 적용하고 다른 그룹은 주변 운동피질 영역에 적용한 결과 SCAN을 표적화했을 때 증상 개선 효과가 2배 이상 큰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대 의대 니코 도젠바흐 교수는 "이 결과는 SCAN을 맞춤형으로 정밀하게 표적화하면 파킨슨병을 훨씬 성공적으로 치료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SCAN 내부 활동을 변화시키면 증상 완화에 그치지 않고, 질병의 진행을 늦추거나 되돌릴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파킨슨병은 세계적으로 1천만명 이상이 앓고 있는 진행성 신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대형마트의 온라인 배송 규제를 합리화하기 위한 방안이 추진된다. 새벽배송을 허용하는 방향으로 입법이 이뤄질 가능성이 거론된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8일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고위 협의회를 열어 유통산업발전법을 개정하기로 했다고 민주당 박수현 수석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당정은 온라인 비중 확대 등 유통 환경 급변에 따라 현행 오프라인 중심의 유통 규제 체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을 추진하는 데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유통법상 영업 규제는 오프라인 비중이 높던 시기에 도입돼 오프라인 유통 기업에만 적용되고 있다"며 "온오프라인 규제 불균형을 해소해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현행 유통산업발전법은 대형마트에 대해 '0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영업시간 제한' 규정을 두고 있다. 최근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쿠팡은 새벽배송을 하고 있지만, 대형마트는 영업시간 규제로 새벽배송을 하지 못하는 역차별을 받는다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다. 당정은 이와 함께 전통시장과 골목 상권 등을 보호하고 육성·지원하기 위한 유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대만에서 화장품에 스칼렛레드 색소가 검출됐다는 위해정보를 입수한 후 국내 유통제품들을 조사한 결과 2종에서 해당 색소가 검출돼 회수 조치한다고 8일 밝혔다. 스칼렛레드 색소는 합성 색소로 지난 2010년 국내에서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로 지정됐다. 이번에 회수 조치되는 제품은 '쌍빠 어딕트 프렌치립오일 04. 히비스커스'와 '밀크바오밥 베이비앤키즈 컬러립밤 레드'다. 식약처는 대만에서 문제가 된 제품과 동일한 제조원의 원료가 사용된 국내 유통 화장품 중 수거 가능한 제품 총 567종을 모두 검사했다. 검사 대상 제품 중 스칼렛레드가 검출된 2종 화장품은 해당 책임판매업체에 회수·폐기를 명령했다. 온라인 플랫폼사에는 해당 제품의 판매 중단을 요청했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사용을 중단하고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안전과 안심을 최우선으로 화장품과 관련된 국내외 위해정보를 적극 수집·분석할 것"이라면서 "필요한 경우 신속한 수거·검사 등 조치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은 현재 전국에서 추진 중인 광역 행정통합 방식이 기존 특별자치시·도를 소외시키는 결과로 이어지는 데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8일 서울에서 열린 '대한민국특별자치시도 행정협의회'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며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행정수도 세종 특별법'과 기존 '특별자치도 지원 특별법'을 현재 논의 중인 '행정통합 특별법'과 동시에 처리해달라고 요구했다. 대한민국특별자치시도 행정협의회에는 세종시를 비롯해 강원도, 전북도, 제주도 등 전국 4곳의 특별자치시·도가 활동하고 있다. 행정협의회는 이날 최근 정부가 광역 통합 행정시에 재정 인센티브를 약속하고 특별법 처리를 서두르는 데 반해 기존 특별자치시·도에 대한 지원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는 데 문제를 제기했다. 최 시장은 "통합 지자체에만 연간 5조원을 지원하는 것은 다른 지자체의 어려움을 가중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충분한 숙의 없는 속도전 방식으로 추진되는 광역 행정통합은 부작용을 불러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현재의 행정통합 추진 방식은 국가 행정의 보편적 원칙을 흔들고 기존 특별자치시·도를 소외시키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는 정월대보름(3월 3일)을 앞두고 오는 28일 열리는 '전국 연날리기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대회는 연 높이 날리기 부문과 창작연 날리기 부문으로 나뉘어 있으며, 높이 날리기 부문은 300팀, 창작연 부문은 50팀을 각각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연 높이 날리기 부문은 가족이 2인 1조를 이뤄 참여할 수 있고 창작 연날리기 부문은 특색있고 독특한 연을 선보이면 된다. 높이 날리기 부문 참가 희망자는 9일부터 20일, 창작연 대회 참가자는 오는 25일까지 세종문화원 누리집(www.sejongcult.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연날리기 대회는 오는 28일 이응다리 일원에서 오후 1시부터 열릴 예정이다. 대회 당일 이응다리 일원에서는 윷놀이, 제기차기, 딱지치기, 구슬놀이 등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주관처인 세종문화원(☎044-865-2411∼2)에 문의하거나 세종문화원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