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1차 'K푸드 수출기획단' 회의를 열고 권역별 전략 품목 선정과 K푸드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수출기획단은 지난해 12월 발족한 민·관 협의체로, 이날 회의에는 관계부처와 유관기관을 비롯해 수출·콘텐츠·물류 업계 민간위원 등 29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권역별 전략 품목 선정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전략 품목은 수출 확대와 시장 다변화를 목표로 최근 수출 동향과 성장 가능성 등을 고려한 권역별 3개 내외의 품목이 제시됐다. 또 해외 소비자 대상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K푸드 대사'를 선정하고, 이를 활용해 홍보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부처별 K푸드 수출 지원 추진 계획도 공유됐다. 농식품부는 한류 연계 마케팅, 해외 물류 인프라 구축 방안 등을 설명했고, 외교부는 공공 외교 사업을 통한 홍보 방안, 중소벤처기업부는 식품 제조업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방안을 각각 발표했다. 김종구 농식품부 차관은 "원스톱 수출지원 체계를 통해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각 부처의 수출지원 사업이 유기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해양수산부는 올해 '수출인증 취득 지원사업' 참여 업체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산식품 수출기업의 비건·할랄 등 국제인증 취득을 지원하는 것이다. 해수부는 올해 지원 대상 인증을 50종으로 확대하고 지원 업체 수도 기존 157곳에서 225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인증 종류에 따라 업체당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 인증은 인도네시아 할랄 의무화 제도 등 국가별 수출 요건에 대응하기 위한 '해외 식품 규격 인증' 34종과 코스트코 등 해외 대형 유통업체 입점을 위해 필요한 '수출 전략 인증' 16종 등 모두 50종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는 5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수산식품 수출지원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양영진 해수부 수산정책관은 "최근 글로벌 바이어들의 요구사항이 까다로워지며 국제인증이 주요 비관세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우리 기업의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다각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남 서산시장 후보 공천 경쟁이 맹정호(57) 전 시장, 한기남(56) 전 청와대 행정관, 박상무(66) 전 충남도의원 간 3파전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맹정호 전 시장은 4일 서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맹 전 시장이 공천되면 국민의힘 소속으로 연임을 노리는 이완섭(69) 현 시장과의 3차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2018년 선거 때는 맹 전 시장이, 2022년에는 이완섭 현 시장이 승리했다. 맹 전 시장은 서산의 현재 상황을 석유화학 및 자동차 산업의 위기, 인구 감소, 행정 신뢰 추락이 겹친 심각한 위기로 진단한 뒤 "지난 4년 만에 서산의 자부심은 사라지고 시민 삶은 백척간두에 놓였다"고 현 시정을 비판했다. 이어 서산의 재도약을 위한 5대 핵심공약으로 석유화학산업 고도화와 도심항공교통(UAM) 기업 유치 등을 통한 미래 신산업 선점, 중앙도서관 건립 재개, 대규모 가족 휴양 인프라 하루정원 조성, 대학생 중식비(학기당 50만원) 및 어르신 간병비(하루 3만원) 지원, 정치적 차별 금지 및 성과 중심의 유연한 공무원 조직 혁신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시장 교체의 효능감을 시민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는 하나은행, 세종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지역 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맞춤형 금융을 지원하는 '세종형 상권 이응금융 협약보증'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하나은행이 출연한 10억원을 재원으로 활용해 신용보증재단이 최대 150억원 규모의 대출을 보증해 준다. 개인 신용 점수에 따라 최대 2억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고 세종시는 설명했다 세종시는 대출이자 가운데 최대 2%포인트를 보전해 줄 방침이다. 관내 소기업·소상공인이 지원 대상이며, 전통시장, 골목형 상점가 소상공인들에게는 보증료를 할인해 주거나 우대 금리를 적용해 준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협은 4일 구조적 개혁과 체질 개선을 위해 만들어진 농협개혁위원회가 전날 2차 회의를 열고 개혁안 논의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2차 회의에서 중앙회장 선거제도 개선, 경영 투명성 제고, 인사 쇄신 방안 등을 중심으로 위원들이 사전에 제안한 안건을 폭넓게 논의했다. 위원들은 농협이 국민적 신뢰를 회복하고 설립 목적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지배구조 전반에 대한 근본적인 개혁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중앙회장 선거제도와 관련해서는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한 직선제와 호선제 등 제도별 장단점과 보완책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경영 투명성 확보 방안으로는 조합 무이자자금 운영의 투명성 제고와 함께, 공익사업회계 도입 등 회계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안도 논의됐다. 이 밖에 퇴직자의 재취업 문제 등 관행적 인사 문제도 다뤄졌다. 이광범 위원장은 "국민과 농업인의 눈높이에 맞는 종합적인 개혁안을 속도감 있게 완성하겠다"며 "즉시 실행할 수 있는 과제부터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오는 24일 3차 회의를 열고 추가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농림축산식품부는 양파 도매가격 약세가 이어지고 산지 포전거래(밭떼기 계약) 부진이 지속돼 선제적인 수급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통상 1∼3월에는 저장 양파 도매가격이 오르는 경향이 있지만, 올해는 재고량 증가와 수요 감소, 품질 저하 물량 출하 등 복합적 요인으로 가격이 전·평년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수매비축 양파 2만5천t(톤) 가운데 1만5천t을 베트남·대만·일본 등으로 수출해 시장 격리에 나서기로 했다. 잔여 물량은 다음 달 하순 햇양파 출하 이후 수급 불안이 발생할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5일부터 16일까지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최대 40% 할인 지원을 실시하고, 다음 달에는 농협과 자조금을 연계한 국산 양파 홍보·할인행사를 추가로 추진한다. 아울러 도매시장 가격 안정을 위해 저장 상태가 불량하거나 상품성이 낮은 양파의 출하를 줄이는 등 품질 관리를 강화하고 다음 달 조생종 양파 출하 전까지 관세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등과 협력해 수입산 양파의 불법 통관과 잔류농약 검사도 강화할 방침이다. 홍인기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이번 대책은 단기 가격 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군은 지역화폐인 '레인보우영동페이'로 택시비를 결제할 수 있게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대상은 이 지역에 등록된 법인·개인 택시 103대다. 이 카드는 그동안 영동지역 소상공인 가맹점 2천376곳에서만 사용이 가능했다. 영동군 관계자는 "택시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별도의 신청 없이 편리하게 택시비를 낼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레인보우영동페이는 지난해 10∼20% 캐시백을 적용하면서 450억원을 발행(충전)했다. 이달에는 1인당 100만원까지 10%의 캐시백이 적용된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올해 시행 4년 차를 맞은 고향사랑기부제 모금 목표액을 4억5천만원으로 정하고,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맞춤형 홍보 전략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천안시 고향사랑기부금은 2023년 1억9천470만원, 2024년 2억5천330만원, 지난해 3억1천400만원으로 매년 20% 이상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기부 참여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대부터 50대까지의 기부자가 전체의 92.7%였으며, 시기별로는 연말정산 혜택을 노린 12월 기부 비중이 54.2%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시는 올해부터 기부 유인책을 대폭 강화한다.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에 따라 10만원 초과, 20만원 이하 구간의 세액공제율이 기존 16.5%에서 44%로 상향됐다. 이에 따라 기부자가 20만원을 기부하면 14만4천원의 세액공제와 기부액의 30%인 6만원 상당의 답례품을 포함해 총 20만4천원의 혜택을 누리게 된다. 기부 원금을 상회하는 혜택이 주어지는 셈이다. 시는 기부자의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답례품 공급업체를 시행 초기 12개 사에서 현재 28개 사로, 품목은 48개에서 74개로 확대했다. 천안사랑카드(지역화폐)와 빵의 도시 천안을 홍보하기 위한 제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진천군은 노후 건축물 등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주민 점검 신청제'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주민이 직접 어린이 놀이시설, 전통시장, 경로당, 노후 건축물 등 생활 밀접 시설의 안전 점검을 군에 요청하는 제도다. 시설물 관리자가 있거나 공사 중인 시설, 소송·분쟁 중인 시설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4월까지이며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안전신문고를 이용하면 된다. 점검은 4월 20일부터 6월 19까지 이뤄진다. 군 관계자는 "군민이 직접 참여해 생활 주변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제도"라며 "많은 관심과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행정통합에 필요한 큰 틀의 특별법안이 필요하다"고 4일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천안 단국대 천안캠퍼스에서 열린 타운홀미팅 '대전·충남 행정통합 도민의 고견을 청하다'에서 "지역마다 법안이 다른 상황에서 공통적인 기준은 명확해야 한다"면서 "이재명 대통령이 큰 가닥을 정리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집을 짓는 데 필요한 큰 틀은 공동으로 정하고 내부 인테리어는 취향에 맞추면 된다"며 "각 통합시의 특징을 살린 특례조항을 일부 넣는 방향으로 가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회가 왔을 때 통합의 물꼬를 터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시간이 없다면 특별법안은 먼저 통과시키고 (향후) 디테일을 담을 수 있는 방법으로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민주당이 발의한 충남·대전 통합안에 대해서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가 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재정과 권한 이양 부분에서 (기대에) 너무 못 미친다"며 "전남·광주 통합안과 비교해도 차이가 크게 난다"고 지적했다. 또 "(민주당은) 짧은 시간 안에 협의를 통해서 넣을 건 넣고 수정할 건 하겠다고 얘기하는데 시간상으로 (가능할지) 걱정"이라며 "선거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 들어설 SK하이닉스 첨단 패키징 공장(P&T7) 건축을 허가했다고 4일 밝혔다. 반도체 칩을 제품 형태로 완성하고 품질을 최종 검증하는 P&T7은 6개 동(연면적 29만7천여㎡)으로 건립된다. SK하이닉스는 내년 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건축허가 신청 접수 후 4주 만에 신속히 승인했다"며 "지역 건설 산업과 주변 상권 활성화 등 대규모 공사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에서 국내 처음으로 레벨4 수준의 무인 자율주행 기술이 채택된 버스가 상용화된다. 4일 세종시와 세종테크노파크(세종TP) 등에 따르면 세종TP는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버스를 상용화하는 데 필요한 정부 예산 74억원을 확보했다. 예산은 올해부터 4년간 차량을 구입·개조하고 돌발상황에 대비해 차량을 원격제어 할 수 있는 관제센터 등을 설치하는 데 활용된다. 세종TP 측은 관련 법 정비, 실증 등을 거쳐 내년 하반기에는 실제 4단계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된 버스가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노선을 누빌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레벨3 자율주행은 운전석에 사람이 탑승해 비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 즉각 개입해 제어권을 가져오지만, 레벨4 자율주행은 운전석에 사람 없이 시스템이 주행 제어·책임을 담당하는 차이가 있다. 레벨4 자율주행을 위해선 운전자 범위를 사람으로만 제한한 현행 도로교통법을 개정하고, 자율주행 중에 발생한 사고 책임을 명확히 하는 관련 법 정비가 선행돼야 한다. 세종시와 세종TP는 지난해부터 국토부를 통해 규제 완화, 법·제도 개선 등을 추진하면서 세종시의회와 함께 '자율주행 상용화 촉진 및 지원을 위한 관련 조례'를 제
80세 이후에도 인지능력은 50~60대와 비슷한 일명 '슈퍼에이저'(Super Agers)는 단순히 운이 좋은 걸까? 대규모 연구에서 이들은 최소 두 가지의 핵심적 유전 이점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결과가 나왔다. 미국 밴더빌트대 레슬리 게이너 교수팀은 의학 저널 알츠하이머병과 치매(Alzheimer's & Dementia) 최근호에서 슈퍼에이저와 평균적 인지능력의 80대, 알츠하이머병 환자 등 1만8천여명을 비교한 결과, 아포지단백E-ε4(APOE-ε4) 유전자가 적고 APOE-ε2가 많으면 슈퍼에이저가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슈퍼에이저는 단순히 '나이가 많은 사람'이 아니라 나이가 80세 이상이면서 인지검사에서 20~30세 더 젊은 사람들과 비슷한 수준의 기억력을 보이고, 치매 진단을 받지 않은 사람을 말한다. 알츠하이머병과 관련해 가장 많이 알려진 유전자는 아포지단백E(APOE)로, 몸 안에서 지방(콜레스테롤 등)을 운반하고 정리하는 역할을 하는 단백질 정보를 담고 있으며, 대표적 변이가 세 가지(ε2·ε3·ε4 ) 있다. 이중 APOE-ε4는 알츠하이머병 핵심 병리 중 하나인 아밀로이드 베타(Aβ) 단백질이 뇌에 더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계열과 먹는 당뇨병 약 DPP-4 계열 등 인크레틴 기반의 제2형 당뇨병 치료제가 치매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맥길대 크리스텔 르누 교수팀은 국제학술지 약물 안전(Drug Safety) 최근호에서 45만여명의 임상 자료를 분석, 제2형 당뇨병 치료에 흔히 처방되는 인크레틴 기반의 두 계열 약물이 모두 치매 위험 감소와 연관돼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르누 교수는 "이전 연구에서는 고려되지 않았던 요인들을 측정한 이 연구의 결과는 매우 고무적"이라며 "이는 GLP-1 계열과 DPP-4 계열 치료제의 잠재적인 인지기능 보호 효과에 대한 보다 신뢰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급속한 고령화로 치매가 세계적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제2형 당뇨병은 치매 위험을 약 60% 높일 수 있는 요인으로 꼽힌다. 하지만 당뇨병으로 인한 치매 위험을 낮출 수 있는 전략은 아직 많지 않다. 연구팀은 이전 연구들에서 인크레틴 기반 치료제의 인지기능 개선 가능성이 제기돼 왔지만, 상당수는 당뇨병의 중증도처럼 그 자체로 치매의 주요 예측 인자인 환자 건강 상태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는 혈당 스파이크(Blood sugar spikes)가 있을 경우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이 70%가량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리버풀대 빅토리아 가필드 교수팀은 의학 저널 당뇨병, 비만 및 대사(Diabetes Obesity and Metabolism) 최근호에서 영국 성인 35만여명을 대상으로 공복 혈당및 인슐린, 식후 혈당 등과 알츠하이머병 위험 간 관계를 분석,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식후 혈당이 높은 사람들은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이 크게 높아졌고 이런 위험 증가는 전체 뇌 용적 감소나 백질 손상으로는 설명되지 않는다며 이는 혈당 급상승에 의한 위험이 알 수 없는 미묘한 메커니즘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고혈당과 제2형 당뇨병, 인슐린 저항성 등이 뇌 건강 악화, 특히 인지 기능 저하 및 치매 위험 증가와 강하게 연관돼 있다는 것은 이전 연구에서 제시돼 왔지만, 이런 위험 증가가 어떤 메커니즘에 의한 것인지는 충분히 규명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바이오의학 데이터베이스인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에 등록된 40~69세 35만여명을 대상으로 공복 혈당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노인 10명 중 8명은 생애말기에 자택에 머무르고 싶어 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5일 건강보험연구원의 '한국 장기요양 노인 코호트 2차 추적조사 연구'에 따르면 자택에 거주하면서 돌봄 요구가 있는 노인의 죽음에 대한 인식과 대비 등에 관해 설문·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한국 장기요양 노인 코호트'는 돌봄 필요가 있는 자택 거주 노인을 대상으로 건강 및 돌봄 상태 등을 파악하기 위해 구축된 집단이다. 2023년 기반조사 이후 2024년에 1차, 지난해 2차 추적조사가 시행됐다. 기반조사부터 2차 추적조사까지 3년간 자택에 지속해서 거주한 노인은 2천933명이었고, 이들 중 본인이 직접 응답할 수 있는 노인을 추려 생애말기 돌봄 선호 장소에 대해 질문했다. 그 결과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든 조사 시점에서 자택을 선호하는 비율이 80% 내외로 가장 높았다. 2023년 78.2%, 2024년 80.3%, 지난해 79.7% 수준이다. 같은 기간 생애말기 돌봄 장소로 병의원을 선호하는 비율은 29.9%, 31.8%, 30.2%였다. 모든 시점에서 30% 내외로 자택에 이은 2순위였다. 다만 임종이 임박했을 때 임종을 맞이하고
뇌 운동피질 내 '체성-인지 행동 네트워크'(SCAN) 영역이 떨림과 운동 장애 등을 수반하는 파킨슨병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소규모 임상 결과 SCAN을 표적으로 할 경우 증상 개선 효과가 두 배 이상 커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 의대와 중국 베이징대 공동 연구팀은 5일 과학 저널 네이처(Nature)에서 파킨슨병 치료를 받는 환자 860여명의 뇌 데이터를 분석, SCAN 영역과 정서·기억·운동 조절을 담당하는 피질하부 간 과도한 연결성이 파킨슨병의 특징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환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경두개 자기자극(TMS) 요법을 SCAN 영역을 표적화해 적용하고 다른 그룹은 주변 운동피질 영역에 적용한 결과 SCAN을 표적화했을 때 증상 개선 효과가 2배 이상 큰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대 의대 니코 도젠바흐 교수는 "이 결과는 SCAN을 맞춤형으로 정밀하게 표적화하면 파킨슨병을 훨씬 성공적으로 치료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SCAN 내부 활동을 변화시키면 증상 완화에 그치지 않고, 질병의 진행을 늦추거나 되돌릴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파킨슨병은 세계적으로 1천만명 이상이 앓고 있는 진행성 신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대형마트의 온라인 배송 규제를 합리화하기 위한 방안이 추진된다. 새벽배송을 허용하는 방향으로 입법이 이뤄질 가능성이 거론된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8일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고위 협의회를 열어 유통산업발전법을 개정하기로 했다고 민주당 박수현 수석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당정은 온라인 비중 확대 등 유통 환경 급변에 따라 현행 오프라인 중심의 유통 규제 체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을 추진하는 데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유통법상 영업 규제는 오프라인 비중이 높던 시기에 도입돼 오프라인 유통 기업에만 적용되고 있다"며 "온오프라인 규제 불균형을 해소해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현행 유통산업발전법은 대형마트에 대해 '0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영업시간 제한' 규정을 두고 있다. 최근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쿠팡은 새벽배송을 하고 있지만, 대형마트는 영업시간 규제로 새벽배송을 하지 못하는 역차별을 받는다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다. 당정은 이와 함께 전통시장과 골목 상권 등을 보호하고 육성·지원하기 위한 유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대만에서 화장품에 스칼렛레드 색소가 검출됐다는 위해정보를 입수한 후 국내 유통제품들을 조사한 결과 2종에서 해당 색소가 검출돼 회수 조치한다고 8일 밝혔다. 스칼렛레드 색소는 합성 색소로 지난 2010년 국내에서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로 지정됐다. 이번에 회수 조치되는 제품은 '쌍빠 어딕트 프렌치립오일 04. 히비스커스'와 '밀크바오밥 베이비앤키즈 컬러립밤 레드'다. 식약처는 대만에서 문제가 된 제품과 동일한 제조원의 원료가 사용된 국내 유통 화장품 중 수거 가능한 제품 총 567종을 모두 검사했다. 검사 대상 제품 중 스칼렛레드가 검출된 2종 화장품은 해당 책임판매업체에 회수·폐기를 명령했다. 온라인 플랫폼사에는 해당 제품의 판매 중단을 요청했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사용을 중단하고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안전과 안심을 최우선으로 화장품과 관련된 국내외 위해정보를 적극 수집·분석할 것"이라면서 "필요한 경우 신속한 수거·검사 등 조치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은 현재 전국에서 추진 중인 광역 행정통합 방식이 기존 특별자치시·도를 소외시키는 결과로 이어지는 데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8일 서울에서 열린 '대한민국특별자치시도 행정협의회'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며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행정수도 세종 특별법'과 기존 '특별자치도 지원 특별법'을 현재 논의 중인 '행정통합 특별법'과 동시에 처리해달라고 요구했다. 대한민국특별자치시도 행정협의회에는 세종시를 비롯해 강원도, 전북도, 제주도 등 전국 4곳의 특별자치시·도가 활동하고 있다. 행정협의회는 이날 최근 정부가 광역 통합 행정시에 재정 인센티브를 약속하고 특별법 처리를 서두르는 데 반해 기존 특별자치시·도에 대한 지원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는 데 문제를 제기했다. 최 시장은 "통합 지자체에만 연간 5조원을 지원하는 것은 다른 지자체의 어려움을 가중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충분한 숙의 없는 속도전 방식으로 추진되는 광역 행정통합은 부작용을 불러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현재의 행정통합 추진 방식은 국가 행정의 보편적 원칙을 흔들고 기존 특별자치시·도를 소외시키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는 정월대보름(3월 3일)을 앞두고 오는 28일 열리는 '전국 연날리기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대회는 연 높이 날리기 부문과 창작연 날리기 부문으로 나뉘어 있으며, 높이 날리기 부문은 300팀, 창작연 부문은 50팀을 각각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연 높이 날리기 부문은 가족이 2인 1조를 이뤄 참여할 수 있고 창작 연날리기 부문은 특색있고 독특한 연을 선보이면 된다. 높이 날리기 부문 참가 희망자는 9일부터 20일, 창작연 대회 참가자는 오는 25일까지 세종문화원 누리집(www.sejongcult.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연날리기 대회는 오는 28일 이응다리 일원에서 오후 1시부터 열릴 예정이다. 대회 당일 이응다리 일원에서는 윷놀이, 제기차기, 딱지치기, 구슬놀이 등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주관처인 세종문화원(☎044-865-2411∼2)에 문의하거나 세종문화원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