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K푸드 수출이 순풍을 타고 있지만 신선 농산물 수출은 오히려 3∼4년 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신선식품 수출액은 15억400만달러(2조1천억원)로 지난 2021년(16억200만달러)보다 1억달러(6.1%) 감소했다. 지난해 가공식품 수출액이 87억4천800만달러로 2021년(69억5천800만달러)보다 17억9천만달러(25.6%) 증가한 것과 상반된다. 작년 신선식품 수출액은 라면 단일 품목 수출액(15억2천만달러)에도 못 미친다. 라면과 소스, 아이스크림 등 가공식품이 '케이팝 데몬 헌터스' 같은 콘텐츠를 업고 세계 시장을 빠르게 넓히고 있지만 신선 농산물은 K콘텐츠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 농림축산식품 수출액은 100억달러를 처음 넘었지만, 가공식품을 제외한 신선식품의 비중은 15% 미만으로 낮아졌다. 다만 수출액은 1년 전보다 늘었으나 700만달러(0.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농가소득과 직결되는 신선 농산물 수출 비중이 적다는 지적은 국정감사에서도 제기된 적이 있다. 몇 년 새 수출액이 가장 많이 감소한 신선식품은 인삼이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전 세계 한류 열풍으로 K푸드 인기가 확산하고 있으나 농식품 수출시장에서 미국·중국·일본 등 주요 3개국 비중이 절반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농식품 수출액이 15조원을 돌파한 가운데 수출을 더 확대하려면 새로운 시장을 적극적으로 발굴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농식품 수출액은 102억달러(15조164억원)로 집계됐다. 이 중 절반 가까운 46%가 미국, 중국, 일본에 팔렸다. 국가별 농식품 수출액은 미국이 18억300만달러로 전체의 17.5%를 차지해 1위였고, 중국은 15억8천600만달러(15.4%), 일본은 13억600만달러(12.7%)로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4∼6위도 베트남, 대만, 홍콩으로 아시아 국가가 차지했다. 최근 5년간 추이를 봐도 미·중·일 3개국이 수출 상위를 차지하는 흐름이 이어졌다. 이들 국가로의 수출 비중은 2021년 46.9%, 2022년 45.6%, 2023년 45.9%, 2024년 45.4%, 지난해 45.6% 등으로 매년 절반에 가까운 비중을 유지했다. 반면 유럽과 중동 등 신시장 비중은 한 자릿수에 머물렀다. 지난해 영국을 포함한 유럽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코로나19 유행을 거치면서 '사 먹는 밥'의 형태가 변화해 음식점 방문은 줄어든 반면 배달·포장은 증가했다. 성인 4명 중 1명은 하루 한 끼 이상을 배달·포장 음식으로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질병관리청이 2016∼2023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우리나라 성인의 식생활 현황' 현안보고서에 따르면 하루 1회 이상 끼니를 배달·포장 음식으로 섭취하는 비율은 코로나19 유행을 기점으로 크게 높아진 뒤 최근까지 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연구는 하루 동안 1회 이상 먹은 음식을 ▲ 가정식 ▲ 음식점 음식 ▲ 배달·포장 음식 ▲ 단체 급식으로 분류한 뒤 유형별 섭취 비중 변화를 살폈다. 하루 동안 배달·포장 음식을 1회 이상 먹은 비율은 2016년 18.3%에서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된 후 20%를 넘기며 증가 추세다. 2020년 21.8%, 2021년 24.2%, 2022년 24.8%, 2023년 24.3% 등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반면 음식점에서 식사한 비율은 2016년 42.9%에서 2023년 33.6%로 감소했다. 음식점에서 식사한 비율은 2016∼2019년 사이 42% 안팎에서 큰 변화가 없었으나, 코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19일부터 23일까지 축산물 취급 업소를 대상으로 '설 명절 대비 축산물 일제 위생 점검'을 한다고 18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도내 도축장과 축산물 가공, 포장·판매, 운반·보관 업소 등 축산물 취급 업소 124곳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무신고 제조·판매 여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판매, 작업장 위생 관리 상태, 냉장·냉동식품 보존 기준 등 준수, 둔갑 판매 여부 등이다. 도는 이번 점검을 통해 부정·불량 축산물 유통을 방지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생산·유통 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축산물위생관리법에 따라 행정처분 및 재점검 등을 할 방침이다. 이정삼 농축산국장은 "설 명절에 부정 축산물이 유통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위생 점검 및 수거 검사를 추진할 것"이라며 "도민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먹거리로 풍성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해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산 후지사과 5.5t이 16일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충주시는 이날 오후 충북원예농협 충주거점산지유통센터에서 수출 선적식을 했다. 이번에 수출하는 사과는 2천500만원어치 규모로 지난해 수확했다. 충주사과는 2011년 이후 꾸준히 미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충주거점산지유통센터는 농가와 100% 계약재배로 품질 관리를 하고 있다. 권은하 시 농식품유통과장은 "대내외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세계시장에서 인정받는 고품질의 사과를 생산한 농가에 감사하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충주사과가 글로벌 명품 브랜드로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올해 2주차 노로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최근 5년 들어 최다 인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40%는 영유아 환자였다. 질병관리청은 병원급 210곳을 대상으로 한 장관감염증 표본 감시 결과 1월 2주(1월 4일∼1월 10일)차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수가 548명으로 전주 대비 54.8%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최근 5년(2022∼2026) 들어 가장 많은 인원이다. 5년간 추이를 보면 지난해 8주차 501명이 그다음으로 높은 숫자였으며 2024년 3주차 428명, 2023년 5주차 281명, 2022년 53주차 226명 순이었다. 질병청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 환자 수는 지난해 11월부터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5주간 190명에서 548명으로 늘었다. 전체 환자 중에서는 특히 영유아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월 2주차의 연령별 비율은 0∼6세 39.6%, 7∼18세 24.8%, 19∼49세 17.7%, 50∼64세 5.7%, 65세 이상 12.2%였다. 질병청이 지난해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 사례 627건을 분석한 결과, 감염 경로가 확인된 사례 중 사람 간 전파된 노로바이러스가 원인인 건은 63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국내 최대 커피 프랜차이즈 메가MGC커피 가맹점주들도 가맹본부를 상대로 차액가맹금 반환 소송에 나선다. 한국피자헛이 가맹점주들에게 부당이득금을 반환하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오면서, 식품업계 전반으로 유사 소송이 잇따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메가MGC커피 가맹점주들은 가맹본부를 상대로 부당이득금 반환 청구 소송을 준비 중이다. 이들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도아의 박종명 변호사는 "메가MGC커피는 2024년 가맹사업법 개정 이전까지 차액가맹금에 대한 명확한 법률상 근거가 없었다"며 "피자헛 사례와 마찬가지로 법원이 문제가 있다고 판단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박 변호사는 "최소 1천명 이상의 가맹점주가 소송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소송가액은 점주별 매출 규모 등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가MGC커피의 가맹점 수는 지난해 12월 기준 4천개가 넘는다. 가맹점주들은 소송 참여 인원을 더 모집한 뒤 오는 3월께 가맹본사를 상대로 1차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다. 추승일 메가MGC커피 가맹점주협의회장은 "피자헛이 최종 패소한 만큼 소송에 참여하려는 점주들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전국 가맹점에 차액가맹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치약에 사용이 금지된 트리클로산 성분이 함유된 것으로 알려진 애경산업 2080치약 수입제품 6종의 전 제조번호 제품에 대한 검사를 실시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2080베이직치약, 2080데일리케어치약, 2080클래식케어치약, 2080트리플이펙트알파스트롱치약, 2080트리플이펙트알파후레쉬치약, 2080스마트케어플러스치약 6종이다. 트리클로산은 제품이 쉽게 변질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는 보존제 성분으로, 우리나라에선 2016년 10월부터 구강용품에 사용이 금지됐다. 미국 화장품원료검토위원회(CIR)는 2010년 치약에서 트리클로산을 0.15~0.3% 범위에서 사용하는 것은 안전한 수준이라고 평가한 바 있으며 유럽 소비자안전과학위원회(SCCS)도 2022년 치약에 트리클로산이 0.3% 이하로 쓰일 경우 안전한 수준이라고 발표한 적 있다. 식약처는 해외 제조소에서 2023년 2월부터 제조해 애경산업이 국내에 들여온 2080치약 수입제품 6종의 수거 가능한 870개 제조번호 제품을 모두 수거해 직접 검사하고 있다. 또한 소비자 우려 해소를 위해 애경산업이 국내에서 제조한 2080치약(128종)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온라인을 통한 구매 수요 증가 등 비대면 소비문화를 반영해 새벽 배송 등 온라인 유통 농축수산물의 수거·검사를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수거·검사 목표는 작년 1천499건보다 67% 급증한 2천510건으로 높였다. 1인 가구·맞벌이가정 증가에 따라 소비가 증가하는 불고기, 곰탕, 햄·소시지 등 가정간편식 형태 축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는 최신 시험 검사법을 반영해 기존 31종 항목에서 최대 118종까지 확대 실시한다. 또, 달걀 위주의 검사에서 산란계 농장 살모넬라 오염도까지 조사하고 개선해 나가는 체계로 전환하고, 살모넬라 검사용 달걀 시료 수를 40개로 2배 확대한다. 살모넬라 오염 달걀 등 신속한 유통 차단을 위해 농장주나 영업자가 손쉽게 사용이 가능한 신속검사키트 개발도 추진한다. 식약처는 식중독균 부적합률(10.6%)이 높게 나타나는 육회, 뭉티기 등 생식용 식육·포장육에 대한 안전관리는 특정 기간 집중 점검 방식에서 연중 상시 점검 방식으로 전환해 수거·검사를 250건으로 2.5배 확대 실시한다. 전용 칼·도구 사용, 온도관리 등 영업자가 지켜야 할 것과 온라인 구입 육회 제품 상태 확인 및 신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대한한의사협회(한의협)는 올해 설 명절(2월 17일)을 앞두고 한약처방유사식품의 허위·과대·과장 광고를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한다고 16일 밝혔다. 한의협은 2월 말까지 인터넷 쇼핑몰과 오픈 마켓,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홍보·판매되는 한약처방유사식품을 살펴 범법 행위가 발견되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한의협은 경옥고, 공진단, 쌍화탕, 십전대보탕, 녹용대보탕, 사군자탕 등 한약 처방 명칭을 그대로 사용하거나 비슷한 명칭을 써 소비자가 의약품 또는 한약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시·광고 제품을 집중적으로 살필 방침이다. 또 질병 예방·치료에 효능·효과가 있는 것으로 소비자가 오인하도록 표시하거나 광고하는 제품도 잡아낸다. 한의협은 "집중 모니터링을 통해 불법 광고를 일삼는 일부 한약처방유사식품 판매업자들에게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전달하고, 국민이 안전하게 제품을 선택·소비할 수 있도록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해나루한과영농조합법인이 당진산 호박과 고구마를 이용해 만든 우리밀 호박약과와 고구마약과 432상자(500만원 상당)를 미국 뉴욕으로 수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호주와 미국에 2천만원 상당의 약과와 한과를 처음 수출한 데 이어 2년 연속 수출 성과이다. 해나루한과영농조합법인은 2대째 가업을 이어받은 곳으로, 당진시 해나루상표 인증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융복합산업 사업자 인증 및 할랄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당진시 관계자는 "2년 연속 수출로 지역 농식품 가공업체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식품의 해외 판로 확대와 수출 기반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는 오는 16∼21일 시민투표 방식으로 올해 창단하는 시민축구단의 공식 엠블럼을 선정한다고 15일 밝혔다. 엠블럼 후보 2개를 놓고 현장 투표(시청 현관 로비·제천역)와 온라인 투표(네이버 폼)를 하면 된다. 시는 이후 심사를 거쳐 최종 엠블럼을 정한다. 시는 지난해 9월 구단 창단의 법적 근거를 담은 '제천시민축구단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고, 이후 축구단 사무국을 구성했다. 시 관계자는 "선수 28명을 선발했으며, 이들을 중심으로 오는 3월 개막하는 K4리그에 출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암 진단 전에는 활동적이지 않았더라도 진단 후 신체활동(PA)을 늘리면 암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암학회(ACS) 에리카 리스-푸니아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방광암·난소암·폐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1만7천여명의 신체활동과 암 사망률을 10년 이상 추적,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암 진단 후 중·고강도 신체활동(MVPA) 수준이 높을수록 암 사망 위험이 낮았다며 이는 암 생존자들의 장기적 생존과 전반적 건강을 위해 신체활동을 적극 권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신체활동이 암 위험을 낮추는 데 미치는 역할은 잘 알려져 있으며 전문가들은 암 예방을 위해 신체활동을 늘릴 것을 권고한다. 암 병력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주당 150~300분의 중강도 또는 75~150분의 고강도 신체활동을 권장한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런 권고는 주로 유방암·전립선암·대장암 등 생존자 대상 연구에 기반을 두고 있다며 이 연구는 신체활동이 비교적 덜 연구된 방광암, 자궁내막암, 신장암, 폐암, 구강암, 난소암, 직장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사람
취침하기 최소 3시간 전부터 아무것도 먹지 않는 방식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이상 늘리면 주요 심장 및 혈당 건강 지표를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 노스웨스턴대 파인버그의대 필리스 지 교수팀은 미국심장협회 저널 '동맥경화·혈전증·혈관 생물학'(Arteriosclerosis, Thrombosis, and Vascular Biology) 최근호에서 중·노년층을 대상으로 야간 금식 시간을 조절하는 무작위 대조 시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취침 3시간 전부터 음식 섭취를 중단해 야간 금식 시간을 2시간 늘린 그룹에서 심혈관·대사 건강 지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며 무엇을 얼마나 먹느냐 뿐 아니라 수면과의 관계에서 언제 먹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간헐적 단식처럼 식사 시간을 제한하는 식이요법이 심장 대사 건강을 개선하고 열량 섭취를 제한하는 전통적 단식에 필적하는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축적되면서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연구팀은 그러나 기존 대부분 연구는 단식 시간이 얼마나 긴지에 초점을 맞췄을 뿐, 단식이 대사 조절에 중요한 개인의 수면 일정과 어떻게 맞물리는지에는 주목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관상동맥심장질환(CHD)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 자체를 줄이는 것보다 통곡물과 채소 등 식물성 식품이 많은 질 좋은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섭취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T.H. 찬 공중보건대학원 치쑨 교수팀은 미국 심장학회저널(JACC) 최근호에서 간호사와 보건전문가 20만명을 30년 이상 추적 관찰한 연구 데이터를 분석, 질 좋은 식품으로 구성된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이 심혈관 및 대사 건강 개선과 연관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논문 제1 저자인 우즈위안 박사는 "이 결과는 단순히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만으로도 본질적으로 유익하다는 통념을 반박하고,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심장 건강 보호에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은 미국에서 지난 20여년간 권장되고 널리 실천돼 왔으나 이들 식단이 장기적으로 심혈관에 미치는 영향과 각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명확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미국 간호사 건강연구(NHS)와 간호사 건강연구Ⅱ(NHSⅡ), 보건전문
흡연 경험이 없더라도 만성 폐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3배 가까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은 이 병원 폐식도외과 김홍관·이정희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지원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비흡연 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2016∼2020년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 비소세포폐암을 진단받은 3천명과 폐에 이상이 없는 대조군 3천명을 선정해 위험 요인을 정밀 분석했다. 양 집단은 모두 흡연 경험이 없는 비흡연자였다. 그 결과 비흡연자 폐암 발병의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는 '만성 폐 질환 유무'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흡연 환자 중에서 폐결핵 등 폐 관련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폐암 발병 위험이 대조군보다 2.91배 높았다. 특히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의 경우 폐암에 걸릴 위험이 7.26배까지 올라갔다. 연구진은 이러한 위험이 폐에서 계속되는 만성적 염증 반응 때문일 것으로 추정했다. 가족력도 폐암 위험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촌 이내 가족 중 폐암 환자가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1.23배 높았다. 이 중 형제자매가 폐암 병력이 있을 때 위험도는 1.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코로나19 후유증) 조사연구 결과와 최신 정보를 반영한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진료 지침' 최종판을 배포했다고 26일 밝혔다. 2024년 발표된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임상진료 지침 권고안'에 따르면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은 코로나19 진단 후 3개월 이상, 다른 대체 진단으로 설명이 불가능한 증상·징후가 지속되는 상태를 한다. 이번에 발표된 지침 최종본은 코로나19 미감염군과 구분되는 증상을 바탕으로 한 '한국형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분류체계'를 담고 있다. 이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 이후 석 달이 지나도 ▲ 피로(9점) ▲ 후각·미각 소실(5점) ▲ 두근거림(5점) ▲ 집중력 저하(3점) ▲ 피부 발진(3점) ▲ 근력 저하(2점) ▲ 흉통(2점) ▲ 생리주기 변화(2점) ▲ 기침(1점) 증상의 총점이 13점 이상이면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으로 분류될 수 있다. 진료 지침 최종본은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국립보건원(NIH) 등 국외 지침과 국내·외 최신 연구 결과도 반영했다. 또한 호흡곤란·피로·인지장애·수면장애 등 13개 만성 코로나19 증후군 증상별 진단법과 치료법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는 한글문화 진흥 사업의 하나로 추진해온 소설책 '세종의 나라'가 출간됐다고 2일 밝혔다. 김진명 작가가 집필한 이 책은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과정 이야기를 담고 있다. 김 작가는 지난해 10월 세종시 조치원에서 출범한 '한글문화 공동체'에 참여하면서 '세종의 나라 '집필 계획을 발표했다. 국내 첫 한글 문화도시로 지정된 세종시는 지난해부터 도시 정체성에 한글문화를 입히고 있다. 세종시의 이런 노력에 공감하는 각계각층에서 '한글문화 공동체'라는 이름으로 힘을 보태고 있는데, 공동체에 합류한 김 작가가 한글을 주제로 한 새로운 장편소설을 쓰게 됐다. 김 작가는 한글 창제 과정에서 드러난 세종대왕의 통치 철학과 고뇌를 담고자 노력했다고 한다. 그는 세종대왕의 애민 정신을 살려 집필 중인 소설책에 세종시민의 생각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 독서토론회를 열기도 했다. 유민상 세종시 한글문화과장은 "세종의 나라는 한글을 사랑하는 여러 주체가 힘을 모은 결과물"이라며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한글의 가치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해양수산부는 3월 이달의 수산물로 도다리와 멍게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도다리는 가자미목 가자미과에 속하는 어종으로, 몸의 양쪽 눈이 한쪽으로 치우쳐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바닥 가까이에서 서식하며 봄철에 살이 올라 제철을 맞는다. 회와 매운탕 등으로 즐겨 먹으며, 쑥과 함께 끓인 도다리쑥국은 대표적인 봄철 별미로 꼽힌다. 멍게는 우렁쉥이의 또 다른 이름으로, 특유의 향과 맛으로 사랑받는 해산물이다. 철과 셀레늄 등이 풍부하며 최근에는 멍게비빔밥 등 다양한 지역 특화 메뉴로 활용되고 있다. 이달의 수산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어식백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진천군은 새내기 공무원의 업무 적응을 돕기 위해 임대보증금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대상은 진천군 외 지역에 주소를 둔 8∼9급 공무원이며 총 7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보증금은 1인당 최대 500만원까지이며 임대 기간은 최소 1년에서 최대 6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월세와 추가 임대차 보증금은 본인이 부담한다. 군 관계자는 "신규 공무원의 주거 안정을 돕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며 "전세권 설정 비용 최대 20만원, 부동산 중개 수수료는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홈플러스는 '개당 99원'의 국내 생산 초저가 생리대를 대형마트 단독으로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초저가 생리대는 100% 국내에서 생산한 '샐리의법칙 니즈원 생리대' 4종이다. 중형 14매 팩이 1천380원으로 개당 98.57원의 가격이 책정됐다. 개당 가격은 대형 10매 148원, 오버나이트 8매 185원, 팬티롱라이너 18매 82.2원 등이다. 4종의 초도물량은 평균 7천700팩으로, 홈플러스는 1인당 종류별로 5개까지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홈플러스는 이번 초저가 생리대를 자체브랜드(PB)가 아닌 협력사와 협업해 판매하는 제조사 브랜드(NB) 상품으로 기획했다. 이는 생리대 가격 안정을 위해 브랜드보다는 제품에 집중하며 이익을 최소화하는 방식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이달 중 다른 브랜드의 초저가 생리대 판매도 계획 중이며, PB 'simplus 유기농 순면 생리대'를 중형 기준 개당 166원에 저렴하게 판매 중이다. 김성윤 홈플러스 위생용품팀 바이어는 "회사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고객 만족을 위한 고민 끝에 초저가 생리대를 판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상품 선택지를 확대하고 물가 부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