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애경산업은 바디케어 브랜드 '럽센트'와 '샤워메이트'가 미국 최대 유통 채널 월마트에 입점했다고 24일 밝혔다. 애경산업은 이들 브랜드가 미국 48개주의 월마트 오프라인 매장 600여곳과 온라인에 동시에 입점했으며 향후 입점 점포 수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입점 제품으로 향과 보습을 중시하는 현지 소비자 수요를 반영해 프랑스산 프리미엄 향료를 적용한 '럽센트 스크럽 바디워시' 3종과 산양유 성분을 활용해 보습과 진정 효과를 강화한 '샤워메이트 산양유 바디워시 딸기' 등을 선보였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이번 월마트 입점을 시작으로 미국 유통 채널을 확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영업·마케팅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온두라스에 첫 매장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BBQ는 최근 온두라스 산페드로술라시에 있는 마스데발 플라자에 약 83평, 120석 규모의 온두라스 1호점을 개점했다. BBQ는 올해 1분기 내 현지 4호점까지 추가 출점을 추진하고 있다. BBQ는 2023년 파나마에 중미 지역 첫 매장을 연 것을 시작으로 코스타리카, 바하마, 자메이카, 온두라스 등 중미·카리브해 지역에서 20여 개 매장을 운영하며 현지 고객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지난해 8월 콜롬비아 현지 기업 베베쿠와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하며 남미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MF는 현지 파트너에게 사업권을 제공하고 로열티를 받는 형태의 계약을 의미한다. BBQ는 콜롬비아를 시작으로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으로 남미 시장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BBQ 관계자는 "단순한 해외 매장 확장을 넘어 현지 소비 트렌드와 운영 환경에 맞춘 현지화 전략으로 해외 사업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며 "중미·카리브해 지역에서 성공 모델을 구축한 뒤 남미까지 확대해 미주 전역을 아우르는 성장 축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빙그레는 러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2026 모스크바 국제식품 박람회(PRODEXPO)에 참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행사는 러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식음료 박람회로, 올해 30여개국 2천여개 기업이 참가해 열린다. 빙그레는 지난 9∼12일 열린 박람회에서 홍보 부스를 차려 주요 제품을 선보였다. 빙그레는 러시아 극동 지역을 중심으로 냉동 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현지 대형 유통 체인인 마그닛의 삼베리를 비롯해 X5그룹의 피초로치카, 레미 등에 입점해 메로나, 붕어싸만코, 뽕따 등을 판매 중이다. 빙그레는 주력 제품인 메로나를 앞세워 러시아 내 유통 채널을 확대하는 한편 바나나맛우유를 수출할 계획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풀무원은 미국법인의 지난해 두부 매출이 전년 대비 12.2% 증가한 2천242억원(1억5천760만달러)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미국 내 식물성 단백질 수요 증가와 신규 매출처 확대에 따른 것이다. 두부는 풀무원 미국법인 전체 매출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주력 품목이다. 풀무원은 미국 두부 시장에서 11년 연속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단백질 함량과 조리 편의성을 높인 '고단백 두부'(high protein tofu)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이 제품 매출은 지난 2021년 156억원에서 2025년 415억원으로 늘었다. 풀무원은 지난해 3분기 말부터 대형 신규 매출처를 확보해 공급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매출 성장세가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올해 1분기 중 미국 매사추세츠주 아이어 두부 공장의 생산라인 증설을 완료하고, 캘리포니아주 풀러튼 공장의 연순두부 생산설비도 확대할 예정이다. 풀무원은 지난 2016년 미국 1위 두부 브랜드 '나소야'를 인수한 이후 현지 맞춤형 신제품을 출시하고 생산 인프라를 확충해왔다. 현재 월마트, 타깃, 퍼블릭스, 크로거 등 미국 주요 대형 유통업체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쇼핑이 베트남 시장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성과를 내며 해외 사업의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국내 유통 시장 성장 둔화 속에서 베트남을 중심으로 한 동남아 사업이 새로운 돌파구로 자리 잡는 모습이다. 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의 해외사업은 베트남을 중심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 롯데쇼핑의 지난해 해외 백화점 부문은 연 매출 1천26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보다 9.5%의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가장 고무적인 부분은 수익성이다. 해외 백화점의 연간 영업이익은 130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영업이익률(OPM)도 10.3%로 두 자릿수 내실을 다졌다. 이러한 실적의 뒤에는 2023년 9월 문을 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가 있다. 이 점포는 연면적 10만7천평 규모의 초대형 복합 상업단지로, 쇼핑·엔터테인먼트·문화 콘텐츠를 집약한 'K-리테일' 플랫폼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개점 2년 만인 지난해 누적 매출 6천억원을 돌파했으며 누적 방문객은 3천만명으로, 하노이 인구의 네 배에 달한다. 지난해 4분기에는 분기 최대 영업이익(43억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현지화된 MD 구성과 K콘텐츠를 결합한 복합 쇼핑몰 전략이 베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CJ올리브영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홍보관 '코리아하우스' 내에 부스를 열고, K-뷰티 전파와 선수단 응원에 나섰다. 14일 CJ올리브영에 따르면 올리브영은 현재 밀라노 현지 코리아하우스에서 방문객들이 K-뷰티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립 터치업 바'를 지난 6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올리브영 자사 브랜드 컬러그램의 색조 화장품을 테스트해볼 수 있는 공간으로, 해당 부스는 방문객이 몰려 한때 통행 통제를 할 정도로 폭발적 반응을 끌고 있다. 현장에서는 "이 제품을 어디서 구매할 수 있냐"는 방문객 문의가 쏟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리브영은 경기에 나서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에 18종의 제품으로 구성된 출장·여행용 'K-뷰티 키트'도 제공했다. 키트에는 클렌징부터 팩까지 K-뷰티의 루틴을 단계별로 경험할 수 있는 6종의 스킨케어 제품과 간식 6종, 여행용 헤어·바디케어 및 덴탈케어 상품이 포함됐다. 선수들의 장기간 해외 체류 일정을 고려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K뷰티의 인기는 지난해 10월 경주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도 실감했다. 올리브영은 황리단길 매장 매출이 급증하
[연합] 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12일(현지시간) 미국 명문 요리학교 CIA(The Culinary Institute of America)와 한국 사찰음식 교육 및 문화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뉴욕 현지에서 이뤄진 업무협약식에는 불교문화사업단 단장 일화스님과 브렌던 월시 CIA 학장, 허민 국가유산청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CIA 교육과정 내에 한국 사찰음식과 한국 음식문화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하고 강연, 워크숍, 교수진·학생 교류 등 다방면의 협력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채소, 곡물, 허브,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식물성 중심 조리 교육을 통해 사찰음식이 지닌 철학과 지속가능한 식문화 가치를 세계 요리 인재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라고 사업단은 설명했다. 일화스님은 "양 기관의 지속적인 교육과 연구 협력을 통해 한국 사찰음식이 글로벌 식문화 속에서 더 폭넓게 논의되고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IA는 프랑스 르 코르동 블루, 일본 쓰지조리사전문학교와 더불어 세계 3대 요리학교로 꼽히는 곳으로, 불교문화사업단은 앞서 르 코르동 블루 런던 등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찰음식을 정규과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삼양식품은 오는 18∼20일 일본 마쿠하리메세에서 열리는 식품전시회 '슈퍼마켓 트레이드 쇼 2026'(SMTS 2026)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삼양식품은 이번 전시에서 불닭 소스를 활용한 일본 한정판 신제품인 '불닭카레' 2종(중간 매운맛·매운맛)을 처음 공개한다. 이와 함께 리뉴얼(새단장)한 '치즈불닭볶음면'과 '불닭소스 오리지널'도 선보인다. 기존 제품 대비 치즈 사용량을 늘렸다. 또 지난해부터 삼양식품 일본 법인이 일본에서 유통하는 아몬드 브랜드 '바프' 제품도 소개한다. 바프는 일본에서 돈키호테와 세븐일레븐에 입점했다. 삼양식품은 바프 지분 인수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일본 소비자와 유통 관계자들에게 불닭 브랜드의 확장성과 제품 경쟁력을 적극 알릴 것"이라며 "현지 맞춤형 제품을 지속해 선보이며 일본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매일유업은 성인영양식 브랜드 '셀렉스'가 중국 온라인 헬스케어 플랫폼 '징동헬스(JD Health)'에 공식 입점해 직구 판매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징동헬스는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징동닷컴의 헬스케어 자회사다. 지난해 6월 말 기준 연간 활성 사용자 수가 2억 명을 돌파하는 등 중국 내 영향력이 큰 플랫폼이다. 징동헬스 브랜드관에서는 단백질 특화 제품인 '셀렉스 프로틴 락토프리 플러스'를 포함해 '셀렉스 프로틴 락토프리', '셀렉스 프로틴' 등을 판매한다.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중국의 설) 수요를 겨냥한 '셀렉스 근력 건강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올해 하반기에는 '스포츠 뉴트리션'(운동을 위한 영양 제품) 분야 제품도 추가 출시할 예정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이번 입점을 계기로 중국 소비자에게 셀렉스 제품력을 직접 선보이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연합] 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은 로마 한식강좌실에서 '김밥의 다섯 가지 색-올림픽 오륜 김밥 특강'을 개최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참가자들은 고기·오이·당근·달걀 등 다양한 식재료로 김밥을 만들며 한식의 조화와 균형의 가치를 체험했다. 이번 행사는 한식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조기에 신청이 마감됐다고 문화원 측은 전했다. 한국문화원에서는 2018년 평창올림픽과 2022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한국과 이탈리아 선수들이 함께 경쟁한 순간을 담은 사진 작품 40점도 전시 중이다. 이번 행사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의 공식 문화행사인 '문화올림픽'의 일환으로 열렸다. 문화올림픽은 올림픽 가치 확산을 위해 대회 개최국 전역에서 열리는 문화·예술·스포츠 프로젝트다. 김누리 한국문화원장은 "한식과 시각예술을 통해 올림픽·패럴림픽이 지향하는 평화와 협력, 조화의 정신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 알코올 소비가 감소하면서 네덜란드 맥주 제조업체 하이네켄이 최대 6천명을 감원한다고 AFP 통신 등이 보도했다. 하이네켄은 11일(현지시간) '도전적인' 시장 환경에 대응해 비용 절감 차원에서 향후 2년에 걸쳐 5천∼6천개의 일자리를 감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이네켄의 직원수는 네덜란드 3천700명을 비롯해 전 세계 약 8만7천명이다. 돌프 판 덴 브링크 최고경영자(CEO)는 대부분의 감원은 네덜란드 바깥에서 이뤄질 것이라며 유럽이 중심이 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판 덴 브링크 CEO는 "유럽은 우리 사업의 큰 부분이지만 재무 실적에서도 알 수 있듯 그 지역에서 좋은 영업 레버리지를 확보하기란 매우 어렵다"고 말했다. AB인베브에 이어 세계 2위 맥주 업체인 하이네켄의 작년 글로벌 맥주 판매량은 2.4% 감소했다. 특히 유럽과 미주 지역이 각각 4.1%, 3.5% 하락해 감소폭이 컸다. 최근 사회 전반의 건강 중시 분위기, 생활비 급등에 가계 지출을 줄이려는 흐름이 맞물리며 맥주를 비롯한 주류 소비는 지역을 막론하고 감소세가 뚜렷하다. 작년 4분기에도 전 세계 맥주 판매량은 2.8% 후퇴했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공주시는 지난 4일부터 닷새간 이어진 군밤축제기간에 미국에 수출한 공주 알밤이 모두 판매됐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역 대표 겨울 축제인 군밤 축제에 맞춰 미국에 공주 고맛나루 알밤 20t을 수출했다. 미국 뉴욕·뉴저지에 있는 H-마트 4개 지점은 공주 군밤 축제와 연계한 판촉 행사를 동시에 진행했는데, 준비한 알밤 20t을 모두 판매해 2억5천만원(17만1천400달러) 상당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현지 매장에서 진행한 밤 시식, 군밤 굽기, 밤껍질 까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공주 알밤의 해외 인지도를 높이고 수출 확대를 위해 다양한 국가에서 판촉 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 밤이 세계적인 명품 농특산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외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대마·코카인·암페타민 등 마약류를 기분전환 목적으로 사용할 경우 뇌졸중 위험을 크게 증가시키며, 이런 경향은 젊은 사용자에게서도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메건 리슨 박사팀은 국제 뇌졸중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Stroke) 최근호에서 불법 약물 사용과 뇌졸중 관련성 연구 32건에 대한 체계적 고찰과 메타분석을 통해 대마와 코카인, 암페타민 사용과 이 뇌졸중 위험 간 강한 연관성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리슨 박사는 "이 연구는 기분 전환용 마약류 사용과 뇌졸중 위험 분석 중 가장 포괄적인 것으로, 대마, 코카인, 암페타민 등이 뇌졸중의 인과적 위험 요인이라는 강력한 근거"라며 "향후 연구와 공중보건 전략 수립에 중요한 근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마약류 사용이 뇌졸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근거는 점점 늘어나고 있지만, 연구의 질이 다르고 대부분이 관찰연구여서 약물 사용 자체가 뇌졸중 위험을 증가시키는지, 아니면 단순한 상관관계에 불과한지 명확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영국의 경우 2024년 잉글랜드와 웨일스에서 16~59세 성인의 8.8%(290여만명)가 지난 1년간 합법·불법 기분전환용 약물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오는 23일 '국제 강아지의 날'을 앞두고 국내에서 실시한 한 설문에서 최근 반려견에 대한 인식이 단순히 귀여운 동물을 넘어 정서적인 동반자나 가족처럼 소중한 존재로 확장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2일 데이터 컨설팅 전문업체 피앰아이에 따르면 지난 17~19일 전국에서 만 19∼59세 남녀 2천733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해보니 응답자의 31.3%가 반려견과 10분 동안 대화할 수 있다면 '지금 행복한지'를 가장 먼저 묻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아픈 곳은 없는지' (25.2%), '사람에게 바라는 것' (24.4%), '혼자 있을 때 무엇을 하는지' (10.5%), '길에서의 기억은 어떤지' (8.6%) 순으로 높았다. 아울러 반려견을 바라보는 관점에 대한 인식 조사에선 반려견을 '책임감이 따르는 보살핌의 대상'이라고 답변한 응답자가 23.3%로 집계됐다. '이웃이 키우는 귀여운 동물'(23.1%), '가족처럼 소중한 존재'(22.6%), '삶의 즐거움을 함께하는 동반자'(16.8%) 등이 뒤를 이었다. 다만 성숙한 반려 문화의 척도인 '펫티켓(반려동물 동반 예절)'에 대한 조사에선 우리 사회의 펫티켓 수준이 '부족
매년 3월 20일은 세계치과연맹(FDI)이 지정한 '세계 구강보건의 날'(World Oral Health Day)이다. 또 3월 24일은 대한치주과학회가 제정한 '잇몸의 날'이기도 하다. 전문가들이 이처럼 치아와 잇몸 관리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는 이유는 단순히 치아를 오래 쓰기 위해서만은 아니다.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지금, 구강 건강이 노쇠를 늦추고 건강수명을 좌우하는 핵심 조건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그 의미가 한층 확장되고 있다. 구강 건강이 전신 질환, 특히 암과도 연결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어서다. 국제학술지 '구강보건 및 예방치과학'(Oral Health & Preventive Dentistry) 최근호에 따르면 고려대 연구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2010∼2018년)에 참여한 성인 1만3천616명을 분석한 결과, 치아가 8개 이상 빠진 사람은 치아가 하나도 빠지지 않은 사람보다 암을 앓고 있을 확률이 1.2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결과는 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와 서울시보라매병원 연구팀이 2009년 구강검진을 받은 성인 384만5천280명을 10년간 추적 관찰해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프로그레스'(Scien
암에 대한 잘못된 인식 중 하나는 가족력 등 유전적 요인에 의한 경우가 대부분이라 예방이 어렵다는 것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몇 가지 생활 습관만 교정하면 암 발생의 절반은 예방이 가능하다고 본다. 암 예방의 날인 21일 대한암학회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는 ▲ 흡연 ▲ 음주 ▲ 감염 ▲ 비만 ▲ 식이 등의 위험 요인을 교정하면 암 발생을 최소 30%, 최대 50%까지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흡연은 암 발생 확률을 증가시키는 대표적 요인이다. 암 예방을 위해서는 직접 흡연뿐 아니라 간접 흡연도 피해야 한다. 미국암연구학회에 따르면 담배를 끊기만 해도 폐암 생존율은 12% 올라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내 연구에서는 하루에 담배를 1갑 이상씩 피우던 '골초' 흡연자의 경우에도 금연 후 2년이 지나자 폐암 위험이 감소했다. 술은 간암 외에도 최소 7종의 암 발병과 관련이 있는 1군 발암물질이다. 주종이나 주량에 상관 없이 마시는 순간부터 위험이 증가한다. 한국역학회에 따르면 하루 평균 소주 1병을 마시면 마시지 않을 때보다 암 위험이 39% 높아진다. 암학회는 특히 유방암 고위험군이나 B·C형 간염 등 만성 간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금주해야 한
출생 기준의 실제 나이와 노화 등이 반영되는 생물학적 나이 사이의 격차가 개선될수록 뇌졸중 위험이 감소하고 뇌 건강이 더 좋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신경학회(AAN)에 따르면 예일대 의대 시프리앙 리비에 박사팀이 25만여명의 혈액 생체지표를 측정해 생물학적 나이를 산출하고 평균 10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실제 나이와 생물학적 나이 격차 개선이 뇌졸중 위험 감소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비에 박사는 "이 연구에서 생활 습관 자체를 평가하지는 않았지만, 건강한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 적절한 혈압 관리 같이 심혈관 및 대사 건강에 좋은 생활 습관이 생물학적 나이 격차를 좁히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오는 4월 18~22일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 신경학회(AAN) 제78차 연례 회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연구팀은 보건의료 연구 데이터에 포함된 25만8천169명을 대상으로 콜레스테롤, 평균 적혈구 용적, 백혈구 수 등 혈액 속 18가지 생체지표를 측정해 연구 시작 시점의 생물학적 나이를 산출하고, 평균 10년간 뇌졸중 발생을 추적했다. 일부 참가자는 기억력과 사고능력 검사를 받았으며, 일부는 뇌 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자신을 6·3 지방선거 공천에서 배제(컷오프)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결정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 심문이 23일 열린다.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권성수 수석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40분 김 지사가 국민의힘을 상대로 낸 가처분 신청 심문을 진행한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지난 16일 충북도지사 공천을 신청한 김 지사를 컷오프 했다. 이번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에서 현역 광역단체장이 컷오프된 건 김 지사가 처음이다. 김 지사는 17일 공관위의 자의적 판단이란 취지의 가처분 신청을 하고 반발했으나 공관위는 20일 기존 결정을 유지한 채 나머지 공천 신청자끼리 경선으로 후보를 선출키로 했다.
▲ 상임위원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430호) 국방위원회 법률안심사소위원회(10:00 본관 419호)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공직선거법및지방선거구제개편심사소위원회(10:00 본관 445호)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501호) 교육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14:00 본관 522호) ▲ 의원실 세미나 김준혁 의원실 등, 3·1운동을 3·1 혁명으로 국회 토론회(10:00 의원회관 제11간담회의실) 김영호 의원실 등, 미래 해양인재 양성 국가전략 선포식&국회포럼(10:00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 김승원 의원실 등, 사전예방 중심 개인정보 보호 체계 구축을 위한 토론회(10:00 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 손솔 의원실 등, 촉법소년 연령 하향, 진정한 대안인가?(10:00 의원회관 제6간담회의실) 김재섭 의원실 등, 국민의 방어권 강화를 위한 형사성공보수 정상화 방안 토론회(14:00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 오세희 의원실 등, 식자재마트 규제 사각지대: 제도권 편입을 위한 입법·정책 토론회(14:00 의원회관 신관 제2세미나실) 이성윤 의원실 등, 외국인 디지털 신원확인 기반 금융서비스 혁신(14:00 의원회관 제4간담회
대마·코카인·암페타민 등 마약류를 기분전환 목적으로 사용할 경우 뇌졸중 위험을 크게 증가시키며, 이런 경향은 젊은 사용자에게서도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메건 리슨 박사팀은 국제 뇌졸중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Stroke) 최근호에서 불법 약물 사용과 뇌졸중 관련성 연구 32건에 대한 체계적 고찰과 메타분석을 통해 대마와 코카인, 암페타민 사용과 이 뇌졸중 위험 간 강한 연관성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리슨 박사는 "이 연구는 기분 전환용 마약류 사용과 뇌졸중 위험 분석 중 가장 포괄적인 것으로, 대마, 코카인, 암페타민 등이 뇌졸중의 인과적 위험 요인이라는 강력한 근거"라며 "향후 연구와 공중보건 전략 수립에 중요한 근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마약류 사용이 뇌졸중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근거는 점점 늘어나고 있지만, 연구의 질이 다르고 대부분이 관찰연구여서 약물 사용 자체가 뇌졸중 위험을 증가시키는지, 아니면 단순한 상관관계에 불과한지 명확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영국의 경우 2024년 잉글랜드와 웨일스에서 16~59세 성인의 8.8%(290여만명)가 지난 1년간 합법·불법 기분전환용 약물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신전떡볶이 가맹사업을 하는 신전푸드시스가 포장 용기 등을 가맹점에 강매했다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게 됐다. 공정위는 가맹점주들과의 거래에서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가맹사업법)이 금지한 불공정 행위를 한 신전푸드시스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9억6천700만원을 부과하기로 소회의(주심 김정기 상임위원)에서 의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신전푸드시스는 2021년 3월∼2023년 12월 젓가락, 숟가락, 종이컵, 포장 용기, 비닐봉지 등 15가지 품목 약 64억6천만원어치를 가맹본부에 억지로 판 것으로 드러났다. 신전푸드시스는 품목당 12.5∼34.7%의 이윤을 남기고 가맹점에 공급했고, 강매를 통해 최소 6억3천만원 이상의 부당 이득을 취했다고 공정위는 추산했다. 가맹사업법은 가맹본부가 특정한 품목을 지정된 곳에서 사도록 가맹점을 강제하려면 해당 품목 없이는 상표권을 보호하기 어렵다는 점이 인정되어야 하며 사전에 이런 사실을 정보 공개서에서 알려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공정위는 신전푸드시스가 강매한 포장 용기 등이 떡볶이나 튀김 등 핵심 상품의 맛이나 품질과 직접 관련이 없으며 시중 제품과 유의미한 차이가 없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