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LG생활건강은 미국 대형 화장품 유통업체 얼타 뷰티의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빌리프 브랜드의 '아쿠아 밤-프로즌 크림'을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제품은 외부에서 열을 받더라도 피부 온도 상승을 늦춰 주는 수분 크림이다. 빌리프는 지난해 4월 국내 시장에 이 제품을 출시했고, 지난 달 미국 얼타 뷰티의 현지 1천500개 매장과 온라인몰에도 내놨다. 빌리프는 지난 2020년 얼타 뷰티에 진출한 뒤 보습 밤과 아이 젤 등 다수 상품을 북미 소비자들에게 선보여왔다. 빌리프 브랜드 관계자는 "북미 고객의 수분 관리 루틴을 책임지는 '리딩브랜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맥주 브랜드 '크러시'의 인기에 지난해 대몽골 맥주 수출액이 전년보다 약 90%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롯데칠성은 지난 2024년 몽골 진출 이후 현지 대형마트를 비롯해 이마트와 GS25, CU 등 한국계 채널을 통해 유통망을 넓혀왔다. 크러시는 약 2천여개 점포에서 판매되고 있다. 전체 인구의 60% 이상이 39세 이하인 몽골의 젊은 인구 구조와 K푸드에 대한 높은 관심을 공략한 맞춤형 마케팅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롯데칠성음료는 "크러시가 몽골 수입맥주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낼 수 있게 소비자 접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 건강 지상주의에 지친 일본 소비자들 사이에서 열량과 영양성분을 따지지 않고 말초적인 맛과 쾌락에 집중하는 '보상 소비'가 확산하고 있다. 일본 업계에서는 고칼로리, 고당분 식품이 건강에 해롭다는 측면에서 '길티(Guilty·죄악감) 소비'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건강에 대한 맛있는 배신', '다이어트를 배신하는 맛'이라는 의미를 담아 배덕(背德)이라는 표현도 자주 등장한다. 18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산토리식품 인터내셔널은 최근 14년 만의 대형 신제품인 '길티 탄산 NOPE(놉)'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99가지 이상의 풍미를 조합해 단맛과 신맛, 감칠맛 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산토리 측은 "20~30대 젊은 층이 탄산음료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한다는 점에 주목했다"며 "개발 과정에서 죄책감을 느끼면서도 자신을 달래는 수요를 공략했다"고 설명했다. 일본 내 '길티 식품' 시장 규모는 급성장 중이다. 시장조사 기관인 후지경제에 따르면 2024년 기준 해당 시장 규모는 약 4조1천억엔(약 38조4천억원)으로 추산된다. 같은 해 헬스케어 시장 규모인 2조8천억엔을 훌쩍 넘은 수치다. 이런 흐름은 외식 및 유통업계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남양유업은 단백질 음료와 컵커피, 분유 제품을 앞세워 카자흐스탄과 베트남 등 아시아 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남양유업은 최근 카자흐스탄 내 편의점 CU에 단백질 음료 '테이크핏'과 컵커피 '프렌치카페 로스터리' 제품을 입점시키며 현지 유통망을 확보했다. 몽골에서는 울란바토르 지역 대형 유통체인 '노민'과 '오르길' 등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 1월에 편의점 CU에 '테이크핏 몬스터'를 추가 입점했다. 홍콩에서도 편의점 체인 '써클케이'를 통해 '테이크핏 몬스터'를 판매하고 있다. 동남아시아에서는 분유 제품을 중심으로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베트남에서는 현지 유통기업 푸타이 그룹과 협력해 전국 유통망을 확보하고 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있으며, 캄보디아에서는 글로벌 브랜드와 경쟁하며 상위권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중앙아시아와 동아시아에서는 음료 제품을, 동남아시아에서는 분유 제품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제너시스BBQ 그룹은 중국 후난성 창사시 웨루구의 대형 복합 쇼핑몰 '완샹청'에 'BBQ 빌리지 웨루완샹청점'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후난성의 첫 BBQ 매장인 이번 웨루완샹청점은 약 105㎡(40석) 규모로, 치킨과 다양한 한식, 퓨전 메뉴를 판매할 예정이다. 대표 메뉴인 '황금올리브 치킨'과 양념치킨 외에도 해물짬뽕수제비, 부대찌개, 김치볶음밥 등 현지인들의 입맛을 겨냥한 K푸드를 선보인다. 매장이 위치한 웨루구는 후난대 등 주요 대학과 정보기술(IT) 기업, 연구기관이 밀집해 있어 외식 소비력이 높은 MZ세대 직장인과 대학생 유동 인구가 풍부한 핵심 상권이라고 BBQ 측은 전했다. BBQ 관계자는 "웨루구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MZ세대 소비자들에게 K치킨과 한식 메뉴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외식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 한일 관계에 부는 훈풍 여파로 일본 제품 불매(노재팬) 운동이 옛말이 됐다고 일본 언론이 17일 조명했다. 지지통신은 지난해 한국의 일본 맥주 수입액이 역대 최고 기록을 넘어섰다며 일본 여행을 즐기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일본의 맛'이 인기를 되찾고 있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이 수입한 일본 맥주는 약 126억엔(약 1천177억원)어치로 노재팬 바람이 불기 전 최고 수입액이었던 2018년 124억엔을 넘어섰다. 2019년 시작된 일본산 불매 운동 이후 2020년 9억엔까지 떨어졌던 한국의 일본 맥주 수입액은 2021년 이후 서서히 회복돼 7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일본 최대 닭고기꼬치 프랜차이즈 '도리키조쿠'가 2024년 홍대에 1호점을 낸 뒤 올해 봄 4호점 개점을 앞두는 등 한국인들의 '일본 맛' 사랑이 저변을 확대하는 모양새다. 통신은 한국 여행객의 일본 방문도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된 2022년 이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을 찾은 한국인이 2024년 1천200만명에서 지난해 1천300만명을 넘어서며 2년 연속 최다 기록을 다시 쓰고 있다. 민간 싱크탱크 동아시아연구원이 지난해 8월 발표한 한국인들이 느
[연합] 중국의 한 유명 식품가공업체가 닭발 가공 과정에서 과산화수소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나 위생 논란이 일고 있다. 중국 중앙TV(CCTV)는 15일 소비자의 날을 맞아 방영한 고발 프로그램 '3·15 완후이'(晩會)에서 쓰촨성 청두의 한 닭발 가공업체 생산 현장을 공개했다. CCTV는 해당 업체가 가공한 닭발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은 물론 간식 전문점에서도 판매되는 인기 제품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공장 바닥에는 오수가 고여 있고 악취가 진동하는 가운데 닭발이 바닥에 그대로 쌓여 있었다. 빗자루와 삽 등 청소 도구가 닭발 위에 놓인 채 작업이 진행되기도 했다. 작업자들이 바닥에 떨어진 닭발을 그대로 주워 다시 가공 통에 넣는 모습도 확인됐다. 특히 가공 과정에서 닭발을 과산화수소에 담가 색을 하얗게 만드는 '표백' 공정이 이뤄진 것으로 드러났다. 과산화수소는 강한 산화제이자 소독제로 식품 가공에 사용할 경우 단백질 등 영양 성분을 파괴하고 장기간 섭취 시 구강 점막 손상이나 간·신장 기능 이상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중국에서도 사용이 금지돼 있다. CCTV는 해당 업체 외에도 충칭의 또 다른 식품업체에서도 과산화수소로 닭발을 표백하는 정황이 확인됐다고 전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제너시스BBQ 그룹은 사회공헌 활동 '아이러브아프리카'를 통해 케냐 카지아도 카운티에 '노레텟 중학교'를 건립해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24년 착공해 올해 1월 완공된 이 학교는 실험실과 실습실 등 현지 교육 체계에 필요한 시설을 갖췄다. BBQ는 이를 통해 상급 학교 진학이 어려웠던 지역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BBQ는 2018년부터 고객이 치킨 한 마리를 주문할 때마다 본사와 가맹점이 10원씩 적립하는 '매칭펀드'를 진행해 기금을 마련했다. BBQ 관계자는 "윤홍근 회장의 모친 고(故) 서옥자 여사가 생전 강조했던 나눔의 뜻을 담아 학교를 세우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외에서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유럽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는 삼양식품이 네덜란드에 연구개발(R&D)을 담당할 거점을 마련했다. 삼양식품은 최근 네덜란드 바헤닝언 인근에 현지 법인이 아닌 한국 본사의 해외 연구 거점 형태로 R&D 센터를 설립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R&D 센터에서는 식물성 원료 기반 식품과 기능성 식품을 중심으로 연구할 예정이다. 바헤닝언은 세계적인 식품·농업 연구 클러스터로 평가받는 지역이다. 특히 네덜란드 바헤닝언대는 농업 분야 세계 1위 대학으로 꼽힌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유럽 연구개발 활동은 식물성 원료를 기반으로 건강한 기능성 식품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며 "새로운 먹거리 창출을 위해 연구 기반을 강화하려 한다"고 말했다. 삼양식품은 2024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유럽 판매 법인을 세운 데 이어 지난해에는 물류 전담 법인을 신설하는 등 유럽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하이트진로는 호주 멜버른에 브랜드 홍보 거점인 '진로포차 멜버른'을 열고 현지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글로벌 식음 트렌드 수용도가 높은 멜버른을 거점으로 선정해 한국 특유의 포장마차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브랜드 체험 공간을 기획했다. 매장 내부는 두꺼비 피규어와 한정판 굿즈 등으로 꾸며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다. 진로포차에서는 소주와 테라 맥주 외에도 과일 리큐르를 활용한 하이볼과 칵테일을 선보인다. 육회, 들기름 막국수 등 한국식 안주를 도입해 현지인들에게 K-푸드 페어링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의 지난해 호주 소주 판매량은 전년 대비 약 20% 늘었다. 현재 현지 대형 주류 유통채널인 BWS와 댄머피 1천400여 개 전 점포에 입점하며 기반을 넓히고 있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전무는 "현지인 접점의 브랜드 체험 행사를 통해 '진로의 대중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식음료 기업 일화는 '초정탄산수'를 중국에 정식 수출하며 현지 프리미엄 탄산수 시장을 공략한다고 12일 밝혔다. 일화는 한국 식품 수입 경험이 풍부한 상하이의 파트너사와 협력해 최근 정식 수입 통관을 마쳤으며, 다음 달 초부터 현지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첫 수출 물량은 20만개로, 250㎖ 캔 제품과 350㎖ 페트병 제품으로 구성된다. 이번 수출은 초정탄산수의 중국 시장 첫 정식 진출이자 맥콜과 일화차시에 이어 일화 제품의 세 번째 중국 진출 사례다. 일화 관계자는 "초정탄산수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 온 제품"이라며 "맥콜, 일화차시와 함께 프리미엄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중국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남양유업은 단백질 음료 '테이크핏'과 컵 커피 '프렌치카페 로스터리'를 카자흐스탄 편의점 CU에 수출한다고 10일 밝혔다. 남양유업은 카자흐스탄 경제 중심지인 알마티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CU를 주요 유통 채널로 삼아 현지 소비자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CU는 알마티 지역을 중심으로 약 50개 점포를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자흐스탄은 전체 인구의 절반가량이 30세 미만으로 간편식과 건강·영양 중심의 소비 추세가 확산하고 있는 시장이다. 남양유업은 이런 특성을 반영해 RTD 단백질 음료와 컵 커피 제품을 중심으로 젊은 소비층을 공략할 방침이다. 남양유업은 '테이크핏 몬스터'를 지난해 홍콩 편의점과 몽골 대형 유통채널에 입점시키는 등 해외 판로를 확대하고 있다. '프렌치카페' 역시 미국과 캐나다 등으로 수출되며 세계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넓히고 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테이크핏과 프렌치카페를 중심으로 중앙아시아를 포함한 세계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오는 23일 '국제 강아지의 날'을 앞두고 국내에서 실시한 한 설문에서 최근 반려견에 대한 인식이 단순히 귀여운 동물을 넘어 정서적인 동반자나 가족처럼 소중한 존재로 확장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2일 데이터 컨설팅 전문업체 피앰아이에 따르면 지난 17~19일 전국에서 만 19∼59세 남녀 2천733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해보니 응답자의 31.3%가 반려견과 10분 동안 대화할 수 있다면 '지금 행복한지'를 가장 먼저 묻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아픈 곳은 없는지' (25.2%), '사람에게 바라는 것' (24.4%), '혼자 있을 때 무엇을 하는지' (10.5%), '길에서의 기억은 어떤지' (8.6%) 순으로 높았다. 아울러 반려견을 바라보는 관점에 대한 인식 조사에선 반려견을 '책임감이 따르는 보살핌의 대상'이라고 답변한 응답자가 23.3%로 집계됐다. '이웃이 키우는 귀여운 동물'(23.1%), '가족처럼 소중한 존재'(22.6%), '삶의 즐거움을 함께하는 동반자'(16.8%) 등이 뒤를 이었다. 다만 성숙한 반려 문화의 척도인 '펫티켓(반려동물 동반 예절)'에 대한 조사에선 우리 사회의 펫티켓 수준이 '부족
매년 3월 20일은 세계치과연맹(FDI)이 지정한 '세계 구강보건의 날'(World Oral Health Day)이다. 또 3월 24일은 대한치주과학회가 제정한 '잇몸의 날'이기도 하다. 전문가들이 이처럼 치아와 잇몸 관리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는 이유는 단순히 치아를 오래 쓰기 위해서만은 아니다.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지금, 구강 건강이 노쇠를 늦추고 건강수명을 좌우하는 핵심 조건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그 의미가 한층 확장되고 있다. 구강 건강이 전신 질환, 특히 암과도 연결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어서다. 국제학술지 '구강보건 및 예방치과학'(Oral Health & Preventive Dentistry) 최근호에 따르면 고려대 연구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2010∼2018년)에 참여한 성인 1만3천616명을 분석한 결과, 치아가 8개 이상 빠진 사람은 치아가 하나도 빠지지 않은 사람보다 암을 앓고 있을 확률이 1.2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결과는 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와 서울시보라매병원 연구팀이 2009년 구강검진을 받은 성인 384만5천280명을 10년간 추적 관찰해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프로그레스'(Scien
암에 대한 잘못된 인식 중 하나는 가족력 등 유전적 요인에 의한 경우가 대부분이라 예방이 어렵다는 것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몇 가지 생활 습관만 교정하면 암 발생의 절반은 예방이 가능하다고 본다. 암 예방의 날인 21일 대한암학회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는 ▲ 흡연 ▲ 음주 ▲ 감염 ▲ 비만 ▲ 식이 등의 위험 요인을 교정하면 암 발생을 최소 30%, 최대 50%까지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흡연은 암 발생 확률을 증가시키는 대표적 요인이다. 암 예방을 위해서는 직접 흡연뿐 아니라 간접 흡연도 피해야 한다. 미국암연구학회에 따르면 담배를 끊기만 해도 폐암 생존율은 12% 올라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내 연구에서는 하루에 담배를 1갑 이상씩 피우던 '골초' 흡연자의 경우에도 금연 후 2년이 지나자 폐암 위험이 감소했다. 술은 간암 외에도 최소 7종의 암 발병과 관련이 있는 1군 발암물질이다. 주종이나 주량에 상관 없이 마시는 순간부터 위험이 증가한다. 한국역학회에 따르면 하루 평균 소주 1병을 마시면 마시지 않을 때보다 암 위험이 39% 높아진다. 암학회는 특히 유방암 고위험군이나 B·C형 간염 등 만성 간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금주해야 한
출생 기준의 실제 나이와 노화 등이 반영되는 생물학적 나이 사이의 격차가 개선될수록 뇌졸중 위험이 감소하고 뇌 건강이 더 좋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신경학회(AAN)에 따르면 예일대 의대 시프리앙 리비에 박사팀이 25만여명의 혈액 생체지표를 측정해 생물학적 나이를 산출하고 평균 10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실제 나이와 생물학적 나이 격차 개선이 뇌졸중 위험 감소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비에 박사는 "이 연구에서 생활 습관 자체를 평가하지는 않았지만, 건강한 식단과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 적절한 혈압 관리 같이 심혈관 및 대사 건강에 좋은 생활 습관이 생물학적 나이 격차를 좁히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오는 4월 18~22일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 신경학회(AAN) 제78차 연례 회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연구팀은 보건의료 연구 데이터에 포함된 25만8천169명을 대상으로 콜레스테롤, 평균 적혈구 용적, 백혈구 수 등 혈액 속 18가지 생체지표를 측정해 연구 시작 시점의 생물학적 나이를 산출하고, 평균 10년간 뇌졸중 발생을 추적했다. 일부 참가자는 기억력과 사고능력 검사를 받았으며, 일부는 뇌 손
오젬픽(Ozempic)·위고비(Wegovy) 같은 체중 감량 약물로 살을 빼면 1년 안에 감량 체중의 60%가 다시 돌아오고 정체기를 거쳐 최종적으로 총감량 체중의 75% 수준이 유지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안도니오 비달-푸이그 교수팀은 의학 저널 e임상의학(eClinicalMedicine) 최근호에서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 수용체(GLP-1R) 비만치료제 중단이 체중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48편을 분석,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논문 공동 제1 저자인 스티븐 루오 연구원은 "체중 감량 약물을 중단할 때 의사와 환자는 체중 재증가 가능성을 인지하고 이를 완화할 방법을 고려해야 한다"며 "약물에만 의존하기보다 식이·운동 개선을 권고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비만은 전 세계 10억명 이상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제2형 당뇨병, 심혈관질환, 암과 같은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체중 감량은 이런 질환 위험 완화에 도움이 되지만 식이요법과 운동만으로는 체중을 줄이는 게 어려울 수 있다. 최근 수년간 GLP-1 수용체 작용제가 비만치료제로 큰 인기를 끌면서 사용량이 급증했다. 이런 약물들은 혈당을 조절하고 식욕을 감소시키며,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신전떡볶이 가맹사업을 하는 신전푸드시스가 포장 용기 등을 가맹점에 강매했다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게 됐다. 공정위는 가맹점주들과의 거래에서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가맹사업법)이 금지한 불공정 행위를 한 신전푸드시스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9억6천700만원을 부과하기로 소회의(주심 김정기 상임위원)에서 의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신전푸드시스는 2021년 3월∼2023년 12월 젓가락, 숟가락, 종이컵, 포장 용기, 비닐봉지 등 15가지 품목 약 64억6천만원어치를 가맹본부에 억지로 판 것으로 드러났다. 신전푸드시스는 품목당 12.5∼34.7%의 이윤을 남기고 가맹점에 공급했고, 강매를 통해 최소 6억3천만원 이상의 부당 이득을 취했다고 공정위는 추산했다. 가맹사업법은 가맹본부가 특정한 품목을 지정된 곳에서 사도록 가맹점을 강제하려면 해당 품목 없이는 상표권을 보호하기 어렵다는 점이 인정되어야 하며 사전에 이런 사실을 정보 공개서에서 알려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공정위는 신전푸드시스가 강매한 포장 용기 등이 떡볶이나 튀김 등 핵심 상품의 맛이나 품질과 직접 관련이 없으며 시중 제품과 유의미한 차이가 없다고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공연이 단순한 문화 이벤트를 넘어 유통업계에 막대한 경제적 파급 효과를 낳았다. BTS의 공연이 처음으로 광화문에서 펼쳐지면서 광화문 인근 편의점부터 명동의 백화점과 면세점까지, 유통업계는 전례 없는 '특수'를 누렸다. 22일 주요 유통 기업들이 내놓은 잠정 매출 데이터는 이른바 '아미노믹스(Aminomics)'의 실체를 수치로 증명했다. ◇ '현장 보급소'가 된 편의점…생수 9.3배·앨범 214배 판매도 CU는 공연 영향권인 광화문 인근 점포 매출이 직전 주 같은 요일 대비 3.7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공연장과 가장 인접한 대로변 점포 3곳의 매출은 6.5배나 급증했다. 특히 '팬덤 소비'가 두드러졌다. 매출 순위 1위부터 4위까지 모두 'BTS 앨범'이 휩쓸며 음반 매출이 전주 대비 214.3배로 폭증했다. 응원봉용 'AAA 건전지'는 평소보다 51.7배 더 팔리며 매출 5위에 올랐다. 또 공연을 즐기기 위해 간편식 매출도 늘었다. 김밥(14.8배), 샌드위치(12.5배), 삼각김밥(9.8배) 등 식사 대용품과 생수(9.3배) 매출이 폭증했다. GS25 역시 광화문 인근 5개 매장 매출이 전주 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LG생활건강은 미국 대형 화장품 유통업체 얼타 뷰티의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빌리프 브랜드의 '아쿠아 밤-프로즌 크림'을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제품은 외부에서 열을 받더라도 피부 온도 상승을 늦춰 주는 수분 크림이다. 빌리프는 지난해 4월 국내 시장에 이 제품을 출시했고, 지난 달 미국 얼타 뷰티의 현지 1천500개 매장과 온라인몰에도 내놨다. 빌리프는 지난 2020년 얼타 뷰티에 진출한 뒤 보습 밤과 아이 젤 등 다수 상품을 북미 소비자들에게 선보여왔다. 빌리프 브랜드 관계자는 "북미 고객의 수분 관리 루틴을 책임지는 '리딩브랜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는 '2026 핵테온 세종 인공지능(AI)·사이버보안 콘퍼런스'가 오는 7월 9∼1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고 22일 밝혔다. 사이버보안 인재 발굴·양성과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핵테온 세종은 올해 5회째를 맞는다. 핵심 프로그램인 국제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참가 신청은 23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누리집(hacktheon.org)에서 할 수 있다. 지난해 대회에는 32개국에서 466팀(1천606명)이 참가해 다양한 보안기술을 활용한 문제 풀이 방식으로 사이버보안 역량을 겨뤘다. 본선에서 상위 성적을 올린 14팀(고급·초급 각 7팀)에는 고급 3천200만원, 초급 600만원 등 총 3천8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콘퍼런스와 학술대회를 통해서는 AI, 양자보안, 클라우드 등 다양한 사이버보안 주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진다. 공동 주최 기관인 국가정보원은 공공·연구기관 사이버보안 분야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최신 사이버 위협 동향을 공유하고, 정부 정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AI, 정보보호 및 정보통신기술(ICT) 선도기업 기술 전시회를 통해서는 사이버보안 경향과 미래 기술도 살펴볼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