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영양사 없이 운영되는 50인 미만 소규모 노인·장애인 사회복지시설을 관리하는 '통합급식관리지원센터' 62개소를 올해 추가로 설치한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166개소에 설치된 센터는 연내 전국 228개 모든 시군구에 설치된다. 센터는 소속 영양사가 소규모 어린이·사회복지시설 급식소에 직접 방문해 조리시설, 식재료 보관 상태 등을 점검해 위생지도하고, 식단·조리법 보급 등 영양관리 및 식생활 교육도 병행 실시한다. 이를 통해 소규모 어린이·사회복지시설 급식소에서는 영양사 등 식품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식중독이나 질식사고 예방 등 급식 안전성을 높이고 표준식단, 영양정보 등을 제공받아 균형 잡힌 식단을 제공할 수 있다. 현재 어린이집, 경로당 등 센터의 지원과 관리를 받는 급식시설 이용자는 어린이·노인·장애인 등 110만 명이다. 고령인구 증가 추세에 따라 노인 등 수혜자가 작년 13만 명에서 2030년 30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식약처는 예상했다. 식약처는 급식 안전관리를 기저질환, 섭식장애, 희귀질환 등으로 개별적 식사관리가 필요한 국민으로 확대해 장애 유형이나 연령별 특성 등을 고려한 맞춤형 급식 지침도 개발,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리나라 국가건강검진이 46년 만에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모든 수검자에게 똑같은 검사를 시행하던 기존의 '일률적 방식'에서 벗어나 개인의 건강 상태와 위험 요인을 고려해 검사 항목을 정하는 '개인맞춤형 체계'로의 전환이 모색된다. 국가건강검진은 1980년 도입 이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양적 성장을 이뤄왔다. 하지만 개인의 과거 질환 이력이나 건강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전 국민에게 똑같은 항목을 검사하다 보니 이미 해당 질환으로 치료받는 사람에게 불필요한 선별검사가 반복되는 문제가 지속돼 왔다. 14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의 '국가건강검진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개인맞춤형 검진체계 구축방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의 획일적인 검진 방식은 의료 자원 낭비를 초래하고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실제로 2023년 검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상지질혈증 검진자의 31.8%, 고혈압 검진자의 27.8%가 이미 해당 질환으로 진단받았거나 약을 복용 중임에도 불구하고 똑같은 검사를 다시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비효율로 인해 수검자들의 만족도는 정체돼 왔으며, 매년 막대한 예산이 낭비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연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전국농민회총연맹 등은 13일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사퇴해야 농협이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겸임하던 농민신문사 회장 등 자리에서 물러나는 한편 조직의 구조적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농협개혁위원회를 구성할 것이라고 했다. 농림축산식품부 특별감사에서 농협중앙회장의 과도한 혜택과 농협의 각종 비위 의혹 등을 지적받은 데 따른 조치다. 하지만 전농은 이날 성명에서 "(농협중앙회장이) 오랜 기간 '관례'라는 이름으로 누려온 특권의 일부를 내려놓았을 뿐 농협 개혁의 본질에는 전혀 다가가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제기되는 불법 선거자금, 뇌물수수 의혹, 낙하산 인사 논란 등 중대한 사안의 중심에 현 농협중앙회장이 있다"면서 "농협중앙회장은 중앙회장직에서 즉각 사퇴하고 모든 의혹에 대해 성실히 조사에 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전종덕 진보당 의원도 성명을 내고 "'셀프개혁'으로는 농협에 대한 신뢰 회복이 불가능하다"면서 "농협 개혁의 첫걸음은 강호동 회장의 중앙회장직 사퇴"라고 강조했다. 또 조합원들이 농협중앙회장을 선출하는 직선제를 도입하고 독립적인 감사 기구를 설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반면 한국종합농업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애경산업이 보존제 성분인 트리클로산이 혼입된 것으로 확인된 중국산 치약 6종에 대해 자발적 회수에 나선 가운데, 문제 성분이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는 시중 유통 물량은 약 2천500만개로 확인됐다. 애경산업이 자체 조사한 결과 2023년 4월 이후 제조된 제품부터 구강용품에서 사용이 금지된 트리클로산 성분이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제품의 전체 물량은 약 3천100만개로, 이 가운데 애경산업 물류센터에 보관된 600만개를 제외한 2천500만개가 시중에 유통된 셈이다. 단, 시중 유통 물량의 82%가량은 4g 용량의 일회용과 20g·50g 등 소용량 제품이다. 애경산업은 2023년 4월 이후 제조된 모든 제품에서 해당 성분의 검출이 확인된 것은 아니지만 그 시점 이후부터 일부 제품에서 혼입된 사실이 확인돼 재고 물량의 출고를 정지하고 유통 물량 전체에 대한 자발적 회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자발적 회수 대상 제품은 '2080 베이직치약', '2080 데일리케어치약', '2080 스마트케어플러스치약', '2080 클래식케어치약', '2080 트리플이펙트알파후레쉬치약', '2080 트리플이펙트알파스트롱치약' 등 6종이다. 이들 제품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SK하이닉스가 청주에 19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하자 충북도와 청주시가 일제히 환영 입장을 밝히면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어려운 글로벌 투자 여건 속에서도 충북을 선택한 SK하이닉스의 결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투자는 단기적 효율을 넘어 대한민국 산업의 미래를 함께 설계한 선택"이라고 평가한 뒤 "충북도는 기업이 안정적으로 투자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제도·인프라 전반에서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충북도는 SK하이닉스의 대규모 투자가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해 대규모 투자 지원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는 한편 전력·용수 공급, 폐수 처리 등 핵심 인프라를 포함한 투자 전 과정의 애로사항을 선제적으로 해소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인허가, 유틸리티 공급, 인력 양성 등 전 분야에서 현장 중심의 밀착 행정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범석 청주시장도 이날 자료를 내 "SK하이닉스의 청주 투자 결정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전담 투자지원 TF를 중심으로 인허가와 기반시설 지원을 차질 없이 추진해 SK하이닉스의 투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단양군은 3억원을 투입해 다음 달부터 노인복지법상 경로우대 대상인 65세 이상 주민의 농어촌버스 이용을 월 최대 20회까지 무료로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단양군 어르신 농어촌버스 무료 이용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른 것이다. 군은 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추진했으나 군의회의 수정 조치로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군 관계자는 "무료 이용 교통복지카드를 소지한 65세 이상 군민 1만여명이 교통비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옥천군은 국민권익위원회 주최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내달 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권익위 조사관들이 출장 나와 행정, 사회복지, 산업환경, 농림 관련 고충과 생활 불편 사항 등을 상담한다.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이달 23일까지 거주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행사 당일 오후 3시까지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옥천군 관계자는 "접수된 고충 민원은 관련 기관 협의를 거쳐 해결 방안을 모색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내륙관광 1번지' 충북 단양군이 겨울철 관광 활성화를 위해 얼음 놀이와 전통 민속놀이를 결합한 체험형 겨울 축제를 연다. 13일 군에 따르면 단양관광공사와 함께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대강면 죽령천 인근 대강오토캠핑장에서 '그리운 그시절 그놀이'를 주제로 '제1회 단양 겨울놀이 축제'를 연다. 군이 처음 선보이는 겨울 축제로 2억5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군은 축제장을 상·하부로 나눠 운영하는 데 상부에는 오토캠핑장의 자연환경을 살려 조형물과 경관조명을 활용한 '겨울 동화 숲 테마 공간'을 조성한다. 또 출렁다리와 캠핑장 곳곳에 야간 경관조명과 포토존을 설치한다. 하부 축제장에선 2천604㎡ 규모의 얼음 놀이터를 마련해 얼음 썰매와 외발 썰매, 이색 컬링, 팽이치기, 얼음판 줄다리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아 전용 놀이 존과 '불멍' 및 이글루 쉼터, 반려동물 포토존, 미니게임 체험 공간도 준비한다. 군 관계자는 "겨울방학 초입이자 설 명절 이전으로 관광 수요가 높고, 얼음장 조성에 필요한 영하 기온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시점을 고려해 개최 시기를 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먹거리 장터와 농·특산물 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 미원면 운암리에 있는 옛 미원중학교 운암분교 일대가 정원문화 확산의 거점 역할을 할 정원교육센터로 재탄생한다. 충북도는 미동산수목원 내 임시 운영 중인 정원교육센터를 옛 운암분교 부지로 확장 이전하는 사업을 착공했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정원교육센터 조성을 위해 오는 12월 말까지 30억원을 들여 운암분교 건물(517㎡)을 리모델링하고, 주변 부지(9천997㎡)도 정비할 계획이다. 새롭게 조성되는 정원교육센터에서는 강의실, 사무실, 반려식물 클리닉, 모델·실습정원, 휴식과 교류를 위한 쉼터 등을 갖추고 정원 조성·관리 기술, 기후변화 대응 식물 관리, 생활 속 녹색공간 조성 방법 등을 포함한 맞춤형 실용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김종기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정원교육센터가 문을 열면 쾌적하고 전문적인 환경에서 깊이 있는 정원교육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도민들이 이곳에서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연과 함께하는 삶의 가치를 회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가 생태복원 사업을 펼친 우암산근린공원의 야생생물 서식 환경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시에 따르면 2023년 12월부터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지인 우암산근린공원을 2년간 모니터링한 결과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하늘다람쥐, 담비, 맹꽁이와 도롱뇽, 오색딱따구리 등 야생동물의 서식이 확인됐다. 하늘다람쥐는 생태 복원 이후 분포 범위가 확대됐고, 자취를 감췄던 담비의 모습도 발견됐다. 다만 일부 지역에서 환삼덩굴, 돼지풀, 꽃매미 등 생태계교란 생물이 확인돼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관리 필요성이 제기됐다. 시 관계자는 "우암산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이 생태적 기능 회복뿐만 아니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체계적인 관리로 안정적인 도시 생태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2023년 12월 환경부의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의 일환으로 청주시 율량동 일원에 20만9천416㎡ 우암산 근린공원을 조성했다. 대규모 경작과 불법 점유물로 훼손됐던 산림을 복원하고, 생태습지와 숲 배움터 , 탐방로 등을 갖췄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13일 도내 전역에 조성된 '일하는 기쁨' 공동작업장을 일제히 개소하고, 올해 사업 시작을 알렸다. '일하는 기쁨' 사업은 경력 단절, 육아, 학업 등으로 장시간 근로가 어려운 청년과 여성을 대상으로 집과 가까운 곳에서 짧고 규칙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상생형 일자리정책이다. 참여자는 하루 4시간 이내(주 3∼4회) 소규모 포장·조립·분류 작업이나 단순 사무·마케팅 업무 등을 수행하고, 소정의 인건비(시급 1만30원)를 받는다. 인건비 재정은 도와 기업이 절반씩 부담한다. 올해는 공동작업장 9곳, 참여기업 10개사, 참여자 175명 규모로 사업을 시작한다. 특히 시군 운영체계로 사업을 전환해 지역 중심의 유연한 사업 진행을 도모한다고 도는 설명했다. 이를 통해 연내 공동작업장 26곳, 평균 참여자 500명을 목표로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영환 도지사는 "일하는 기쁨은 출퇴근 부담을 줄이고, 짧은 시간이라도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온 현장 중심 정책"이라며 "도민 누구나 생활권 안에서 일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탄탄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는 전상군경 유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유족 중 65세 이상 선순위자 1명에게 월 11만원의 보훈명예수당을 지급한다고 13일 밝혔다. 또 참전유공자와 독립유공자(유족), 공상군경, 전몰·순직군경 유족 등 기존 보훈 명예수당 지급 대상자의 월 지급액은 4만원씩 인상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보훈명예수당 개편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과 유족에 대한 최소한의 예우"라며 "보훈대상자의 명예와 생활 안정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50세 이상 여성 4명 중 1명은 골다공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대퇴골(엉덩이뼈) 골절로 이어질 시 사망률이 최대 30%에 달한다며 예방과 치료를 당부했다. 17일 질병관리청이 2024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활용해 최근 발간한 요약통계에 따르면 50세 이상 골다공증 유병률은 남자 4.4%, 여자 23.5%였다. 추정 유병자 수는 남자 48만명, 여자 283만명이었다. 유병률을 연령별로 세분화해 보면 남성의 경우 50대 4.1%, 60대 4.4%, 70대 이상 4.8%였고 여성은 50대 12.7%, 60대 21.4%, 70대 이상 37.2%로 양쪽 성별 모두 연령이 높을수록 유병률도 증가했다. 질병청이 유병자 수가 많은 여성층만을 대상으로 연령과 소득 수준 영향을 보정해 골다공증 위험 요인을 분석한 결과, 골다공증 유병자의 저체중률은 5.6%로 비(非)유병자(1.7%)보다 높았다. 골절 진단 경험률도 유병자 31.6%, 비유병자 20.7%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유병자가 높았으며, 칼슘 1일 섭취량은 비유병자 487.2㎎, 유병자 449.5㎎으로 골다공증 유병자의 섭취량이 더 낮았다. 다만 해당 조사에서 흡연·
신장은 체내 노폐물을 걸러내는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이상이 생겨도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탓에 조기에 알아채기 어렵다. 특히 신장은 한번 망가지면 완전한 회복이 어려우므로 예방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평소 고혈압과 당뇨병을 앓는 만성질환자라면 정기적인 신장 기능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의료계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 집계 기준 국내에서 만성신장병(만성신부전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는 2014년 15만7천583명에서 2024년 34만6천518명으로 10년 새 2배 이상 증가했다. 만성신장병은 당뇨병, 고혈압, 사구체질환 등에 의해 신장 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이다. 평생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이지만 초기 증상이 피로감, 부종 등이어서 병을 자각하기 쉽지 않다. 이 때문에 병이 한참 진행된 후에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유호 경희대병원 신장내과 교수는 "신장 기능은 악화되면 완전한 회복이 어려워 조기 진단과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며 "거품뇨, 야간 빈뇨 등의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신장 기능이 상당히 저하된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신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신부전이 장기간 진행되면 결국 투석이나 이식 등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일상생활을 하는 가운데 스트레스를 많이 느낀다는 비율이 성인 가운데 40대에서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질병관리청의 국민건강통계 자료를 보면 19세 이상 조사 대상자의 '스트레스 인지율'은 2024년 기준 25.9%로, 4명 가운데 1명이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 인지율은 평소 일상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대단히 많이' 또는 '많이' 느낀다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이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23.3%, 여성은 28.6%가 스트레스를 많이 느낀다고 응답했다. 스트레스 인지율을 연령별로 보면 40∼49세가 35.1%로 가장 높았고, 30∼39세가 34.7%, 19∼29세가 30.3%로 뒤를 이었다. 10년 전인 2014년 조사 당시에는 전체 평균이 25.5%로 2024년과 비슷했지만, 연령별로 나눠보면 30대의 스트레스 인지율(34.0%)이 가장 높았고 19∼29세(28.9%)가 그 뒤를 이었다. 40∼49세(26.9%)의 경우 오히려 20대보다 낮은 수준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10년 사이 중년층의 스트레스 인지율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성별·연령대별 분류를 함께 살펴보면(2024년 기준) 남성의 경
어린 시절 충치가 여러 개 있거나 중증 잇몸염증을 앓은 아이들은 성인이 됐을 때 뇌졸중, 심근경색, 관상동맥질환 등 심혈관질환에 걸릴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대 니콜리네 뉘고르 박사팀은 의학 학술지 국제심장학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Cardiology) 최근호에서 56만8천여명을 대상으로 구강 건강과 성인기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 관계를 20년 이상 추적,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뇌고르 박사는 "교육 수준 등을 고려한 후에도 구강 질환이 있을 경우 심혈관 질환 발생률이 뚜렷하게 높았다"며 "이는 어린 시절 충치와 잇몸질환 예방을 위한 양치질이 성인기 심혈관질환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세계심장연맹(World Heart Federation) 합의 보고서는 치주염이 심혈관 질환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근거가 있다며 잇몸질환을 일으키는 세균이 전신 염증을 유발해 죽상동맥경화 진행을 가속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또 뇌고르 박사팀은 이전 연구에서 중증 잇몸질환이 있었던 어린이는 제2형 당뇨병 발생률이 최대 87% 높고, 충치가 여러 개인 경우에는 19% 높다는 사
배가 불러도 달콤한 간식에 계속 손이 가는 이유는 포만감을 느껴 음식에 대한 욕구가 감소한 상황에서도 뇌는 의지와 관계 없이 맛있는 음식 신호에 계속해서 반응하기 때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 토머스 샘브룩 박사팀은 과학 저널 애피타이트(Appetite) 최근호에서 대학생 76명에게 음식 보상 기반 학습 게임을 하게 하면서 뇌파검사(EEG)로 뇌 활동을 측정하는 실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샘브룩 박사는 "식사 후 참가자들의 뇌파를 측정한 결과 아무리 배가 불러도 맛있어 보이는 음식에 대한 뇌의 반응은 꺼지지 않았다"며 "이는 배고픔이 없는 상태에서도 음식 신호가 뇌를 자극해 과식을 유발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배가 고프지 않은데도 먹는 행동은 몸의 에너지 균형을 조절하는 항상성 메커니즘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발생하는 현상으로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이런 현상은 음식 광고와 간식 자극이 넘쳐나는 오늘날 환경에서 사람들이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데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연구팀은 비만은 전 세계적인 주요 건강 위기가 됐지만 비만 증가가 단순히 의지력의 문제는 아니라며, 이는 음식이 풍부한 환경과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풀무원푸드앤컬처는 17일 전남도청 정약용실에서 전남도·완도군과 휴게소 특화메뉴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황기연 전남도지사 권한대행, 이범우 완도부군수, 김경순 풀무원푸드앤컬처 부사장이 참석했다. 협약 참여 기관과 기업은 완도 전복의 원활한 수급을 위한 행정·재정 지원을 하고 고속도로 휴게소 특화 메뉴 개발, 신메뉴 홍보·마케팅을 추진하기로 했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고속도로 휴게소 27개소를 직영하고 있으며 오는 4월부터 메뉴 9종을 개발해 판매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풀무원푸드앤컬처의 외식 사업 및 위탁 급식 사업과 연계해 전복을 비롯한 수산물이 활용되도록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군은 내달 3일까지 국악 명인을 육성하는 '청어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청어람은 '청출어람'(靑出於藍)의 줄임말로, 난계 박연의 고향인 영동군이 추진하는 차세대 국악 인재 발굴 프로젝트다. 선발되면 올해 6월 24일 영동군립 난계국악단과 협연하고 차세대 명인 증서가 수여된다. 모집 분야는 기악, 타악, 성악 3개 분야 5명(팀)이고, 1997년 이후 출생한 국악인(전공자)이 대상이다. 영동군 관계자는 "재능 있는 국악 신인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는 영동군청 국악진흥팀(☎ 043-740-3674) 또는 난계국악단 행정실(☎ 043-740-3218)로 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인 '대상참푸드'가 제조하고 유통전문판매업체인 '홈플러스'가 판매한 식육함유가공품 '안동식 찜닭'에서 식중독균인 살모넬라균이 검출돼 제품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17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소비기한이 '2026. 4. 11.'로 표시된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내용량 820g으로, 총 515개(422.3㎏) 생산됐다. 시료 5개 중 한 개라도 양성이면 부적합인데, 검사 결과 5개 모두 양성이었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 조치하도록 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 전화로 신고하거나 스마트폰 식품안전정보 앱 '내손안'을 이용해 신고할 수 있다. 한편, 식약처는 최근 중국 유명 식품가공공장이 과산화수소로 닭발을 표백하고 있는 현장이 적발돼 위생 논란이 불거짐에 따라 해당 닭발 및 닭발을 원료로 제조한 가공품의 국내 수입 여부를 확인했다며 수입된 사례가 없다고 밝혔다. 닭발 등을 포함한 축산물의 경우 수입위생평가를 실시해 수입 허용된 품목만 수입 가능하며 수입신고 전 식약처에 해외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8일부터 유실·유기 동물을 발견했을 때 누구나 즉시 신고할 수 있는 전용 번호(1577-0954)를 신설해 상시 신고 체계를 가동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존에는 유기 동물을 발견하면 직접 관할 지방자치단체 담당 부서나 민원실 연락처를 찾아 신고해야 했고, 업무 시간 외에는 접수 자체가 어려워 유기 동물 구조 자체가 쉽지 않았다. 앞으로는 전용 번호로 전화하면 동물보호상담센터 상담원이 발견 위치를 확인해 해당 지역 담당자에게 즉시 연결한다. 온라인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www.animal.go.kr)을 통한 신고는 24시간 가능하다. 신고자는 시스템 내에서 본인 인증을 거쳐 접수 내역과 동물의 구조 여부, 인계된 보호소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24시간 현장 출동은 지자체별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시민이 직접 동물을 구조한 경우라도 반드시 신고 절차를 거쳐 보호센터로 인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상담센터에서 기본적인 안전 수칙 안내와 함께 포획단 연결을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호 조치 공고 후 열흘(10일)이 지나도 소유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제3자에게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