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제천시민축구단의 창단 첫 홈 개막전이 K4리그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갈아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이 축구단에 따르면 지난 8일 제천종합운동장에서 진주시민축구단과 맞붙은 홈 개막전에 2천584명(대한축구협회 집계)의 관중이 입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2020년 K4리그 출범 이후 기존 최다 관중 기록인 2천234명을 넘어선 결과다. 제천시민축구단 경기를 제외한 K4리그 소속 다른 팀의 개막전(5경기)은 평균 776명의 관중을 동원하는 데 그쳤다. 구단 관계자는 "개막전의 열기가 다음 홈경기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민축구단은 오는 15일 오후 2시 다음 홈경기를 통해 평택시티즌과 맞붙는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해양수산부는 한·불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오는 15∼16일 서울에서 열리는 '프랑스명장요리사협회(MCF) 세계총회'를 계기로 K-수산식품 홍보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MCF 세계총회는 전 세계 20개국, 500여 명의 최정상급 요리사가 참여하는 연례행사로, 국내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수부는 이번 총회 기간 유럽 명장 요리사와 바이어를 대상으로 수산식품 홍보관을 운영하고, 우리 수산물을 주 식재료로 활용한 만찬을 제공해 신규 판로 개척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홍보관에 전시되는 22개사 50개 제품은 MCF 명장 요리사들이 평가하는 식자재 경연대회에 참여한다. 1∼3위에 선정된 업체는 MCF 회원사가 운영하는 현지 호텔, 식당, 백화점 등에 입점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행사 이후에는 해외 바이어 등이 굴, 전복, 김 양식장을 직접 방문하는 현장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김성범 해수부 장관 직무대행은 "이번 행사가 우리 수산식품의 우수성을 유럽에 알려 현지 진출의 교두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단양군 적성면에 농촌 지역 주민을 위한 복합형 스마트 쉼터가 들어선다. 군은 적성면 각기민원센터 앞 일원에 신축할 복합형 스마트 쉼터 건축 공사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애초 이 사업은 공중화장실 신축을 목적으로 추진했으나 지역 주민 의견을 반영해 사업계획을 변경했다. 오는 8월 준공할 이 시설은 지상 2층 연면적 187.77㎡ 규모다. 군은 9억원을 들여 쉼터와 주민 사무공간 3곳, 화장실을 갖출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적성면 북부 지역 주민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휴식과 편의 기능을 결합한 생활밀착형 공간"이라면서 "주민 소통과 지역 활동이 이뤄지는 생활 거점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사과값이 고공행진 하면서 사과 묘목이 덩달아 귀해지고 있다. 12일 전국 최대 묘목 생산·유통지인 충북 옥천군 이원면 일대 묘목 상인들에 따르면 최근 묘목시장이 문을 열었는데 사과, 감, 배, 복숭아 등 유실수를 중심으로 가격이 크게 오르는 추세다. 지난해 1만5천원 안팎이던 사과 묘목(2년생)은 2만원 안팎으로 30% 이상 급등했고, 그나마 물량이 달려 품귀현상까지 빚어지고 있다. 감, 배, 복숭아, 매실나무(2년생) 값도 8천∼1만원 선을 형성해 작년보다 1∼2천원씩 값이 뛰었다. 김영식 이원묘목영농조합 회장은 "인건비 상승과 이상기후 등에 따른 작황부진이 겹쳐 유실수 가격이 일제히 오르는 상황"이라며 "주문이 급증한 사과나무는 사전 예약분부터 우선적으로 공급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값비싼 국산 종자 대신 중국산을 수입해 쓰는 복숭아나 사과 등은 종자 부족까지 겹친 상황"이라며 "이들 품종의 가격 상승세는 내년 이후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다만 건설경기 등에 민감한 조경수 묘목은 작년과 비슷한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2005년 전국 유일의 묘목산업특구로 지정된 이 지역은 240㏊의 묘목밭에서 한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음성군은 '그린에너지 스마트 농업타운 조성 사업'이 국토교통부 공공토지 비축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공공토지 비축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토지은행 재원으로 개발사업에 필요한 토지를 먼저 매입했다가 지방자치단체가 필요로 하는 시점에 공급하는 제도다. 군은 2031년까지 4천800억원을 들여 음성읍 평곡리 일원에 스마트농업단지 및 배후 주거단지를 조성할 예정인데, 공모 선정으로 사업 부지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LH는 대상 부지 중 74만5천㎡(토지매입비 721억원)를 내년에 우선 확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토지 보상 절차가 수월해지고 지가 상승에 따른 부담도 줄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26년 메디컬코리아 아카데미 초청 연수 사업에 참여할 국내 의료기관과 해외 연수생을 4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사업의 연수 대상에는 의사 외에 간호사도 포함됐다. 진흥원은 교육의 실효성을 극대화하고자 연수 종료 후 '현장 지도 활동'(On-site Mentorship)을 신규 도입했다. 이는 한국 의료진이 직접 현장에 방문해 연수생의 현업 적용 정도를 점검하고, 후속 협력 과제를 발굴하는 프로그램으로, 사후 관리 시스템인 셈이다. 올해 모집 대상은 해외 의료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보건의료 협력 사업 발굴을 희망하는 국내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으로, 총 6곳 안팎을 모집한다. 의료기관이 해외 의료인을 직접 발굴해 최대 4명까지 신청할 수 있고, 진흥원이 기존에 협약을 맺은 전략 국가(몽골·루마니아) 추천 연수생과 매칭될 경우에는 최대 5명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연수생 자격은 의사 면허 취득 후 5년 이상의 임상 경력을 보유한 외국인 의사 및 치과 의사, 간호사다. 2007년 시작된 메디컬코리아 아카데미는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를 위한 전략 국가의 의료인을 대상으로 운영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유경 처장이 '튼튼먹거리 매장' 1호점을 찾아 매장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튼튼먹거리 매장은 건강한 식생활에 도움이 되는 튼튼먹거리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구분, 진열하는 매장으로 1호점은 서울 강동구에 있는 세븐일레븐 뉴웨이브오리진점이다. 어린이와 학생이 학교나 학원 근처 편의점을 편히 이용해 편의점을 더 건강한 환경으로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식약처와 서울특별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한국편의점산업협회, GS25·CU·세븐일레븐·이마트24 편의점 관계자 등 11명이 참석했다. 튼튼먹거리 매장은 매장 외부에서 '튼튼먹거리 매장' 표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튼튼먹거리는 해당 매장 내부 진열대의 초록색 '튼튼먹거리' 쇼카드와 안내 표시를 통해 쉽게 구별할 수 있다. 올해는 시범 사업으로 식약처, 지방정부, 편의점 업계가 협력해 기존 121개 매장을 300개 이상 매장으로 확대하고 '튼튼먹거리 구매인증 이벤트'로 소비자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고물가 기조가 지속되면서 돼지고기 소비 구조가 실속형으로 바뀌고 있다. 전통적인 선호 부위인 삼겹살의 매출 비중이 줄어들고, 가격이 저렴한 앞다릿살이나 뒷다릿살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12일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산 삼겹살 판매량은 520만6천984㎏으로 2024년 521만423㎏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같은 기간 앞다릿살의 판매량은 244만874㎏에서 291만2천657㎏으로 19% 늘어났다. 삼겹살의 절반도 되지 않던 앞다릿살 판매량이 약 56% 수준으로 늘어난 것이다. 또 지난해 뒷다릿살 판매량도 전년 대비 34% 증가한 89만5천976㎏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소비 변화는 대형마트의 돼지고기 매출에도 반영됐다. 이마트가 최근 3년간 냉장 돈육의 부위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 2024년부터 전체 돈육 매출 중 냉장 삼겹살의 비중이 50% 아래로 떨어졌다. 연도별로 2023년 50.0%, 2024년 48.9%, 2025년 47.9% 등으로 하락세다. 반면, 앞다릿살 매출은 2024년 2% 신장한 데 이어 지난해 7% 증가했다. 특히 뒷다릿살은 지난해 기준 매출이 14% 늘어나며 두 자릿수 신장률을 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만성신장병을 앓는 환자의 경우 근육량이 줄면 신장 기능이 악화할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12일 세계 콩팥의 날을 맞아 만성신장병 환자에게 근육량 감소 등이 신장 기능 저하 등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만성신장병 환자는 염증, 대사 이상, 요독 축적 등 여러 요인으로 일반인보다 근육이 더 빠르게 감소할 수 있다. 이에 오국환 서울대병원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국내 만성신장병 장기추적 연구(KNOW-CKD)에 참여한 투석 전 단계 환자 1천957명을 대상으로 근육량 감소와 신장 기능 악화의 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근육량이 가장 많은 그룹의 신장 기능 악화 비율은 14.3%인데 비해 근육량이 가장 적은 그룹의 경우 42.5%로 약 3배 높았다. 연령, 고혈압·당뇨병 등 기저질환을 고려한 분석에서도 근육량이 가장 많은 환자 대비 가장 적은 환자에서 신장 기능 악화 위험이 약 4.47배 높았다. 연구진은 단백질-에너지 소모 상태와 환자 예후의 관계도 분석했다. 국제 신장영양대사학회는 ▲ 혈청 알부민 ▲ 체질량지수(BMI) ▲ 골격근량 ▲ 1일 단백질 섭취량 등 4가지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2027년과 2028년에 진행하는 KOVO컵 프로배구대회가 충청북도 제천시에서 열린다. 한국배구연맹(KOVO)는 충북 제천시와 2027년과 2028년 KOVO컵 프로배구대회 유치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제천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엔 신무철 KOVO 사무총장,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안성국 제천시 체육회장, 김철한 제천시 배구협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KOVO와 제천시는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행정 지원, 체육시설 지원, 관중 유치 홍보 등 대회 운영 전반에 걸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2년 연속 KOVO컵 개최는 제천시가 스포츠도시 브랜드 가치를 크게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관람객 편의 향상과 쾌적한 경기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즐길 수 있는 대회가 되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신무철 사무총장은 "배구에 남다른 애정을 보여주는 제천시에서 2027, 2028 KOVO컵을 개최하게 돼 기쁜 마음이다. 즐겁고 안전한 대회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김치 속 유산균이 인체에 유해한 나노플라스틱을 몸 밖으로 배출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세계김치연구소는 김치에서 분리한 유산균인 '류코노스톡 메센테로이데스 CBA3656'(이하 CBA3656)을 실험용 쥐에 투여한 결과 투여하지 않은 쥐에 비해 나노플라스틱 검출량이 2배 이상 증가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CBA3656이 장(腸)내에서 나노플라스틱과 결합해 체외 배출을 촉진했을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결과라고 연구소는 설명했다. 또 사람의 장 환경을 재현한 모사(模寫)용액에서 CBA3656의 나노플라스틱 흡착률은 57%로, 일반 균주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고 연구소는 덧붙였다. 이번 연구 결과는 김치에서 유래한 유산균이 발효라는 고유 기능을 넘어 미세 오염물질과도 상호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제시한 것이라고 연구소는 평가했다. 나노플라스틱은 플라스틱이 분해돼 생기는 1마이크로미터(㎛) 크기, 즉 1천분의 1㎜보다 작은 크기의 초미세 입자다. 음용수 등을 통해 인체에 유입되면 장을 통과해 신장·뇌 등에 축적될 수 있다. 연구팀의 이세희 박사는 "플라스틱 오염이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전통 발효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관람객 천만 고지를 밟은 뒤에도 흥행 가도를 달리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장항준 감독이 충북 제천시민의 날 무대에 오른다. 제천시는 내달 1일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제46주년 시민의 날 기념식에 장 감독이 참석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왕과 사는 남자'를 행사장에서 무료 상영하는 방안을 배급사 측과 협의 중이다. 장 감독의 시민의 날 참석은 그가 지난해 4월 임기 2년의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 집행위원장으로 임명돼 활동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장 감독이 집행위원장으로 이끌었던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비교적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연예계 마당발인 장 감독은 홍보대사인 배우 강하늘과 유지태를 비롯해 류승룡, 오나라, 전미도, 조우진, 하영 등 유명 배우들이 개막식에 참석하는 데 힘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총 6만7천154명의 관람객을 기록, 흥행 면에서도 나쁘지 않았다. 장 감독은 지난해 7월 기자간담회에서 "집행위원장 자리는 제가 맡은 생애 최초의 관직인 만큼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낼 것"이라고 의욕을 보였다. 시는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이 오는 9월 열리는 제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관심도와 인지
신장은 체내 노폐물을 걸러내는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이상이 생겨도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탓에 조기에 알아채기 어렵다. 특히 신장은 한번 망가지면 완전한 회복이 어려우므로 예방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평소 고혈압과 당뇨병을 앓는 만성질환자라면 정기적인 신장 기능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의료계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 집계 기준 국내에서 만성신장병(만성신부전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는 2014년 15만7천583명에서 2024년 34만6천518명으로 10년 새 2배 이상 증가했다. 만성신장병은 당뇨병, 고혈압, 사구체질환 등에 의해 신장 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이다. 평생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이지만 초기 증상이 피로감, 부종 등이어서 병을 자각하기 쉽지 않다. 이 때문에 병이 한참 진행된 후에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유호 경희대병원 신장내과 교수는 "신장 기능은 악화되면 완전한 회복이 어려워 조기 진단과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며 "거품뇨, 야간 빈뇨 등의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신장 기능이 상당히 저하된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신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신부전이 장기간 진행되면 결국 투석이나 이식 등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일상생활을 하는 가운데 스트레스를 많이 느낀다는 비율이 성인 가운데 40대에서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질병관리청의 국민건강통계 자료를 보면 19세 이상 조사 대상자의 '스트레스 인지율'은 2024년 기준 25.9%로, 4명 가운데 1명이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 인지율은 평소 일상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대단히 많이' 또는 '많이' 느낀다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이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23.3%, 여성은 28.6%가 스트레스를 많이 느낀다고 응답했다. 스트레스 인지율을 연령별로 보면 40∼49세가 35.1%로 가장 높았고, 30∼39세가 34.7%, 19∼29세가 30.3%로 뒤를 이었다. 10년 전인 2014년 조사 당시에는 전체 평균이 25.5%로 2024년과 비슷했지만, 연령별로 나눠보면 30대의 스트레스 인지율(34.0%)이 가장 높았고 19∼29세(28.9%)가 그 뒤를 이었다. 40∼49세(26.9%)의 경우 오히려 20대보다 낮은 수준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10년 사이 중년층의 스트레스 인지율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성별·연령대별 분류를 함께 살펴보면(2024년 기준) 남성의 경
어린 시절 충치가 여러 개 있거나 중증 잇몸염증을 앓은 아이들은 성인이 됐을 때 뇌졸중, 심근경색, 관상동맥질환 등 심혈관질환에 걸릴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대 니콜리네 뉘고르 박사팀은 의학 학술지 국제심장학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Cardiology) 최근호에서 56만8천여명을 대상으로 구강 건강과 성인기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 관계를 20년 이상 추적,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뇌고르 박사는 "교육 수준 등을 고려한 후에도 구강 질환이 있을 경우 심혈관 질환 발생률이 뚜렷하게 높았다"며 "이는 어린 시절 충치와 잇몸질환 예방을 위한 양치질이 성인기 심혈관질환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세계심장연맹(World Heart Federation) 합의 보고서는 치주염이 심혈관 질환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근거가 있다며 잇몸질환을 일으키는 세균이 전신 염증을 유발해 죽상동맥경화 진행을 가속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또 뇌고르 박사팀은 이전 연구에서 중증 잇몸질환이 있었던 어린이는 제2형 당뇨병 발생률이 최대 87% 높고, 충치가 여러 개인 경우에는 19% 높다는 사
배가 불러도 달콤한 간식에 계속 손이 가는 이유는 포만감을 느껴 음식에 대한 욕구가 감소한 상황에서도 뇌는 의지와 관계 없이 맛있는 음식 신호에 계속해서 반응하기 때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 토머스 샘브룩 박사팀은 과학 저널 애피타이트(Appetite) 최근호에서 대학생 76명에게 음식 보상 기반 학습 게임을 하게 하면서 뇌파검사(EEG)로 뇌 활동을 측정하는 실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샘브룩 박사는 "식사 후 참가자들의 뇌파를 측정한 결과 아무리 배가 불러도 맛있어 보이는 음식에 대한 뇌의 반응은 꺼지지 않았다"며 "이는 배고픔이 없는 상태에서도 음식 신호가 뇌를 자극해 과식을 유발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배가 고프지 않은데도 먹는 행동은 몸의 에너지 균형을 조절하는 항상성 메커니즘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발생하는 현상으로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이런 현상은 음식 광고와 간식 자극이 넘쳐나는 오늘날 환경에서 사람들이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데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연구팀은 비만은 전 세계적인 주요 건강 위기가 됐지만 비만 증가가 단순히 의지력의 문제는 아니라며, 이는 음식이 풍부한 환경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만성신장병을 앓는 환자의 경우 근육량이 줄면 신장 기능이 악화할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12일 세계 콩팥의 날을 맞아 만성신장병 환자에게 근육량 감소 등이 신장 기능 저하 등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만성신장병 환자는 염증, 대사 이상, 요독 축적 등 여러 요인으로 일반인보다 근육이 더 빠르게 감소할 수 있다. 이에 오국환 서울대병원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국내 만성신장병 장기추적 연구(KNOW-CKD)에 참여한 투석 전 단계 환자 1천957명을 대상으로 근육량 감소와 신장 기능 악화의 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근육량이 가장 많은 그룹의 신장 기능 악화 비율은 14.3%인데 비해 근육량이 가장 적은 그룹의 경우 42.5%로 약 3배 높았다. 연령, 고혈압·당뇨병 등 기저질환을 고려한 분석에서도 근육량이 가장 많은 환자 대비 가장 적은 환자에서 신장 기능 악화 위험이 약 4.47배 높았다. 연구진은 단백질-에너지 소모 상태와 환자 예후의 관계도 분석했다. 국제 신장영양대사학회는 ▲ 혈청 알부민 ▲ 체질량지수(BMI) ▲ 골격근량 ▲ 1일 단백질 섭취량 등 4가지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커피 제품 가격 인상 과정에서 불공정행위가 있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동서식품을 조사 중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동서식품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커피 믹스 가격 결정 등에 관한 자료를 확보 중이다. 공정위는 커피 믹스 시장에서 점유율 1위인 동서식품이 시장지배적 사업자의 지위를 남용해 부당하게 제품 가격을 올려 공급했다는 의혹을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은 시장지배적 사업자가 상품의 가격이나 용역의 대가를 부당하게 결정·유지 또는 변경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공정위는 시정조치와 관련 매출액 6% 이하 혹은 20억원 이하의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다. 검찰이 기소해 법원이 유죄를 인정하는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억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할 수도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개별 사건에 관해 언급할 수 없다"고 반응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교현동 충주문학관 1층에 신경림 시인(1936∼2024)을 기리는 기념 공간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이 공간에 지난해 유가족이 기증한 도서 1만여권과 고인이 소장했던 CD 앨범 등을 전시했다. 여기에는 나태주, 정호승 등 유명 시인들이 신경림 시인에게 헌정한 도서를 비롯해 시인의 다양한 작품집이 포함됐다. 고인의 흉상도 공간 중앙에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향후 시인의 유품인 사진첩과 수첩, 필기구 등도 선별 작업을 거쳐 문학관 내에 전시하고, 방문객들이 기증 도서를 직접 읽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는 시인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지난해 3월 유품 기증과 저작재산권 활용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유가족과 체결했다. 아울러 시인의 생가가 있는 노은면 연하리 일원에 '신경림 시인길'을 조성했으며, 생가 주변에 주차장과 쉼터, 시화판 등을 설치했다. 2024년 5월 타계한 신경림 시인은 충주고와 동국대 영문과를 졸업했고, 대학생 시절인 1956년 문학예술지에 '갈대', '묘비' 등의 작품이 추천돼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1973년 농민들의 한과 고뇌를 담은 첫 시집 '농무'를 시작으로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산림청은 '2026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개최지로 충북 청주시가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대한민국 산림박람회는 2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산림 분야 행사로, 매년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개최지를 선정하고 있다. 청주시는 이번 개최지 선정 공모에서 지역 특색을 살린 차별화된 산림체험 프로그램과 우수한 행사장 관리 계획을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규모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생명누리공원의 인프라와 과거 대규모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행정 역량이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제25회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오는 10월 16∼18일 3일간 청주시 생명누리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산림청은 충북도, 청주시와 함께 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숲 교육, 목재 체험, 산림 레포츠 등 풍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박은식 산림청장은 "산림박람회가 국민들이 산림의 가치를 더 가까이에서 경험할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위더스제약 2026 단양온달장사씨름대회가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충북 단양군 단양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단양군씨름협회가 주관하며 240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남자 체급별 장사전과 여자 체급별 장사전, 남자부와 여자부 단체전이 각각 펼쳐진다. 모든 경기는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단체전은 팀 간 7전 4승제다. 개인전 경기는 예선전부터 준결승전까지 3전 2승제로, 체급별 장사 결정전의 경우 여자부는 3전 2승제, 남자부는 5전 3승제로 진행된다. 여자부 개인전과 단체전 예선은 22일, 개인전 체급별 장사 결정전과 단체전 결승은 23일에 열린다. 남자부 개인전은 체급별로 24일 소백급(72㎏ 이하), 25일 태백급(80㎏ 이하), 26일 금강급(90㎏ 이하), 27일 한라급(105㎏ 이하), 28일 백두급(140㎏ 이하) 장사 결정전이 차례대로 진행된다. 남자부 단체전 결승은 27일 열린다. 모든 경기는 유튜브 채널 '샅바 티비'에서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23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체급별 장사 결정전은 KBS N 스포츠에서 시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