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정영철 충북 영동군수는 31일 "2025세계국악엑스포 성공 개최를 통해 국악문화도시로의 위치를 확실하게 굳혔다"며 "'난계 국악'이 지역의 문화자산을 뛰어넘어 새로운 한류 콘텐츠가 되도록 후속 작업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정 군수는 연합뉴스 신년인터뷰에서 "민생경제가 어려운 만큼 지원 조례를 서둘러 정비하고, 내년 상반기 군민 1인당 50만원씩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해 가계와 상권을 살리는 마중물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정 군수와 일문일답. --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를 평가한다면. ▲ 지방 소도시에서 열린 국내 첫 국악 박람회의 한계를 딛고 관람객 106만명을 끌어모았다. 평소 딱딱하게 느끼던 정통 국악(정악·아악)을 다양한 장르로 재해석하는 데 성공했고, 세계 30개국 민속공연단 공연 등을 통해 글로벌 민속예술의 결합도 시도한 자리다. 엑스포 성공 개최를 계기로 K팝의 뿌리인 국악을 또 하나의 한류로 키우기 위해 '국악문화도시 No.1 영동'을 선언했다. 다양한 후속 사업이 진행될 것이다. -- 숙원인 국립국악원 영동분원 건립이 가시화 됐는 데. ▲ 문화체육관광부가 내년 예산에 '영동분원 기본계획 수립 및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최재형 충북 보은군수는 31일 "올해 굵직한 개발과 숙원 사업 등을 해결한 만큼 새해는 민생경제를 든든히 하면서 성장 기반을 다지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생활인프라 확충, 스마트 농축산업 육성, 골목상권 활력 증진, 체류형 관광도시 건설, 사람 중심의 복지 실현 등을 행정 목표로 제시했다. 다음은 최 군수와 일문일답. -- 올해 군정 성과를 꼽는다면. ▲ 중앙정부와 충북도 공모사업을 통해 1천억원이 넘는 국비와 도비를 확보했다. 그중에도 축사 악취 해결을 위한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건립(427억원)과 고품질 쌀 생산·유통시설인 통합미곡종합처리장(RPC) 건립(142억원)을 일궈낸 건 손에 꼽을 성과다.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S등급을 받아 국비 88억원을 확보한 것도 빼놓을 수 없다. -- 청주공항∼보은∼김천을 잇는 내륙철도 유치 전망은. ▲ 수도권∼중부∼남부를 최단 거리로 연결하는 이 철도(96.1㎞)는 청주공항 활성화와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노선이다. 지난해 11월 민관 공동 철도유치위원회를 구성한 뒤 전체 군민 수보다 4배 많은 12만2천여명의 서명을 받고, 대통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지역 숙원인 교도소(여자교도소·외국인보호소 포함) 이전사업이 국정 과제에 포함되며 추진 동력을 얻었지만, 후보지 공개부터 주민 의견 수렴, 사업 방식 결정까지 풀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 31일 청주시에 따르면 내년 1월 중순께 법무부와 청주교도소 이전 후보지 관련 협의를 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연구용역을 통해 청주교도소 이전 후보지를 3곳으로 압축한 뒤 각 후보지의 경제성을 분석하기 위한 추가 용역도 진행했다. 시는 애초 지난 10월 법무부 협의를 거쳐 후보지를 공개할 계획이었으나, 교정본부장과 출입국·외국인 정책본부장 등 법무부 인사가 늦어지면서 관련 논의를 진전시키지 못했다. 이르면 다음 달 중 최종 후보지가 정해지더라도 향후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통상 법무시설 이전 후보지 공개 뒤 최소 10주가량의 주민 의견 수렴 기간이 필요한데, 해당 지역의 반발이 크면 일정이 더 늦어질 수 있다. 타지역에서도 주민 반발로 교도소 이전사업이 장기간 표류한 경우가 있다. 전북 전주교도소는 2011년 전주시 상림동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법무부에 추천했으나, 주민 반발로 무산됐고, 2015년에 이전·신축이 재추진돼 현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그간 20세 이상이었던 국가건강검진의 흉부 방사선(흉부 엑스레이) 검사 대상이 50세 이상으로 대폭 축소된다. 보건복지부는 2025년 3차 국가건강검진위원회를 얼어 이러한 내용의 '국가건강검진 흉부 방사선 검사 개선방안'을 심의했다고 31일 밝혔다. 흉부 엑스레이는 주로 폐결핵을 발견할 목적으로 시행한다. 하지만 폐결핵 유병률이 0.04%에 불과하고 '검진으로 인한 이득'과 '비용 효과성' 등 주요 국가건강검진 원칙을 충족하지 못해 검사 효과 대비 비용이 크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실제로 2023년 국가건강검진 폐결핵 발견율은 0.03%였는데 검진 비용은 1천426억원으로 전체 검진비용의 21%를 차지했다. 여기에 더해 검진 외에 다른 진료를 통해 흉부 엑스레이 검사를 받는 이들도 매년 약 900만명에 달한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현재 20세 이상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흉부 엑스레이 검사를 연령별 결핵 발병률 등을 고려해 50세 이상 대상으로 실시하기로 하고, 20∼49세의 경우 고위험 직업군에 한해 한시적으로 검사를 지원하기로 했다. 고위험 직업군은 감염병 관리 취약 사업장 근무 직종과 호흡기 유해인자 취급 직종 등 70개 직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지역 사무실(오피스) 공실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한국은행 충북본부 정혜리 조사역 등은 '도내 상업용 부동산 공실률 상승 배경 및 시사점'을 주제로 연구자료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상업용 부동산 공실률은 오피스 31.5%, 중대형 상가 20.2%로 전국 17개 시도 평균보다 각각 22.5%P, 6.6%P 높았다. 오피스는 전국 1위, 중대형 상가는 2위에 해당하는 높은 수치다. 이외에도 집합 상가와 소규모 상가 공실률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15.7%와 8.9%를 기록했다. 공실률 상승 배경으로는 택지개발 등으로 신규 상권이 대거 형성되면서 상업용 부동산 공급이 크게 늘어난 점이 꼽혔다. 2000년 이후 충북의 택지개발 면적은 전국의 6.1%로 인구 비중(3.2%)의 약 2배에 달할 만큼 과도하게 개발이 이뤄졌다. 또 2020년 이후 상업용 건물 누적 착공 증가율은 전국 평균보다 무려 4배 가까이 높았다. 공급은 넘쳐났지만 수요는 이를 뒷받침하지 못했다. 매년 신규 사업자 수는 줄어든 반면 폐업자 수는 늘어 총사업자 수의 증가 폭이 축소됐다. 여기에 온라인 쇼핑 확산, 고령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지난해 국가 암 검진 수검률이 처음으로 60%를 넘어섰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가입자와 피부양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건강검진 현황을 수록한 '2024년 건강검진 통계연보'를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일반건강검진 수검률은 75.6%를 기록해 2023년(75.9%)보다 소폭 낮아졌다. 이에 비해 암 검진 수검률은 60.2%를 기록하며 처음 60%대를 넘어섰다. 암 검진 수검률은 2020년 49.6%를 기록한 뒤 2021년 56.6%, 2022년 58.2%, 2023년 59.8%로 계속 상승하는 추세였다. 영유아건강검진 수검률은 79.0%를 기록해 전년(76.7%)보다 상승했다. 일반건강검진 수검률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세종시(80.8%)가 가장 높았고, 울산(79.7%)과 대전(77.4%)이 뒤를 이었다. 반대로 수검률 하위 지역은 제주(73.4%)·서울(73.8%)·경북(74.4%) 순이었다. 일반건강검진 수검 연령별 인원은 50대가 392만5천398명(22.4%)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360만7천572명(20.6%), 60대 325만9천323명(18.6%) 순이었다. 종합판정은 정상 비율이 39.1%로 전년 대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2026년 새해에 생계가 어려운 도민을 위해 '먹거리 기본보장 그냥드림 사업'을 시행하고, 의료비 후불제·난임부부 시술비·대학생 학자금 이자 지원사업 등을 확대한다. 청년들에게 도청 등 공공기관 현장에서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고, 일자리 창출 효과도 거두는 '현장형 청년인턴 제도'도 새롭게 선보인다. ▲ 먹거리 기본보장 그냥드림 사업 시행 = 소득 기준과 관계없이 생계가 어려운 도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먹거리 기본보장 그냥드림 사업을 새롭게 시행한다. 그냥드림 코너가 설치된 푸드뱅크·마켓에 방문 신청하면 1인당 2만원 상당의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한다. ▲ 의료비 후불제 지원 확대 = 목돈 지출로 질병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의료취약계층이 적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비 후불제 지원 대상을 한부모가족까지 확대하는 등 지원 범위를 넓힌다. 융자 한도도 기존 30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으로 상향된다. ▲ 의료·요양 통합돌봄 시행 = 노쇠·질환·장애 등으로 일상생활 유지가 어려운 노인과 장애인이 살던 곳에서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의료·요양 통합돌봄 사업을 내년 3월부터 도내 전 시군에서 본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향토 음식을 계승하기 위해 '보은한상' 요리책을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센터는 보은의 대표 농산물인 대추·사과·한우·산나물 등을 활용한 요리 30종을 요리책에 수록했다. 또 대추찜닭·사과동파육·한우솥밥 등 가정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메뉴로 구성하고, 조리 과정 사진도 함께 실어 실용성을 높였다. 센터 관계자는 "민간 단체인 보은향토음식연구회 회원들이 제작 과정에 참여해 지역 공동체가 함께 만든 의미 있는 결과물"이라며 "요리책을 군내 인증 음식점 73곳에 배부해 현장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증평군은 다음달 10일부터 좌구산 눈썰매장을 개장한다고 31일 밝혔다. 눈썰매장은 6개 레인, 총연장 82m 규모의 슬로프를 갖추고 있으며 튜브 썰매로 이용이 가능하다. 2월 15일까지 오전 10시∼오후 3시 운영되며 매주 월·화요일엔 문을 닫는다. 이용 요금은 1회 3시간 기준 유아(4∼6세) 2천원, 아동 및 청소년(7∼18세) 8천원, 일반 1만원이다. 증평·괴산·진천·음성 군민 및 20인 이상 단체 이용객 등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기상 여건에 따라 운영 일정은 변동될 수 있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운영을 통해 방문객들이 즐거운 겨울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내달 3일부터 청주페이(카드형 충전식 지역화폐) 인센티브 비율을 10% 적용한다고 31일 밝혔다. 인센티브가 지급되는 월 구매 한도는 30만원이다. 충전액 30만원을 가맹점에서 사용하면 3만원의 인센티브가 붙는다. 착한가격업소에서 결제할 경우 5%가 추가 적용돼, 최대 4만 5천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최원근 시 경제일자리과 과장은 "2026년에도 청주페이 발행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보건복지부는 영양소 41종을 얼마나 먹으면 적정한지 기준을 담은 '한국인 영양소 섭취 기준'을 개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단백질은 기존보다 더 먹고, 탄수화물은 덜 먹어야 적정 기준인 것으로 개정됐다. 구체적으로 단백질 적정 비율은 기존 7∼20%에서 10∼20%로 상향됐다. 탄수화물 적정 비율은 55∼65%에서 50∼65%로 하향됐다. 지방 적정 비율은 15∼30%로 유지됐다. 당류는 덜 먹어야 하는 필요성을 고려해 섭취 기준 문구를 수정했다. 총 당류 섭취 기준은 20% 이내로, 첨가당 섭취 기준은 10% 이내로 제한하는 내용으로 다듬어졌다. 또 가당 음료 섭취는 가능한 줄인다는 문구가 추가됐다. 비타민 유사 영양소인 '콜린' 적정 섭취 기준은 이번에 새로 등재됐다. 콜린은 결핍 시 간 기능 이상, 인지기능 저하, 태아 신경관 형성 및 신경계 발달 이상 등을 유발해 해외 사례를 반영해 충분 섭취량과 상한 섭취량을 설정했다. 한국인 영양소 섭취 기준은 국가영양관리법에 근거해 2015년 처음 제정됐고, 2020년에 이어 이번에 두 번째로 개정됐다. 복지부와 한국영양학회가 3개년에 걸쳐 국내외 집단 연구와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분석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리나라에서 한 해 약 3만5천건의 심근경색증, 11만건의 뇌졸중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이 흡연, 음주 등을 더 많이 해 심근경색증이나 뇌혈관이 더 발생하고, 여성은 주로 고연령일 때 관련 질환이 생기고 사망률(치명률)이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3년 심뇌혈관질환 발생통계'에 따르면 심근경색증은 3만4천768건 발생했다. 이중 남성이 2만5천982건, 여성이 8천786건으로 남성에서 심근경색이 약 2.9배 많이 발생했다. 전체 심근경색증 중 재발생한 사례의 비율은 9.6%였다. 인구 10만명당 심근경색증 발생률은 68.0건이었다. 남성이 102.0건, 여성이 34.2건이었다. 연령대로 보면 나이가 많을수록 발생률도 높아 80대 이상에서 316.7건으로 집계됐다. 연령 구조로 인한 영향을 배제한 심근경색증 연령표준화 발생률은 10만명 당 37.1건으로 매년 큰 변화 없이 유지되고 있다. 심근경색증 발생 후 30일 이내 사망한 치명률은 8.9%였다. 남성은 발생 이후 7.4%가, 여성은 13.5%가 30일 이내에 사망했다. 80세 이상의 30일 이내 치명률은 21.8%였다. 심근경색증 발생
모유는 아기뿐만 아니라 산모 건강에도 보약이다? 아기에게 모유를 먹이는 산모는 최대 10년간 우울증이나 불안을 겪을 위험이 60%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이랜드 유니버시티 칼리지 더블린(UCD) 피오눌라 맥컬리프 교수팀은 최근 의학 학술지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 오픈(BMJ Open)에서 30대 산모 168명을 대상으로 모유 수유와 건강 상태를 10년간 추적 관찰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결과는 모유 수유가 산후 우울증·불안에 대한 보호 효과는 물론 장기적으로 산모의 우울증·불안 위험을 낮출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이는 정책 입안자들이 모유 수유 지원을 강화해야 할 또 하나의 근거가 된다고 말했다. 이들은 모유 수유가 산후 우울증·불안 감소와 연관이 있다는 것은 알려져 있으나 이런 위험 감소 효과가 장기적으로 지속되는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출생 후 산모와 자녀를 장기 추적하는 종적 출생 코호트 연구(ROLO Longitudinal Birth Cohort Study) 참여자 중 둘째 아이를 출산한 30대 중반 여성 168명을 대상으로 모유 수유 행동과 건강 상태를 10년간 추적 관찰했다. 10년 추적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줄기세포융합연구센터 이미옥 박사 연구팀이 인간 줄기세포 유래 뇌 오가노이드를 활용해 인간 뇌 발달 초기 과정에서 화장품과 산업 소재로 널리 쓰이는 실리카 나노입자가 미치는 영향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뇌 오가노이드가 자라는 초기 단계에 실리카 나노입자를 노출한 결과, 세포가 대량으로 죽거나 사라지는 등 외형적으로 뚜렷한 이상은 관찰되지 않았지만 뇌의 바탕이 되는 세포들의 증식이 줄어들고 도파민 신경세포로 자라는 과정이 약해지는 변화가 나타났다. 뇌 발달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세포 간 신호 전달과 신경세포 간 소통이 전반적으로 약해지고, 그 결과 신경세포들이 서로 충분히 연결되지 못하는 변화가 관찰됐다. 뇌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세포들이 필요 이상으로 활성화되면서 염증과 관련된 신호가 증가하는 현상도 확인됐다. 이러한 변화들은 즉각적인 손상을 일으키지는 않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뇌 발달의 흐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조용하지만 지속적인 변화'로 작용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국가독성과학연구소 이향애 박사팀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연구는 나노물질의 영향이 단순히 세포를 죽이느냐의 문제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연일 한파가 기승을 부리면서 심혈관질환 위험이 커지고 있다.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올라 심장에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협심증과 같은 허혈성 심장질환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의료계에 따르면 협심증은 심장에 피를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이 좁아져 심장 근육으로 가는 혈류가 부족해지는 상태로, 주로 가슴이 조이거나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협심증은 크게 안정형·불안정형·변이형 등 세 가지로 나뉜다. 안정형 협심증은 동맥경화로 혈관이 서서히 좁아지면서 발생하며, 안정 시에는 증상이 없다가 운동이나 스트레스 등 심장 부담이 커질 때 통증이 나타난다. 불안정형 협심증은 혈전으로 인해 관상동맥이 갑자기 좁아지면서 발생한다. 안정 상태에서도 통증이 발생하고 통증 지속 시간이 긴 게 특징이다. 급성 심근경색으로 진행될 위험이 커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변이형 협심증은 관상동맥 경련으로 일시적으로 혈류가 차단돼 발생하는 형태다. 주로 휴식 중이나 밤·이른 아침 시간대에 증상이 나타난다. 협심증의 가장 흔한 증상은 가슴 가운데 또는 왼쪽에서 느껴지는 압박감, 조이는 듯한 통증이다. 이런 통증이 어깨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커피 섭취가 대장암 환자 생존율을 높이고 재발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전대학교 서울한방병원은 동서암센터 조종관 교수 연구팀이 대장암 환자 5천442명을 대상으로 한 관찰연구를 통해 커피 섭취와 대장암 환자의 장기 예후 간의 연관성을 확인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연구팀은 하루 커피 섭취량이 증가할수록 대장암 환자 예후가 개선되는 것을 확인했다. 하루 커피 섭취량 1잔 증가 시 사망 및 재발 위험은 약 4% 감소하는데, 3잔을 마시면 약 12% 감소했다. 커피 섭취 효과는 3기 대장암 환자군에게서 가장 뚜렷하게 나타났는데, 사망 위험을 40% 이상 낮추는 것으로 확인됐다. 디카페인 커피도 생존율 개선 및 재발 위험 감소와의 연관성이 관찰됐다. 이는 커피의 효과가 카페인 성분 때문이 아니라 커피에 함유된 다양한 생리활성 성분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조종관 교수 연구팀은 "대장암 환자의 장기 생존 관리와 생활 습관 지도에 참고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했다"며 "커피 섭취와 대장암 환자 예후와의 인과관계를 확정하기 위해서는 향후 추가적인
체중 감량을 위한 비만치료제 투여를 중단하면 체중이 다시 빠르게 증가하고, 개선됐던 심혈관·대사 건강 지표도 치료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퍼드대 샘 웨스트 박사팀은 의학 학술지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BMJ) 최근호에서 비만치료에 관한 연구 37편(참가자 9천341명)에 대한 체계적 문헌 고찰과 메타분석 결과, 비만치료제 중단 후 체중과 당뇨병·심혈관 건강 지표가 2년 안에 치료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것으로 예측됐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결과는 비만치료제가 초기 체중 감량엔 효과적이지만 약물만으로는 장기적 체중 조절에 충분하지 않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이는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습관 등 더 포괄적인 체중 관리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당뇨 치료제로 개발된 세마글루티드와 티르제파타드 등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수용체 작용제가 체중 관리 약물로 인기를 끌면서 비만 치료와 체중 관리 추세를 크게 변화시키고 있다. 연구팀은 비만 환자의 약 절반이 GLP-1 계열 약물을 12개월 이내에 중단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치료 중단 후 체중과 당뇨병·심혈관 같은 질환 위험 지표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이해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내달 6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26년 대전시 기업지원사업 통합설명회'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시와 대전테크노파크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지원기관 등 22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시와 유관기관의 자금·창업·기술지원·판로개척·인력양성·소상공인 지원 등 기업지원사업을 소개한다. 일대일 맞춤형 상담 데스크가 마련돼 기업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상담하고, 기업의 성장 단계와 수요에 맞춘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안내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역 경제의 새로운 지표가 될 '대전상장기업지수'를 공식 공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전상장기업지수는 대전에 본사를 둔 상장기업의 시가총액을 가중 평균해 산출하는 지역 대표 지수다. 내달 5일 종가 기준 1천포인트를 기점으로 지수를 시작해 대전시와 대전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매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시는 대전 기업들의 성장 흐름과 시장 성과를 판단하는 지표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장우 시장은 "대전시의 기업지원 정책을 한눈에 확인하고, 대전상장기업지수 공표를 통해 지역 기업들의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증평군은 내달 2일부터 '2026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승용차 최대 1천296만원, 소형화물차 최대 2천416만원, 승합차 최대 1억원의 구매 보조금을 지원한다. 최초 등록일로부터 3년 이상 지난 내연기관차를 폐차하거나 판매한 뒤 전기차를 구매하는 개인에는 최대 130만원의 보조금을 추가 지원한다.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상 증평군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군민과 기업체면 신청이 가능하다. 전기차 구매 계약을 체결한 뒤 제조·판매사를 통해 무공해차 통합홈페이지(ev.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 환경위생과 기후대기팀(☎ 043-835-4292)에 문의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우리 제약·바이오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함께 '수출규제지원 사무국'을 신설했다고 30일 밝혔다. 식약처는 이날 서울 서초구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이를 기념하는 출범식을 열었다. 수출규제지원 사무국은 우리 기업이 국가별로 복잡한 허가 제도와 규제장벽을 넘지 못해 겪는 어려움을 민관 협력으로 해결하기 위해 신설됐다. 기업이 의약품 수출국의 인허가를 쉽게 받을 수 있도록 해외 인허가 사례와 허가제도 분석·제공, 규제 애로사항 상담, 수출국 규제당국과의 소통 기회 마련 등을 지원한다. 식약처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산하에 사무국을 설치해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사무국 운영 등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한다. 기업이 규제 애로사항을 접수하면 전문가 검토를 거쳐 사무국이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고충을 해소하고 정부는 국가별 규제장벽을 파악할 수 있다. 수출규제지원 사무국의 수출 상담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홈페이지(www.kpbma.or.kr)에 접속하면 제공받을 수 있다. 이날 행사에서 오유경 식약처장은 "대한민국 의약품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식약처만이 할 수 있는 규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지역 시민단체가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과정에서 숙의 절차가 부실했다며 대전시에 공청회를 청구했다.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등 대전지역 5개 시민사회단체는 30일 대전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시는 '시민참여 기본조례'에 따라 시민공청회를 즉각 개최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통합 찬반을 떠나 주민투표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다수임에도 정치권에서는 부실하게 통과된 대전시의회 동의만으로 의견 수렴이 끝났다고 주장한다"며 "대전시와 충남도는 2024년 11월 행정통합 추진을 공동 선언한 이후 특별법 초안이 나오기도 전에 한 달 만에 대전 5개 자치구와 충남 15개 시·군 설명회를 했고, 민주당도 당원 위주로 설명회를 진행해 일반 시민의 참여가 제한적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행정통합이 경쟁과 속도에만 매몰돼 대전충남을 넘어 광주전남, 대구경북, 부산경남에서 모두가 통합하겠다고 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지만, 추진 과정에서 시민은 철저히 배제돼 있다"며 "막대한 통합 비용과 이후 감당해야 할 갈등 비용을 감수할 만큼 행정통합이 필요한지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여당이 추진하는 통합안이 구체적인 청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