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군은 지난해 출생아가 130명으로 2020년 이후 5년 만에 큰 폭의 반등을 이뤘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2024년 88명에 비해 47.7%(42명) 늘었고, 충북지역 시군 중 증가 폭이 가장 큰 것이다. 충북에서는 지난해 2024년 대비 9.1% 늘어난 8천336명이 출생했다. 2017년까지 300명을 웃돌던 영동군 출생아는 이후 내리막길을 걷다가 2020년 소폭 반등한 뒤 다시 하락했다. 2022년(132명) 150명 아래로 떨어졌고, 뒤이어 2년 만에 100명도 깨졌다. 영동군은 출생아 급증 배경으로 다양한 결혼, 출산, 육아 지원책이 성과를 내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영동군은 결혼 후 이 지역에 정착해 아이를 키우는 청년 부부에게 최대 1억2천만원을 주는 '1억원 성장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45세 이하 청년 부부에게 5년간 1천만원의 정착 지원금을 주고, 신혼부부가 주택 마련을 위해 대출받은 경우 3년간 최대 600만원의 이자를 지원한다.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도 각종 축하금과 의료비 등 최대 4천700만원을 주고, 자녀가 8세 될 때까지 아동·양육·부모 수당을 합쳐 3천380만원을 지급한다. 입학하면 축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진천군은 지역 대표 호수자원인 백곡호 일원에 전원주택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백곡면 석현리 일원에 총사업비 57억원을 들여 2만4천530㎡ 규모 부지에 단독주택 40여가구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단지 내에는 소공원, 주차장 등 생활 편의시설도 들어선다. 군은 내년 준공을 목표로 올해 하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백곡호와 연계된 쾌적한 환경과 뛰어난 경관을 갖춘 특색 있는 전원주택단지 조성을 통해 인구를 유입시키고 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새 학기를 맞아 학교 급식시설, 학교 주변 식품판매업체 등 3만6천여곳을 대상으로 내달 20일까지 교육청, 지자체와 함께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대학교 급식시설, 식재료 납품업체 9천여곳과 학교·학원 주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체 2만 7천여 곳이다. 식약처는 급식시설의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보존식 보관, 냉동·냉장 제품 보관기준 준수, 식품, 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관리 여부 등을 들여다본다.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의 주요 점검내용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정서저해식품 판매, 무표시 소분 판매 여부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위생점검과 함께 조리도구와 조리식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예정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시장·군수 출마 예정자들은 출마 선언과 공약 발표 등을 통해 치열한 공천 경쟁에 돌입한 상태다. 11명(시장 3명·군수 8명)의 당선인을 가리는 도내 기초단체장 선거는 현직들이 프리미엄을 등에 업고 다시 한번 승전고를 울릴지와 3선 연임 제한으로 무주공산이 된 충주시와 진천군의 새 수장이 누가될지가 관전 포인트다. 2022년 선거에서는 국민의힘이 대선 승리의 여세를 몰아 7곳에서 승리를 일궜다. 이런 구도가 재현될지, 아니면 더불어민주당이 4년 전 패배를 보기 좋게 설욕할지도 관심거리다. 민주당은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힘 있는 여당 후보가 지방정부를 이끌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고 산적한 지역 현안을 조기 해결하겠다는 것이다. 국민의힘은 지방 권력 쟁취를 통해 정권의 독주를 막아야 한다는 논리로 유권자 표심을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일각에서는 '일 잘하는 현직론'도 거론하고 있다.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해 현직 중에 국민의힘이 많아서다. 4년 전 국민의힘은 청주시장, 충주시장, 제천시장, 괴산군수, 단양군수, 보은군수, 영동군수 선거에서 휘파람을 불었고, 민주당은 진천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100일 앞으로 다가온 충북도지사 선거는 여야 모두 후보 난립으로 예선부터 진땀 나는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도백(道伯) 자리를 탈환할 절호의 기회로 보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과 당의 높은 지지율에 공천은 당선 유력이라고 보는 시각이 있을 정도다. 이에 맞서는 국민의힘은 현 김영환(70) 지사의 사법리스크에 일부 선수교체론이 고개를 들면서 다자구도가 형성되는 분위기다. 여기에 양당 모두 크게 앞서나가는 후보가 없는 것으로 관측되면서 공천 경쟁이 현시점에서 최대 화두로 떠올랐다. 민주당에서는 노영민(69)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송기섭(70) 전 진천군수, 신용한(57)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한범덕(73) 전 청주시장이 출마를 공식화했다. 먼저 노 전 실장은 화려한 정치경력을 자랑한다. 2004년 17대 총선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정계에 입문한 그는 내리 3선에 성공했고, 문재인 정부 시절 주중대사와 대통령 비서실장을 역임했다. 하지만 이런 경력에도 지난 지방선거에서 김영환 현 지사에게 밀려 패배의 쓴맛을 본 바 있다. 기술고시 출신인 송 전 군수는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을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지난 20일 서울 광화문의 한 횟집. '겨울의 별미 대방어'라는 큼지막한 문구가 출입문 바로 옆에 붙어있었다. 횟집 주인은 "겨울에는 방어가 제철이라 인기인데 젊은 사람들 중심으로 방어를 찾는 손님이 1년 전보다 20% 늘었다"며 "방어는 국산도 있고 일본산도 있으며, 10㎏짜리 대방어 한 마리가 38만원 정도 하던 게 50만원으로 올랐다"라고 말했다. 국내에서 방어나 돔 등 일본산 활어 횟감의 수입이 급증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지난해 우리나라의 일본산 수산물 수입액은 지난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가 일어나기 전 수준으로 회복됐다. 22일 해양수산부 통계에 따르면 작년 일본산 수산물 수입액은 2억4천700만달러(약 3천500억원)로 전년보다 27.2% 늘어 지난 2007년 이후 18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 2024년 1억9천400만달러에서 1년 만에 5천만달러 이상 늘면서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처음으로 2억달러를 넘었다. 국내에서 지난 2013년 9월부터 후쿠시마를 포함한 인근 8개 현의 모든 수산물을 수입 금지하는 데도 작년 일본산 수산물 수입액은 후쿠시마 사고 직전인 2010년(2억2천600만달러)
최근 법원이 흡연과 질병 사이의 인과관계를 인정하지 않는 판결을 내놓으면서 국내 흡연 피해를 둘러싼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그러나 의학계에서는 이와는 정반대로 흡연의 폐해를 입증하는 과학적 근거가 대규모 연구를 통해 꾸준히 제시되면서 법과 의학 사이의 간극이 뚜렷해지는 모양새다. 최근에는 흡연의 건강 피해를 가르는 핵심 요인이 '얼마나 많이 피웠느냐'보다 '얼마나 빨리 시작했느냐'일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규모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서울대병원 신장내과 박세훈 교수, 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공동 연구팀은 2009년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성인 929만5천979명을 대상으로 평균 9년에 걸쳐 흡연 시작 연령, 누적 흡연량에 따른 심혈관질환 발생 및 사망 위험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서 전체 흡연자는 372만4천368명(40.1%)이었으며, 이 중 23.5%는 20세 이전에 흡연을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세 미만부터 흡연을 시작한 경우도 2%로 적지 않았다. 연구팀은 흡연자를 흡연 시작 연령과 누적 흡연량에 따라 세분화해 분석했는데, 그 결과 흡연 시작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내 최대 얼음 절벽으로 각광받던 충북 영동의 초강천 빙벽장이 관광시설로 변신한다. 영동군은 용산면 율리 초강천 옆 바위 절벽에 잔도 등을 설치하는 관광 명소화 사업이 올해 말 마무리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충북도 지역균형발전사업비 등 330억원이 투입된다. 군은 이곳에 길이 247m의 잔도를 놓고 하천을 횡단하는 보도육교(길이 260m)와 전망대, 휴게공간 등을 설치한다. 잔도는 깎아지른 바위 절벽의 아찔함을 즐기도록 2개 코스로 나눠 가설하고, 그 사이를 투시형 엘리베이터로 연결한다. 또 하천 건너편은 휴양관광테마지구(2만1천465㎡)로 지정해 가족공원과 주차장 등을 꾸민다. 이 사업은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현재 60%의 공정률을 기록 중이다. 관광 개발이 추진되는 이 일대는 40∼100m 높이의 바위 절벽이 장관이다. 10여년 전만 해도 겨울마다 국내 최대 빙벽이 조성돼 겨울 스포츠 단지로 각광받았다. 2008∼2015년 충북지사배 국제빙벽대회가 열렸으나 이후 온난화 여파로 얼음 어는 기간이 짧아지면서 대회는 물론 빙벽장 운영이 멈췄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군은 모든 군민에게 50만원씩 지급하는 민생안정지원금 신청률이 96.3%에 달한다고 20일 밝혔다. 영동군은 가정경제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26일부터 읍면사무소를 통해 군민 1인당 50만원이 든 선불카드(민생안정지원금)를 지급하고 있다.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이 지역에 주민등록을 둔 주민이다. 전날까지 이 지역 주민 4만3천81명 중 1천597명(3.7%)은 아직 신청하지 않았다. 군은 미신청자 상당수가 요양병원 입원 등 거동이 불편한 경우로 판단, 신청 마감인 이달 27일까지 '찾아가는 방문 접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민생안정지원금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모든 군민이 빠짐없이 신청해야 한다"며 "누락 주민이 없도록 1주일간 출장 접수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민생안정지원금은 수령한 날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연매출 30억원 이하의 소상공인 매장에서 쓸 수 있다. 소비처가 많지 않은 면(面) 지역의 경우 농협 하나로마트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응해 충북도의 자치권 강화와 특례를 담보하기 위한 '충청북특별자치도법'이 국회에 발의됐다. 20일 충북도에 따르면 엄태영(제천·단양)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북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가균형발전 혁신성장 거점 조성을 위한 특별법안'이 지난 19일 국회 의안과에 접수됐다. 이 법안에는 엄 의원을 비롯한 국민의힘 소속 의원 25명이 동참했다. 총 5편 140조로 구성된 법안은 특별자치도 설치와 함께 규제혁신 및 행정·재정 지원체계를 종합적으로 담았다. 법안에 포함된 핵심 특례는 국책사업의 속도를 높일 수 있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조항이다. 충북도는 K-바이오스퀘어 조성, 청주국제공항 개발, 도로·철도를 비롯한 사회간접자본(SOC) 확충 사업 등의 예타 면제 근거가 마련되면 각종 현안의 조기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호수와 산이 많은 지리적 특성을 반영한 환경기본계획 수립 시 음식점·숙박시설 설치 제한을 완화하는 '상수원보호구역·수변구역 특례', 댐 주변 지자체의 댐 용수 사용료 면제 및 우선 사용권을 부여하는 '댐용수 특례', 국립공원 내 건축물 제한을 완화하는 '자연공원 특례' 등도 포함됐다. 재정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과 한국창업보육협회는 K-푸드 청년 창업가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두 기관은 전문 인력과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K-푸드 분야의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청년 식품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 유망 식품 창업기업 발굴 및 공동 육성 ▲ 경영·창업 컨설팅 네트워크 공유 ▲ 해외 시장 판로 개척 및 글로벌 식품 인증 획득 지원 ▲ 창업가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 운영 ▲ 식품 창업 정책 연구 및 제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이광근 한국창업보육협회장은 "전국 창업보육센터의 네트워크와 식품진흥원의 식품 산업 전문 인프라가 결합하면 청년 식품 창업기업들이 보다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 있는 K-푸드 기업 육성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덕호 식품진흥원 이사장도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과 인프라 중심의 식품 산업 지원을 넘어 청년 창업가의 사업화 역량과 글로벌 경쟁력을 함께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K-푸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핵심 파트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각종 공구를 빌려주는 '뚝딱 대여소'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청주시 주거복지센터에 마련된 뚝딱 대여소는 사다리·전동드릴·그라인더 등 일상생활에 필요하지만 구매하기는 부담스러운 공구 60여가지를 무료로 빌려준다. 1인당 월 최대 2회, 회당 3종 이내의 공구를 최대 4일간 빌릴 수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대여 및 반납이 제한된다. 전문 기술이나 자격이 필요한 고위험 작업의 경우 대여가 제한될 수 있다. 시는 이와 별개로 4월부터 '집수리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 과정은 가구 수선(경첩·손잡이·현관문 방범장치 설치), 전기 설비(스위치·전등 교체), 생활 설비(수도꼭지·샤워기 교체) 등이다. 시 관계자는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복지정책과 또는 청주시주거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신장은 체내 노폐물을 걸러내는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이상이 생겨도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탓에 조기에 알아채기 어렵다. 특히 신장은 한번 망가지면 완전한 회복이 어려우므로 예방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평소 고혈압과 당뇨병을 앓는 만성질환자라면 정기적인 신장 기능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의료계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 집계 기준 국내에서 만성신장병(만성신부전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는 2014년 15만7천583명에서 2024년 34만6천518명으로 10년 새 2배 이상 증가했다. 만성신장병은 당뇨병, 고혈압, 사구체질환 등에 의해 신장 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이다. 평생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이지만 초기 증상이 피로감, 부종 등이어서 병을 자각하기 쉽지 않다. 이 때문에 병이 한참 진행된 후에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유호 경희대병원 신장내과 교수는 "신장 기능은 악화되면 완전한 회복이 어려워 조기 진단과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며 "거품뇨, 야간 빈뇨 등의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신장 기능이 상당히 저하된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신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신부전이 장기간 진행되면 결국 투석이나 이식 등의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일상생활을 하는 가운데 스트레스를 많이 느낀다는 비율이 성인 가운데 40대에서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질병관리청의 국민건강통계 자료를 보면 19세 이상 조사 대상자의 '스트레스 인지율'은 2024년 기준 25.9%로, 4명 가운데 1명이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 인지율은 평소 일상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대단히 많이' 또는 '많이' 느낀다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이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23.3%, 여성은 28.6%가 스트레스를 많이 느낀다고 응답했다. 스트레스 인지율을 연령별로 보면 40∼49세가 35.1%로 가장 높았고, 30∼39세가 34.7%, 19∼29세가 30.3%로 뒤를 이었다. 10년 전인 2014년 조사 당시에는 전체 평균이 25.5%로 2024년과 비슷했지만, 연령별로 나눠보면 30대의 스트레스 인지율(34.0%)이 가장 높았고 19∼29세(28.9%)가 그 뒤를 이었다. 40∼49세(26.9%)의 경우 오히려 20대보다 낮은 수준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10년 사이 중년층의 스트레스 인지율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성별·연령대별 분류를 함께 살펴보면(2024년 기준) 남성의 경
어린 시절 충치가 여러 개 있거나 중증 잇몸염증을 앓은 아이들은 성인이 됐을 때 뇌졸중, 심근경색, 관상동맥질환 등 심혈관질환에 걸릴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대 니콜리네 뉘고르 박사팀은 의학 학술지 국제심장학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Cardiology) 최근호에서 56만8천여명을 대상으로 구강 건강과 성인기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 관계를 20년 이상 추적,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뇌고르 박사는 "교육 수준 등을 고려한 후에도 구강 질환이 있을 경우 심혈관 질환 발생률이 뚜렷하게 높았다"며 "이는 어린 시절 충치와 잇몸질환 예방을 위한 양치질이 성인기 심혈관질환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세계심장연맹(World Heart Federation) 합의 보고서는 치주염이 심혈관 질환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근거가 있다며 잇몸질환을 일으키는 세균이 전신 염증을 유발해 죽상동맥경화 진행을 가속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또 뇌고르 박사팀은 이전 연구에서 중증 잇몸질환이 있었던 어린이는 제2형 당뇨병 발생률이 최대 87% 높고, 충치가 여러 개인 경우에는 19% 높다는 사
배가 불러도 달콤한 간식에 계속 손이 가는 이유는 포만감을 느껴 음식에 대한 욕구가 감소한 상황에서도 뇌는 의지와 관계 없이 맛있는 음식 신호에 계속해서 반응하기 때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 토머스 샘브룩 박사팀은 과학 저널 애피타이트(Appetite) 최근호에서 대학생 76명에게 음식 보상 기반 학습 게임을 하게 하면서 뇌파검사(EEG)로 뇌 활동을 측정하는 실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샘브룩 박사는 "식사 후 참가자들의 뇌파를 측정한 결과 아무리 배가 불러도 맛있어 보이는 음식에 대한 뇌의 반응은 꺼지지 않았다"며 "이는 배고픔이 없는 상태에서도 음식 신호가 뇌를 자극해 과식을 유발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배가 고프지 않은데도 먹는 행동은 몸의 에너지 균형을 조절하는 항상성 메커니즘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발생하는 현상으로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이런 현상은 음식 광고와 간식 자극이 넘쳐나는 오늘날 환경에서 사람들이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데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연구팀은 비만은 전 세계적인 주요 건강 위기가 됐지만 비만 증가가 단순히 의지력의 문제는 아니라며, 이는 음식이 풍부한 환경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만성신장병을 앓는 환자의 경우 근육량이 줄면 신장 기능이 악화할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12일 세계 콩팥의 날을 맞아 만성신장병 환자에게 근육량 감소 등이 신장 기능 저하 등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만성신장병 환자는 염증, 대사 이상, 요독 축적 등 여러 요인으로 일반인보다 근육이 더 빠르게 감소할 수 있다. 이에 오국환 서울대병원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국내 만성신장병 장기추적 연구(KNOW-CKD)에 참여한 투석 전 단계 환자 1천957명을 대상으로 근육량 감소와 신장 기능 악화의 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근육량이 가장 많은 그룹의 신장 기능 악화 비율은 14.3%인데 비해 근육량이 가장 적은 그룹의 경우 42.5%로 약 3배 높았다. 연령, 고혈압·당뇨병 등 기저질환을 고려한 분석에서도 근육량이 가장 많은 환자 대비 가장 적은 환자에서 신장 기능 악화 위험이 약 4.47배 높았다. 연구진은 단백질-에너지 소모 상태와 환자 예후의 관계도 분석했다. 국제 신장영양대사학회는 ▲ 혈청 알부민 ▲ 체질량지수(BMI) ▲ 골격근량 ▲ 1일 단백질 섭취량 등 4가지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커피 제품 가격 인상 과정에서 불공정행위가 있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동서식품을 조사 중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동서식품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커피 믹스 가격 결정 등에 관한 자료를 확보 중이다. 공정위는 커피 믹스 시장에서 점유율 1위인 동서식품이 시장지배적 사업자의 지위를 남용해 부당하게 제품 가격을 올려 공급했다는 의혹을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은 시장지배적 사업자가 상품의 가격이나 용역의 대가를 부당하게 결정·유지 또는 변경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공정위는 시정조치와 관련 매출액 6% 이하 혹은 20억원 이하의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다. 검찰이 기소해 법원이 유죄를 인정하는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억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할 수도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개별 사건에 관해 언급할 수 없다"고 반응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충주시는 교현동 충주문학관 1층에 신경림 시인(1936∼2024)을 기리는 기념 공간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이 공간에 지난해 유가족이 기증한 도서 1만여권과 고인이 소장했던 CD 앨범 등을 전시했다. 여기에는 나태주, 정호승 등 유명 시인들이 신경림 시인에게 헌정한 도서를 비롯해 시인의 다양한 작품집이 포함됐다. 고인의 흉상도 공간 중앙에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향후 시인의 유품인 사진첩과 수첩, 필기구 등도 선별 작업을 거쳐 문학관 내에 전시하고, 방문객들이 기증 도서를 직접 읽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는 시인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지난해 3월 유품 기증과 저작재산권 활용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유가족과 체결했다. 아울러 시인의 생가가 있는 노은면 연하리 일원에 '신경림 시인길'을 조성했으며, 생가 주변에 주차장과 쉼터, 시화판 등을 설치했다. 2024년 5월 타계한 신경림 시인은 충주고와 동국대 영문과를 졸업했고, 대학생 시절인 1956년 문학예술지에 '갈대', '묘비' 등의 작품이 추천돼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1973년 농민들의 한과 고뇌를 담은 첫 시집 '농무'를 시작으로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산림청은 '2026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개최지로 충북 청주시가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대한민국 산림박람회는 2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산림 분야 행사로, 매년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개최지를 선정하고 있다. 청주시는 이번 개최지 선정 공모에서 지역 특색을 살린 차별화된 산림체험 프로그램과 우수한 행사장 관리 계획을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규모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생명누리공원의 인프라와 과거 대규모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행정 역량이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제25회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오는 10월 16∼18일 3일간 청주시 생명누리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산림청은 충북도, 청주시와 함께 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숲 교육, 목재 체험, 산림 레포츠 등 풍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박은식 산림청장은 "산림박람회가 국민들이 산림의 가치를 더 가까이에서 경험할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위더스제약 2026 단양온달장사씨름대회가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충북 단양군 단양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단양군씨름협회가 주관하며 240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남자 체급별 장사전과 여자 체급별 장사전, 남자부와 여자부 단체전이 각각 펼쳐진다. 모든 경기는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단체전은 팀 간 7전 4승제다. 개인전 경기는 예선전부터 준결승전까지 3전 2승제로, 체급별 장사 결정전의 경우 여자부는 3전 2승제, 남자부는 5전 3승제로 진행된다. 여자부 개인전과 단체전 예선은 22일, 개인전 체급별 장사 결정전과 단체전 결승은 23일에 열린다. 남자부 개인전은 체급별로 24일 소백급(72㎏ 이하), 25일 태백급(80㎏ 이하), 26일 금강급(90㎏ 이하), 27일 한라급(105㎏ 이하), 28일 백두급(140㎏ 이하) 장사 결정전이 차례대로 진행된다. 남자부 단체전 결승은 27일 열린다. 모든 경기는 유튜브 채널 '샅바 티비'에서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23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체급별 장사 결정전은 KBS N 스포츠에서 시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