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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영동군, 지난해 출생아 130명…증가율 도내 시군 1위

5년 만에 큰 폭 반등…"출산·육아 지원책 등 성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영동군은 지난해 출생아가 130명으로 2020년 이후 5년 만에 큰 폭의 반등을 이뤘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2024년 88명에 비해 47.7%(42명) 늘었고, 충북지역 시군 중 증가 폭이 가장 큰 것이다.

 

충북에서는 지난해 2024년 대비 9.1% 늘어난 8천336명이 출생했다.

 

2017년까지 300명을 웃돌던 영동군 출생아는 이후 내리막길을 걷다가 2020년 소폭 반등한 뒤 다시 하락했다.

 

2022년(132명) 150명 아래로 떨어졌고, 뒤이어 2년 만에 100명도 깨졌다.

 

영동군은 출생아 급증 배경으로 다양한 결혼, 출산, 육아 지원책이 성과를 내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영동군은 결혼 후 이 지역에 정착해 아이를 키우는 청년 부부에게 최대 1억2천만원을 주는 '1억원 성장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45세 이하 청년 부부에게 5년간 1천만원의 정착 지원금을 주고, 신혼부부가 주택 마련을 위해 대출받은 경우 3년간 최대 600만원의 이자를 지원한다.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도 각종 축하금과 의료비 등 최대 4천700만원을 주고, 자녀가 8세 될 때까지 아동·양육·부모 수당을 합쳐 3천380만원을 지급한다.

 

입학하면 축하금·장학금·통학비 등과 해외 연수비를 합쳐 2천75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정영철 군수는 "청년층 정착과 출산 장려를 위해 40개 항목의 다양한 결혼·출산·양육·교육사업을 추진한다"며 "지금 같은 추세가 지속되도록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