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축산물 물가 안정을 위해 돼지고기와 계란 할인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돼지고기는 한돈자조금을 활용해 대표 부위인 삼겹살과 목살을 대상으로 이달 전국 대형마트와 슈퍼마켓, 농축협 하나로마트에서 최대 30%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연다. 계란은 계란자조금을 활용해 농협유통과 하나로유통 납품 단가를 낮춰 소비자 가격 인하를 유도한다. 특란 한 판(30개)을 6천100원 이하로 납품할 경우 1천원을 지원한다. 농식품부는 현재 돼지 도축 마릿수가 늘고 있고 산란계 사육 마릿수와 계란 생산량도 지난해 수준으로 돼지고기와 계란 수급은 안정적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추가 발생에 대비해 계란 수급 안정을 위한 선제 조치로 이달 중 미국산 신선란 224만 개를 시범적으로 들여온다. 설 연휴가 있는 다음 달에도 한우와 한돈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닭고기 성수기(5∼8월)에 대비해 육계 부화용 유정란(육용 종란) 712만개를 수입하기로 했다. 지난해 12월 축산물 물가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1% 상승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홍성군은 2024년 7월부터 최근까지 상병수당 2억6천800만원을 군민에게 지급했다고 9일 밝혔다. 상병수당은 업무 외 질병·부상으로 경제활동을 할 수 없을 때 노동자가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득을 보전해 주는 제도다. 홍성군에 살고 있는 취업자나 자영업자는 최대 150일까지 수당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일용직이나 비정규직, 소상공인 등 사회안전망의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계층에게 큰 도움이 된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상병수당 제도 안내와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홍성지사 전화(☎ 041-630-4750)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전국 군 단위 지자체 가운데 상병수당을 지급하는 곳은 홍성이 유일하다"며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실효성 있는 복지정책을 발굴해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천안종합운동장과 시민체육공원 부설주차장을 올해 연말부터 유료로 전환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종합운동장 부설주차장 유료화 조성공사 실시설계 최종보고회'를 열고, 주차환경 개선을 위한 최종 설계안을 확정했다. 그동안 종합운동장과 시민체육공원 부설주차장은 체육시설 이용 활성화를 위해 무료로 개방됐으나 시설 이용과 상관 없는 차량의 장기 방치 및 주차, 인근 상가 이용자와 여행객 차량의 점유로 만성적인 주차난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시는 이용자 중심의 주차 질서를 확립하고자 올해 연말 시행을 목표로 유료화 사업을 추진한다. 주차면 수를 기존 1천467면에서 1천785면으로 늘리고 주차 관리 효율성과 안정성 향상을 위해 사전정산시스템, 무인정산시스템, 차량번호 인식 시스템, 폐쇄회로(CC)TV 등 스마트 주차 인프라를 도입한다. 시는 행정 절차를 마무리한 뒤 오는 3월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유료화 초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범 운영 기간을 두고, 충분한 홍보와 단계적 시행을 병행할 방침이다. 천안시 관계자는 "이용자 중심의 주차 환경을 조성해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 지방공공기관 상당수가 채용업무를 외부에 위탁하면서 공고 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부적격자를 합격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외부 위탁업체가 진행한 채용 결과를 보완하기 위해 운영해 온 내부 심사 검증위원회 역시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서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9일 세종시에 따르면 시 감사위원회가 지난해 8월 산하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 채용 실태를 전수조사했더니 부적격 합격 사례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세종시 사회서비스원은 생활지원사 37명을 공개 채용하면서 예비합격자 A씨를 추가로 합격시켰다. 해당 채용 업무는 외부 업체가 맡아 진행했다. 그러나 A씨는 애초 서비스원 인사지침에 따라 면접시험을 통과할 수 없었다. 심사위원으로부터 2개 이상의 '하' 점수를 받으면 불합격이라는 지침에 따라 '하' 평가를 2개 받은 A씨는 탈락했어야 했으나, 예비 합격자로 분류된 후 추가 채용을 거쳐 임용됐다. 4급 과장직을 채용할 때도 채용 조건으로 '관련 경력 7년'을 명시했지만, 경력이 6년 4개월에 불과할 뿐만 아니라 서류전형 요건에 부합하지 않는 증빙자료를 제출한 응시자를 예비 합격시켰다. 다만, 이 응시자는 최종 채용 명단엔 들지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부여군은 100세를 맞이한 관내 주민들에게 지역화폐인 굿뜨래페이 50만원을 지급하는 '장수축하금 지급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원금 신청일 기준 부여군에 거주하며 주민 등록한 100세 이상 어르신이다. 본인 또는 위임받은 주민이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1925년 또는 이전 출생자는 올해 연말까지, 1926년 이후 출생자는 100세가 도래하는 1개월 전부터 신청하면 된다. 장수축하금 지급 대상자는 이달 현재 48명이라고 부여군은 설명했다. 부여군은 행정정보를 통해 확인한 대상자들에게 지원금 지급 사업 안내문을 발송할 방침이다. 부여군 관계자는 "100세를 넘기신 어르신들의 장수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경로효친 문화가 더욱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예산군은 임산부들의 산부인과 진료 교통비와 산후조리원 이용 비용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군에 주소를 둔 신생아와 산모가 있는 가정으로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모든 임산부가 지원받을 수 있다. 임산부 진료 교통비는 1회 최대 5만원으로 임신 기간 중 최대 10회 지원한다. 산후조리원 이용 비용은 최대 100만원을 지급한다. 출산 후 6개월 이내에 보건소를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군은 이밖에 가임력 검사,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출산 육아 지원금 지급,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등 임신 준비부터 출산 및 양육까지 이어지는 지원 체계를 운영 중이다. 군 관계자는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예산을 만들기 위해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화장품에 사용되는 향료 성분인 '부틸페닐메틸프로피오날'이 그 위험성에도 국내에서 지속적으로 사용되고 있다며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8일 주장했다. 소비자주권에 따르면 부틸페닐메틸프로피오날은 알레르기 및 접촉성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고, 내분비 교란을 일으켜 태아야 악영향을 줄 우려가 있는 성분으로, 유럽연합(EU)은 2022년 3월 이 성분의 유럽 내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영국도 2022년 해당 성분 함유 화장품을 판매 금지한 데 이어 2024년에는 함유 화장품 전면 폐기하도록 했다. 그러나 국내에서 부틸페닐메틸프로피오날은 단순히 알레르기 유발 성분으로 사용 한도는 0.14%로 설정돼있다. 0.01% 이하만 들어있을 때는 성분 표기도 생략할 수 있다. 소비자주권은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제이숲, 오센트, 라피네르, 라운드어라운드, 쿤달 등 5개 브랜드 제품에서 부틸페닐메틸프로피오날 성분이 함유돼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특히 쿤달은 2023년부터 이어진 시정 조치 요구에도 여전히 해당 성분을 포함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식약처는 부틸페닐메틸프로피오날 성분의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시장에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충남 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이완섭 서산시장이 인접한 태안군과의 재통합에 긍정적 입장을 내놨다. 반면 가세로 태안군수는 현재로서는 통합할 명분도, 실리도 없다는 입장이다. 이완섭 시장은 8일 새해 언론인 간담회에서 이와 관련된 질문에 "예전에 한 몸이었던 서산과 태안의 인구가 모두 줄고 있는 상황에서 다시 합해지면 시너지 효과를 늘리고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데 좋지 않겠나 하는 입장을 기회 있을 때마다 피력해 왔고, 지금도 변함이 없다"며 "어느 시점에 재통합이 논의되면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태안은 매우 좋은 해안을 보유하고 있어 자체로 관광특구 지역"이라며 "통합한다면 태안은 관광 특성화하고, 서산은 산업 중심지 역할을 해 굉장한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산과 태안에 캠퍼스를 두고 있는 한서대가 글로컬대학에 선정돼 3천200억원의 예산으로 미래항공모빌리티 기반을 구축하게 된다"며 "서산과 태안 통합이 이와 맞물려 항공모빌리티 산업을 견인하는 데도 더 유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가세로 태안군수는 "태안은 75년 만에 서산군에서 독립한 뒤 자체적으로 잘 발전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경영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비상 경영 체계'를 선포한 농협중앙회가 임직원과 조합장 등 간부들에게 특별활동 수당과 선물을 지급하고 공금을 낭비한 정황이 드러났다. 성추행과 업무상 배임 의혹이 있는 직원들을 징계하지 않고 특정 조합에 무이자 자금을 집중적으로 지원한 사실도 확인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협중앙회와 농협재단에 대한 특별감사에서 비위의혹 등 65건에서 적발한 문제점을 8일 공개했다. 농협중앙회는 작년 5월 경영 위기를 극복하겠다며 고강도 자구책을 시행하는 '비상경영 체계'를 가동했다. 그러나 이번 특별감사에선 내부통제기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을 물론이고 임직원의 각종 범죄 의혹을 눈감아주거나 방만한 자금 운용과 부실 경영 등의 각종 문제점이 '선물 세트'처럼 무더기로 발견됐다. ◇ 자금·경비 집행 맘대로 농민돈 펑펑 써…활동내용 확인도 안 하고 수당 지급 농협 회원조합 연체액이 지난 2024년말 14조3천억원(연체율 4.03%)에서 작년 5월 18조7천억원(연체율 5.16%)으로 5개월 새 4조원 넘게 급증하는 등 부실 우려가 커진 상황이었으나 농협중앙회는 자금과 경비를 부적정하게 집행·관리한 정황이 다수 확인됐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농협중앙회와 농협재단에서 발생한 임직원의 변호사비 지급 의혹과 임직원 배임 의혹 등 두 건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협중앙회와 농협재단 특별감사에서 비위 의혹과 인사·조직 운영 난맥상, 내부 통제 장치 미작동 등 65건의 사실관계를 확인해 두 건에 대한 법령 위반 정황을 포착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5일 경찰에 이첩된 사건은 농협중앙회가 임직원 형사 사건에 공금 3억2천만원을 지출한 의혹과 농협재단 임직원의 배임(공금 부적절 사용) 의혹 등 두 건이다. 농식품부는 사전 통지와 이의 제기 절차를 거쳐 감사 결과를 최종적으로 확정해 공개할 예정이다. 또 이번 감사에선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해외 출장 등에서 한도를 초과해 공금을 낭비하고 계열사 등을 통해 수억 원의 과도한 연봉을 받은 정황도 확인됐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10월 국정감사 등에서 농협 관련 비위 의혹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지난해 11월 말부터 4주간 26명(변호사 등 외부 전문가 6명 포함)을 투입해 감사를 벌여 이번에 중간 결과를 내놨다. 이재명 대통령도 지난해 12월 농식품부 업무보고에서 농협이 문제가 많다고 지적하면서 철저한 감사를 주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하룻밤에 200만원이 넘는 호화로운 스위트룸 숙박부터 3억원의 추가 연봉까지. 선거 과정에서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농림축산식품부 특별감사에서 중앙회장으로서 과도한 혜택을 누렸으며 공금을 낭비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농식품부가 8일 발표한 농협중앙회 특별감사 중간 결과에 따르면 강 회장이 숙박비를 지불한 5차례 해외 출장 모두 숙박비 상한을 초과했다. 초과 지출한 금액은 모두 4천만원에 이른다. 강 회장의 숙박비는 상한선보다 1박당 적게는 50만원에서 많게는 186만원을 초과했다. 특히 1박에 상한선보다 186만원을 더 지불했을 때는 해외 5성급 호텔 스위트룸에서 묵었다고 농식품부 관계자는 전했다. 해외 출장 숙박비 하루 상한이 250달러(현재 약 36만원)인 것을 감안하면 하루 200만원 넘는 돈을 숙박비로 지출한 셈이다. 농식품부는 "농협중앙회장은 해외 출장 시 숙박비는 250달러를 상한으로 하되 특별한 사유가 있을 경우 실비를 집행할 수 있으나 특별한 사유를 명시하지 않은 채 숙박비 상한을 초과해 집행하는 등 공금 낭비 행태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 측은 "미국 등지의 숙박비가 많이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가 창업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원 인프라를 확충하고 창업 기업에 투자할 모험자금을 투입해 2030년까지 기업가치 1조원 규모의 유니콘 창업 기업을 육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세종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창업·벤처 생태계 조성 종합대책'을 마련해 8일 발표했다. 시는 세종테크밸리를 중심으로 창업·벤처 생태계를 만들고, 조성 중인 국가산업단지에 첨단분야 대·중견기업을 유치하는 전략을 펼친다. 테크밸리에 스타트업파크, 공공지식산업센터 등을 구축해 지역 창업·벤처기업 허브로 활용한다. 신도심에 창업 인프라가 부족한 점을 고려해 상반기 중으로 공실 상가가 많은 나성동 일대에 AI융합 창업보육센터를 설립하고 주변을 창업거리로 지정할 방침이다. 도전·혁신·창업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세종테크노파크 내에 '기업가정신센터'를 설치 창업교육, 예비창업자 발굴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창업기업의 투자 기회를 확보하고자 세종시 출자금 20억원을 포함한 지역성장펀드를 신규 조성해 지역 혁신기업에 40억원 이상의 모험자금을 투입할 방침이다. 초기 스타트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10억원 규모의 엔젤펀드도 조성한다. 창업 기업의 고민을 해결해주기 위해
어릴 때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를 진단받은 경우 성인이 된 이후의 과체중·비만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학교병원은 이 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송지훈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활용해 수행한 코호트 연구에서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2008∼2013년 ADHD를 새로 진단받은 소아(6∼11세) 1만2천866명, 청소년(12∼19세) 2만1천984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성인기(20∼25세) 국가건강검진 자료상 체질량지수(BMI)와 키를 최대 12년치 추적 관찰했다. 이후 연령·성별·소득 등을 기준으로 ADHD가 없는 대조군을 설정해 비교했다. 그 결과 소아기에 ADHD를 진단받은 이들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성인기 평균 BMI가 유의미하게 높았다. 의학적인 과체중·비만에 해당할 가능성도 ADHD 진단군이 대조군보다 1.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ADHD 치료제 중 '메틸페니데이트'를 사용한 경우에는 성인기 과체중·비만 위험이 대조군보다 약 1.6배 높았다. 반면 키의 경우, ADHD 진단 여부에 따른 성인기 평균 신장의 차이는 없었다. 메틸페니데이트 치료 여부에 따
대기오염에 장기간 노출되면 루게릭병(ALS) 같은 심각한 신경퇴행성 질환의 위험이 20~30% 증가할 수 있고, 질병 진행도 빨라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징 우 박사팀은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신경학(JAMA Neurology) 최근호에서 신경퇴행성 질환 환자 1천400여명과 그들의 형제자매 1천700여명, 일반인 7천여명을 대상으로 거주지 대기오염과 신경퇴행성 질환 위험을 8년간 추적 관찰해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우 박사는 "스웨덴의 대기오염 수준이 다른 나라보다 낮음에도 불구하고 대기오염과 신경퇴행성 질환 위험 간 명확한 연관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는 대기질 개선의 중요성을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루게릭병은 자발적 근육 움직임을 조절하는 신경세포가 점차 퇴행·소실돼 근육 위축과 마비로 이어지는 신경계 질환인 '운동신경원 질환'(MND)의 하나로 전체 MND 환자의 85~90%를 차지한다. 연구팀은 대기오염 같은 환경 요인이 신경퇴행성 질환 위험을 높일 가능성이 오래전부터 제기돼 왔지만 대기오염과 운동신경원 질환 위험, 특히 이런 질환의 진행과의 관련성에 대한 근거는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시속 5㎞ 속도로 걷기 같은 중간 강도 이상 신체활동(MVPA)을 하루 5분 늘리는 것만으로도 대다수 성인의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을 10%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노르웨이 스포츠과학대 울프 에켈룬드 교수팀은 의학 저널 랜싯(Lancet) 최근호에서 노르웨이·스웨덴·미국의 7개 코호트와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참가자 13만5천명을 평균 8년간 추적, 아주 작은 신체활동 변화가 사망 위험 감소와 연관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인구 기반 분석에서 MVPA를 하루 5분 늘리는 것 같은 작고 현실적인 운동 증가가 전체 사망을 최대 10%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앉아 있는 시간을 하루 30분 줄이는 것도 의미 있는 사망 예방 효과와 연관이 있었다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심장협회(AHA) 등은 심혈관질환 예방 등 건강을 위해 모든 성인에게 주당 최소 150분의 MVPA를 권장한다. 연구팀은 기존 연구들은 하루 5~10분의 신체활동 증가나 앉아 있는 시간 30분~1시간 감소 같은 작은 변화가 가져오는 건강 이점이나 인구 수준의 사망 위험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분석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설탕부담금 도입을 제안한 가운데, 우리 국민 중 당을 과잉 섭취하는 사람의 비율이 최근 수년간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질병관리청이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이용해 분석한 당 섭취 현황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총 당 섭취량은 2020년 58.7g에서 2023년 59.8g으로 늘었다. 총 당 섭취량은 2016년 67.9g보다는 유의미하게 줄었으나 2020년∼2022년 3년간은 58g대를 보이다 2023년 59.8g으로 증가했다. 당 과잉 섭취자 분율(총 에너지 섭취량 중 당을 통한 에너지 섭취량이 20%를 초과)은 2023년 16.9%로 조사됐다. 약 6명 중 1명꼴로 당 과잉 섭취자인 셈이다. 당 과잉 섭취자 분율은 2020년 15.2%, 2021년 15.8%, 2022년 15.8%, 2023년 16.9%로 증가하는 흐름을 보인다. 2016년(19.2%)보다는 줄었다. 당 과잉 섭취자 분율을 연령대로 보면 1∼9세에서 26.7%로 가장 높았다. 전 연령대 중 당 과잉 섭취자 분율이 20%를 넘기는 연령대는 1∼9세가 유일했다. 그 다음으로 10∼18세 17.4%, 19∼29세 17.0%로 어린이·청소년,
80세 이후에도 인지능력은 50~60대와 비슷한 일명 '슈퍼에이저'(Super Agers)는 단순히 운이 좋은 걸까? 대규모 연구에서 이들은 최소 두 가지의 핵심적 유전 이점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결과가 나왔다. 미국 밴더빌트대 레슬리 게이너 교수팀은 의학 저널 알츠하이머병과 치매(Alzheimer's & Dementia) 최근호에서 슈퍼에이저와 평균적 인지능력의 80대, 알츠하이머병 환자 등 1만8천여명을 비교한 결과, 아포지단백E-ε4(APOE-ε4) 유전자가 적고 APOE-ε2가 많으면 슈퍼에이저가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슈퍼에이저는 단순히 '나이가 많은 사람'이 아니라 나이가 80세 이상이면서 인지검사에서 20~30세 더 젊은 사람들과 비슷한 수준의 기억력을 보이고, 치매 진단을 받지 않은 사람을 말한다. 알츠하이머병과 관련해 가장 많이 알려진 유전자는 아포지단백E(APOE)로, 몸 안에서 지방(콜레스테롤 등)을 운반하고 정리하는 역할을 하는 단백질 정보를 담고 있으며, 대표적 변이가 세 가지(ε2·ε3·ε4 ) 있다. 이중 APOE-ε4는 알츠하이머병 핵심 병리 중 하나인 아밀로이드 베타(Aβ) 단백질이 뇌에 더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벚꽃과 함께하는 푸드트럭축제'를 올해는 열지 않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무심천 일대에서 벌인 벚꽃 축제에 대한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 시는 대신 벚꽃 축제와 함께 열었던 청주예술제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등 문화 콘텐츠에 집중할 방침이다. 지난해 푸드트럭 업체 선정 과정에서 불거진 특혜 의혹이 수사로 이어진 데 따른 결정으로 보인다. 지난해 축제 준비 과정에서 담당 공무원이 특정 업체에 제안서 내용과 심사위원 명단 등을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으며, 현재 관련자들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행사의 규모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 신뢰와 공공성이어서 행사 운영 체계를 재정비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안정적이고 품격 있는 봄철 문화행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가 설 연휴를 앞둔 12일 충북의 전통시장을 방문해 물가를 점검하고 상인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을 방문, 상인들에게 "최근 높은 물가와 지방인구 감소로 대형시장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전통시장에 문화를 접목해 육거리종합시장과 같이 역사와 전통을 가진 시장이 지역의 관광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그러면서 "설 명절을 계기로 전통시장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설 명절 민생안정 대책 등 관련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이날 시장에서 만두, 꽈배기, 김, 뱅어포 등을 구매하고 일부는 직접 맛보기도 했다.
▲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인공지능(AI) 신약 개발 분야의 전문인력을 키우기 위한 'AI 활용 신약개발 교육 및 홍보 사업' 수행기관을 3월 13일까지 모집한다. 공모를 통해 최대 7개 수행기관을 선정하며, 지원과제는 AI 신약개발 기초 이론·실습 교육, 실험자율화 실습 인프라 구축 등 5개다. 보건산업진흥원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되고, 선정된 수행기관은 올해 4월부터 사업에 참여한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천에서 15년 만에 천연기념물 제228호이자 멸종위기 야생동물 Ⅱ급으로 지정된 흑두루미가 관찰됐다. 12일 서천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 따르면 전날 서면 부사호 인근 농경지에서 흑두루미 1마리가 카메라에 포착됐다. 서천에 흑두루미가 나타나기는 2011년 3월 23마리가 화양면 금강변 농경지에서 관찰된 이후 처음이라고 협의회는 설명했다. 흑두루미는 주로 일본 이즈미시나 우리나라 순천만 등지에서 겨울을 나고, 시베리아 번식지로 돌아간다. 홍성민 사무국장은 "이번 흑두루미 관찰은 부사호를 비롯한 서천의 습지와 농경지가 희귀 철새의 중요한 서식지이자 이동 경로임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지역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전 세계에 생존하는 흑두루미는 1만6천∼2만마리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