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지역안전지수가 개선된 6개 시·군에 총 6억원의 장려금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달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5년 지역안전지수 순위에 따라 계룡시와 홍성군에는 각 1억2천만원, 아산시와 천안시에는 각 1억원, 금산군과 예산군에는 각 8천만원이 지원된다. 장려금은 교통사고와 생활안전 분야를 중심으로 부진한 지표를 개선하는 사업에 활용된다. 도는 지역안전지수가 하위에 머물거나 취약지표를 보유한 시·군에는 행정안전부의 지역안전진단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 차원에서도 데이터 분석 기반 자문과 현장 진단을 병행해 맞춤형 개선 전략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지원은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시·군 간 선의의 경쟁을 촉진하고 자율적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별 취약 분야를 집중 개선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주요 농축산물 가격이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인다고 23일 밝혔다. 다만, 돼지고기·계란 등 일부 축산물 가격 상승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할당관세 적용을 검토하고 할인 지원을 이어가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이날 세종청사에서 수급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채소류는 공급 여건이 충분해 가격이 낮은 수준이며 당분간 안정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한파와 일조량 부족 영향으로 청양고추·상추 등 일부 시설채소 가격은 지난 20일 기준 작년보다 각각 38% 상승했으나 기온 회복으로 출하량이 늘면서 향후 도소매 가격에 반영될 전망이다. 2025년산 생산량이 감소한 사과는 1년 전보다 가격이 높다. 정부는 햇사과가 나오는 7월 전까지 물량 공백이 없도록 계약재배와 지정 출하 물량을 분산 공급할 계획이다. 이 밖에 국산 과일 가격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이지만, 고환율 영향으로 수입 과일 가격은 상승했다. 정부는 지난 12일부터 바나나·파인애플·망고 3개 품목에 할당관세를 적용(30%→5%)해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쌀 소비자가격은 20㎏ 기준 작년보다 10% 이상 높은 6만2천∼6만3천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 시민단체가 국회에 행정통합 특별법 본회의 처리 중단을 촉구했다.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23일 성명서를 내고 "국회는 내일(24일) 예정된 특별법 본회의 강행 처리를 멈추고 원점에서 재논의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현 행정통합 법안은 심각한 독소조항과 한계를 내포하고 있다"며 "단체장으로의 과도한 권력 집중을 통제할 견제 장치가 전무할 뿐 아니라 지역 내 불균형 발전을 가속화하고 난개발과 생태환경 파괴를 부추기는 특례조항 투성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공교육 체계 붕괴와 교육현장 혼란이 우려될 뿐 아니라 선거가 코앞임에도 지역 내 정치적 다양성 확보 대안이 없이 최소한의 주민 숙의 절차 없이 밀어붙이고 있다"며 "이런 방식의 통합은 결과적으로 통합의 기대효과를 상쇄시키며 사회적 비용이 증가하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세종시는 관내 유치원 및 초·중·고교에 지원하는 학교급식 지원사업비 예산으로 528억8천461만원을 편성해 집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477억6천923만원을 초·중·고등학교 무상급식비로 지급하고, 관내 유치원에도 6억원 상당을 지원할 방침이다. 올해 초·중·고 학생 1인당 무상급식 단가는 3천920원에서 4천80원으로 평균 4.08% 인상됐다. 이와 별도로 44억원 상당의 지역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직접 구입해 학교급식에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세종시는 이번 학교급식 사업을 통해 관내 유치원 및 초·중·고교(특수학교 포함) 172곳 6만7천498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했다. 시는 무상급식 식재료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40개 업체의 70개 납품 품목 특성에 맞춰 농산물 주 2회, 수산물 주 1회, 축산물 분기별 점검을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김회산 도농상생국장은 "학교급식 질과 안전성을 높이고 지역 농산물 사용을 확대해 학생과 농업인이 함께 체감할 수 있는 상생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한 '충남·대전통합특별법'을 두고 충남 지역 노동계와 시민사회 단체가 23일 반발하고 나섰다. 이들은 이번 특별법이 주민 동의 없는 졸속 입법이라며 오는 24일 본회의 강행 중단을 요구했다. 민주노총 세종충남지역본부와 충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이날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성 파괴하는 졸속 행정통합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10개가 넘는 상임위에서 검토해야 함이 마땅함에도 열흘도 되지 않는 시간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만 거쳐 법안이 날림으로 처리됐다"며 "390개의 조항으로 구성돼 방대한 영역에 큰 영향을 끼치는 법안이 주민과 노동자 등 주체자와 논의 없이 추진되는 것이 정상인가"라고 따졌다. 이어 "특별법의 독소조항들은 향후 노동자들의 삶을 파괴할 우려가 크다"면서 "유급휴일의 무급화와 고령자·장애인 고용 의무 미적용 등의 문제를 불러올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자율학교와 영재학교, 외국인학교 등 특권교육을 강화하는 조항은 공교육 생태계를 파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영리병원 설치 요건 완화와 병원 부대사업의 범위 확대로 인해 의료 민영화가 가속화될 것이라고도 비판했다. 이밖에 에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매장유산 관련 법령과 행정절차를 지원하기 위한 인공지능(AI) 가이드 애플리케이션 '디-헤리티지'(D-Heritage)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매장유산은 땅속에 묻혀 있는 문화유산으로, 토기 등 유물을 비롯해 옛 건물지, 무덤, 배수로 등 과거 인간 활동의 흔적까지를 모두 포함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 탓에 건축이나 대규모 개발 과정에서 매장유산이 뒤늦게 확인돼 공사가 중단되거나 발굴 조사 등으로 사업이 지연되는 사례가 빈번했다. '매장유산 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개발계획 단계에서부터 국가유산 영향 진단 등 사전검토를 거치게 돼 있으나 해당 여부 판단과 절차 이행 과정이 복잡해 담당 공무원들이 행정절차를 처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안재필 시 학예연구사가 직접 개발한 디-헤리티지 애플리케이션은 사업 단계, 사업 면적, 주변 문화유산 현황 등 핵심 정보를 입력하면 '국가유산영향진단법' 등 관계 법령에 따라 해당 사업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자동으로 판정하고 단계별 이행 사항을 안내해 준다. 안 연구사는 "자치구의 국가유산 담당자들은 잦은 보직 변경으로 복잡한 관계 법령 숙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문화유산의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예산군은 일곱째 아이가 태어난 가정에 4천100만원 상당의 출산·양육 혜택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일곱째 아이 탄생의 주인공은 삽교읍에 거주하는 민태훈(41)·안은영(42)씨 부부다. 이들 부부는 지난 20일 3.5㎏의 남자아이를 얻었다. 지역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는 이들은 평소 다자녀를 양육하면서도 삽교읍 자율방범대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해 온 모범 가정으로 알려져 있다. 군은 해당 가정의 건강한 출산을 돕기 위해 임신 초기부터 보건소를 통해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했다. 출산 이후에는 출산 육아 지원금, 출산 축하 바구니,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등에 나섰다. 임산부 진료교통비와 산후조리 비용도 지원한다. 예산군은 임신부터 출산, 양육까지 이어지는 지원 금액은 총 4천100만원 상당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군은 현재 병원 치료 중인 여섯째 아이의 빠른 회복을 위해 의료비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예산군 보건소 관계자는 "저출산 시대에 일곱째 자녀를 출산한 다자녀 가정은 우리 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면서 "촘촘한 지원을 이어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예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은 영국 왕립원예협회(RHS)가 오는 5월 개최하는 세계 최대 정원축제 'RHS 말번 스프링 페스티벌' 쇼가든 부문에 초청됐다고 23일 밝혔다. 천리포수목원은 찰스 3세 국왕이 공식 후원하는 이번 축제에서 '바다가 우리에게 주는 것들'이라는 주제로, 수목원의 해안 풍경과 재활용 자재를 활용해 지은 한옥이 어우러지는 한국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천리포수목원의 한국 정원은 축제 이후 영국 힐리어가든으로 옮겨져 영구 보전된다. 이번 축제 쇼가든 부문에는 전 세계 6개 팀이 초청됐다. 천리포수목원 강희혁 연구원은 "200년 넘는 역사를 가진 RHS 말번 페스티벌에 한국의 정서와 풍경을 담은 작품이 선정돼 매우 뜻깊다"며 "이번 쇼가든 참여로 한국 조경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천군은 수확기에 집중되는 농가 소득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도입한 농업인 월급제 참여 신청을 다음 달 3일부터 4월 3일까지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월급제 대상은 벼와 지역특화작목 재배 농가로, 약정수매를 체결한 지역농협에 신청하면 된다. 심의를 거쳐 대상자로 확정되면 연말에 받을 약정수매 예상 대금의 60% 이내를 4∼11월 분할 지급받게 된다. 이를 통해 농민들은 수확 전에도 영농자재 구매비와 생활비 등 필요한 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매달 20일 최대 300만원이 지급되며, 선지급에 따른 이자 부담은 군이 지원한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 등 복지서비스 대상자는 월급제 참여로 소득이 변동될 수 있는 만큼 반드시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해야 한다. 농업인 월급제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나 행정복지센터, 지역농협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보령시는 최근 수전해 기반 수소 생산기지를 구축하기 위한 첫 삽을 떴다고 23일 밝혔다. 신보령발전본부 내에 건립될 생산기지는 2.5㎿ 규모의 수전해 설비를 통해 연간 수소 승용차 7만9천대를 완충할 수 있는 약 395t의 청정수소를 생산하게 된다. 오는 8월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보령시는 수소 생산기지가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에 따른 일자리 감소 및 지역경제 위축 우려를 해소하는 동시에 석탄화력발전소 유휴부지를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거점으로 재탄생시킨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이 에너지 그린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단순한 에너지 생산을 넘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시민 복지 증진으로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수소 생태계를 반드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23일 고질적인 고액 세금 체납자 전담 조직인 '징수기동팀'을 신설하고 민간 전문가를 투입하는 등 강도 높은 징수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신설된 징수기동팀은 전년도 500만원 이상 체납자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부터 현장 징수, 강제 체납처분까지 전 과정을 집중적으로 수행한다. 또 다음 달 중 민간 채권추심 전문가 2명을 채용, 징수기동팀에 배치해 체납자의 재산 및 소득 구조 분석, 권리관계 검토 등을 통해 지능화된 재산 은닉 행위에 전략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가택 수색과 동산 압류, 차량 강제 공매 등 체납처분을 대폭 강화한다. 명단 공개, 출국금지 요청, 사해행위 취소 소송 등 법적·행정적 제재 수단도 적극 활용한다. 다만, 사업 부도나 실업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체납자는 정리 보류 후 복지 부서와 연계해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김미영 세정과장은 "악의적 체납은 끝까지 추적해 징수하면서 성실 납세자가 존중받는 공정한 조세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민 10명 중 7명이 행정통합 추진 과정에서 주민투표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는 지난 20∼22일 시내 거주 성인 2천153명을 대상으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관련 시민 인식에 대해 온라인·전화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71.6%가 주민투표가 필요하다고 답했다고 23일 밝혔다. 행정통합에 대해서는 반대가 41.5%로 찬성(33.7%)보다 7% 포인트 이상 높았다. 지역별로는 유성구와 서구의 반대 비율이 각각 46.6%, 43.6%로 높았으며 연령대별로는 30대와 18∼29세의 반대 응답이 각각 53.4%, 51.1%로 높게 나타났다. 행정통합에 반대하는 이유로는 '지역 간 갈등 심화'가 29.4%로 가장 많았고, '주민 의견 수렴 절차 부족' 26.7%, '대전 정체성 훼손' 15.7%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통합에 찬성한 응답자들은 '행정 효율화' 46.4%, '수도권 일극 체제 해소' 25.3%, '주민 편의 증대' 15.7% 등을 이유로 꼽았다. 통합 시기와 관련해서는 '5년 이상 장기 검토 후 추진'이 38.4%로 가장 많았다. 이어 '2년 후 출범' 26.5%, '올해 7월 출범' 25.7% 등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암은 더 이상 중년 이후의 질환이 아니다. 최근 들어 50세 미만에서 발생하는 '조기발병암'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면서, 암 예방의 출발점을 어디에 둘 것인가에 대한 질문이 새롭게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제 암 예방의 초점을 성인기 관리에서 소아·청소년기, 나아가 생애 초기로 옮겨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대한암예방학회와 국립암센터가 최근 서울대 암연구소에서 공동 개최한 '암 예방의 날 기념 심포지엄'에서는 이러한 문제의식이 분명하게 드러났다. 주제는 '미래 세대를 위한 생애주기 기반 암 예방 전략'이었다. 나혜경 대한암예방학회 회장은 "암은 단기간에 형성되는 질환이 아니라, 생애 전반에 걸쳐 축적된 위험 요인의 결과"라며 "흡연, 식습관, 신체활동 같은 생활 습관이 이미 소아·청소년기부터 형성되는 만큼 암 예방 전략도 생애 초기부터 시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암의 절반은 예방 가능…문제는 위험행동 시작 시점 국립암센터 박보현 암예방사업부장은 "전체 암의 30∼50%는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이라며 "흡연, 음주, 비만, 신체활동 부족, 식습관 등 수정 가능한 위험 요인을 줄이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문제는 이러한 위
중증 코로나19(COVID-19)와 독감(인플루엔자) 감염이 폐를 암이 생기기 쉬운 상태로 만들어 폐암 발생을 촉진할 수 있지만 백신 접종을 통해 이런 해로운 영향을 막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대 의대 지에 쑨 박사팀은 과학 저널 셀(Cell) 최근호에서 코로나19로 입원했던 환자의 건강 데이터 분석과 생쥐에 대한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 및 독감 바이러스 감염 실험·유전자 분석 등을 통해 이런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는 코로나19와 독감 바이러스 감염이 폐 면역세포를 재프로그래밍해 수개월 또는 수년 뒤 암 종양 성장을 촉진한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중증 코로나19, 독감, 폐렴에서 회복된 환자를 면밀히 관찰해 폐암을 조기에 발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독감이나 코로나19 같은 호흡기 감염은 폐 손상과 외상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지만, 이런 손상이 장기적으로 암 위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먼저 2020~2021년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사람과 감염 후 경증/증등 증상을 앓은 사람, 입원이 필요한 중증을 앓은 사람 등 7천590만명을 대상으로 2
알츠하이머병과 관련된 초기 뇌 변화를 반영하는 혈액 내 타우 단백질(p-tau217)을 측정해 치매 위험을 증상이 나타나기 최대 25년 전에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UC San Diego) 알라딘 셰디아브 교수팀은 미국의사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여성 노인 2천700여명을 최대 25년간 추적 관찰한 연구에서 알츠하이머병 생체지표 중 하나인 혈장 인산화 타우 217(p-tau217) 수치와 미래 치매 위험 간 강한 연관성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셰디아브 교수는 "이 연구는 증상이 나타나기 수십 년 전에 치매 위험이 높은 여성을 식별할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위험 조기 진단이 가능해지면 기억 문제가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친 뒤에 대응하는 대신, 더 이른 시점에 예방전략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혈장 p-tau217은 알츠하이머병 병리 탐지 정확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혈장 p-tau217 검사는 알츠하이머병 진단에 사용되는 뇌척수액 p-tau217과 비슷한 정확도를 보인다는 연구가 있으며, 일반 지역사회 대상 연구에서도 치매 발생과의 관련성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리나라 국민의 13%가량은 운동을 전혀 하지 않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7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만 19세 이상 성인 2천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진행한 2025년 건강인식조사(온라인 패널조사) 결과에 따르면 운동 실천 국민 비율은 감소했다. 규칙적인 운동 실천 수준을 묻는 항목에서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다'고 답한 비율은 2023년과 2024년 각각 8.0%, 8.1%였으나, 2025년에는 12.7%로 늘었다. '한달에 1번 미만'이라고 답한 비율도 전년(8.4%) 대비 늘어난 8.7%로, 한달에 1번 꼴로도 운동을 하지 않는 이들의 비율은 21.3%에 달했다. 한달에 1번은 13.4%, 주 1회 이상은 42.7%, 거의 매일 운동한다는 응답자는 22.7%였다. 종합적인 건강관리 실천 정도(5점 척도)를 살펴보면 '청결한 개인 위생 및 환경 유지'가 4.2점으로 가장 높았다. '충분한 휴식'(3.9점),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생활'(3.7점)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모임·봉사 등 사회활동'은 2.7점으로 가장 낮았고, '금연'도 3.0점으로 낮은 수준이었다. 응답자의 74.3%는 건강 투자가 확대돼야 한다고 응답했으
고혈압, 당뇨병 환자는 병원을 이리저리 바꾸기보다 한 병원에서 오래 진료받는 게 사망이나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강희택 교수와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심재용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토대로 60세 이상 고혈압 환자 1만4천246명과 당뇨병 환자 9천382명을 평균 16년 동안 추적 관찰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환자가 같은 의료기관이나 의료진에게 꾸준히 진료받는 정도를 의미하는 '진료 연속성'이 높을수록 사망과 심혈관질환 발생률이 낮고 의료비 지출도 적다는 것이다. 우선 고혈압 환자의 경우 진료 연속성이 높은 집단이 낮은 집단보다 입원 횟수가 적었다. 전체 의료비와 병원 방문당 의료비, 연간 의료비 모두 진료 연속성이 높은 집단에서 적은 경향을 보였다. 진료 연속성이 가장 높은 고혈압 집단은 가장 낮은 집단에 비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남성에서는 약 34%, 여성에서는 약 30% 낮았다. 당뇨병 환자도 비슷했다. 진료 연속성이 높을수록 외래 방문 횟수와 입원 횟수, 연간 의료비가 모두 줄어들었다. 같은 의료기관에서 계속 진료받은 집단의 전체 의료비와 연간 의료비가 가장 낮았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황규철 충북 옥천군수가 30일 재선 도선을 선언한 뒤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황 군수는 이날 군청 마당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민선 8기 동안 현장에서 답을 찾는 생활정치를 통해 교육복지 확충, 대청호 생태관광 기반 조성, 투자유치와 경제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며 "특히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지역 선정으로 지역의 미래를 바꾸는 전환점을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결과로 말하는 검증된 행정가로서, 다시 한번 군민의 선택을 받으려 한다"며 교육복지 활성화, 균형 발전, 활력 있는 농업·경제도시 조성, 믿음행정 실현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는 출마 선언 뒤 옥천군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했고, 옥천군은 이헌창 부군수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됐다. 황 군수는 김재종 전 군수와 당내 경선을 치른다. 김 전 군수도 이날 공약 발표회를 통해 군정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지금의 옥천은 농업과 지역경제 모두 활력을 잃은 상황"이라며 이를 극복할 핵심 사업으로 옥천∼대전 광역철도 조기 개통, 묘목산업 육성, 통합돌봄 모델 발전, 시내버스 무료화 등을 제시했다. 민주당은 내달 6∼8일 여론조사(당원 30%, 일반국민 70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동남구 액화수소충전소 건립 공사가 시작됐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심에 위치해 민원이 발생하던 노후 민간 차고지를 외곽으로 이전하고, 해당 부지에 전기·수소 충전 인프라를 결합한 친환경 대중교통 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구룡동 산 39 일대에 새로 건립되는 수소충전소는 천안시에 들어서는 두 번째 수소 충전 시설이다. 환경부의 '수소전기자동차 충전소 설치 민간보조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SK플러그하이버스가 국비 70억원을 지원받아 총 110억원 규모로 조성한다. 시는 SK플러그하이버스와 협약을 맺고 공영차고지 내에 부지를 제공한다. 충전소가 완공되면 하루 기준 버스 240대를 충전할 수 있는 용량을 갖추게 된다. 수소충전소는 오는 12월 준공될 예정이며, 이를 포함한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전체 조성 사업은 2028년 12월 마무리를 목표로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충전소 확충으로 기존 시설의 혼잡도가 크게 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천군은 유가 상승에 따른 군민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4월 한 달간 서천사랑상품권 가맹 주유소 21곳에서 모바일 상품권으로 결제하면 3%를 추가 환급해 준다고 30일 밝혔다. 기존 환급률 12%에 더해 총 15%를 환급받는다. 군 관계자는 "향후 고유가 장기화 여부와 정책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할인율 상향, 가맹점 확대 등 단계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중동전쟁으로 일어난 나프타 대란의 충격이 이어지고 있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쓰레기 종량제봉투를 미리 사두려는 수요(사재기)가 늘면서 일부 대형마트와 편의점은 종량제봉투 구매 수량을 제한하고 있다. 포장 용기 제조업체들은 단가 상승에 따라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이에 따라 외식업에 종사하는 자영업자들의 부담도 커졌다. 중동전쟁으로 인한 에너지와 농자재 비용도 오르면서 농산물 물가에 악영향이 미칠 우려도 제기된다. ◇ 종량제봉투 판매 폭증에 마트·편의점 일부 구매 제한 종량제 봉투 품절 우려에 '사재기' 양상이 벌어지면서 일부 대형마트는 한시적인 구매 제한을 시행 중이다. 지난 22∼29일 이마트·이마트에브리데이의 종량제 봉투 판매량은 작년 동기 대비 287% 증가했다. 롯데마트의 경우 지난 23∼28일 종량제 봉투 판매량이 140% 늘었다. 이외에 음식물쓰레기 봉투 판매량도 131% 늘었고, 지퍼백(81%)·비닐백(93%) 등의 판매량도 급증했다. 대형마트들은 점포 상황에 따라 종량제 봉투 구매 수량 제한 등 품절 방지를 위한 조치를 시행 중이다. 지난 27일 기준 이마트 80여개, 롯데마트 10여개 점포에서 구매 수량을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