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아산시는 시의 핵심 사업이자 대한민국 디스플레이 산업의 미래를 좌우할 '첨단디스플레이 국가연구플랫폼' 구축 사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내년부터 2033년까지 총 5천2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아산시는 이미 지정된 '소부장 특화단지'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인프라 위에 이번 연구플랫폼을 더해 소재·부품 개발부터 장비 국산화, 최종 양산 실증까지 한곳에서 이뤄지는 디스플레이 클러스터를 완성하게 된다. 천안의 '혁신공정센터'가 기초 기술을, 아산의 '스마트모듈러센터'가 후공정 테스트를 담당한다면, 이번에 선정된 '국가연구플랫폼'은 이를 통합해 실제 양산 가능성을 검증하고 시제품을 제작하는 전주기 기술혁신의 핵심 고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시 분석에 따르면 이 사업을 통해 1조868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3천68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1만6천847명의 신규 고용 유발도 기대된다. 이재성 기획경제국장은 "예타 최종 통과를 통해 아산이 디스플레이 초격차 기술을 선도하고, 시민들의 삶이 더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사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테크노파크는 글로벌 제약·투자자들을 초청해 11∼12일 '글로벌 바이오파마 대전방문 교류회'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지역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고 해외 투자 유치를 가속하기 위한 것이다. CBC 그룹과 노보홀딩스 등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미국 제약회사인 일라이릴리 등 3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전날 대전시와 대전TP, 글로벌 바이오 전문 미디어 '바이오센추리'는 대전 바이오 생태계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하고 대전 바이오기업의 글로벌 홍보 및 투자 네트워크 연계, 해외시장 진출 및 기술 협력 확대, 글로벌 파트너십 기반 공동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식에 이어 기업설명(IR) 피칭 세션이 열려 대전 소재 유망 바이오기업 13개 사가 자사의 핵심 기술과 사업 모델을 소개하고, 참석한 글로벌 투자자 및 산업 관계자들과 후속 투자와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비즈니스 미팅을 이어갔다. 방문단은 이날 토모큐브와 리가켐바이오, 신테카바이오 ABS센터 등 대전의 대표 바이오 기업과 연구 시설을 방문해 연구개발 역량을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김우연 대전TP 원장은 "이번 교류회는 대전 바이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14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시민 과학 참여 프로그램인 '벚꽃엔딩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꽃 피운 벚나무 사진을 찍어 기록하는 내용으로 국민 누구나 전국 어디서든 참여할 수 있다. 기록된 벚나무 개화 정보는 지도 형태로 시각화돼 봄 진행 상황을 눈에 알 수 있는 '벚꽃 개화 지도'로 제작된다. 참여자는 스마트폰으로 '모바일 식물계절 관측 웹서비스'(knpn.kr)에 접속한 뒤 주변 벚나무의 개화 모습을 촬영해서 올리면 된다. 벚나무 개화 시기는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어 산림청이 지난달 24일 발표한 '2026 봄꽃 만개 예측지도'를 참고하면 된다.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을 준다. 국립수목원은 2023년부터 매년 봄 벚꽃엔딩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기후변화에 따른 식물계절 현상의 변화를 국민과 함께 기록하고 공유하고자 기획했다. 벚나무 개화와 같은 식물계절 현상은 기후변화를 파악할 수 있는 중요 지표로 활용된다. 신현탁 산림생물보전연구과장은 "국민 참여로 축적된 자료는 기후변화에 따른 식물계절 변화 연구와 자생식물 보전 정책에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12일 대전관광공사, 씨엔씨티마음에너지재단과 '2026 대전 0시 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대전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들 기관은 대전을 대표하는 공동브랜딩 상품 개발, 관광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브랜딩 상품 판매 및 온오프라인 홍보 마케팅 지원, 대전 0시 축제 성공 개최를 위한 콘텐츠 발굴 및 디자인 개발 등을 추진한다. 이장우 시장은 "지역축제를 포함한 대전 문화관광 산업 전반의 발전을 목표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각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적극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대전시는 대전과학산업진흥원과 함께 국방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전시 국방산업 육성계획'(2026∼2030년)을 수립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대전광역시 국방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에 따른 제2차 중장기 국방산업 로드맵으로, 1차 계획(2020∼2024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정책 연속성을 확보하고 정부의 방위산업 전략산업화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과 안산 첨단국방산업단지 조성 등 핵심 인프라 확충을 계기로 연구개발(R&D)과 사업화를 연계한 국방산업 혁신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 8천736억원(국비 7천805억원, 시비 889억원, 민간 42억원)을 들여 국방산업 육성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국방 첨단산업단지 212만평 확대, 연매출 300억원 이상 방산 강소기업 15개 육성, 국방 분야 상장기업 8개 배출, 국방 전문 연구·산업 인력 1만명 확보를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AI)·첨단기술 기반 국방혁신 생태계 조성, 방산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강소기업 육성, 산·학·연·관·군 협력 기반 혁신체계 확립 등 3대 전략을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태안군은 오는 6월까지 반려견과 함께 지역 명소를 여행하는 '펫니스 댕댕투어'를 총 6차례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총 120팀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맞춤형 관광 코스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대형견 출입이 가능한 관광지를 연계한 프로그램을 2차례 이상 마련한다. 중소형견 코스는 꽃지해수욕장과 청산수목원 등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구성되며, 대형견 코스는 뭍닭섬과 팜카밀레·펫빌리지를 연계할 예정이다. 3월과 4월 투어는 로망스투어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태안군 관광진흥과(☎ 041-670-269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반려가족들이 태안의 명소를 더 편리하고 즐겁게 둘러볼 수 있도록 반려견 동반 버스투어를 준비했다"며 "전국 최고의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태안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산·태안지역 34개 중소기업 근로자들이 매년 최대 100만원의 복지비를 받게 됐다. 12일 서산시와 태안군 등에 따르면 충남공동근로복지기금 11호 법인 설립 총회가 전날 서산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충남공동근로복지기금은 기업과 지방자치단체, 근로복지공단이 함께 근로자 1인당 연간 190만원을 출연해 조성된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복지 격차를 해소하고 도내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복지 혜택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이번 11호 법인 설립으로 참여 기업 근로자 578명은 매년 설과 추석, 노동절에 총 80만∼100만원의 복지비를 지역화폐로 받는다. 앞서 서산에는 2023년 6호 법인이 설립돼 620명의 근로자가 혜택을 보고 있다. 김선수 서산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추가 설립된 11호 법인이 중소기업 노동자들의 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노동자들의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독립기념관은 오는 14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가족 단위 관람객이 독립운동을 탐구·체험할 수 있는 '독립기념관 토요나들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매달 다른 독립운동 주제로 운영되는 독립기념관 토요나들이는 활동지에 담긴 질문을 해결하며 전시물을 살펴보는 자율탐방 프로그램과 연극놀이, 제작학습 등의 다양한 체험 워크숍 등으로 구성돼 있다. 3월 주제는 '대한국인 안중근'으로 순국일(26일)을 기념해 마련됐다. 상반기에는 안중근을 시작으로 4월 김구(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 5월 외국인(세계문화 다양성의 날), 6월 학생(6·10만세운동 100주년)을 주제로 선보인다. 하반기인 9월과 10월에는 각각 '거리'와 '학교'에서 만나는 공간 중심의 독립운동을 만날 수 있고, 11월에는 3∼10월 주제 중 자유롭게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전시관 자율탐방은 별도 사전 신청 없이 매주 토요일 오후 독립기념관 현장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체험 워크숍의 세부 내용과 일정, 참가 방법은 독립기념관 누리집(www.i815.or.kr)에서 순차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도는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들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지역 특색이 담긴 답례품 10개를 추가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품목은 곶감, 키조개, 맥주, 소금, 밤파이, 김치, 표고버섯 피클 세트, 온천수 미스트, 표고버섯 가공 세트, 누룽지 등이다. 이로써 충남도의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기존 31개에서 41개로 늘었다. 도는 이달 중 기부자들이 새로운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온라인 시스템인 '고향사랑e음'에 등록을 마칠 계획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기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연간 2천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에게는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을 제공하며,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 혜택도 준다. 충남도 관계자는 "기존 품목과 차별화된 참신한 상품을 추가해 답례품의 다양성을 확보했다"며 "기부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고품질 특산품을 지속해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산시는 국토교통부·항공안전기술원 주관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에 6년 연속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서산시는 올해 악천후 환경에서도 섬에 물품을 배송하는 서비스를 실증할 계획이다. 시는 이달부터 매주 금∼일요일 하루 9차례 고파도·우도·분점도·벌천포해수욕장·삼길포좌대낚시터 등에 다양한 물품을 드론으로 전달하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상반기 중 서비스 시간을 야간까지 확대하고, 드론 주요 부품 4종도 국산화할 방침이다. 이완섭 시장은 "드론 배송 상용화 서비스를 고도화해 시민과 관광객 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하늘에서 내려다본 충남의 지난 반세기 변화상을 시간 순서대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가 구축된다. 충남도는 과거 항공사진을 활용해 지역 변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시계열 정사영상 제작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1972년부터 2001년까지 촬영된 산림청 항공사진을 보정해 구축하는 것으로, 국토와 도시의 변천 과정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제작된다. 도는 2019년부터 5년간 국토지리정보원 항공사진(1947∼2007년)을 바탕으로 정사영상을 제작해 왔으며, 누락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산림청 사진을 활용해 추가 제작에 나섰다. 지난해에는 서산·논산·예산·태안 등 4개 시군에 대한 구축을 완료했다. 결과물은 충남 공간정보포털(cngis.chungna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는 아산·당진·금산·부여·서천 등 5개 시군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도는 이번 사업이 토지 이용 변화 확인 등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각종 정책 수립을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충남도 관계자는 "행정 효율을 높이고, 도민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서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보통교부세 부족 등의 문제로 재정이 열악해진 세종시가 지급유예(모라토리엄)를 선언할 수 있다는 우려가 시청 직원들 사이에서 제기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 같은 우려를 핑계 삼아 새로운 업무를 시도·검토조차 하지 않는 분위기가 조직 내부에 만연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12일 세종시에 따르면 국무총리실은 최근 전담 조직을 설치해 세종시 재정의 구조적인 문제를 들여다보고 있다. 2012년 국가 주도로 건설된 세종시는 출범 15년이 되면서 예상치 못한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 그 중 가장 문제가 재정난이다. 들어오는 돈보다 나가는 돈이 많은 구조이다 보니 최근 몇 년 사이 재정 상황이 급격하게 나빠졌다. 지자체 재정난을 보존할 수 있는 중앙정부의 보통교부세 지원은 부족한 반면 국가·공공시설이 많은 도시 특성상 유지·관리비는 매년 급증하는 구조다. 이 때문에 올해 하반기 지급 예정된 복지사업비 200억원, 시설관리공단 등 출자·출연기관 인건비 등 필수 경비를 확보하지 못했다. 세종시가 올해 편성하지 못한 하반기 예산은 모두 700억원에 이른다. 사정이 이렇지만 돈 나올 곳은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지방채 발행 한도는 모두 찼고, 통합재정안정화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암은 더 이상 중년 이후의 질환이 아니다. 최근 들어 50세 미만에서 발생하는 '조기발병암'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면서, 암 예방의 출발점을 어디에 둘 것인가에 대한 질문이 새롭게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제 암 예방의 초점을 성인기 관리에서 소아·청소년기, 나아가 생애 초기로 옮겨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대한암예방학회와 국립암센터가 최근 서울대 암연구소에서 공동 개최한 '암 예방의 날 기념 심포지엄'에서는 이러한 문제의식이 분명하게 드러났다. 주제는 '미래 세대를 위한 생애주기 기반 암 예방 전략'이었다. 나혜경 대한암예방학회 회장은 "암은 단기간에 형성되는 질환이 아니라, 생애 전반에 걸쳐 축적된 위험 요인의 결과"라며 "흡연, 식습관, 신체활동 같은 생활 습관이 이미 소아·청소년기부터 형성되는 만큼 암 예방 전략도 생애 초기부터 시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암의 절반은 예방 가능…문제는 위험행동 시작 시점 국립암센터 박보현 암예방사업부장은 "전체 암의 30∼50%는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이라며 "흡연, 음주, 비만, 신체활동 부족, 식습관 등 수정 가능한 위험 요인을 줄이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문제는 이러한 위
중증 코로나19(COVID-19)와 독감(인플루엔자) 감염이 폐를 암이 생기기 쉬운 상태로 만들어 폐암 발생을 촉진할 수 있지만 백신 접종을 통해 이런 해로운 영향을 막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지니아대 의대 지에 쑨 박사팀은 과학 저널 셀(Cell) 최근호에서 코로나19로 입원했던 환자의 건강 데이터 분석과 생쥐에 대한 코로나19 바이러스(SARS-CoV-2) 및 독감 바이러스 감염 실험·유전자 분석 등을 통해 이런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는 코로나19와 독감 바이러스 감염이 폐 면역세포를 재프로그래밍해 수개월 또는 수년 뒤 암 종양 성장을 촉진한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중증 코로나19, 독감, 폐렴에서 회복된 환자를 면밀히 관찰해 폐암을 조기에 발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독감이나 코로나19 같은 호흡기 감염은 폐 손상과 외상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지만, 이런 손상이 장기적으로 암 위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먼저 2020~2021년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사람과 감염 후 경증/증등 증상을 앓은 사람, 입원이 필요한 중증을 앓은 사람 등 7천590만명을 대상으로 2
알츠하이머병과 관련된 초기 뇌 변화를 반영하는 혈액 내 타우 단백질(p-tau217)을 측정해 치매 위험을 증상이 나타나기 최대 25년 전에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UC San Diego) 알라딘 셰디아브 교수팀은 미국의사협회 학술지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서 여성 노인 2천700여명을 최대 25년간 추적 관찰한 연구에서 알츠하이머병 생체지표 중 하나인 혈장 인산화 타우 217(p-tau217) 수치와 미래 치매 위험 간 강한 연관성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셰디아브 교수는 "이 연구는 증상이 나타나기 수십 년 전에 치매 위험이 높은 여성을 식별할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위험 조기 진단이 가능해지면 기억 문제가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친 뒤에 대응하는 대신, 더 이른 시점에 예방전략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혈장 p-tau217은 알츠하이머병 병리 탐지 정확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혈장 p-tau217 검사는 알츠하이머병 진단에 사용되는 뇌척수액 p-tau217과 비슷한 정확도를 보인다는 연구가 있으며, 일반 지역사회 대상 연구에서도 치매 발생과의 관련성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우리나라 국민의 13%가량은 운동을 전혀 하지 않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7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만 19세 이상 성인 2천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진행한 2025년 건강인식조사(온라인 패널조사) 결과에 따르면 운동 실천 국민 비율은 감소했다. 규칙적인 운동 실천 수준을 묻는 항목에서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다'고 답한 비율은 2023년과 2024년 각각 8.0%, 8.1%였으나, 2025년에는 12.7%로 늘었다. '한달에 1번 미만'이라고 답한 비율도 전년(8.4%) 대비 늘어난 8.7%로, 한달에 1번 꼴로도 운동을 하지 않는 이들의 비율은 21.3%에 달했다. 한달에 1번은 13.4%, 주 1회 이상은 42.7%, 거의 매일 운동한다는 응답자는 22.7%였다. 종합적인 건강관리 실천 정도(5점 척도)를 살펴보면 '청결한 개인 위생 및 환경 유지'가 4.2점으로 가장 높았다. '충분한 휴식'(3.9점),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생활'(3.7점)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모임·봉사 등 사회활동'은 2.7점으로 가장 낮았고, '금연'도 3.0점으로 낮은 수준이었다. 응답자의 74.3%는 건강 투자가 확대돼야 한다고 응답했으
고혈압, 당뇨병 환자는 병원을 이리저리 바꾸기보다 한 병원에서 오래 진료받는 게 사망이나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강희택 교수와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심재용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토대로 60세 이상 고혈압 환자 1만4천246명과 당뇨병 환자 9천382명을 평균 16년 동안 추적 관찰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환자가 같은 의료기관이나 의료진에게 꾸준히 진료받는 정도를 의미하는 '진료 연속성'이 높을수록 사망과 심혈관질환 발생률이 낮고 의료비 지출도 적다는 것이다. 우선 고혈압 환자의 경우 진료 연속성이 높은 집단이 낮은 집단보다 입원 횟수가 적었다. 전체 의료비와 병원 방문당 의료비, 연간 의료비 모두 진료 연속성이 높은 집단에서 적은 경향을 보였다. 진료 연속성이 가장 높은 고혈압 집단은 가장 낮은 집단에 비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남성에서는 약 34%, 여성에서는 약 30% 낮았다. 당뇨병 환자도 비슷했다. 진료 연속성이 높을수록 외래 방문 횟수와 입원 횟수, 연간 의료비가 모두 줄어들었다. 같은 의료기관에서 계속 진료받은 집단의 전체 의료비와 연간 의료비가 가장 낮았다.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서천군은 유가 상승에 따른 군민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4월 한 달간 서천사랑상품권 가맹 주유소 21곳에서 모바일 상품권으로 결제하면 3%를 추가 환급해 준다고 30일 밝혔다. 기존 환급률 12%에 더해 총 15%를 환급받는다. 군 관계자는 "향후 고유가 장기화 여부와 정책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할인율 상향, 가맹점 확대 등 단계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중동전쟁으로 일어난 나프타 대란의 충격이 이어지고 있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쓰레기 종량제봉투를 미리 사두려는 수요(사재기)가 늘면서 일부 대형마트와 편의점은 종량제봉투 구매 수량을 제한하고 있다. 포장 용기 제조업체들은 단가 상승에 따라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이에 따라 외식업에 종사하는 자영업자들의 부담도 커졌다. 중동전쟁으로 인한 에너지와 농자재 비용도 오르면서 농산물 물가에 악영향이 미칠 우려도 제기된다. ◇ 종량제봉투 판매 폭증에 마트·편의점 일부 구매 제한 종량제 봉투 품절 우려에 '사재기' 양상이 벌어지면서 일부 대형마트는 한시적인 구매 제한을 시행 중이다. 지난 22∼29일 이마트·이마트에브리데이의 종량제 봉투 판매량은 작년 동기 대비 287% 증가했다. 롯데마트의 경우 지난 23∼28일 종량제 봉투 판매량이 140% 늘었다. 이외에 음식물쓰레기 봉투 판매량도 131% 늘었고, 지퍼백(81%)·비닐백(93%) 등의 판매량도 급증했다. 대형마트들은 점포 상황에 따라 종량제 봉투 구매 수량 제한 등 품절 방지를 위한 조치를 시행 중이다. 지난 27일 기준 이마트 80여개, 롯데마트 10여개 점포에서 구매 수량을 제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코스맥스는 지난 26∼2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린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2026' 코스모팩 어워즈에서 스킨케어 제형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코스모프로프는 매년 약 100개국에서 25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미용·뷰티 박람회다. 코스맥스는 화장품 제조업자 개발 생산(ODM) 업계에서 유일하게 스킨케어, 헤어케어, 지속가능성 등 총 3개 부문 본선에 올랐다. 스킨케어 제형 부문 대상을 받은 '1000조 모이스처라이저(1000 Trillion Moisturizer)'는 제형 구조를 혁신한 기술로, 1mL당 약 1천조 개 수준의 나노 입자를 형성하는 고밀도 나노 에멀전 구조를 통해 높은 오일 함량에도 반투명한 외관과 가벼운 사용감, 높은 보습감을 동시에 구현한다. 코스맥스는 이번 박람회에서 'K-Beauty Go Global'(케이-뷰티 고 글로벌)을 핵심 메시지로 제시하고, 지난 2월 인수한 이탈리아 ODM 기업 케미노바와의 전략적 협업을 전면에 내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연구개발 및 생산 역량의 시너지를 강조했다. 이병주 코스맥스비티아이 부회장(대표이사)은 "이번 수상은 코스맥스가 축적해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충남 태안군은 다음 달 25일 개막하는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에서 활동한 군민 자원봉사단이 지난 27일 발대식과 함께 성실한 활동을 다짐했다고 30일 밝혔다. 자원봉사단에는 개인 및 단체 봉사자 350여명이 참여한다. 군 관계자는 "자원봉사자의 헌신은 박람회 성공을 결정짓는 핵심적인 열쇠"라며 "봉사자들이 태안의 얼굴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현장 지원 체계를 촘촘히 구축해 안전하고 보람찬 봉사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