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충남 청양군 전경이 와이드 앵글 속에 고스란히 담겼다. 하늘은 코발트 빛에서 연푸른 색깔로 청명하고 산과 들은 초록과 연두로 생명력을 뽐낸다. 그 사이에 고즈넉히 모여사는 인생은 그야말로 자연이라는 요람을 떠나 살 수 없는 존재다. 청양시내 전경은 이렇듯 사진의 아름다움은 물론 담담한 삶의 철학까지 담아낸다. 청양군이 1월부터 11월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접수한 접수한 ‘2021 청양군 관광 사진 전국공모전’ 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심기상 씨의 '청양시내 전경"이다. 공모전은 청양지역의 자연․역사․축제․생활상 등 다양한 주제의 사진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76명이 작품 245점을 출품했다. 12월 8일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밖에 최우수상 ‘은하수가 펼쳐진 출렁다리’(이상일 씨)와 ‘구기자 수확’(허희숙 씨), 우수상에는 ‘물돌이’(김인숙 씨)와 ‘남양 공덕재’(채은병 씨), ‘출렁다리 야경’(허영희 씨)이 각각 선정됐다. 자세한 결과는 청양군 홈페이지에서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교육청·공직유관단체 등 59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021년 공공기관 청렴도’를 측정한 결과, 종합청렴도는 8.27점으로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이하 국민권익위)는 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2021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와 내년부터 적용되는 ‘공공기관 청렴수준 평가제도 개편방안’을 발표했다. 중앙행정기관(47개), 지방자치단체(광역 17개, 기초 226개), 교육청·교육지원청(90개), 공직유관단체(212개)가 평가 대상이다. 권익위는 공공기관과 업무경험이 있는 국민(외부청렴도)과 공공기관의 공직자(내부청렴도)가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와 부패사건 발생현황을 반영해 종합청렴도를 평가했다. 올해는 총 20만 6,306명(외부청렴도 145,006명, 내부청렴도 61,300명)을 대상으로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설문조사(전화·온라인 조사)를 진행했다. 부패유형을 보면, 행정기관의 경우 금품수수(33.3%, 56건), 직권남용(19.6%, 33건), 향응수수(17.3%, 29건), 공금 유용·횡령(10.7%, 18건), 내부정보를
[문화투데이] 꼭 1년 전인 2020년 12월 10일.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에서 대한민국의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문 대통령은 “‘탄소중립’은 어려운 과제이지만 피할 수 없는 과제”라며 “산업과 경제, 사회 모든 영역에서 ‘탄소중립’을 강력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탄소중립’이란 화석연료 사용 등 인간 활동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최대한 줄이고 불가피하게 배출된 온실가스는 산림·습지 등을 통해 흡수 또는 제거해 실질적인 배출이 ‘0’이 되도록 하는 상태를 말한다. 어느 국가도 예외일 수 없는 새로운 국제질서이자 국제적 흐름, 또 시대적 과제가 된 ‘탄소중립’. 우리나라도 문 대통령의 선언 이후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이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제들을 발굴하는 등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지난 5월에는 탄소중립 관련 정책의 추진동력을 확보하고 안정적으로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할 2050 탄소중립위원회가 출범했다. 18개 관계부처 장관, 기후·에너지·산업·노동 분야 전문가, 시민사회·청년 등 각계를 대표하는 민간 위원 77명을 포함한 97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위원회의 공동위원장은 김부겸 국무총리와 윤순진 서
[문화투데이] 같은 병명에 진료비 차이가 최대 35배까지 난다는 보도가 나면서 불신이 컸던 동물병원 진료비 관련 법률이 일부개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9일 동물병원 진료비 사전 고지와 진료 표준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수의사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9일 밝혔다. '천차만별' '중구난방'이라는 말로 표현되던 동물병원진료비 불신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동물의 중대 수술 시에 수의사는 동물주인에게 수술의 필요성 및 내용, 부작용, 준수사항, 예상 진료비용 등을 설명해야 한다. 특히 동물진료체계에 표준을 마련해 지금까지 동물병원마다 달랐던 진료비용도 소유주가 사전에 예측할 수 있는 법적기준이 마련된 것이다. 같은 질환인데도 다른 병명을 붙여 진료비가 다르게 청구됐던 폐단도 사라질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문화투데이] 청풍호반의 명물 케이블카를 타고 비봉산 전망대에 올랐다. 해발 531미터에 펼쳐진 하늘정원에서 거칠것없이 펼쳐진 장관을 내려다 본다. 쌀쌀한 12월의 평일임에도 제법 많은 관광객이 찾았다. 저마다 카메라 앵글을 맞추며 청풍호반을 빙 두른 크고작은 굴곡과 능선을 담느라 여념이 없다. 청풍호반케이블카는 대인 기준 왕복 1만5천원과 발판 아래가 투명한 스페셜캐빈(2만원)이 있다. 짧지 않은 편도 10~15분간의 승차와 정상부분에서 갑자기 급경사로 꺾이는 코스가 스릴만점이라 관람객들중 가격을 아쉬워하는 이는 없는듯하다. 카페, 식당, 호프, 휴게공간과 비로봉에서 산으로 이어지는 탐방코스까지 갖추고 있어 일단 전망대에 한번 오르면 반나절은 족히 즐긴다. 멀리 남쪽으로 월악산 정상 봉우리가 손에 잡힐 듯하다. 청풍...靑風이자 淸風이요 晴風이기도 한 청풍호반은 충북의 축복이다.
[문화투데이]‘아모르파티’로 제2 전성기를 맞아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국민가수로 추앙받는 김연자가 전라남도 홍보대사로 나선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6일 도청 VIP실에서 김연자에게 전남도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했다. 김연자는 앞으로 2023년 12월까지 2년간 전남산 농수산물과 맛있는 음식, 관광자원 등 전남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연자는 위촉식에서 “트로트 가수로서 ‘예향 전남’과 특별한 인연을 갖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 맛과 멋의 고장 전남의 ‘안심 관광자원’을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해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전 세대를 아우르고 큰 사랑을 받는 국민가수를 홍보대사로 모시게 돼 매우 기쁘다”며 “전남의 숨은 매력을 전 국민에게 적극적으로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김연자는 대한민국 대표 트로트 가수다. 1980·90년대 일본에서 한복을 입고 콘서트와 각종 TV 프로그램을 누비면서 ‘엔카의 여왕’으로 불리며 큰 성공을 거뒀다. 프랑스 파리에서는 한국 가수 최초로 단독 콘서트를 여는 등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한 원조 한류스타다. 2016년 이후에는 대표곡 ‘아모르파티’가 발표 3년만
[문화투데이] 청정제주 밀키트 전문업체 제주소반은 제주도 밀키트 업계 최초 식품안전관리인증(해썹, HACCP)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해썹은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식품의 원재료부터 제조, 가공, 보존, 유통, 조리단계를 거쳐 최종 소비자가 섭취하기 전까지 각 단계에서 발생할 우려가 있는 위해요소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과학적인 위생관리체계다. 제주소반은 흑돼지, 뿔소라, 딱새우, 돌문어, 각종 야채 등 제주도에서 나고 자란 청정한 식재료로 제주감성을 담은 건강한 밀키트를 제작하는 제주도 밀키트 전문제조업체다. 이번 해썹 인증은 청정 제주 식재료를 이용한 밀키트를 위생적이고 신선하게 공급하기 위해 힘써온 결과로 더 전문화되고 체계적인 위생.안전관리를 해 나갈 수 있게 됐다. 이는 제주도 밀키트 업체 중 최초 해썹 인증이다. 제주소반 관계자는 "이번 해썹 인증으로 청정 제주의 맛을 보다 체계적인 위생.안전관리를 통해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면서 "고객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밀키트를 만들고, 제주 농가 소득 증대 등에 기여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최근 COVID-19로 인해 건강 및 건강관리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인체에 유용한 기능성을 가진 원료나 성분을 사용하여 제조 가공한 식품인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2019년 4조 6천억원이었으며 2020년 4조 9천억원으로 전년대비 약 6.6% 성장하였으며 2030년에는 건강기능식품과 관련한 시장 규모가 약 25조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의 산업 성장은 소비자의 건강을 개선하는 데 있어 이로움을 가져다주기는 하지만 건강기능식품 안전관리에 대한 우려의 시선 또한 증가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은 건강증진 및 건강관리를 위해 어린이, 노인 등 모든 국민이 섭취하고 있는 식품이지만 소비자가 정확한 전문지식이 없어 성분에 대한 정보를 인식할 수 없다. 또한 일반 식품 임에도 불구하고 소비를 유도하기 위해 일반식품 제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표기하여 판매하거나 원료 함량을 100%로 표시하고 다른 성분을 섞는 가짜 제품을 판매 및 유통한 사례 또한 존재하고 있어 각별한 식품안전관리가 필요하다. 실제로 한국소비자원 및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21년 5월 크릴오일
[문화투데이]한국화가 윤선홍의 작품전이 청담동 ‘갤러리 DOO’에서 오는 7일까지 열린다. 지난달 27일부터 시작된 작품전에는 많은 미술 애호가들이 다녀가며 작가의 유니크 한 꽃과 식물의 세계를 만끽했다. ‘갤러리 DOO’ 정두경 관장은 “이화여대 동양화과를 졸업한 윤선홍 작가의 작품은 얼핏 보면 한국화라기보다 서양화의 느낌이 난다”고 평한다. 보통 3합 장지를 쓰는 한국화 작가들보다 더 여러겹의 두꺼운 장지 위에 스크래치를 내며 채색하는 윤 작가의 작업방식이 마치 고대 벽화의 기법처럼 표현돼 있다는 것이다. 정 관장은 또 “윤 작가의 그림을 처음 봤을 때 가장 강하게 느낀 것은 ‘순수함’이었다”며 “편안한 색감과 안정된 붓터치 속에 담긴 순수함과 친근함이 보는 이로 하여금 추억을 회상하는 시간을 안겨 준다”고 말한다. 박철화 미술평론가의 글을 빌려 윤선홍의 미술 세계를 살펴본다. 윤선홍의 상상 정원 박철화 (미술평론가) 한국 화단에서 윤선홍은 지난 5년여 가장 뜨거운 시간을 보낸 몇 안 되는 작가다. 마치 화단과 거리를 둬왔던 삼십년 가까운 시간을 단박에 따라잡기라도 하겠다는 듯 엄청난 양의 작품을 쏟아내며 자신의 세계를 찾아 나섰다. 장지(壯紙)에 분채(
[문화투데이] 국회정무위는 29일 전체회의를 열어 설·추석 명절 기간에 농축수산물 선물가액을 현행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상향조정하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일명 김영란法)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2020년 추석과 2021년 설날 예외적인 시행령 개정으로 농축수산물 선물가액 상한을 20만원으로 허용한 바 있으나 이번에 법률로 정하게 된 것이다. 개정안은 국회법사위를 거쳐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한편 농업계는 이 법안이 12월 9일 종료되는 정기국회 기간에 처리되지 않을 경우, 내년 설(1월 31일~2월 2일)에 적용하기 어렵다는 점을 우려하면서, 법안의 ‘반드시 통과’를 촉구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구체적인 기간을 명시해 선물상향금액을 설날과 추석 전 30일부터 이후 7일까지 허용하는 시행령을 개정할 예정이다. 법안을 대표발의 한 윤재옥(국민의 힘·대구 달서을) 정무위원장은 “선물가액 상향조정으로 300만 농업인과 660만 소상공인들에게도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19로 침체된 민생경제 회복의 기반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2021년 11월 25일 기준으로 역대 최초로 100억불을 돌파했다. 수출통계를 관리하기 시작한 1971년 이래 50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 * ‘21.11.25. 누적 수출액 101.3억불(농식품 76.3, 수산식품 25.0),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6.1%↑ 1990년대 본격적인 수출 이후 2008년 한식 세계화 추진 등으로 한국 음식과 식문화를 전세계에 확산해 왔으며, 2017년부터는 신시장(신남방‧신북방 등)을 집중 개척하는 등 수출진흥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그동안 농수산식품 수출은 전 세계 200개국으로 수출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왔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국가 전체 수출이 위기에 직면했던 2020년에도 농수산식품 수출이 역대 최고 수출실적(98.7억불)을 달성한 것에 이어, 올해는 코로나19 지속과 전 세계적인 물류대란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보다 더 높은 성장세를 이어나가 최근 10년(2011~2020년) 동안 최고 증가율(전년 같은 기간 대비 16.1%↑)을 기록하며 역대 최초로 100억불을 돌파했다. 농수산식품 100억불 수출 달성은 농어가‧수출업체 등 민간부문과 정부‧공공부문이 함께 이루어
[문화투데이] 충남도는 최근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자 공모(1·3·4지구)접수를 마감했다고 밝혔다. 기업명이 공개되지 않은 3개 기업이 사업제안서와 신청 보조금 5억원을 제출했는데 1개 기업이 1·3·4지구에, 2개 기업이 3·4지구 개발에 뛰어들었다. 충남 안면도 관광지 민간개발사업은 이로써 5번째로 30여 년의 지난(至難)한 도전이다. 지난 30여 년 동안 국내외 여러기업이 안면도 관광지 개발사업을 위해 충남도와 업무협약을 맺었으나 본계약 무산, 약속했던 투자금 미이행 등으로 번번이 개발에 제동이 걸렸었다. 2025년까지 태안군 안면읍 승언·중장·신야리 일원 294만2000㎡에 총사업비 1조8852억 원을 투입, 휴양관광지를 개발한다는 것이 충남도의 구상이다. 지구별로 테마파크, 상가, 연수원, 콘도, 전망대, 골프장 등을 건설할 예정이다. “이번에야말로...”라는 기대를 가지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12월 1일 ‘보령해저터널’ 개통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다음 달 1일 정식 개통하는 보령해저터널로 수도권의 안면도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됨에 따라 道가 지난 30여년 동안 꿈꿔왔던 ‘안면도 베네치아’가 현실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보령은 물론 태안 서천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따뜻한 봄바람이 불면 호흡기는 더 바빠진다. 미세먼지와 황사, 꽃가루가 동시에 날리고, 아침저녁으로는 기온 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기관지가 쉴 틈 없이 자극받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 시기 반복되는 기침을 대수롭지 않은 감기로 넘기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점이다. 하지만 기침이 오래가고 밤마다 심해진다면 얘기는 달라진다. 단순한 감기가 아니라 천식의 신호일 수 있어서다. 마침 오는 5월 5일(매년 5월 첫 번째 화요일)은 세계천식기구(GINA)가 정한 '세계 천식의 날'이다. 전문가들은 천식의 날을 맞아 봄철 호흡기 증상에 대해 경각심을 가져보라고 권고한다.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에 따르면 천식은 기관지에 만성 염증이 생겨 기도가 좁아지고, 외부 자극에 과민하게 반응하는 질환이다. 평소에는 괜찮다가도 특정 환경에서 갑자기 숨이 차거나 기침이 쏟아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특히 봄철은 천식 환자에게 가장 까다로운 계절이다. 꽃가루 같은 알레르기 유발 물질에 더해 미세먼지와 황사, 환절기 감염까지 겹치면서 기관지에 '복합 자극'이 가해지는 탓이다. 여기에 집먼지진드기, 반려동물의 털과 비듬 같은 실내 요인까지 더해지면 염증 반응은 더욱 쉽게 유
태어날 때 체중(출생체중)이 중앙값(3.5㎏)보다 낮은 사람은 젊은 성인기에 뇌졸중 위험이 높으며, 이런 위험 증가는 성인 초기의 체질량지수(BMI)나 출생 시 재태연령(임신주수)과는 관계없이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유럽비만연구학회(EASO)에 따르면 스웨덴 예테보리대 리나 릴리아 박사팀은 스웨덴 성인 남녀 약 80만명의 출생체중과 임신주수, 젊은 성인기 BMI를 분석하고 뇌졸중 위험을 추적 관찰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출생체중이 중앙값보다 낮으면 성인 초기 뇌졸중 위험 증가할 수 있고, 위험 증가는 성별과 뇌졸중 유형, 임신주수, 청년기 BMI와 관계 없이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는 출생체중이 성인 뇌졸중 위험 요인으로 평가에 포함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5월 12~15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유럽비만연구학회 학술대회(ECO 2026)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연구팀에 따르면 지난 수십년간 고소득 국가에서는 뇌졸중 발생률이 감소세를 보였지만, 감소세는 젊은 성인과 중년층에서는 고령층에서보다 뚜렷하지 않았다. 특히 동남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저소득 국가에서는 젊은 층의 뇌졸중 발생률이 증가하고,
[문화투데이 김태균 기자] 작년 어린이날엔 음식점, 커피·디저트 등 외식업종과 동식물원, 놀이공원, 영화·공연 등의 업종에서 카드 이용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카드가 30일 가정의 달을 맞아 분석한 신용카드·체크카드 소비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어린이날 음식점, 커피·디저트, 배달 등 외식업종 이용금액이 5월 일평균 대비 32% 증가했다. 어린이날이 포함된 연휴에는 당일뿐 아니라 전날 소비가 더 늘어나 최대 41%까지 증가했다. 소비 수준을 보면 어린이날 전후 음식점에서는 1인당 약 5만원, 커피·디저트에서는 약 1만4천원을 지출해 가족 단위 외식과 간식 소비가 동시에 확대되는 경향을 보였다. 나들이 관련 업종에서는 체험형 소비 증가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어린이날 동∙식물원 이용금액은 5월 일평균 대비 284% 증가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놀이공원(118%), 영화·공연(101%), 오락실(71%) 등에서도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이용금액 기준으로는 놀이공원 약 5만2천원, 동식물원 약 2만8천원, 영화·공연 약 2만원 수준으로 기록됐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선물 구매는 온라인 쇼핑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어린이날 선물은 완구·장난감, 과자세
코로나19 장기 후유증(long COVID)을 겪는 사람은 이전에 건강했던 젊은 층이라도 심혈관질환 위험이 크게 높아질 수 있고 특히 여성의 경우 위험이 2배 이상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의대 연구팀은 피아 린드베리 연구원(박사과정)은 국제 학술지 e임상의학(eClinicalMedicine) 최근호에서 스톡홀름 주민 121만여명을 대상으로 롱코비드와 이후 심혈관질환 위험 관계를 추적 관찰한 결과 롱코비드 환자는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린드베리 연구원은 "이 연구는 롱코비드가 비교적 젊고 건강했던 사람에게도 심혈관 질환 위험 요인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롱코비드 환자를 심혈관질환 위험 평가에 포함하고 장기적인 추적 검사와 관리 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장기 후유증은 가장 흔하면서도 삶의 질을 크게 저해해 정상 생활 복귀를 어렵게 만드는 질환으로 아직 뚜렷한 치료법이 없으며, 세계적으로 6천500여만명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롱코비드가 심혈관계 후유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근거가 점점 증가하고 있지만 기존 연구는 주로 입원 환자 집단
흔히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은 뿌리가 같은 '형제 질환'으로 묶인다. 모두 혈관을 망가뜨리고 결국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등의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다.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은 혈관 벽에 콜레스테롤과 염증 물질이 쌓이면서 혈관이 좁아지고 딱딱해지는 동맥경화에서 출발한다. 심장 혈관이 막히면 심근경색, 뇌혈관이 막히면 허혈성 뇌졸중(뇌경색)으로 이어지며, 이로 인한 사망까지 포함하는 치명적인 질환군이다 하지만 같은 기저질환이라도 누구에게는 치명적인 방아쇠가 되고, 누구에게는 상대적으로 영향이 덜할 수 있는 만큼 성별과 연령 등에 따른 위험 요인을 명확히 알고 대응하는 게 중요하다. 심장은 하나지만, 그 심장을 위협하는 경로는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최수연 교수 연구팀이 의학 학술지 '랜싯 지역 건강-서태평양'(The Lancet Regional Health - Western Pacific)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는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의 '진짜 얼굴'을 보다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 청구자료와 통계청 사망자료를 연계해 2009∼2010년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성인 가운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청주시는 이달부터 지역 초등학교 1∼2학년 맞춤형·돌봄교실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과일간식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사업을 신청한 95개 초등학교 학생 6천여명으로, 시는 오는 10월까지 학생 1인당 150g의 과일·과채를 주 2회씩 모두 30차례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국비 등 모두 5억원이 투입된다. 제공되는 과일·과채는 국내산 농산물 표준규격 '상' 등급 이상이며, 친환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농산물이 우선 공급된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의 공무상 출장으로 발생하는 공적 항공마일리지가 제대로 사용되지 못한 채 유효기간이 지나 소멸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는 공공예산 낭비를 막는 차원에서 이 마일리지를 일제 정비하고, 활용방안을 마련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2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표준지방인사정보시스템에 적립된 도의 공적 항공마일리지 2천482만5천86점 중 실제 사용할 수 있는 마일리지는 절반보다 적은 1천160만7천621점으로 파악됐다. 공적 항공마일리지는 공무원들이 공무상 출장으로 항공권을 이용하면서 적립된 마일리지로, 공적으로만 활용 가능하고 유효기간은 10년이다. 충북도의 경우 전체 적립 마일리지 중 44.4%(1천102만1천823점)가 유효기간 만료로 소멸했고, 8.8%(219만5천642점)는 퇴직 등에 따라 개인에게 귀속된 것으로 조사됐다. 마일리지 1점당 10원의 가치를 가져 1억3천217만4천650원 상당의 예산이 사라진 셈이다. 그동안 이 마일리지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이유는 공공예산으로 발생하는 마일리지임에도 출장을 다녀온 공무원 개인 보유로 적립되다 보니 관리가 쉽지 않다는 점이 크다. 이에 충북도는 마일리지 소멸에 따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따뜻한 봄바람이 불면 호흡기는 더 바빠진다. 미세먼지와 황사, 꽃가루가 동시에 날리고, 아침저녁으로는 기온 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기관지가 쉴 틈 없이 자극받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 시기 반복되는 기침을 대수롭지 않은 감기로 넘기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점이다. 하지만 기침이 오래가고 밤마다 심해진다면 얘기는 달라진다. 단순한 감기가 아니라 천식의 신호일 수 있어서다. 마침 오는 5월 5일(매년 5월 첫 번째 화요일)은 세계천식기구(GINA)가 정한 '세계 천식의 날'이다. 전문가들은 천식의 날을 맞아 봄철 호흡기 증상에 대해 경각심을 가져보라고 권고한다.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에 따르면 천식은 기관지에 만성 염증이 생겨 기도가 좁아지고, 외부 자극에 과민하게 반응하는 질환이다. 평소에는 괜찮다가도 특정 환경에서 갑자기 숨이 차거나 기침이 쏟아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특히 봄철은 천식 환자에게 가장 까다로운 계절이다. 꽃가루 같은 알레르기 유발 물질에 더해 미세먼지와 황사, 환절기 감염까지 겹치면서 기관지에 '복합 자극'이 가해지는 탓이다. 여기에 집먼지진드기, 반려동물의 털과 비듬 같은 실내 요인까지 더해지면 염증 반응은 더욱 쉽게 유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인구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청주의 차기 수장을 뽑는 선거 대진표가 짜였다.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일 6·3 지방선거 청주시장 후보로 이범석(59) 현 시장이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공천 확정 뒤 보도자료를 내 "본선거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해 100만 자족도시, 글로벌 명품도시, 꿀잼도시 청주의 변화와 성과를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청주시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이장섭(63) 전 국회의원과 이 시장의 2파전 구도가 성사됐다. 이번 대결은 정치적 재기를 노리는 전직 국회의원과 청주 첫 연임 시장에 도전하는 현직 시장의 맞대결로 관심을 끈다. 제천 출생인 이 전 의원은 제천고와 충북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대학 시절 민주화를 위한 학생운동에 투신했고, 졸업 뒤 사회운동을 하다가 연을 맺은 노영민 전 국회의원의 보좌관을 맡으면서 정계에 발을 들여놓게 됐다. 이어 국회의장 비서관과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 경제수석실 선임행정관을 거쳐 이시종 전 충북도지사 재임 중 정무부지사를 맡아 행정 역량을 쌓기도 했다. 이 같은 이력을 바탕으로 2020년 21대 총선에서 청주 서원 선거구 국회의원에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