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김태균·구재숙 기자] 밀가루·설탕 가격 인하에 따라 제빵 프랜차이즈들이 빵값을 내리자 라면·과자 업계까지 가격 인하 움직임이 확산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지난주 양대 제빵 브랜드인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가 소비자 부담을 덜고 정부의 민생 물가 안정 기조에 동참하겠다면서 일부 빵·케이크 가격 인하를 발표했다. 이후 라면과 과자 업체도 가격 인하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라면 가격 인상은 확정되지 않았다"면서 "가격을 내린다면 어느 정도 내릴 수 있는지 내부적으로 살펴보고 있다"고 연합뉴스에 말했다. 개별 라면 업체가 가격 인하 가능성을 내비친 것은 밀가루 가격 인하 이후 처음이다. 다만 라면업계 1위 농심을 비롯해 삼양식품, 팔도 등은 가격 인하와 관련해 말을 아끼고 있다. 농심 측은 "원자재 품목별 가격 변동, 국제 유가, 환율 등 고려해야 할 변수가 많다"고 했다. 팔도 관계자는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에 공감한다"면서 "소비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고민중"이라고 말했다. 라면 업계 관계자들은 밀가루 가격이 내리더라도 원가 비중이 크지 않으며 팜유 가격과 환율 상승으로 부담이 큰 상황이라고 전했다. 전 정부에서 지난
[문화투데이 김태균·구재숙 기자] 당·정·청이 대형마트의 새벽배송을 허용하는 것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대형마트업계는 기대감을 드러내면서 인프라를 점검하며 분주한 모습이다. 그러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정부와 국회의 대형마트 '새벽배송' 규제 완화 논의에 대해 골목상권 침해를 우려하며 반대 입장을 내놨다. 더불어민주당과 청부, 청와대는 현재 대형마트가 0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영업할 수 없도록 한 유통산업발전법에 예외 조항을 만들어 전자상거래에는 영업시간 규제를 하지 않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방안이 현실화하면 그동안 묶여있던 대형마트의 새벽배송 등이 가능해진다. 한 대형마트 관계자는 5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규제를 풀고자 하는 움직임을 시작했다는 것이 굉장히 희망적이고, 고맙다"고 말했다. 대형마트는 직매입 구조를 가지고 있는 만큼 물류 공간과 시스템 등 인프라는 갖춰있는 상황이다. 또 전국 각지에 점포가 있어 물류센터 역할도 가능하다. 또 다른 대형마트 관계자는 "점포나 물류센터는 이미 있고 인력 배치나 재고 확충 등을 하면 운영은 가능하다"며 "점포 규모 등에 따라 공간 마련이 필요할 수 있어 시뮬레이션을 해봐야 하고 인력
[문화투데이 김태균·구재숙 기자] 지난해 50대 근로자가 기계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난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1년이 채 되지 않아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SPC 계열사에서의 잇단 사고로 대통령까지 해당 공장을 직접 찾아 안전 문제에 대해 강하게 질책한 바 있는데, 이번에는 큰불까지 나자 백약이 무효라는 지적이 나온다. 3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시흥시 정왕동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불이 났다. 화재가 발생한 건물은 지하1층~지상 4층, 건축연면적 7만1천737㎡ 규모의 대형 건물이다. 불은 이 건물 내 식빵 생산라인에서 발생했으며, 당시 근무 중이던 근로자 12명 중 3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피해가 확산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비상 발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였다. SPC시화공장에서의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5월 19일 오전 3시께 이 공장 크림빵 생산라인에서 50대 여성 근로자가 스파이럴 냉각 컨베이어라고 불리는 기계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났다. 사망 근로자는 기계 안쪽으로 들어가 윤활유를 뿌리는 일을 하다가 참변을 당했다. 사고 사례 범위를 SPC 계열사 전체로 넓혀 보면
[문화투데이 김태균·구재숙 기자] "커피 생두(가공 전의 커피콩) 가격이 작년 대비 20% 정도 올랐습니다. 국제 시세도 오르고 환율도 올라서 그렇죠" 서울 마포구 경의선숲길의 한 로스터리 카페. 이 카페는 경기도 파주 공장에서 커피 생두를 로스팅(볶기)해 자체 매장에서 팔면서 다른 50개 카페에도 판매한다. 10년째 이 카페를 운영해온 김용찬 씨는 "고객사에 보내는 원두 가격을 올해 초 인상했다"면서 "경기가 많이 안 좋으니 더 올리지는 않고 버틸 수 있는 데까지 버텨보고 그래도 안 되면 최소한이라도 올릴 수밖에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22년과 비교하면 커피 생두 가격이 4배로 올랐다고 전했다. 기후변화로 생산량이 줄면서 국제 시세가 치솟은 데다 지속적인 원/달러 환율 상승(원화 가치 하락)까지 더해졌기 때문이다. 김 씨의 카페는 2년 전 커피 가격을 500원 올렸다. 지난해 테이크아웃(포장) 할인도 1천원에서 500원으로 줄였다. 그는 "원두 가격이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올라 어쩔 수 없었다"고 말했다. 커피는 최근 몇 년 사이 수입 물가 급등을 보여주는 가장 대표적 품목 중 하나다. 커피는 사실상 100%를 수입에 의존하기 때문에
[문화투데이 김태균·구재숙 기자]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행사장에서 컵라면과 김스낵, 치킨, 곰탕 등 K푸드가 각국 참석자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14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식품·외식기업 가운데 CJ제일제당·농심·교촌에프앤비 등이 협찬사로 나선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컵밥과 떡볶이, 김스낵과 맛밤을 제공할 예정이다. 농심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협업한 신라면 1만개를 협찬하고 부스를 운영한다. 교촌에프앤비는 교촌치킨 치킨 제품을 제공한다. 미국에 진출해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2024년 뉴욕 최고의 레스토랑 100곳'에 들어간 '옥동식'은 돼지 곰탕을 선보인다. 청년다방은 떡볶이를 내놓고 미정당은 컵 쌀국수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창제과는 호두과자를 선보인다. 이들 업체는 APEC 정상회의 미디어센터 부근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푸드트럭이나 부스도 운영한다. 농식품부는 자체 푸드트럭에서 호떡을 굽고 약과도 나눠줄 예정이다. 교촌치킨과 옥동식, 청년다방도 푸드트럭을 준비할 예정이다. 롯데그룹은 그룹 인프라를 활용해 APEC을 적극 지원한다. 롯데호텔서울은 에드
[문화투데이 김태균·구재숙 기자] 내수 침체로 국내 소비가 위축된 가운데 주요 식품기업 대부분이 2분기에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뿐만 아니라 매출이 줄어든 기업도 적지 않았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을 비롯해 대상, 롯데웰푸드, 농심, 오뚜기, 오리온 등 식품기업 10곳 이상의 2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CJ제일제당, 대상 등 여러 기업은 원재료비 부담, 고환율 등 외에도 '내수 소비 부진', '경기 침체', '소비 심리 위축' 등을 실적 부진 이유로 언급했다. CJ제일제당은 영업이익이 2개 분기 연속 줄었다. 자회사인 CJ대한통운을 제외한 올해 2분기 CJ제일제당 영업이익은 2천35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1.3% 감소했다. 2분기 매출도 4조3천22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0.2% 감소했다. 핵심 사업인 식품 부문은 매출이 2조6천873억원으로 1%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34% 줄어든 901억원을 기록했다. 내수 소비 부진으로 국내 식품 사업의 타격이 컸다. 국내 식품 사업은 매출이 1조3천185억원으로 5% 감소했다. 대상은 연결기준 2분기 매출은 1조760억원으로 2.1% 증가했
[문화투데이 김태균·구재숙 기자] "이 더위에 소비쿠폰 쓰러 그나마 나오는 거예요" 지난 25일 대낮에 찾은 남대문시장의 상인들은 폭염에 손님이 없다면서 그나마 물건을 사는 고객은 소비쿠폰 사용자라고 했다. 한 속옷 가게 입구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가능 매장'이라고 쓰인 안내 문구 스티커가 붙어있었다. 가게 주인은 "물건 사는 고객의 60%는 소비쿠폰 되냐고 물어본다"며 "기껏해야 1만∼2만원어치 정도지만 공돈으로 사는 것 같아서 기분 좋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말했다. 남대문시장에 몰려있는 안경원들도 저마다 유리문에 '소비쿠폰 가능' 안내문을 부착하고 고객 모시기에 나섰다. 고객 응대를 하던 한 안경원 주인은 "소비쿠폰 받은 김에 안경을 맞추러 왔다는 손님들이 몇몇 있었다"며 "아직은 초반이라 큰 변화는 없지만 어느 정도 도움은 되지 않겠느냐"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27일 유통과 각 업계에 따르면 전통시장뿐 아니라 패션·화장품 업계도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한 대리점들의 매출 증대에 적극 나섰다. 뉴발란스는 카카오톡을 통해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는 대리점을 안내하고 대리점에서 신규 회원으로 가입하면 5%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편집숍 웰메이드, 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립축산과학원은 반려견과 산책을 하거나 쓰다듬는 교감 활동이 스트레스 감소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경북대학교, 오산대학교와 함께 대학생 13명을 대상으로 반려견과 함께하는 활동을 정적 활동과 동적 활동으로 나누어 실험했다. 정적 활동은 쓰다듬기, 간식 주기, 이름 부르기, 포옹하기처럼 접촉 위주의 활동이다. 동적 활동은 산책하기, 장애물 넘기, 원반던지기처럼 몸을 움직이는 활동이다. 연구팀은 참가자의 침 속 호르몬, 뇌파, 심장 박동 변화 등을 측정해 생리적, 정서적 변화를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침 속 호르몬을 분석한 결과, 반려견과 교감한 후 참가자들의 몸속에서는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 특히 여성은 정적 활동에서, 남성은 동적 활동에서 더 큰 효과를 보였다. 여성은 반려견을 쓰다듬고 간식을 주는 등 정적 활동을 했을 때 유대감 호르몬인 옥시토신 수치가 41% 높아졌다. 남성은 반려견과 산책하거나 장애물 구간(코스)을 체험하는 등 동적 활동을 했을 때 옥시토신 수치가 45% 높아졌다. 또 반려견 교감 활동 후 남녀 모두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정적 활동 후에는 27%, 동적
수면 부족이 심혈관질환이나 대사질환뿐 아니라 눈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수면시간이 부족한 사람일수록 중장년층에 흔한 망막 질환인 '망막전막'(Epiretinal Membrane·ERM)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연세의대 안과 연구팀이 국제학술지 '망막'(Retina) 최근호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2017∼2020년 국민건강영양조사(KNHANES)에 참여한 1만5천240명을 분석한 결과 평일 평균 수면시간이 6시간 미만인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망막전막 발생 위험이 25% 높은 연관성이 관찰됐다. 망막전막은 우리 눈에서 빛을 감지하고 뇌로 신호를 전달해 시력을 유지하는 핵심 부위인 망막의 앞 표면에 반투명한 막조직이 형성되면서 황반 기능에 이상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망막앞막, 황반주름 등으로도 불린다. 초기에는 뚜렷한 자각 증상이 없고 50세 이상 중장년층에서 발병률이 높아 노안으로 오인하기 쉽지만, 질환이 진행하면 물체가 휘어져 보이거나 상이 찌그러져 보이는 변시증, 시력 저하 등이 나타나고 결국에는 그 기능을 상실할 수도 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망막전막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주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뇌의 전전두엽 내 특정 억제성 신경세포가 마약인 코카인 중독 행동을 조절하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9일 밝혔다. KAIST 뇌인지과학과 백세범 석좌교수와 미국 캘리포니아주립샌디에이고대학(UCSD) 임병국 교수 연구팀은 파발부민(PV) 신경세포가 뇌의 흥분 신호를 조절하는 일종의 '브레이크 게이트' 역할을 하고, 금단 이후 나타나는 마약 탐색 행동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임을 확인했다. 우리 뇌의 전전두엽 피질(PFC)은 흥분 신호와 억제 신호가 균형을 이뤄야 충동을 억제하는 '브레이크'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연구팀은 만성 약물 노출이 이러한 균형을 어떻게 무너뜨리는지 확인하기 위해 쥐를 대상으로 코카인 투여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 결과, PFC 내 억제성 신경세포의 약 60∼70%를 차지하는 PV 세포는 쥐가 코카인을 찾으려 할 때 활발하게 작동했다. 하지만 더 이상 약물을 찾지 않도록 훈련하는 '소거 훈련'을 진행하자 이 세포의 활동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이는 PV 세포의 활동 양상이 중독에 의해 고정되는 것이 아니라 소거 과정을 통해 다시 조절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연구팀은 신경 활동을 인위적으로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부모를 모시는 책임이 전적으로 자녀에게 있다는 전통적인 유교적 가치관이 한국 사회에서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 최신 조사 결과, 국민 5명 중 단 1명만이 자녀의 부모 부양책임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5년 전 국민의 절반 이상이 부양책임에 동의했던 것과 비교하면 매우 극적인 변화다. 돌봄의 영역이 이제는 가족의 울타리를 넘어 국가와 사회의 공적 영역으로 완전히 이동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9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제20차 한국복지패널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부모를 모실 책임이 전적으로 자식에게 있다는 의견에 동의하는 비율은 20.63%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총 7천3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응답자들의 인식을 '매우 동의함'부터 '매우 반대함'까지 5점 척도로 확인한 뒤 이를 재범주화해 분석했다. 분석 결과, 부모 부양의 자녀 책임에 대해 반대한다는 응답은 47.59%로 찬성 의견보다 두 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동의도 반대도 하지 않는다는 중립적인 입장은 31.78%였다. 세부 지표를 살펴보면 매우 동의한다는 극히 일부분인 3.15%에 불과했다. 반면 반대한다(39.47%)와 매우 반대한다(8.12%)를 합친 반대
위암은 한국인을 괴롭히는 대표적인 암이다.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위암은 줄곧 국내 암 발생 순위 1위를 기록하다가 2022년 이후 갑상선암·대장암·폐암·유방암에 이어 5위로 내려왔다. 하지만 위험이 줄었다는 의미는 아니다. 신규 위암 환자는 연간 2만9천명에 달했고, 인구 10만명당 연령표준화 발생률도 20명대 후반 수준으로 여전히 높다. 특히 남성 발생률은 여성보다 두 배 이상에 달한다. 전체 환자 수가 줄어든 것도 실제 발생 감소라기보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위내시경 검사를 늦추면서 진단이 지연된 영향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전문가들은 이처럼 한국의 위암 발생률이 높은 이유 중 하나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H. pylori) 감염을 지목한다. 헬리코박터균은 강력한 위산이 분비되는 사람의 위(胃) 점막 상피에 기생하는 유일한 균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이다. 이 균은 주로 구강 접촉을 통해 전파되며, 국내 16세 이상 유병률은 44%다. 중앙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연구팀이 국제학술지 'BMC 캔서'(BMC cancer) 최신호에 발표한 논문을 보면, 헬리코박터균 감염은 한국인에게 위암 발생 위험을 6배 이상 높이는 것으로 나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이마트는 신세계푸드 주식 104만여주에 대해 포괄적 주식교환을 결정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마트는 앞서 자회사인 신세계푸드와의 중복 상장 구조를 해소하고 지배구조를 단순화해 의사결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신세계푸드의 자발적 상장폐지를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이마트는 지난해 12월 신세계푸드 주식 공개매수를 진행, 지분 66.45%를 확보했다. 이번 결정으로 이마트는 신세계푸드 발행주식 중 신세계푸드 자사주, 이마트 보유 주식을 제외한 104만2천112주(26.91%)를 이마트 주식과 1:0.5031313의 비율로 교환하는 방식으로 모두 확보해 신세계푸드를 완전자회사로 두게 된다. 이를 위해 이마트는 자사주 52만4천319주를 처분하게 된다. 주주확정기준일은 오는 25일로, 주식교환·이전 반대의사 통지접수기간은 25일부터 4월 8일까지다. 이후 신세계푸드 주주총회를 거쳐 6월 8일에 주식교환이 이뤄지게 된다. 회사는 신세계푸드 완전자회사 편입을 통해 사업 시너지를 강화하고 중장기적인 사업 재편을 보다 신속하게 추진하고, 경영 효율성 및 기업가치 제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 괴산군은 10일 주식회사 맑은물에홀딩스와 3천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했다. 맑은물에홀딩스는 괴산 내 33만57㎡ 부지에 8개 생산시설을 이전해 식품종합클러스터를 구축하고, 500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이 기업은 두부, 콩나물, 낫또 등 콩 식품을 생산해 납품하는 사업체다. 군은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지원하고, 세제 혜택 등 재정적 지원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 과장급 직위승진 ▲ 국립농업과학원 농산물안전성부 독성위해평가과장 이경원 ◇ 과장급 전보 ▲ 연구정책국 농자재산업과장 유오종
[문화투데이 장은영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0일 지방선거 후보 등록을 보류한 김태흠 충남지사를 방문해 6ㆍ3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역할을 당부하며 공천 신청을 설득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예정에 없던 일정으로 충남도청을 찾아 김 지사와 회동한 자리에서 "도정을 잘 이끌어 오셨던 지사님께서 앞으로도 계속 충남의 미래 발전을 위해 역할을 해 주십사라는 말씀을 드리려고 오늘 급작스럽게 뵈러 왔다"고 방문 배경을 밝혔다. 그는 김 지사의 공천 신청 보류와 관련해 "지사님께서 공천 신청을 안 하는 결단으로서 대전·충남의 미래를 생각하시는 마음, 대한민국 균형발전을 생각하는 마음, 진정한 지방 자치분권을 이뤄야 한다는 마음을 몸으로 보여주신 것 같다"며 "이를 계기로 도민들께서 지사님의 진정 어린 마음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지방선거에서 중원 지역이 매우 중요하고 특히 충남도지사 선거가 갖는 중요성이 매우 크다"며 "그 부분에 있어서 지사님께서 출마하셔서 역할을 해주셔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즉답을 피한 채 "정치권에서 통합 문제가 정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지금 공천 신청을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