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hy는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진단 기업 이뮤노바이옴과 전략적 사업제휴를 맺고 개인 맞춤형 장 건강 설루션 개발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두 회사는 hy의 프로바이오틱스 기술과 이뮤노바이옴의 인공지능(AI) 기반 장내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결합해 맞춤형 프로바이오틱스와 건강기능식품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또 분변 검진 키트를 활용한 장내 환경 분석을 시작으로 향후 병원 검진 데이터와 연계한 진단 모델을 통해 메디컬푸드 분야까지 협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hy 관계자는 "AI 데이터 분석과 기술력을 결합해 마이크로바이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소주 시장에서 16도 아래의 낮은 도수가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변화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진로' 도수를 16도에서 15.7도로 낮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새단장)은 저도화 트렌드와 깔끔한 맛을 선호하는 소비자 수요를 반영한 것이다. 하이트진로는 좋아하는 음식을 즐기면서 건강까지 챙기려는 '헬시 플레저' 습관이 확산하고 선호 도수가 하향하는 흐름에 주목해 소비자 조사와 연구·테스트를 거쳐 도수 15.7도로 최적의 주질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진로'는 지난 2019년 16.9도로 출시돼 2021년 3월 16.5도로 낮아졌다. 2023년 1월에는 '제로 슈거'로 바뀌면서 도수는 16도로 더 내려갔다. 앞서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달 '새로' 소주 도수를 16도에서 15.7도로 낮췄다. 하이트진로의 '참이슬 후레쉬'와 롯데칠성 '처음처럼'은 도수가 16도다. 하이트진로는 젊고 트렌디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진로'는 출시 이후 지난해까지 약 25억병(360㎖)이 판매됐다. 이는 1초당 약 12병이 팔린 셈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편의점 CU가 디저트 특화 편의점인 'CU 성수디저트파크점'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CU 성수디저트파크점은 K-디저트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조성한 공간으로, 일반 편의점 대비 디저트 상품을 약 30% 늘린 것이 특징이다. CU는 해당 편의점에 인기 디저트를 모은 큐레이션존과 오븐형 에어프라이어, 휘핑크림 디스펜서, 토핑이 갖춰진 DIY 체험존을 마련했다. 또 리얼 스무디 기계, 생과일 키오스크 등 디저트 기기도 들여놨다. CU는 성수디저트파크점 오픈을 기념해 '연세우유 크림빵 골라 담기, '나만의 크림빵 챌린지'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이마트는 오는 17일까지 매장에서 직접 구매하는 '핸드캐리' 선물세트와 설 성수품을 중심으로 할인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설에도 명절 직전 5일간 전체 선물세트 매출의 60% 이상이 집중됨에 따라 올해도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주요 상품으로는 '도멘 올리비에 브누아'를 포함한 와인은 2세트 이상 구매 시 50% 할인한다. 또 소용량 신선식품인 '프리미엄 제주 레드향(4㎏)'은 5만9천850원, '베스트위시 상주곶감(1㎏)'은 2만9천880원에 판매한다. 차례 음식으로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한우 국거리와 불고기는 20% 할인하며, 국산 데친문어(100g)는 3천948원, 제주 참조기는 마리당 1천104원에 선보인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동원그룹의 사업 지주사인 동원산업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9% 늘어난 5천15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2% 증가한 9조5천837억원이다. 순이익은 3천886억원으로 242.2% 급증했다. 미국 자회사 스타키스트 민사소송 합의금이 전년에 반영됐기 때문이다. 별도기준으로 동원산업의 지난해 매출액은 2.5% 증가한 1조1천62억원이며 영업이익은 21.1% 늘어난 1천557억원을 기록했다. 식품 부문 계열사인 동원F&B는 글로벌 수출이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방탄소년단 진을 모델로 한 동원참치의 미국 수출액이 약 30% 증가했으며, 가정간편식(HMR)과 펫푸드, 음료도 고르게 성장해 전체 수출이 15% 이상 늘었다. 내수 시장에서는 조미 소스(참치액) 매출이 40% 이상 증가했고, 온라인 채널도 10% 이상 성장했다. 동원홈푸드는 조미식품과 식자재, 급식서비스, 축산물 유통 등 전 사업 부문에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식자재와 축산물 유통 사업은 신규 거래처 확보를 통해 매출이 두 자릿수 이상 늘었다. 포장·소재 계열사인 동원시스템즈는 연포장재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이마트는 연결 기준 작년 영업이익이 3천225억원으로 전년보다 584.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은 28조9천704억원으로 0.2% 감소했으나 순이익은 2천463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회사는 유통업계 환경 변화와 고물가로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체질 개선과 혁신 성과가 수익성 개선으로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특히 통합 매입을 통한 원가 개선 효과가 고객 수 증가와 매출 증가로 이어지면서 성장과 수익 창출의 선순환 구조가 정착됐다고 설명했다. 이마트의 대표적인 할인행사인 '고래잇 페스타'의 매출이 전년보다 28.1% 증가했다. 스타필드 마켓을 중심으로 한 점포 리뉴얼을 통해 오프라인 채널의 경쟁력도 강화됐다. 이마트의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의 총매출은 전년 대비 8.5% 증가한 3조8천520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39.9% 급증한 1천293억원으로 집계됐다. 신세계프라퍼티 매출은 4천708억원으로 28.2% 늘었고, 영업이익은 1천740억원으로 967억원 증가했다. 조선호텔앤리조트 역시 투숙률 상승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531억원으로 28% 증가했다. 4분기만 보면 영업손실은 99억원으로 전년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투썸플레이스는 미국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밴루엔과 마스터 프랜차이즈(MA) 계약을 체결하고 한국 시장에 밴루엔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MF란 현지 파트너에게 사업권을 제공하고 로열티를 받는 형태의 계약을 의미한다. 밴루엔은 2008년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아이스크림 트럭에서 출발한 브랜드로, 인공 첨가물 없이 재료 본연의 맛을 강조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으로 인기가 높다. 투썸플레이스는 밴루엔의 국내 사업을 총괄하며, 연내 아이스크림을 시식한 뒤 구매할 수 있는 '스쿱샵' 형태의 국내 첫 매장을 열 계획이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프리미엄 디저트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글로벌 멀티브랜드 기업으로의 확장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정관장은 설 연휴를 앞두고 당일배송 서비스를 오는 15일 정오까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결제 즉시 배송지와 가장 가까운 정관장 매장에서 직접 배송하는 서비스다. 서비스는 정관장 로드숍이나 고객센터(1588-2304), 정관장 공식 온라인몰 '정몰'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구매 금액 20만원 이상이면 배송비는 무료다. 정관장은 설 명절을 맞아 오는 18일까지 '올 설에도 정관장으로 말해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홈플러스가 오는 12∼18일까지 설 먹거리를 최대 50% 할인하는 '설날 물가안정 프로젝트' 2주 차 행사를 한다고 11일 밝혔다. 축산물에서는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농협안심한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하며, '미국산 초이스·호주청정우 냉장 찜갈비'는 40% 할인가에 판매한다. 수산물에서도 멤버십 회원은 '휘라 노르웨이 생연어 전 품목' 40%, '데친 문어'와 '남해안 생굴(250g)', '생 매생이(150g)'는 각각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 밖에 행사 카드로 결제할 경우 '큰 사과·배(3입)'는 3천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12∼15일에는 '특란 30구(1인 2판 한정)'를 1천원 할인한 6천99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롯데GRS의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는 싱가포르에 첫 매장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롯데리아 싱가포르 1호점은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과 연결된 쇼핑·엔터테인먼트 복합 공간인 주얼 창이 공항 지하 1층에 60석 규모로 들어섰다. 전날 열린 개점식에는 롯데GRS와 현지 파트너사 카트리나 그룹 주요 경영진과 주싱가포르 한국대사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롯데GRS는 싱가포르 1호점이 글로벌 외식 시장으로 도약하는 상징적 매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싱가포르 매장 메뉴는 '리아 불고기', '리아 새우' 등 롯데리아 대표 메뉴와 함께 김치불고기버거, 모짜렐라버거 등 한국과 동일한 버거 제품으로 구성했다. 롯데리아는 이번 싱가포르 1호점 개점으로 7번째 해외 진출국을 확보했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말레이시아 1호점을 열었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차 브랜드 오설록은 CJ올리브영의 올리브베러에서 '티 바'(Tea Bar)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올리브베러는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를 반영해, 관련 제품을 판매하는 매장이다. 오설록은 매장 2층 특화 구역 '테이스트 아뜰리에'에 티 바를 마련하고 매월 새로운 콘셉트의 시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달에는 오설록의 대표 말차 밀크티 2종을 선보이고 다음 달과 오는 4월에는 각각 무카페인 허브티 3종과 말차 신제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이마트24는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에 '중식여신'으로 출연한 박은영 셰프와 협업한 도시락, 안주 등 간편식 5종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주요 제품은 두반장과 마조유를 사용해 사천식 매콤함과 향을 살린 도시락 '사천식닭갈비정식(6천400원)', 해선장 소스를 활용한 '계선장김밥(3천700원)', 매콤한 치킨과 땅콩을 활용한 '더빅쿵파오치킨삼각김밥(2천200원)' 등이다. 또 케찹탕수 소스와 광동식간장마늘 소스를 더한 '광동식케탕치킨버거(4천200원)', 마라 소스에 어묵·새우·소시지 등을 넣은 '여신마라샹궈(6천900원)'도 선보인다. 이달 중 카카오페이머니·네이버페이머니·토스페이머니 등으로 구매할 경우 '1+1' 혜택을 제공한다.
어린 시절 충치가 여러 개 있거나 중증 잇몸염증을 앓은 아이들은 성인이 됐을 때 뇌졸중, 심근경색, 관상동맥질환 등 심혈관질환에 걸릴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대 니콜리네 뉘고르 박사팀은 의학 학술지 국제심장학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Cardiology) 최근호에서 56만8천여명을 대상으로 구강 건강과 성인기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 관계를 20년 이상 추적,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뇌고르 박사는 "교육 수준 등을 고려한 후에도 구강 질환이 있을 경우 심혈관 질환 발생률이 뚜렷하게 높았다"며 "이는 어린 시절 충치와 잇몸질환 예방을 위한 양치질이 성인기 심혈관질환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세계심장연맹(World Heart Federation) 합의 보고서는 치주염이 심혈관 질환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근거가 있다며 잇몸질환을 일으키는 세균이 전신 염증을 유발해 죽상동맥경화 진행을 가속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또 뇌고르 박사팀은 이전 연구에서 중증 잇몸질환이 있었던 어린이는 제2형 당뇨병 발생률이 최대 87% 높고, 충치가 여러 개인 경우에는 19% 높다는 사
배가 불러도 달콤한 간식에 계속 손이 가는 이유는 포만감을 느껴 음식에 대한 욕구가 감소한 상황에서도 뇌는 의지와 관계 없이 맛있는 음식 신호에 계속해서 반응하기 때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 토머스 샘브룩 박사팀은 과학 저널 애피타이트(Appetite) 최근호에서 대학생 76명에게 음식 보상 기반 학습 게임을 하게 하면서 뇌파검사(EEG)로 뇌 활동을 측정하는 실험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샘브룩 박사는 "식사 후 참가자들의 뇌파를 측정한 결과 아무리 배가 불러도 맛있어 보이는 음식에 대한 뇌의 반응은 꺼지지 않았다"며 "이는 배고픔이 없는 상태에서도 음식 신호가 뇌를 자극해 과식을 유발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배가 고프지 않은데도 먹는 행동은 몸의 에너지 균형을 조절하는 항상성 메커니즘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발생하는 현상으로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이런 현상은 음식 광고와 간식 자극이 넘쳐나는 오늘날 환경에서 사람들이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데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연구팀은 비만은 전 세계적인 주요 건강 위기가 됐지만 비만 증가가 단순히 의지력의 문제는 아니라며, 이는 음식이 풍부한 환경과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만성신장병을 앓는 환자의 경우 근육량이 줄면 신장 기능이 악화할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12일 세계 콩팥의 날을 맞아 만성신장병 환자에게 근육량 감소 등이 신장 기능 저하 등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만성신장병 환자는 염증, 대사 이상, 요독 축적 등 여러 요인으로 일반인보다 근육이 더 빠르게 감소할 수 있다. 이에 오국환 서울대병원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국내 만성신장병 장기추적 연구(KNOW-CKD)에 참여한 투석 전 단계 환자 1천957명을 대상으로 근육량 감소와 신장 기능 악화의 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근육량이 가장 많은 그룹의 신장 기능 악화 비율은 14.3%인데 비해 근육량이 가장 적은 그룹의 경우 42.5%로 약 3배 높았다. 연령, 고혈압·당뇨병 등 기저질환을 고려한 분석에서도 근육량이 가장 많은 환자 대비 가장 적은 환자에서 신장 기능 악화 위험이 약 4.47배 높았다. 연구진은 단백질-에너지 소모 상태와 환자 예후의 관계도 분석했다. 국제 신장영양대사학회는 ▲ 혈청 알부민 ▲ 체질량지수(BMI) ▲ 골격근량 ▲ 1일 단백질 섭취량 등 4가지
[문화투데이 구재숙 기자] 국내 연구진이 자기공명영상 촬영장치(MRI)를 대신해 혈액검사만으로 간단히 뇌 질환의 경과를 추적할 수 있는 나노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서울아산병원은 이 병원 신경과 이은재 교수와 의생명연구소 김진희 박사, 연세대학교 생명공학과 신용 교수 연구팀이 이 같은 연구 결과를 최근 도출했다고 밝혔다.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대부분의 뇌 질환으로 인해 손상된 신경세포는 쉽게 회복되지 않아 이에 대한 조기 진단과 질병 활성도에 대한 모니터링이 중요하다. 그러나 뇌는 조직 검사가 힘들어 고비용 MRI를 반복 촬영해야 하는 데다가 영상 검사로는 미세한 변화를 정밀 추적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연구팀은 먼저 특정 단백질의 구조를 모사해 표적 분자를 정밀하게 인식하는 '펩타이드 각인 나노복합체 기술'을 개발해 뇌와 척수에 존재하는 '성상교세포'만을 혈액에서 분리해냈다. 이후 연구팀은 서울아산병원 바이오뱅크에 보관된 혈청 시료 147개를 확보했다. 분석 대상에는 시신경척수염 스펙트럼 장애·다발성경화증·파킨슨병 등 환자의 혈청 시료와 건강한 이의 대조군 혈청이 포함됐다. 연구팀이 나노복합체 기술을 활용해 혈청 시료를 분석한 결과, 성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국립축산과학원은 반려견과 산책을 하거나 쓰다듬는 교감 활동이 스트레스 감소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경북대학교, 오산대학교와 함께 대학생 13명을 대상으로 반려견과 함께하는 활동을 정적 활동과 동적 활동으로 나누어 실험했다. 정적 활동은 쓰다듬기, 간식 주기, 이름 부르기, 포옹하기처럼 접촉 위주의 활동이다. 동적 활동은 산책하기, 장애물 넘기, 원반던지기처럼 몸을 움직이는 활동이다. 연구팀은 참가자의 침 속 호르몬, 뇌파, 심장 박동 변화 등을 측정해 생리적, 정서적 변화를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침 속 호르몬을 분석한 결과, 반려견과 교감한 후 참가자들의 몸속에서는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 특히 여성은 정적 활동에서, 남성은 동적 활동에서 더 큰 효과를 보였다. 여성은 반려견을 쓰다듬고 간식을 주는 등 정적 활동을 했을 때 유대감 호르몬인 옥시토신 수치가 41% 높아졌다. 남성은 반려견과 산책하거나 장애물 구간(코스)을 체험하는 등 동적 활동을 했을 때 옥시토신 수치가 45% 높아졌다. 또 반려견 교감 활동 후 남녀 모두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정적 활동 후에는 27%, 동적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반려동물 동반출입 음식점이 시행 첫주(6일 기준) 287개소에서 둘째주(13일 기준) 2배 이상인 623개소로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반려동물 동반출입 음식점 운영을 원하는 영업자가 제도를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지방정부와 협력해 시설비용 지원, 안내 표지판 무상제공, 현장적용 매뉴얼 제공, 희망업체 사전 컨설팅 운영 등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한 결과라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지난 1일 반려동물 동반출입 제도 시행으로 희망 영업자가 자율적으로 반려인과 비반려인, 반려동물 등의 건강을 담보하기 위한 위생·안전기준을 지키는 경우 해당 음식점에 반려동물 동반출입이 가능해졌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반려동물 동반출입 음식점을 운영하거나 운영을 희망하는 영업자, '노펫존' 운영자, 반려인(온라인 커뮤니티 운영자) 등과 함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소통하는 현장 간담회를 다음 주에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 처장은 15일에도 세종, 충북 청주 인근 반려동물 관련 음식점·카페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정부가 건강보험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7월 이후 하반기 시행 목표로 약가 제도 개편이라는 강도 높은 처방을 내놓으면서도 제약업계가 받을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촘촘한 안전장치를 함께 마련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비정상적으로 높은 복제약 가격을 현실화하되 산업계가 고사하지 않도록 충분한 시간을 두고 단계적으로 접근하는 이른바 연착륙 전략에 방점이 찍혀 있다. 14일 보건복지부가 지난 11일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소위원회에 보고한 내용에 따르면 정부는 이번 약가 제도 개편을 통해 약 1조원 안팎의 재정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대규모 절감이 일시에 이뤄질 경우 국내 제약산업 생태계가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를 반영해 다양한 충격 완화 장치를 도입하기로 했다. 현재 우리나라의 약품비는 지난 4년 만에 28조원으로 급증하며 위기 상황에 도래한 상태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복제약의 가격을 차례대로 깎는 계단식 약가 인하의 기준점 변경이다. 복지부는 애초 논의됐던 11번째 품목이 아닌 13번째 품목부터 인하를 적용하기로 정했다. 이는 현재 21번째 품목부터 적용하던 것을 앞당겨 복제약의 난립을 막으려
어린 시절 충치가 여러 개 있거나 중증 잇몸염증을 앓은 아이들은 성인이 됐을 때 뇌졸중, 심근경색, 관상동맥질환 등 심혈관질환에 걸릴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대 니콜리네 뉘고르 박사팀은 의학 학술지 국제심장학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Cardiology) 최근호에서 56만8천여명을 대상으로 구강 건강과 성인기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 관계를 20년 이상 추적,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뇌고르 박사는 "교육 수준 등을 고려한 후에도 구강 질환이 있을 경우 심혈관 질환 발생률이 뚜렷하게 높았다"며 "이는 어린 시절 충치와 잇몸질환 예방을 위한 양치질이 성인기 심혈관질환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세계심장연맹(World Heart Federation) 합의 보고서는 치주염이 심혈관 질환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근거가 있다며 잇몸질환을 일으키는 세균이 전신 염증을 유발해 죽상동맥경화 진행을 가속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또 뇌고르 박사팀은 이전 연구에서 중증 잇몸질환이 있었던 어린이는 제2형 당뇨병 발생률이 최대 87% 높고, 충치가 여러 개인 경우에는 19% 높다는 사
[문화투데이 황재연 기자] 충북도는 13일 도청사 신관에서 옛 도의회 본회의장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문화홀' 개관식을 했다. 충북도는 도의회 청사 신축·이전에 따라 남겨진 의회 건물을 리모델링하면서 옛 본회의장은 전시, 클래식·소규모 연극 공연, 강연 등이 가능한 약 300석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몄다. 본회의장 특유의 높은 층고와 계단식 방청석 구조는 그대로 활용하면서 현대적 감각의 인테리어를 더하는 한편 낡은 냉난방·조명·방송설비 등은 전면 교체해 편의성을 높였다. 도 관계자는 "새 단장한 문화홀은 대회의실, 문화광장 815, '하늘정원'(옥상정원)과 함께 도청 내 열린 문화공간으로서 도민의 삶을 예술로 채우는 충북의 대표 문화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문화홀 개관을 기념해 오는 14일 연극 '다시, 민들레' 공연에 이어 27일 기획 연주회를 선보인다.